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1kWh 줄이기 캠페인’ 전력 절감 인증 시 상품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 본부가 동경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29일 월성 원자력 본부에 따르면 여름철 전력 수요 절감을 위한 ‘1kWh 줄이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해 하계 전력 피크 시기를 맞아 가정 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시행 기간은 28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주민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전기요금 고지서 등 전력 사용량 증빙자료를 지참해 월성 원자력 홍보관을 방문하면 된다.
전월 대비 전력 사용량이 줄었음을 확인받으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지로용지 외에도 전자고지서, 관리비 내역서 등도 인정되며, 단 7~9월 전기요금 고지서만 해당한다.
심야 전기요금 고지서는 제외되며, 1가구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월성 본부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전력 감축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