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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워싱턴DC 북미사업센터 개소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워싱턴DC에 한미 양국의 원전 협력을 위한 긴밀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북미사업센터를 개소했다. 한수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한미 원자력 관련 산업계, 학계 및 주요 씽크탱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3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인증하는 표준설계 관련 업무를 목적으로 버지니아 지역에 워싱턴DC센터를 최초로 설립했다. 이후 더욱 높아진 한미 원전 협력 필요성에 따라 북미사업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워싱턴DC 중심지로 이전하게 됐다. 앞으로 북미사업센터는 한미간 원자력 협력에 있어서 산업적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 원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미국 원자력 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국 원전산업 초기 고리, 영광 등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미국 원전 베테랑 제임스 코모신스키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후 북미사업센터가 원자력 관련 산업계 리더로서,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 원자력 업계는 핵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1

울릉도 문화의 같음과 다름을 배운다…제4기 독도박물관 박물관대학개강

'울릉도 문화의 같음과 다름을 배우는 울릉군독도박물관 제4기 박물관 대학이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울릉군독도박물관은 2023년부터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자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 4번째 박물관 대학을 개강한다.  이번 박물관 대학의 주제는 ‘울릉도 문화의 같음과 다름’으로 울릉도 도서(島嶼)문화와 내륙(內陸)의 문화적 차이를 비교하는 강의가 중점적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독도박물관 대학은 8회 차 강의로 구성되며 6회의 인문학 강의와 2회의 현지답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지답사는 이를 통해 문화적 동질성과 차별성을 살펴봄으로써 울릉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인문학 강의는 ‘영등, 바람이야기’,  ‘울릉도의 음식문화사’,  ‘울릉도 고분군의 특징과 의미’,  ‘아기의 외갓집 첫나들이’,  ‘울릉도 축제의 의의와 한계’,  ‘울릉도 출토 유물’로 짜였다.  인문학 강의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한 2회의 현지답사도 진행된다. 1차 답사는 울릉도 남서리 고분군 답사로 15기의 고분군이 어떠한 형태로 축조됐으며, 해당 고분군이 가지는 문화적 중요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그리고 2차 답사는 여수 및 거문도 등 남해안 일대의 울릉도 교류와 연관된 지역을 방문해 타자의 시각에 비친 울릉도 및 독도의 인식을 고찰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박물관 대학을 통해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가 증진되기를 희망하며, 인문학 강의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1

울릉도 미래를 이끌 톡톡 튀는 아이디어…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2기 성과

울릉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디어를 공무원을 통해 얻는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2기의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U-BOX 2기는 총 10개 팀, 40명의 울릉군 공무원으로 구성돼 분야별 다양한 정책안을 제안했다.  또한, 관광분야(별섬과학관, 스마트 관광 플랫폼 등)와 환경분야(다회용기 확산), 울릉도 대중교통 등 교통을 다룬 교통분야(친환경 모빌리티), 디자인분야(공공디자인), 경제분야(공공오피스) 등 다양한 정책이 발굴됐다.  15명의 심사위원은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제시된 정책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울릉군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U-BOX를 통해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정책 기획과 실행에 참여할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군민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발굴된 아이디어는 제안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울릉군의 주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처음 시행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토론·연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기에서 제안된 국가정원 조성, 도심형 케이블카 설치, 공공택지 개발 등의 아이디어는 앞으로 울릉도 등 먼 섬 지원 특별법의 종합발전계획과 제5차 도서종합개발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1

울릉도 홀몸어르신 아주 특별한 추석명절…울릉군자원봉사센터 송편 등 선물 전달

울릉도 내 홀몸어르신 등 추석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사랑과 정성이 담긴 명절 음식이 전달돼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10일 개인봉사자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자, MCS봉사단, 삼봉회, 소방행정자문단이 힘을 모아 추석명절음식을 장만했다.  이렇게 만든 추석명절음식은 홀몸 어르신, 결손 가정 등 추석명절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취약계층 100세대에 배달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개인자원봉사자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자들과 함께 9일부터 이틀 동안 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음식을 정성들여 만들었다. 이들은 추석명절 음식으로 울릉도 칡소가 들어간 칡소 육전, 가자미, 고추, 깻잎, 고구마 전 등 5종의 전을 정성과 사랑으로 조리했다.  또한, 다양한 색깔의 맛있는 송편과 조기, 울릉도 특산산나물인 고비, 부지갱이, 무 등 3종의 나물요리를 더하고 금사과도 함께 넣어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은 울릉도 전기를 담당하는 MCS봉사단과 삼봉회, 소장행정자문단이 차량과 도보로 100세대 가정으로  배달해 울릉군민 모두 행복한 추석을 보내도록 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에 음식을 만들고 배달에 참가해 주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행복한 사회,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자원봉사센터가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정성과 사랑으로 추석명절 음식을 만들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땀을 흘리며 배달에 나선 봉사자들의 노고가 세상을 행복하고 밝게 만든다”며“울릉군이 다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1

‘실버마이크 경상권’8월 공연 영덕서 성료…노년 예술가들의 새로운 인생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주관, SOK Management가 운영하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경상권’8월 공연이 영덕에서 개최됐다.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은 60대 이상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무대로, ‘실버히어로 뉴실버세대를 대표하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실버예술가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 공연은 울산 진하를 시작으로 고령 대가야시장, 영덕 덕곡천 수변무대, 김해 연지공원 분수광장, 창원 상남 분수광장, 대구 수성못 울룰루광장 등 경상권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특히 이 공연은 노년세대의 새로운 문화향유 모델을 제시하고, 문화적 주체로서 인생 2막을 표현하는 실버히어로의 역할을 확립하고 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경상권을 순회하며 각 지역에서 삶의 경험과 예술적 열정을 담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과 관련 된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과 실버마이크 경상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해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전국 2천여 개의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관람, 야간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해,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09-10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가정방문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한가위 사랑나누기 행사를 했다. 범피는 이날 범죄피해가정 30세대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최명규 경주지청 지청장과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으로 방화 피해를 당한 여성 가정과 야간주거침입절도 피해가정을 함께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들어 주는 위로의 시간 가졌다. 최명규 지청장은 “범죄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 분들이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피해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어 드린 것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피해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이탈 주민으로 현주건조물방화 피해자인 A모(여·53)씨는 “방화로 인해 입고 있던 옷 외에 모든 것을 잃어 망연자실했었는데 경주검찰청과 범피에서 지원 해 주어 다시 일어 설 수 있었다”며 “명절을 앞두고 직접 가정 방문을 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고 인사를 전했다. 이상춘 범피 이사장은 “무엇보다 범피 활동에 직접 함께 해 힘이 되어 주는 최명규 지청장께 감사하다”며 “검찰과 범피가 하나되어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협업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원자력환경공단 노·사·정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노·사·정 상호 신뢰와 존중 등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10일 노사 대표와 포항고용노동지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역지부 공단분회가 노측 대표로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노동법률과 판례동향에 대한 강의, 노사간 현안사항 토론 및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존중하고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포항고용노동지청은 공단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함으로써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노․사․정이 모두 모여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룡 노조위원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노․사․정이 함께 노력한다면 상호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하 지청장은 “노사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상호 노력해 공단에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울릉도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현안사업건의…울릉도 농업인 단체별 농정 간담회

울릉도 농업의 발전을 위한 농업인 단체별 농업현안사업 건의 등 농업인단체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정수)는 지난 6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남한권 군수와 최하규 농업기술센터소장, 울릉군농업인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법정농민단체인 농촌지도자울릉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울릉군연합회,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울릉군연합회, 한국4-H 울릉군본부와 기타농업인단체인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울릉군 내 농업관련 단체의 모임인 농업인단체연합체로 울릉도 농업현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최하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울릉군 농정의 주요현안사업인 벼농사 복원사업의 의의 및 추석 이후 수확할 벼 베기 행사 참여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 또, 나리분지 코스모스 경관작물 체험장 개관, 가을철 마을별 순회 농기계수리,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계획 등 주요사업 설명과 농민단체별 건의사항과 농업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정수 연합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들과 남한권 군수께 감사를 드리며, 울릉도 농업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농정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남한권 군수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지만, 울릉군 농민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농업을 지켜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하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0

울릉도 농가 머슴 농기계관리 철저…울릉군 마음별 순회 농기계 집중수리

울릉도 밭은 대부분 비탈진 곳에 위치해 농민들의 자유로운 접근이 힘들어 농사 모노레일 등 농기구를 이용해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는 농기구관리가 농사일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울릉군은  3~12일까지 열흘간 울릉 특산 산채인 부지갱이대 수확 철을 앞두고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예초기 등 농기계를 집중 수리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2주간 수리기간을 정해 서면 남양1리 마을광장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관내 2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을철 농기계 수리수요가 가장 많은 예초기를 중점수리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군 농기계 기동수리반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 예초기의 점화플러그와 오일 등 부품에 대해 무상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울릉도 농기계순회수리는 농촌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3월에서 5월까지 농업용 모노레일 대해 전 농가를 순회하며 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관리기와 동력운반차, 예초기, 분무기 등 울릉군의 필수 농기계를 상시 수리체제를 운영하며 영농 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은 앞으로도 농민들 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별 순회하면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적기 농작업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건강한 농촌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0

월성원자력본부 양남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9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양남면 물빛사랑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대외협력처장, 1·2·3발전소 소장, 본부 경영진, 직원 등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건어물, 과일, 채소류 등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경주시 장애인복지시설인 아이꿈터어린이집와 청운어린이집, 예티쉼터, 노인복지시설인 민제의 집,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월성원자력본부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김한성 월성 본부장은 “오늘 행사가 주변지역 경제와 복지시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춘 양남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월성본부에서 지역상인들을 위해 명절마다 찾아와주어 고맙고, 앞으로 월성 2, 3, 4호기 계속운전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외에도 지역특산품 구입, 비수기 농수산업계 활성화 행사, 동경주지역 주민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울릉도 어민 및 어려운 이웃에 남다른 봉사…이관표 동해해경울릉파출소장

이관표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장 울릉도 어업인들과 주민들에게 웃음과 사랑, 봉사, 선행을 하는 이관표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장의 선행이 바다 건너 육지까지 알려져 화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동해해경서가 평소 남모르게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직원들을 소개하면서 첫 번째로 이 소장을 소개했다. 동해해경은 직원들의 잔잔한 감동을 주는 선행을 대외적으로 알려 선한 영향력이 해양경찰 조직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선행을 소개하고 있다.  정년퇴직을 1년 앞둔 이관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이 첫 번째 주인공으로 소개됐다. 이 경감은 2022년 울릉파출소장으로 발령받아 울릉도에서 근무하면서 홀몸어르신과 한 부모 4자녀 가정 등 돌봐야 할 어려운 이웃들을 알게 됐다. 이 소장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항상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3자녀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주위 이웃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 소장은 울릉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홀몸어르신과 한 부모 가정 등에 직접 방문, 말벗이 되어 주며 삶에 대한 활기와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또 간식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보일러와 선풍기, TV 잔고장 수리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부지런한 소장은 순찰 중 쓰러진 어민을 구하기도 하고 물에 빠진 관광객을 구하는데도 앞장이다. 어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 공로로 울릉군 어민들의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울릉어민들의 정성이 담긴 표창장을 받기도 하는 등 봉사와 사랑, 어민을 위해 앞장서는 참 해경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이관표 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0

울릉도 등 소형공항개항 면세점 지정…먼 섬 소형공항 중심 면세지역 추진

울릉도를 비롯해 섬 지역 소형공항이 건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면세점 지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동연구 용역 보고회가 개최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9일 지방자치연구소 본원(서울)에서 열린 울릉도 등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연구용역은 울릉군 울릉도·신안군 흑산도·옹진군 백령도 등이 공동 발주, 한국섬진흥원이 수행을 완료했다.  소형공항 설치를 계획 중인 먼 섬 지역(울릉도·흑산·백령)의 관광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한 면세지역 지정 방안 연구가 주된 목적이다. 최종보고회는 한국섬진흥원의 PPT 발표를 시작으로 연구개요 및 경과, 면세점 이론 및 제도 분석, 먼 섬 면세지역의 경제적 상황 분석,  내국인 대상 섬 지역 면세제도의 현황 및 사례,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 임현택 옹진부군수 등 발주한 지자체 모두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찬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및 소형공항 면세지역 도입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울릉군 관계자들은 보고회를 통해 신안군, 옹진군 관계자들과 함께 내국인 대상 면세제도 국내외 사례와 시사점을 검토하고,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의 시행령 제정 및 법령 정비를 통해, 섬 지역 소형공항 면세지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 군수는 이어  “국토외곽 먼 섬의 정주기반 개선 및 미래 발전을 위해 신안군, 옹진군 등과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9

울릉독도사랑 40240 독도소주…국민에게 사랑받는 독도단체·독도소주 MOU

40240(독도 우편번호) 독도소주를 만드는 KR컴퍼니(주) (대표이사 임진욱)가 울릉독도사랑·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KR컴퍼니와 독도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힘을 합쳐 울릉독도를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케이알컴퍼니는 독도를 대표하는 단체와 기업으로 앞으로 독도 홍보실천을 위해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가입, 독도 홍보사업 협업 및 동참, 독도 기금조성, 독도 탐방 사업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진욱 대표이사는 “미국 나파벨리에서 한국인 치과의사 고 안재현님의 799-805 독도와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2021년 3월1일 출시한 40240 독도소주는 한국의 전통주인 소주를 매개로 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알리고 있다”고 했다.  특히 “40240 독도의 우편번호를 알리고 더 나아가 수출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임을 알리려고 한다. 독도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머리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독도를 사랑에 동참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상섭 총재는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40240 독도소주를 만든 임진욱 대표의 독도사랑은 남다르다. 과거 운수회사 운영 시절 버스에 독도소녀상 설치와 독도 사진전 운영을 통해서 독도사랑을 실천해 오고 계신 훌륭하신 분이다”고 설명했다.  노 총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40240 독도소주는 함께 힘을 합쳐 다양한 울릉독도 홍보 프로젝트를 기획해 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9

경주시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경주시가 오는 23일까지 청년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경주시는 4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68가구 규모로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임대인에게 월 최대 55만원까지 1년간 임대료를 지원한다. 청년신혼부부는 매월 월세 5만원과 보증금만 부담하면 된다. 월 임대료 중 개인부담 5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경주시가 임대인에게 1년치를 선납하는 것이다. 임대주택 지원 조건은 월 임대료 60만원 및 임대 보증금 500만원 이내로 계약한 건이 해당된다.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경주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공고일(9월9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여야 된다. 또 연소득이 부부합산 5000만원 이하. 단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국가 및 지자체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공무원 및 공무직 등은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이메일(ingu277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모집 조건을 충족하는 서류 합격자에 한해 공정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 사업을 다방면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9

경주시 재해예방 신규사업 국비 역대 최고 금액확보

경주시가 재해예방 신규사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난방지에 앞장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재해예방 신규사업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경주시는 2025년도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모아3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이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764억원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 지역 및 노후화된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정비해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하수도, 하천, 펌프장 등의 단위시설을 지역 중심으로 일괄 정비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한다. 시는 ‘모아3지구’에 2029년까지 423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하천 정비, 교량 개체 등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났다. 또 ‘이조지구’에는 341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하천 정비, 우수관로 확장 등의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시 농경지 및 주택 71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사업으로 2곳이나 선정되었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