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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한의대,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가 영천교육지원청의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에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 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고자 운영되고 있다.대구한의대는 4차 산업혁명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한 가상현실교육센터와 직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ONE STOP으로 체험하는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도체험, 예절교육, 사물놀이 등의 인성교육과 39개 학과 전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전공심화교육(4시간) 및 메이커 교육, 4차 산업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또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위원회와 진로교사협의회 연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자 운영 △학부모 진로특강 △진로캠프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5-20

경산소방서,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브 인증서 수여

경산소방서가 18일 구급현장에서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1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브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사진하트 세이브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에게, 브레인 세이브와 트라우마 세이브는 2019년 신설돼 뇌졸중환자와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이바지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상이다.하트 세이브 영광의 주인공은 지난 1월 31일 경산의 한 찜질방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1세 남자를 소생시킨 소방교 김성배, 소방교 김보람, 소방사 이지형 대원과 2월 3일 테니스 운동 중 심정지로 쓰러진 46세 남자를 소생시킨 소방교 강정현, 소방교 김동규, 소방교 이영걸, 소방사 김유정, 소방사 박지영, 소방사 김대원 대원이다.뇌졸중환자의 초기 발견을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한 대원에게 수여하는 브레인 세이브 영광의 주인공은 2월 13일 편마비증세가 있다는 신고를 한 48세 남자를 신속하게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한 소방교 김교홍, 소방사 이준석, 소방사 김대훈 대원이다.마지막으로 트라우마 세이브 영광의 주인공은 2019년 7월 19일 자동차운전학원에서 운전 강습 중 차량에 깔려 중증외상의 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정확한 응급처치를 통해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이바지한 소방위 임명옥, 소방교 이모세, 소방사 이지형 대원이다.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심정지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 때 전문성을 갖춘 경산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갈 준비를 늘 하고 있으며 안전한 경산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5-19

대구가톨릭대 김주은 교수,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 제약공학과 김주은 교수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2020년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바이오산업생산고도화 부문 지원 대상에 선정돼 2022년 12월까지 국비 30억원을 지원 받는다.교수 개인이 30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한 것은 이례적이다.김 교수는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마트 제형설계 및 제조공정 플랫폼 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 과제로 사업에 선정됐다.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제형설계 △공정설계 △체내동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김 교수는 빅데이터와 AI 기술로 이 과정을 수행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기업에 기술 지원하는 연구를 수행한다.의약품 개발을 위한 이 3단계 과정은 보통 2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데 반해 김 교수가 개발하는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간을 6개월 정도로 4배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 신속한 의약품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김 교수의 연구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김 교수는 “IT와 BT를 융합한 차세대 의약품 개발기술을 연구주제로 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기업체와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은 교수는 국내 최대 제약기업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13년간 재직했으며, 현재 (사)대한약학회, (사)한국약제학회, 국가 신약개발사업 기획위원회 등의 위원을 맡고 있다.2018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제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5-19

영남대, 캠퍼스에 국내 최초로 ‘독도 자생식물’ 재배

영남대가 국내 최초로 ‘독도자생식물원’을 캠퍼스에 조성한다.18일 영남대는 대학본부본관 옆 정원 부지에서 독도자생식물원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대학본부본관 옆 500㎡ 부지에  서린컴퍼니㈜ 이영학·정서린 공동대표가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조성되는 독도자생식물원은 독도 자생 식물 57종 중 해국, 섬초롱, 섬기린초, 갯장대, 땅채송화 등 5~6종의 자생식물을 우선 식재하고 매년 자생식물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또 캠퍼스 동문 부근에 661㎡ 규모의 독도 자생식물 묘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화장품 제조·유통회사인 서린컴퍼니㈜는 독도 관련 제품을 런칭해 일반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25 독도 토너’, ‘1025 독도 클렌저’ 등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브랜딩 한 ‘1025’라는 독도 관련 화장품이 대표적이다.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이번에 조성되는 독도자생식물원을 일반 시민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자생 식물과 생태 환경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독도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서린컴퍼니 이영학 대표는 “독도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영남대에 ‘독도자생식물원’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땅 독도의 생물자원을 보존하고, 독도에 직접 가지 않고도 자연생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에는 영남대와 서린컴퍼니(주)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양 기관은 공동 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하기로 합의하고 산학협력, 평생교육, 예술문화 분야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고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5-19

영천시의회, 추경 등 15건 의안 가결 뒤 임시회 폐회

【영천】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20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영천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코로나19 재난 관련 지방세 감면 동의안’, ‘영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 등 의안을 의결했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관련 시민들의 생활안정 지원금과 불편 해소를 위한 재원 마련에 기여하고자 의회 예산을 최소한으로 절감 편성하고 필수경비만 예산에 반영했다.2020년도 영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8천231억8천700만원(일반회계 8천60억원, 특별회계 171억8천700만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1천29억2천200만원 증액 편성 됐다.세입분야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세출분야는 일반회계에서 3건, 1억3천500만원 삭감하고 수정 가결했다.또, 2020년도 영천시 하수도사업(310억), 상수도사업(387억)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990억500만원)은 원안대로 가결했다.최순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에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변경된 국·도비 등을 재정여건에 반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말했다.박종운 의장은 “승인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 속에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05-19

경산시 “깨끗하고 안심되는 청정경산 만든다”

[경산] 경산시가 깨끗하고 안심되는 청정경산을 만들고자 ‘클린안심 경산’ 캠페인을 이어간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13일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경산시이통장연합회, 경산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경산시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천변 주변 일대에서 방역과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사진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클린안심 경북’캠페인과 함께 ‘클린안심 경산’캠페인을 전개해 누구라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깨끗하고 청결한 경산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시는 매주 금요일을 방역대청소의 날로 운영해 시민이 자주 찾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화 체육시설, 박물관 및 도서관 등에 대청소 및 방역소독을 한다.또한, 음식점과 PC방, 체육시설, 영화상영관, 유통시설 등 생활 밀접 시설에 대해 거리두고 손님받기, 실내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내용을 담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한다.최영조 시장은 “코로나19의 불안감을 빨리 털어버리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청정 경산을 만들고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0-05-14

성주 지역화폐 사용하면 최대 10% 추가할인 혜택

[성주] 성주군에서 지역화폐(성주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로 대금을 지불하면 할인을 해주는 가맹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지역화폐로 계산하면 5~10% 할인해주는 지역 내 업소는 38개소로, 업종은 식당·미용실·방앗간·꽃집 등 다양하다.며칠 전만해도 10여 곳에 불과하던 것이 2~3일 만에 부쩍 늘었다.이 추세라면 이달 중 100곳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성주읍 유 모씨는 “지난주 A 횟집에서 가족과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생각지도 못한 할인을 해줘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들텐데 지역상권을 살리기위해 노력하는 횟집 사장님 힘내시라는 말씀을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며 “평소와 다름없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성주군에는 현재까지 800개소의 성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등록된 상태다.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된 1개월동안 가맹점이 30%이상 늘어났다.이중 38개소에서 5~10% 할인을 해주고 있으며 한국외식업 성주군지부 중심으로 추가할인 가맹점을 발굴 중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5-14

개교 106주년 맞은 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가 15일 개교 106주년을 맞이한다.1914년 영남지역 최초로 대학을 설립한 이래 지역사회와 근·현대사를 함께 걸어와 이제 건학 106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으며 15일 오전 11시 성바오로문화관에서 장기근속 및 우수 교직원 포상 수여식만 간소하게 시행할 계획이다.김정우 총장은 개교기념사를 영상을 통해 전달하며 대학 홍보실이 제작한 ‘역사·박물관 랜선 투어 영상’을 통해 구성원들이 함께 대학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대학 공식 SNS에서는 지난 4일부터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개교 106주년 축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김정우 총장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우리 대학이 ‘뿌리 깊고 샘이 깊은 교육의 전당’임을 역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 역사를 알고, 역사에서 지혜를 얻으며,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험난한 현실을 극복해나가자”는 내용의 개교기념사를 전할 계획이다.1914년 영남 지역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인 성 유스티노 신학교로 대학 교육을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는 한국 여성 인재 양성의 요람이던 효성여자대학교와 1994년 통합해 현재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등 13개 단과대학, 69개 학부·과에 1만 3천여 명이 재학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대학으로 성장했다.현재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11만여 명에 이른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5-14

경일대, 지역대학 최초 무인인식 도서관리시스템 도입

경일대 학술정보원이 대구·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도서관에 무선인식(RFID) 도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사태 진정국면 이후 진행될 대면수업에 대비해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RFID 도서관리시스템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대상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로 RFID 태그를 소장 자료에 부착해 도서 정보를 저장한 후, 리더기를 통해 정보를 인식한다.이 시스템은 RFID 기반의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를 각 자료실에 배치해 이용자가 여러 권의 도서를 비대면으로 동시에 대출·반납할 수 있어 자료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편리한 자료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또 자료실 외부에 설치된 RFID 무인 반납기로 24시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다.이외에도 RFID 도서관리 시스템은 도서 분실 방지 효과, 도서 정리 작업 시간 단축 등 도서관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개방형 도서관의 필수 무인자동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경일대는 RFID 도서관리시스템 도입과 함께 도서관 자료실을 전면 리모델링으로 포화 상태의 도서 저장 공간을 정리하고 내부 인테리어 개선, 인터넷좌석배정시스템 도입 등 이용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김신영 학술정보원장은 “경일대 도서관은 최적의 환경을 구축한 스마트 학습 공간에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서의 기능까지 추가해 학생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5-14

청도군, 내년 6월 건립‘수제맥주센터’ 관광명소 기대

[청도] 청도군이 일자리창출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도수제맥주센터’를 2021년 6월까지 건립한다.30억여원의 군비가 투입될 수제맥주센터의 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군은 지역 농산물인 복숭아와 감, 미나리, 딸기를 혼합한 맥주와 순수한 홉 향을 즐길 수 있는 맥주 등 고유 브랜드 5종의 수제맥주를 월 5t 규모로 센터에서 생산할 예정이다.와이너리를 운영하는 대경대의 기술력과 지역의 농산물이 만나 센터에서 생산된 맥주는 지역의 주요 관광 상품과 축제 행사 등과 연계해 판매된다.연간 생산된 60t의 수제맥주는 센터 내의 시음장과 펍, 레스토랑에서 병 또는 잔 단위로, 나머지는 케그(나무통에 든 생맥주) 단위로 외부매장에서 판매하게 된다.청도수제맥주센터에는 양조장과 맥주저장고, 고급레스토랑, 농산물 판매장, 시음장, 맥주 역사박물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센터주변에는 맥주보리와 밀, 홉 재배지를 조성해 맥주 문화를 선호하는 청년층과 휴식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한다.이를 위해 무인 주차시스템으로 승용차 80대 이상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한다.대경대는 최근 열린 수제맥주센터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에서 “수제맥주센터가 조성되면 연간 17만 명이 방문하고 32억원의 매출이 발생해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군 관계자는 “수제맥주센터는 국내·외 젊은 층을 겨냥한 맥주 문화공연에 저렴한 가격의 명품요리를 제공하면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5-13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8주기 추모식 거행

【성주】 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회(회장 김철환)는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8주기를 맞아 지난 10일 심산기념관에서 참배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구교강 군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관내 유림단체, 유족 등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심산선생 약력보고, 어록 낭독을 통해 민족의 안녕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선생의 일생과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겼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추모사에서 “선생의 흔들림 없는 선비정신과 애국애족정신을 계승해 우리 사회에 올바른 윤리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산 김창숙 선생은 1879년 7월 10일(음력)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출생했다.을사늑약을 계기로 국권회복운동에 뛰어든 후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부의장,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했다.1946년 전국 유림을 결속시켜 유도회총본부를 조직하고 성균관대학교를 재건했다.항일 민족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서 살다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우리나라는 유교의 나라인데 3·1운동 당시 민족대표에 유림이 빠진 것을 치욕이라 생각해 전국 유림을 규합해 ‘우리 한민족의 자주독립을 보장하라’고 요구한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