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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청소년자원봉사대상 수상…울릉도 청소년 다양한 활동결과

울릉도 청소년들이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2024년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울릉군 청소년수련관은 1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대상과 경북도지사 표창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지도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고 발굴하기 위한 청소년 분야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울릉군은 가장 영예로운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동아리 부문 울릉독도난타공연단)과 경북도지사 표창(지도자 부문 박지은)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릉독도리난타공연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9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재아 울릉중학교 학생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울릉군 정월대보름 축하공연, 울릉크루즈 선상 난타공연, 경북 세계인의 날 페스티벌 참여,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 대회 등 다수의 관내·외 행사에 참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사)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울릉독도리난타공연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1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거둔 동아리 지도자와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은 청소년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 동아리가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17

청소년장애인식개선 동계통합캠프 실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6일, 17일 성호리조트 일대에서 ‘2024 청소년장애인식개선 동계통합캠프 Happy together’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중·고등학교 학생 및 지역중증장애인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비장애인 학생들과 장애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수어통역교실, 장애인인권영화 시청, 조별 단합 활동, 장애 유형별 체험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며 장애인을 시혜적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이며 이웃,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능동적인 주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 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는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chunma6622@hanmail.net), 또는 팩스로 신청. 한편,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써의 스스로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7

경주서 물 산업 기술 교류의 장 열려…환경신기술·혁신제품·녹색기술 발표회

경주에서 물 산업의 우수 환경기술을 공유하고 물 관련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2024 환경신기술·혁신제품·녹색기술 발표회’가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경주시 후원으로 정부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환경기술 개발자, 해외 바이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는 환경기술 보급 유공자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과 수 환경기술 모형 전시 및 홍보 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경주시는 물정화 특허기술과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지자체로서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통해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회를 진행해 국내외 상하수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일차 행사에는 몽골, 콜롬비아, 가나 등 17개국에서 온 환경협력국 관계자 44명이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과 수질 연구 장치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대행도 함께 참석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경주시 수질연구팀의 기술을 확인하고 해외 추진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을 통해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환경부의 지원으로 콜롬비아와 베트남에서 식수 공급과 생활하수 처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7

경주시 포장마차 축제 2024 윈터라이트 포차 개최

‘2024 윈터라이트포차 in 경주’ 행사 포스터 경주시가 지역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수 있는 겨울 축제를 연다. 경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에서 겨울 축제 ‘2024 윈터라이트 포차 in 경주’를 실시한다. 이번 축제는 포장마차를 테마로 한 11개 음식 부스와 지역 대표 주류업체들이 운영하는 포차 광장과 포차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또 경주법주 등 경주의 특산 주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역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또 경주문화관 1918 전시관 내부에서는 ‘차원의 문’, ‘빛 속으로’, ‘컬러 쉐도우’, ‘스포트라이트’ 등을 주제로 다양한 라이트쇼가 열려 축제의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생맥주 3500원, 소주 3000원, 법주막걸리 3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류를 제공하며, 떡갈비, 육전, 옛날통닭, 양고기구이, 붕어빵 등 40여 가지 안주류도 1000원부터 1만 2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포차 광장에서는 ‘Shorts Dance Challenge’, ‘음악퀴즈 Sing-Along’, ‘포차맨포차우먼 프로그램’, 신청곡 재생, 관객 인터뷰로 구성된 포차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사계축제의 첫 겨울 축제인 이번 행사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7

울릉도 평생학습 행복과 보람 성과발표회…울릉군 어르신 100세 시대 대비

울릉도가 100세 시대에 대비해 활발하게 학습을 전개하는 가운데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4년 평생학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울릉군은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올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그동안 활동한 작품을 선보이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울릉도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를 성장으로 이끌고, 100세 시대에 대비해 공부하는 자세를 심어줘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행사의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작품 전시(어반 스케치, 라탄 공예, 도자기 공예, 한지공예)와 체험 프로그램(아로마테라피, 프랑스 자수, 퍼스널 컬러, 수지에니어그램)이다.  또한, 공연(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 : 지브리디즈니)도 진행된다.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 수요 조사 시행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변미정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울릉군지회 소속 강사는 “군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에 맞게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된 이번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변미정 강사는 재능기부로 교육을 지도하면서 특히 취약계층 특화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울릉도 평생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호응에 감사하다”며 “100세 시대, 평생학습은 새로운 삶의 동력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군의 평생교육이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15

울릉도 가을 끌림·설렘 울림의 시화로…가을 시(詩)로 이야기하고 노래하다

울릉도 한 초등학교가 '울릉도 가을을 시로 이야기하고 노래하다'를 주제로 끌림과 설렘, 울림의 시화로 학교 환경을 재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도에서 가장 큰 울릉초등학교(교장 강천원)는 2024학년도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시화 작품으로 학교 환경을 재조성했다. 울릉초교는 수업 시간에 완성한 작품 또는 과제로 시를 공모, 그중 학년별 대표로 선정된 작품을 시화로 제작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시 울림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하고 서로를 잇는 힘이 있다는 생각으로 학교의 특색을 살린 시 울림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울릉초등학교도 동시집 제작, 학년별 시 낭송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올해는 학교 공간 곳곳에 학생들의 시화를 전시하는 시 울림 활동을 실천했다. 김다흰(3학년) 학생은 ‘흔들리는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고, 고하민(3학년) 학생은 세 잎 클로버의 행복이 네 잎 클로버의 행운보다 소중함을 시로 표현하기도 했다.  황우진(5학년) 학생은 ‘울릉도는 나의 친구’라는 제목으로 울릉도 생활의 느낌을 표현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의 시화 작품에는 평소 학생들의 생활과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 강천원 교장은 “가을을 맞아 학생들의 시로 학교 환경을 재조성했다. 교육이 학생들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면 시는 교육의 한 방법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매년 학생들의 시화 작품으로 학교 환경을 재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15

(재)울진군장학재단 울진사랑 특기(예·체·능) 장학금 신청·접수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손병복)은 2024년 고등학생 대상 울진사랑 특기장학금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 울진사랑 특기장학금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고등학생을 발굴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2024.11.4.) 기준으로 울진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관내고등학교 재학생 중 특기분야(예능∙체육∙기능) 관련 도 단위 이상 규모(도민체전 및 생활체육대회 제외) 1~3등 입상자이다. 관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부모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대상 학생이 관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를 졸업한 경우만 가능하다. 입상기간은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며 11월 1일 이후 입상자는 2025년에 신청가능하다. 장학금은 개인전인 경우 1등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이다. 단체전은 단체 규모에 따라 100만원~50만원, 70만원~30만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중복 입상자인 경우 큰 규모의 대회 또는 최고 성적을 기준으로 연 1회만 지급한다. 신청은 울진군장학재단(☏054-781-4411)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장학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장학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 및 울진군청 홈페이지(기관/단체소식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1-14

천년 고도 경주와 잉카문명의 페루가 만났다…주낙영 경주시장 페루 APEC 정상회의 참석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를 방문해 APEC 회의 참관과 경주시가 개발한 물정화 기술 협의 등 두 도시간 교류협력 확대에 나섰다. 주 시장은 방문단을 구성해 14일부터 24일까지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 등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차기 개최지인 ‘경주’를 알리고 국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2025 APEC 경주 사진전’을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마 컨벤션센터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에서 개최해 경주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경주시가 개발한 물정화 기술을 페루에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리마시 등 페루 주요 도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리마 시장과 아레키파 시장, 우르밤바 시장,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APEC 실무 그룹 의장 등과 만나 APEC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시 간 문화·경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페루 리마시 공원관리청, 우르밤바시 국제공항 하수처리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주시의 물정화 기술인 ‘GK-SBR’ 수처리 기술을 홍보하고, 페루 내 물정화 사업에 경주의 수처리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미 콜롬비아와 베트남에서 식수 공급 및 하수처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이번 페루와의 협력이 국제 물 복지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동국대 WISE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학교 간 학술·산학 교류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정은 두 대학 간 연구 협력과 학생 교류를 통해 도시간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페루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다”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차기 개최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4

울릉도 수중·자연경관담은 섬 여행 영상…공모전 대상·최우수상 휩쓸어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울릉도의 신비로운 수중과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촬영한 영상이 전국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  ‘제10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의 수상작 9개를 선정해 14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좌안으로 개설된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와 쌍정초, 관음도 주변 등 해양보호구역 바다를 촬영한  ‘울릉도 수중 탐험 푸른 바다 속으로’가 대상을 차지했다. 담찌부부(김연지)가 함께 촬영한 이 영상은 울릉도의 바닷속의 아름다운 풍경과 물고기와 부인의 유영 모습, 해안 산책로 등을 담아 삼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영상은 바닷속과 해안뿐만 아니라 울릉도의 여행 정보와 자연경관, 먹을거리, 수중 다이빙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넥스트이모션 팀의   ‘천혜의 섬, 울릉도 그 아름다운 순간들’이 선정됐다. 이 영상은 울릉도의 해상 절경 삼선암과 관음도, 태하리 해안 등 아름다운 울릉도의 자연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여코남 팀의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라는 옹진군 굴업도의 이야깃거리와 김수남 씨의  ‘3가지 보물을 간직한 천상의 섬 송이도’가 우수상으로 뽑혀 각각 한국해운조합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2015년부터 문학 수필 공모로 진행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섬의 매력을 더욱 잘 알리고자 영상(일반, SNS 숏폼) 공모전으로 변경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이야기, 숨겨진 명소, 개인적인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총 108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작품의 내용과 구성, 완성도, 대중성을 기준으로 섬 및 영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입선 5편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2024년 섬 여행 영상공모 수상작’으로 검색해 감상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섬 여행 공모전에는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섬의 매력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매력적인 섬 여행지를 발굴하는 등 섬 여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증진하고 해양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14

경주 랜드마크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천년고도 경주 랜드마크 도서관인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건립된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경주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면서 본격 추진한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87억원을 들여 황성동 948-5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110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원한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이 지난 1월부터 시민 설문조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재원 조달 가능성, 사업 대상지 입지, 추진 의지가 적정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였다. 현재 건축 기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를 통해 세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6년 착공에 들어가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랜드마크 도서관을 세워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경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4

울릉도 어르신 근력·균형 완성 프로그램진행…울릉군보건의료원 어·운·완 운영

울릉도 어르신들이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최근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실천하는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이하 ‘어운완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7일부터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저동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울릉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9.8%인 초고령 사회다.  만 65세 이상 인구의 10~28%는 근감소증에 해당한다고 밝혀져 있다. 노인은 균형감각, 유연성, 시력이 저하돼 넘어지기 쉽고, 골격과 근육이 약해 작은 충격도 치명적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어운완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근육량을 유지하고 일상생활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어깨·허리 이완 동작, 혈액순환을 위한 스트레칭 동작, 음악에 맞춘 근력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의자에 앉아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래 서 있는 것이 힘든 어르신들도 참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신체활동 실천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 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르신 대상 낙상 및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14

울릉도·독도 오픈 전국 배드민턴대회…전국에서 100여 명의 선수 참가

제2회 울릉·독도 OPEN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8, 9일 이틀간 울릉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울릉군배드민턴협회 주관, 울릉군·울릉군체육회 주최, 경상북도·울릉크루즈·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울릉수협주유소·우산국투어·울릉해양심층수 청아라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 간의 교류 활성화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홍보 및 해양관광지인 울릉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8일 혼합복식 종목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9일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명이나물, 해양심층수소금 등 울릉군 특산물을 선물해  선수 및 임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대회는 전국에서 9개 시군에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연령 및 등급별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치러졌다.  혼합복식 우승은 울릉·오페라·서브코리아 팀, 남자복식 종목은 울릉에서 전 연령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복식 우승은 울릉·오페라·청송비봉 팀이 차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에 방문해주신 전국 각지의 배드민턴 동호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준다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14

울릉도 생명의 숲길 등 쾌적한 가을 길…울릉군청직원 깨끗한 울릉도 만들기

울릉군 공무원들이 나리분지 생명의 숲길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울릉군은 13일 울릉군민 물론 관광객들을 깨끗한 환경에서 가을 길을 즐기도록 나리분지 생명의 숲길 및 알봉둘레길 일대에서 깨끗한 울릉도 만들기 위한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울릉도의 가을 등산길 및 나리분지 생명의 숲길은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이 즐겨 찾는 가을의 아름다운 길이다. 이번 정화활동은 울릉군청 직원 및 가족 400여 명이 참가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방문객이 많이 찾는 나리분지 등산로에 무단투기 된 담배꽁초와 폐비닐, 캔 등을 수거했다. 특히 최근 강풍과 집중폭우 등 기상악화로 인해 구석구석 쌓여있는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울릉도에서 여러 가지 주제로 시행되고 있는 플로깅 캠페인에 울릉군청 직원들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시행됐다.  이번 나리분지 생명의 숲길 정화는 나리분지 너와집에서 출발해 신령수 길을 청소하는 코스와, 용출수 길을 청소하는 코스로 나눠 3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정화활동과 더불어 부서별로 사무실에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깊어 가는 울릉의 가을을 느끼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직원들 간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깨끗한 울릉을 만들려면 날을 정해서하는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입으로만 청정울릉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천하는 청정울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14

울릉고 수험생 포항 숙소에 격려 줄이어…김진규 울릉교육장, 재포 울릉향우회 찾아

대입수능시험장이 없는 울릉도를 떠나 포항에서 수능시험 마지막을 담금질하는 울릉고 수험생들에게 재포울릉향우회(회장 김창현)을 비롯한 각계의 격려 방문이 이어졌다.  12일 재포울릉향우회는 김창현 회장을 비롯해 정윤식 수석부회장, 우진철 청년회장 등 임원진들이 포항 라한호텔에서 수험 마지막 점검을 하는 울릉고 수험생들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한, 울릉도 출신 신대섭 포항시 양학동장도 호텔을 찾아 금일봉을 전했다. 자매도시 포항시교육청소년과 이현주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숙소를 찾아 수능과일 키트를 선물했다.  또한, 김진규 교육장은 숙소를  찾아  “평소에 공부한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라고  바란다”며 응원했다.   울릉도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이 없어 울릉고등학교 수험생들은 포항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지난 11일 울릉도를 떠나 수험장 인근 호텔에서 머물면서 수험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입수학능력시험에 울릉고 학생들은 총 22명이다. 이들이 울릉도는 떠나는 지난 11일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상식 군의장, 조영철 울릉고교장 등이 나와 배웅을 했다.  또한, 이에 앞서 울릉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위원들은 지난 8일 울릉고를 찾아 응원전을 응원전을 펼친데 이어 11일에도 울릉(사동) 항 여객선터미널에 나와 울(울릉고 수험생들)릉(능력을 한껏 발휘) 고(고득점가즈아)라고 적은 현수막으로 수험생을 응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13

울릉도 2025학년도 수능시험 수험생…임종식 교육감 응원에 자신감 불끈

14일에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포항에 숙소를 잡고 마지막 점검에 여념이 없다.  울릉도 수험생들은 2025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자 지난 11일 대형여객선 울릉크루즈를 이용해 포항으로 나와 라한 호텔에 숙소와 공부방을 마련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울릉도 수험생이 머물고 있는 숙소를 직접 방문해 대학입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있는  울릉도 수험생들과 담당교사 등 교직원을 격려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앞두고 긴장이 많이 되겠지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자신을 믿고 신중히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수능을 잘 치르도록 도움 주시는 교사께도 감사드리며, 울릉도 학생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도록 경상북도 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약속했다. 특히 울릉도 수험생들의 숙소 공부방 정면에는 ‘당신의 노력이 빛나는 시간 울릉고 수험생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경북교육가족 명의의 현수막을 걸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원정 수능을 치러는 울릉도 수험생들은 경상교육의 수장인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각계의 격려 방문과 응원 메시자로 자신감을 얻고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수험생 권세희 울릉고 학생은  “지난해 선배들은 시내 조그마한 호텔에서 숙박하며 시험 준비를 했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큰 호텔에서 다 함께 공부할 방도 있고, 샤워실이나 침실도 깨끗해 시험을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김진규 울릉교육장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앞으로도 울릉도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13

영덕군, 송이산 보호 위해 소나무재선충 방제 본격화

우리나라 송이 주산지인 영덕군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자원인 송이와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을 추진한다. 13일 영덕군에 따르면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2일 영해면 성내리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군수의 이번 점검은 소나무재선충 방제 작업의 진행 상황과 올해 하반기 방제 계획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서다. 군은 영덕대게를 비롯해 해양 휴양지라는 이미지로 널리 알려졌지만, 13년 연속 자연산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달성한 송이 주산지이다. 특히 송이 자생지인 송림이 전체 면적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올해 가을 방제 시점에 맞춰 대대적인 방제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민·관으로 구성된 95명의 전문 방제단을 구성했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이 우화하는 내년 3월까지 예비비 10억 원을 포함한 69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개충 박멸과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산림은 지역의 미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자원”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도출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11-13

경주시 2025년 APEC 대비 친수환경 조성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대비해 하천 준설 및 용수 공급시설 등 친수공간 조성과 환경관리를 강화한다. 경주시는 북천 유지수 관리용 가동보 3개소를 조성해 하천 관리와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 가동보는 동천동 알천교 인근 북천 구간에 설치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비 60억원 투입, 가동보 3개소, 퇴적토 준설, 하루 5만t 용량의 용수 공급시설 설치로 상시 유지수 확보 및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도시의 첫인상 제고와 더불어 주민들이 강물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월 북천 그라운드 골프장 앞에 첫 가동보를 착공했으며, 11월 중으로 추가 가동보 설치를 위한 기본 조사와 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가동보 2개소 공사에 본격 나서며,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조치인 만큼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 행사를 준비하며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북천의 환경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며 “이번 가동보 설치와 유지수 확보 사업으로 강물이 철철철 흐르는 친수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3

경북문화관광공사 시행중인 시설환경개선사업 관광객 만족

경북문화관광공사가 6년째 시행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이 경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공사는 경북도 내 관광지의 낙후된 식당시설, 불편한 좌식테이블, 불청결, 불친절 등 관광객들의 편의 사업을 경북도로부터 수탁받아 시행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관광지 주변과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에 최대 2000만원, 숙박시설은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총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음식점은 좌식시설을 입식으로 바꾸고 △개방형 주방으로 리모델링 △ 재래식 화장실 개선 △간판 시인성 강화 △외국어메뉴판 지원을 선택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푸드테크 트렌드에 맞춰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스마트 관광시설 분야 지원도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해 시행 중이다. 숙박시설은 침구류, 벽지, 실내조명, 실내 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경북도 내 관광지 접객업소 2624개소(음식업 2147개소 숙박업 477개소)가 시설개선에 참여했다. 그간 투입된 사업예산은 누적 462억원(국비 7억, 도비 205억, 시군비 250억)에 이른다. 사업 참여 업주들은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개선된 시설환경에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다. 경산역과 성암산 인근에서 18년째 영업 중인 서동환 ‘더반’대표는 “간판은 10년이 훌쩍 넘었고, 손님들이 좌식을 많이 불편했다. 좌식 단체룸은 주말에도 예약이 많지 않았다”며 “지원제도 도움으로 음식점 개선을 결심하게 되었고,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예쁜간판과 입식시설로 개선했더니, 손님들도 좋아해 주시고, 단체룸 예약률과 매출도 함께 상승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공사가 의뢰해 ㈜미래지역산업개발원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사업참여업주 296명 중 ‘사업에 매우 만족했다’고 응답한 업주는 288명(97.3%)에 이른다. ‘매출증대, 고객증대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업주도 283명(95.6%)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시설을 이용한 소비자 7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친절서비스 만족도(93%)’,‘입식시설만족도(97%)’에 이어 화장실과 주방상태 또한 모두 만족도 90%를 넘겼다. 아울러, 추후 재방문 의사를 묻는 설문에 678명(96%)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경주개최에 힘입어 관광수용태세 강화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깨끗하고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과 친절로 경상북도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 해 나갈 수 있다”며 “시설환경개선사업과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 사업체들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13

울릉도 숲속 숙소 버섯하우스…‘지구마불 우승여행’ 깊은 산 속 새들과 함께

‘지구마불 우승여행’ 울릉도 마지막 여행기는 세계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도 숙소를 떠나 깊은 산속의 숙소 버섯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곽쭌영의 울릉도 우승 여행기인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16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시청자를 찾는다.  숲 속에서 즐기는 촌캉스는 또 다른 숨은 울릉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9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3회는 세계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도 야외에서 소와 돼지 불고기, 김치 찌게 등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모습이 방영됐다.  또한, 친한 친구에게 전화해 내일 울릉도에 오라고 했을 때 누가 온다고 하는지 내기를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또, 대한민국 영토의 최동단  ‘독도’를 찾은 곽쭌영(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의 여행기도 그려졌다.  궂은 날씨 속 기적처럼 이루어진 이들의 독도 여행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울릉도 여행 3일 차, 곽쭌영은 그간 손꼽아 기다렸던 독도 여행에 나섰다.  아침부터 계속된 거센 파도 탓에 독도 접안 성공 확률이 단 10%에 불과하다는 안내에 곽쭌영은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독도행 여객선에 올랐다.  곽쭌영이 탄 배가 독도에 가까워지자 거짓말처럼 흐린 날씨가 개고 일렁이던 파도마저 잔잔해졌다. 날씨가 허락한 덕에 곽쭌영은 3대가 덕을 쌓아야만 갈 수 있다는 독도 입도에 성공했다.  세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 와서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어떻게 여기만 날씨가 좋으냐”며 행복해 했다. 곽쭌영이 독도에 발을 내디딘 순간, 이들이 처음 마주한 독도의 아름다운 전경이 시청자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되며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이들은 ”3대가 덕을 쌓아야 입도가 가능하다는 독도에 접안했다“며 즐거워했다. 곽쭌영은 독도이사부길을 따라 섬 안쪽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독도 탐방에 나섰다. 강기영은 나는 마추픽추에 들어갔을 때보다 더 신비롭다고 감격했다.   이들은 ‘독도(DOKDO KOREA)’가 새겨진 표지석 앞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며 애국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촛대바위와 삼형제굴바위를 비롯해 특별 구역인 독도 망양대까지, 곽쭌영의 발걸음을 따라 독도 곳곳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독도 여행에 대해 강기영은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을 한 것 같다”고 했고, 곽튜브는 “정말 최고의 우승 상품이네요”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곽쭌영이 독도 여행으로 느낀 행복과 감동은 안방의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독도 여행을 마친 후 찾은 식당에서 곽쭌영은 울릉도의 향토 음식을 두루 맛봤다. 울릉도의 별미라는 꽁치물회를 시작으로 독도 볼락이 푸짐하게 들어간 매운탕, 울릉도 토속 음식인 오징어 누런창 쌈장 등 다양한 메뉴가 선보였다.  이날 식사 도중 곽쭌영의 입에서는 “우승의 맛처럼 달콤하다”,  “너무 맛있어서 미칠 것 같다” 등 역대급 극찬이 쏟아졌고 급기야 박준형은 “이건 나자레의 눈물이 아니라 매운탕의 눈물”이라며 눈물까지 흘려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울릉도 향토 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곽쭌영은 자연 속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숙소로 향했다. 굽이굽이 산길을 달려 도착한 곳에는 향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정겨운 숙소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에 대자연 여행을 희망했던 강기영은 “여행이 갈수록 현지인 스타일로 변하고 있다”며 흡족해했다.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숙소에서 곽쭌영이 즐기게 될 촌캉스는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