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구축

【영천】 영천시가 권역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국축했다.

시는 12일 화북면 자천리에 있는 북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끝으로 동서남북을 잇는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구축을 마무리했다.

북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국비와 시 예산으로 16억원을 투자해 과수 주산지역에 맞게 트랙터, 관리기 등 25종 150대를 구입하고 기존 화북다목적광장을 리모델링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서부지역(청통), 남부지역(대창), 동부지역(고경), 북부지역(화북)의 농업인은 가깝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

최기문 시장은 “화북면, 화남면, 자양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임대료 50% 인하 연장과 더불어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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