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설공단-TBN 경북교통방송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맞손

한국교통안전공단, 휴가철 안전 캠페인 공동 추진

경주시 시설관리공단과 TBN 경북교통방송 관계자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제공

경주시설관리공단이 23일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경북교통방송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교통안전 협력 △공단 임직원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안전 문화 확산 홍보 △여름 휴가철 안전 캠페인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공단은 사고 예방을 위해 비단벌레 전동차, 종량제 물품 배송 차량 운전자, 노상주차장 근무자 등에 대한 전문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휴가철 빈번히 발생하는 폭염, 물놀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공동 안전캠페인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공단은 앞으로도 계절별·상황별 협력과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안전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생활 속 안전을 높이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