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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드론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24 13:15 게재일 2025-07-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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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 방제  
헬기 병해충 항공방제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드론과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 작업을 추진 중이다.

 경주시는 내달 4일까지 벼 재배 면적 약 9600ha를 대상으로 한다.

총 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농협이 10억 5000천만 원을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주요 방제 대상은 혹명나방 등 벼 주요 병해충이다. 

무인헬기, 드론, 광역방제기 등 첨단 장비가 투입돼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방제 전 양봉 농가의 방봉 금지와 양어장 급수 중단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할 것에 대한 농가의 협조를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농가 일손 부족 문제 완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협력해 공동방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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