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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의성경찰서 부지에 공연장 짓는다

김현묵기자
등록일 2021-08-04 18:33 게재일 2021-08-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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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요맞춤지원 공모 선정<br/>의성군, 주민 친화공간 조성 추진
[의성] 옛 의성경찰서 부지 일원에 소규모 공연장 등이 생긴다.

의성군은 국토교통부의 ‘2021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의성에 쏙쏙(soc soc)채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및 일자리를 연계해 낙후지역에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최종 발표평가 등을 거쳐 의성군 등 전국 11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00%)을 투입해 의성읍 후죽리 옛 의성경찰서 부지 일원에 생활SOC(의성에 쏙쏙채움)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주민들과 유입 인구들을 위한 소규모 공연장, 주민친화공간(북까페), 의성역사기록관, 회의실 및 강의실, 프로그램 진행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선정으로 의성읍 유휴공간을 리싸이클링해 지역주민과 청년 인구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 나눔과 희망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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