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전액 지원·지원 기업 3배 확대… 8월부터 본격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이 기후변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24일 한수원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올케어 안심 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보험은 화재, 지진, 풍수해 등 주요 자연재해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상품이다.
지원기업은 사업장 내 건물, 설비, 비품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PILOT 사업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 12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지원 대상을 36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한수원은 이번 올케어 안심 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요구를 반영한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