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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추석명절 연휴 뱃길이 안전 최고…동해해경, 강릉항 여객선터미널 캠페인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가 울릉도에 추석명절 연휴를 즐기려 강릉항 울릉도 뱃길을 이용하는 귀성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환경 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추석명절연휴 시작 2일째인 15일 강릉항 터미널에서 ‘여객선 질서유지에 잘 따라보세요’ ,  ‘여객선 안전 함께 해 봐요’ 등의 글귀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했다. 여객선사고는 인명피해가 큰 만큼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사고예방을 위해 여객선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점검과 함께 일기예보 확인 등 기상악화 시 운항 여부 확인을 철저해야 한다. 또한, 승객들은 구명조끼 등 장비 사용법이나 구명장비 보관위치 파악, 비상상황 시 비상탈출구 확인, 소화기 위치 등을 확인하고 특히 여객선 탑승 시 안전수칙 안내 방송을 잘 숙지해야 한다. 이날 동해해경은 홍보안전물품 뽑기를 통해 안전의식을 강조하고 승하선 시 유의사항 및 기초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해상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선원들을 대상으로 여객 안전후송 관리와 안전운항을 강조하고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내 긴급상황 및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및 신속한 정보공유 전달 체계를 확인했다. 김환경 서장은  “국민들이 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업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해해경은 이에 앞서 14일 오전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이 직원들과 함께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에서도 여객선 안전 등 해양안전 캠페인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5

울릉도 물폭탄 응급복구 새마을지도자들…추석명절 앞두고 부녀회원 등 나서

울릉도에 11일 자정부터 12일까지 300mm가 넘는 집중폭우로 울릉읍 시내가 토사가 유입돼 울릉군이 응급복구에 나선 가운데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새마을지도자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추석연휴 시작을 앞둬 바쁜 13일 오전 9시부터 이정호 회장을 비롯해 지도자들과 울릉군새마을부녀회 및 울릉읍 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집중폭우 피해 응급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가 가장 심한 울릉읍 도동1리 도로에서 장비가 치우고 남은 토사를 치우는 등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대형 굴삭기 등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골목길과 도로주변 상점 등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빠른 복구를 통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뒷산에서 무너져 흙더미 등 토사가 덮친 A모텔(울릉읍 도동1리)집안에 들어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 도동 1리 A씨 가옥과, 울릉읍 도동파출소 앞 주택과 주변 골목길 등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지역을 새마을지도자들이 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이정호 회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육지에 나가는 분, 집안 제사 준비 등 바쁜 와중에도 많은 부녀회원이 참여해 도운 덕분에 빠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읍에는 11일 밤 11시부터 자정 99.9mm 12일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208.7mm 등 모두 308.6mm가 내렸지만 지형적 특성으로 범람하지 않고 바다로 흘러들어가 조기에 복구하고 추석연휴 손님맞이에 나섰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4

울릉도 뱃길 여행안전하게 다녀오세요…동해해경, 추석연휴 첫날 캠페인

추석 연휴 첫날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뱃길은 안전하게 이용할 것과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동해해경이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14일 추석 연휴를 맞아 묵호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승객과 승무원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관리 캠페인을 벌였다. 오전 7시 30분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대상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김환경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했다. 동해해경은 홍보안전 물품 뽑기를 통해 안전의식을 강조하고 승하선 시 유의사항 및 기초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의 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선원들을 대상으로 여객 안전 후송 관리와 안전 운항을 강조하고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내 긴급상황 및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및 신속한 정보공유 전달 체계도 확인했다. 여객선 사고는 인명피해가 큰 만큼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특히 사고예방을 위해서 여객선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일기예보 확인 등 기상악화 시 운항 여부 확인을 철저해야 한다. 김환경 서장은 “국민들이 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업하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15일 오전 강릉여객선터미널에서도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4-09-14

울릉도 폭우피해복구 어민들도 함께…저동 항 내 떠내려 온 쓰레기 등 수거

울릉도 지방에 내린 집중폭우로 산과 계곡에서 떠내려 온 나무 조각과 생활쓰레기가 저동항에 유입되자 어민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울릉도 저동리 등에 이틀 동안 310여 mm의 집중폭우로 울릉도 최대 수원지 봉래폭포 계곡과 울릉고등학교 옆 계곡, 저동 1리, 저동2리 계곡에서 쏟아진 흙탕물이 모두 저동항으로 유입됐다. 흙탕물 유입과 함께  계곡에 쌓였던 각종 쓰레기 및 나무에서 떨어진 잔가지 등이 모두 유입되면서 저동항 내가 잔존물로 뒤덮였다. 이에 따라 울릉수협과 어민들은 13일 새벽부터 저동항 내로 나와 갈고리 등을 이용쓰레기를 끌어올리고 곳곳을 청소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울릉도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도 아침 27~28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습기가 많아 이 같은 일은 한다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하지만, 어민들은 저동항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건져 내고 특히, 어선과 어선 사이에 끼어 있는 나무 조각 등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힘을 쏟았다. 저동항은 봉래폭포 계곡을 비롯해, 울릉도 LPG 저장소 건설현장, 도동3리(숯구디), 저동1리(중간모시게), 저동 2리 (작은 모시게) 계곡 등 많은 계곡의 쓰레기 등 부유물이 유입되는 항이다.  김해수 (사)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연합회장은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울릉도 어민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내 일처럼 항구로 유입된 각종쓰레기를 어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수거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4-09-14

울릉도 공무원들 추석명절 연휴 반납…집중폭우피해 복구 및 마무리작업

추석명절 연휴를 앞두고 울릉도에 집중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하자 울릉군 공무원들이 추석명절 연휴 고향 찾는 길을 잠시 접고 14일 3일째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울릉도 인구 70%가 거주하는 울릉읍 지역에 11일 자정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310mm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응급 복구는 13일 대부분 끝냈다. 하지만, 골목길, 도로 가장자리 등에 수마가 쓸고 간 찌꺼기와 토사 등 대형장비가 진입할 수 없는 지역은 공무원, 의용소방대, 울릉119안전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향이 육지인 공무원과 가족이 육지에 있는 공무원 등 추석연휴에 육지로 나가려던 공무원들이 추석연휴 휴일 첫날을 반납하고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울릉군은 14일 밤늦게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지만 특히 울릉군청 안전건설단 등 일부 공무원들은 이번 추석 연휴를 아예 반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건설단 공무원 등 일부 공무원들은 가가호호를 방문 피해조사 등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울릉군이 14일 전 공무원을 동원 복구에 나섰다., 피해가 없는 북면사무소 공무원들도 울릉읍 복구에 참여 도동리 만남의 광장과 도동항 해변공원 주변에 청소 및 환경정비에 참여했다. 울릉군은 보건사업과 공무원 10여 명을 동원 울릉읍 도동파출소~도동항 부두까지 도로변 청소 및 환경정비, 주민복지과 11명을 동원 도동리 서울우유, 구두방할배집 등 청소를 했다. 또, 도시건축과 11명이 울릉읍 도동1리 선창 횟집 지하에 유입된 토사 등 침수복구, 미래전략과 8명은 명품찹쌀과메기 지하 침수 복구작업에 나섰다. 기획감사실, 총무과, 재무과 40여 명을 동원 집 뒤 토사가 무너지면서 집안으로 유입된 성우모텔 제거작업에 나섰다. 시설관리사업소와 독도박물관 6명을 동원 무릉교~88다리 물탱크 인근 청소 및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환경위생과 13명은 사동 몽돌식당 앞 버스승강장, 관광산림과 12명 간령 자생식물원 수로복구, 문화체육과, 농업기술센터, 독도관리사무소 30여 명의 공무원들은 섬 일주도로 사동리 부근 토사 유입복구에 나섰다. 경제교통정책실 8명 LPG 배관망 현장, 해양수산과 17명 해양쓰레기 수거, 울릉읍 사무소 11명을 동원 울릉읍 시가지. 흙포대 수거 및 환경정비, 서면사무소 지역복구 및 환경정비를 했다.  이 밖에도 자생단체인 울릉청년단이 도동시가지 청소 의용소방대와 울릉119안전센터가 소방 호스 등으로 도심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무원들이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복구에 나서 거의 정리돼 감사하다”며“추석연휴 울릉도를 찾은 귀성객, 관광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쉬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4

울릉도 물폭탄 추석맞이 문제 없어…섬 일주, 관광지 등 피해 없고 차량 소통

울릉도에 역대급 집중폭우가 쏟아졌지만, 울릉군 및 주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섬 일주도로 차량통행 및 관광지, 숙박 시설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12일 오후부터 비가 그치자 장비를 동원해 복구를 시작했다. 13일까지 폭우로 피해를 본 도로 등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와 함께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12일 울릉도 인구 70% 이상이 거주하는 울릉읍 지역에 이틀 동안 300mm가 넘는 집중폭우가 쏟아지면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두 개통됐다. 울릉군은 12일 집중폭우가 내리다가 오후 4시쯤 비가 그치자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복구에 나섰다. 이번 울릉도 집중폭우는 복개로 유입되는 토사의 양이 많아 복개가 터지거나 넘치면서 도로로 유입돼 도로가 통제됐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 토사를 끌어내고 살수차 등으로 도로를 씻어내 도로가 제모습을 찾았다. 울릉도 도로는 대부분 경사면으로 이뤄져 있어 평지처럼 물이 고이지 않고 바다로 흘러내려 침수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었다. 울릉군은 12일 오후 공무원 250명, 의용소방대 20명, 울릉119안전센터 22명, 경찰 87명 등 총 400여 명으로 복구작업을 했다. 13일에는 공무원 250명, 의소대 30명, 군부대 20명, 경찰 40명, 자원봉사 20명이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도로는 전 구간 차량운행이 가능해졌다. 섬 일주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울릉도 관광은 전혀 문제가 없고, 관광지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정집 등 도동 1리 주택가 일부 지역이 작은 피해를 입었지만, 서면태하 관광모노레일, 북면 나리분지 등 관광지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피해가 적었다. 따라서 추석 연휴를 울릉도에서 즐기려는 귀성객과 여행객은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울릉군은 13일 안으로 도로를 완전히 정리해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3

울릉도 어르신 인생은 팔십부터 꽃다운 인생…울릉도 팔순 어르신 산수연

울릉도 팔순 어르신들께 ‘인생은 팔십부터’라는 주제로 ‘꽃다운 팔순 인생 축하연’이 개최돼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추석명절 연휴를 앞두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라페루즈 리조트에서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팔순을 맞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10명 참석했고, 박상일 울릉군가족센터 센터장 및 사회복지사 6명, 생활지원사 24명,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의장, 최윤정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 정복석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행사는 농협은행 울릉군지부와 라페루즈리조트, 국립남도국악원이 후원했다. 팔순 축하연 식전 공연으로 풍경소리 아코디언 팀이 흥을 돋우고, 국립남도국악원이 가족사랑 국악공연사업으로 지원되는 무료공연을 펼쳤다. 버라이어티 시서 팀의 사물놀이도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어르신 소개, 케이크 점화, 헌주, 팔순 선물 전달, 축하공연(울릉독도리난타공연단) 등이 진행됐고, 팔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과 내빈 및 참석자들이 오찬을 함께 했다. 최종식(80) 어르신은 “공연이 너무 재미있고, 흥겨웠다. 그리고 울릉군수를 비롯한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으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상일 센터장은 “외롭고 힘들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울릉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정성과 예를 다하겠다”고 했다. 남한권 군수는 축사와 함께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한, 백수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3

울릉도 ‘소아청소년’ 진료 반가운 소식…첫 소아과 전문의 초빙, 공공의료 강화

전국적으로 소아과 진료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울릉도가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함에 따라 진료 공백 해소가 예상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12일부터 소아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에 정은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은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의료 선교, 대구해피아이병원 소아과 등에서 진료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의사다. 1991년 의사면허, 2002년 소아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소아청소년과 개설은 울릉도 최초일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원 개원(1966년) 이래 최초로 여성 의사가 부임한 것이다. 30여 년 이상 풍부한 경력이 있는 소아과 전문의의 부임을 주민들은 반기고 있다. 김영헌 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공백에 대한 불편 민원이 많은 시기에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 감사하다”며 “어렵게 모신 만큼 오래 같이 근무할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자라나는 소아·청소년들이 울릉도의 미래인 만큼 정은영 전문의가 울릉도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3

울릉도 추석명절 안전하고 따뜻하게…인정 많고 행복한 추석 위한 종합대책 수립

울릉군은 추석 명절에 군민과 귀성객, 연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 남한권 군수는 지난 12일 추석맞이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해 추석 연휴 기간 울릉군민의 안전과 귀성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군정 활동을 지시했다. 군은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안전·교통대책, 생활안정대책, 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 등 4개 분야 34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명절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각종 사건, 사고 및 재난에 대비하고 안전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역시 시행한다. 가을 태풍에 대비, 가을 태풍대책반운영,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또한, 현장 중심의 추석 명절 물가 관리를 통해 물가 안정을 추진하고, 추석명절 맞이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지원을 통해 귀성객들의 부담을 경감했다.  연휴기간인 14일에서 18일까지 5일간 3개 분야 6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추석 명절 기간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한가위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 며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3

울릉도 어르신 행복한 해피버스데이 투유…사회보장協 생신상 차려드리기

울릉도 어르신들이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정윤태)의 지원을 통해 합동으로 생일상을 받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능기부 업체인 울릉도 여객선터미널 내 미당레스토랑은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11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30명, 협의체 위원 20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위해 장소를 후원한 황효숙 협의체위원(미당 레스토랑 대표)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겨주셔서 기쁘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기부도 이어졌다. 울릉섬가온(대표 정정연)에서 생신케이크 후원, ㈜우정산업(대표 한익현)은 울릉사랑상품권 100매, 재능기부로 풍선아트(울릉읍사무소 이옥희)를 장식하는 등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2부 행사는 울릉도 아리랑 보존회의 울릉도 전승자인 황효숙 위원(미당 대표)이 아리랑을 불러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이 사업은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행 중이다. 울릉읍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거나 이웃 간에 왕래가 없는 어르신, 건강이 좋지 않은 저소득 홀로 사는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정서적 고독감을 없애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모처럼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덩달아 마음이 즐겁다. 사업이 진행되도록 매년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채롭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윤태(공동위원장) 울릉읍장은 “행사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홀로 사는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3

울릉도 어젯밤 자정부터 300mm 폭우…울릉읍 도동, 저동시가지 토사 뒤덮어

울릉도에 기록적인 폭우로 쑥대밭이 됐다. 울릉읍 지역에 산사태가 났고, 도동리와 저동리는 도로와 상가가 물에 잠기고 도로에는 토사가 뒤덮어 차량운행이 통제 등 물난리를 겪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지방에는 11일 밤 11시부터 폭우가 쏟아져 12일 오후 2시 현재 290.5mm를 강수량을 기록했다.  울릉도에 내리기 시작한 폭우는 11밤 11시 72.1mm, 자정에 99mm를 기록했다.  또 12일 오전 8시까지 1.7mm로 유지하다가 오후 1시 155.7mm, 오후 2시 191.5mm의 기록적인 물폭탄을 맞았다.  이로 인해 울릉읍 도동~저동리, 도동시가지 토사유입, 울릉터널~119전대와 사동3리~통구미 절개지 사면붕괴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특히 울릉읍 도동1리의 경우 망향봉에서 물골이 생기며 빗물과 토사가 마을을 덮쳤다.  도동파출소 앞 복개도로가 갑작스런 불어난 빗물로 인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 마을 전체가  토사와 빗물로 뒤덮였다.  또한 도동3리(저동) 역시 많은 토사가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도로와 마을 전체가 토사와 흙탕물에 잠겼다.  울릉읍 도동 1리 파출소는 토사와 흙탕물이 파출소 안으로 밀려들어와  직원들이 물길을 막고 내부청소를 하는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김도복 도동 1리장 및 마을 주민들이 흙탕물이 상가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토사를 제거하며 물길을 내는 등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  울릉읍 도동 및 저동리 일부 지역 단수 사태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사태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폭우로 인한 주민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은  모든 지역 노선버스 운행 중단하고 주민들의 위험지역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산사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2

울릉도 치매환자도 안심하는 행복 섬…치매극복 배회대처 등 모의훈련

울릉도 내 치매환자의 방황, 실종 등에 대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대처하기 위한 치매 극복 건강홍보 부스 설치 운영 및 치매환자 배회대처 모의훈련이 전개됐다.  울릉군 치매안심센터는 10일 치매보듬마을인 북면 천부1리에서 마을 주민과 관련기관 참석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 예방 교육, 배회자 대면 상황극, 배회대처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주민들에게 실종 예방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과 상황극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천부1리 마을 일대에서 치매로 인한 실종상황을 가정해 마을 주민이 직접 배회자를 찾아 파출소에 인계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또한, 관련기관인 북면사무소, 북면파출소, 소방119 안전센터와 협력, 보건의료원 건강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지역주민, 치매안심센터, 관계기관이 직접 배회 모의훈련에 참여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에 대한 인식과 치매로 인한 실종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였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배회 치매 환자 발견 시 대처 능력을 높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사회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치매 환자의 배회라는 것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일어나고 어떠한 목적이나 의식 없이 이동, 헤매는 것으로 이번 배회 모의훈련으로 이웃들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2

울릉도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역량컨설팅…지역사회보장 강화를 위해 역량개발

울릉도 주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 강화 컨설팅이 개최됐다.  울릉군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복석)가 9~10일 이틀간 한마음회관 대회의실 및 울릉군민회관에서 지역사회보장 세부담당자 역량강화를 컨설팅이 열어다.  첫날은 한마음회관에서 이은화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초빙돼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해 및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둘째 날은 울릉군민회관에서 대표협의체 실무분과 위원을 대상으로 배은희 경북노인전문간호센터 원장이 역량컨설팅을 했다. 또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분석, 지역 주도 역량 강화 등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해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해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증진을 위해 4개년 중장기 계획을 중심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역의 사회보장사업 수행과정을 관리하는 법정계획이다. 이에, 울릉군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 23개 사업과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체계 16개 사업, 총 39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군 주요 복지 욕구를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 사업에 반영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군민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울릉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2

울릉도 독도 지킴이 동해해경 1512 경비함…고속단정 경연대회 우수 함정선정

울릉도 독도를 비롯한 동해안 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 1512함 경비함이 우수함정으로 선정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시행한 ‘2024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1512함이 대형 함 해상특수기동대 부문 우수함정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동해해경 1512 함은 지난 2, 3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크루즈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열린 제7회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대형함정 37척, 중형함정 42척이 참가해 해상 임무 수행 핵심 수단인 고속단정 운용과 단속역량 수준을 평가해 부문별 최우수함정 1척, 우수함정 1척을 선정했다. 경연은 1일 차에는 전술발표, 응급처치, 진압장비 운용 등을 평가하는 육상경연을 시작으로 2일 차 모의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 검문검색 과정 등을 평가하는 해상경연이 진행됐다.  특히 동해해경 1512 함은 지난 6월 실제 대응사례를 비롯해 무인멀티콥터(드론)를 활용한 채증 고도화 방안과 해상사격술 향상을 위해 실전 상황을 가정한 마네킹 표적 설치 추진 실적이  심사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김환경 서장은  “우수함정 선정을 이끌어낸 1512함 직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우수 함정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발전하는 동해해양경찰서가 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2

경주 신라예술제 28일 개막

경주시가 가을을 맞아 시민에게 예술을 가득 채운 풍성한 9월을 선물한다. 경주시는 ‘2024 신라예술제’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개 예술협회가 합심해 수준 높은 경주예술의 정점을 선보이는 축제로 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마켓이 하나의 주제로 풍성하게 연결된다. 이번 행사는 경주 예술의 전당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공원, 정자 일대에서 열린다. 2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일본 오이타현의 문화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라이트쇼, 주제공연 ‘신라의 빛’으로 이어진다.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하늘에 금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신라의 빛’ 주제공연을 통해 경주 시민 마음에도 희망의 빛의 띄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라예술제의 주제공연은 신라향가 ‘도천수대비가’를 모티브로 창작된 총체극 ‘신라의 빛’으로 28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 오페라, 연극이 협력해 빚어지는 새로운 장르로, 지난달 2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국악, 연극, 음악 3개 협회 예술인이 인물의 희로애락과 시대상을 현실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서라벌 전국사진촬영대회’, 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51회 신라문화제 한글백일장’도 28일 각각 개최된다. 다음날인 29일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52회 계림학생사생대회’가 한중우호의 숲(경주예술의전당 뒷 공원)에서 개최된다. 예술 협회별 공연, 전시 계획도 인상적이다. 문인협회는 향가와 시로 만든 길인 ‘길 따라 글 따라’, 낭송 음악회를 진행한다. 사진 협회는 작가가 찍어주는 ‘인생 네컷’, 추억 사진 만들기를 체험하며, 미술협회는 ‘사면 등 만들기’, 조형의 주제공연 무대세트 예술화를 선보인다. 연예예술인협회는 29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시민의 사연을 받는 콜라보 프로그램을, 음악협회는 경주예술의전당 야외 전각에서 ‘작은 음악회’를 양일간 진행하며 예술로 가득 채워진 주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28일부터 29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시민 특별 이벤트는 ‘Green 경주’ 테마의 텀블러 지참 이벤트, ‘2024 신라예술제 SNS 덧글 응원 이벤트’로 진행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울릉도 어르신께 추석명절 찾아가는 효행…행복 더하기 프로그램 웃음 가득

울릉도 유일의 어르신 요양보호시설인 송담실버타운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찾아가는 효행실천 어르신과 함께 행복 더하기’ 재능기부 행사가 열려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생활개선회울릉군연합회(회장 박기숙)는 10일 울릉군 서면 학포리에 있는 송담실버타운을 방문, 추석을 앞두고 가족이 그리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가 지난 7월 31일 서면 남서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 행사를 한 이후 2번째 진행한 행사로 회원들이 농사짓는 틈틈이 준비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어르신들은 여성합창단의 맑고 고운 노래와 라인댄스의 흥겨운 무대, 아랑고고장구 공연을 보며 연신 밝은 표정으로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박기숙 회장은  “회원들 가정주부이자 농부로 살면서 1인 다 역으로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가운데 역량개발을 위해 다양한 재능을 연마 어르신들을 기쁘게 하는 회원들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고생하면서 어렵게 준비한 행사에 어르신들이 흥겨워하며 좋아해 주셔 조그만 효도를 한 것 같다.”며“함께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남한권 군수는 “추석이라는 큰 명절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 전통사상인 어르신을 공경, 효를 실행하는 회원들의 선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사시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2

日 수출 못한 과자회사 울릉독도사랑…과자회사 ‘올바름’ 독도단체에 기부금전달

‘일본 수출 거절 과자’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유아용 쌀 과자 업체 올바름(대표 김정광)이 지난 9일 독도 사랑기금을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에 전달했다. 올바름은 지난 2023년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으로 가입, 자체 상품에 울릉독도이미지는 물론 독도홍보문구를 통해서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독도 홍보사업에 기부도 적극적으로 펼치는 애국기업이다. 하지만, 일본 수출 거절로 ‘돈쫄 난’ 기업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바름은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제품에 울릉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 리뉴얼 및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한 독도사랑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광 대표는 “사실 당연하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일인데 이슈가 되고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지속적으로 과자에 담아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받은 사랑은 다시 독도를 위한 일에 다시 기부할 계획이다. 초심 잃지 않고 굳건히 독도 홍보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요즘 독도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기업 및 단체들이 독도사랑에 동참하고 있지만, 일회성의 관심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2

월성원자력본부 인접마을 상가 활성화 지원 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11일 나아리상가번영회 및 나아리·나산리 상가와 상가활성화를 위한 실천 다짐 협약을 체결했다. 월성원전은 협약에 따라 4개월 동안 월성본부 한마음동산 내 파크골프장 시범운영에 상가이용권제도 도입과 상가 환경개선 지원에 대한 현안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상가이용권제도는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소정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그 금액만큼 상가이용권으로 돌려주는 지역화폐 개념으로 제도 도입시 인접마을 가맹상가의 직접적인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리상가번영회 김만룡 회장은 “월성본부가 상가의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을 해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상가도 자체적 경쟁력을 갖추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성 월성 본부장은 “상가의 환경개선은 꼭 필요한 부분이며 인접마을은 좀 더 본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상생해야 한다”며“이번협약은 앞으로 큰 변화를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소통간담회에서 김한성 본부장은 본부와 지역의 공통 현안인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경주엑스포대공원 한가위 한마당 행사 개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풍성한 공연과 체험을 느낄수 있는 ‘한가위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곡수원 일대에서 열린다. 또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ESG 문화 캠페인 참여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전통놀이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 던지기, 널뛰기 등 7개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가을 감성을 더하는 감성 보이스 기타 연주 버스킹 공연,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버블쇼, 스토리와 퍼포먼스가 가미된 풍선 아트쇼가 매일 2~3회 진행되어 한가위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리고 한복 착용자, 3대 가족, 이름에 ‘한’,‘가’,‘위’ 중 한 글자가 들어간 방문객에게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및 루미나이트 요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에서는 추첨을 통해 매회 관람객 10여명을 대상으로 애플워치, 애슐리 식사권, 경주월드 이용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추석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기후위기 인식 제고를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촉진하는 ESG 캠페인 ‘감탄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는 앱을 설치 후 공원 내 전시관 등 8개소에서 QR코드를 스캔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과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싱크 탱크 중 한 곳인 애틀랜틱 카운슬과 파트너십 협약 체결 및 한미 원자력협력 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3년 동안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을 주제로 교류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AC는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 싱크 탱크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국들과 함께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협약 체결 직후 한수원과 AC는 한-미 원자력 협력과 산업계의 역할, 그리고 원자력 혁신 등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저명한 싱크 탱크이며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AC와 원자력 분야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미 원자력 협력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양국 원자력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다니엘 포네만, 조지 데이비드 뱅크스등 싱크 탱크 전문가들이 한-미 원자력 협력에 대해 담론을 나눴다. 또 패널토의에서는 이르판 알리, 황용수 KINGS 특임교수, 션 오일버트 등 원자력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미 원자력 협력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과 에너지 혁신에 대해 한층 더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울릉도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 기탁…독도사랑운동본부·모나미 2022년이어

독도지키미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학용품 전문회사 모나미가 네임펜 4색 세트, 볼펜 등 학용품 800만 원 상당을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공동 기탁했다. 10일 울릉군수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와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와 가장 가까이 사는 울릉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용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지난번에 이어 울릉군 학생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학용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나미 측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학용품은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익현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도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학용품은 지역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모나미는 지난 2022년 10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울릉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볼펜, 풀 등 600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기탁했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