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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낙영 경주시장 취임식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경주] 내달 1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주낙영 경주시장 취임식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된다.민선 8기 주낙영 경주시장 취임식에는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600여명이 참석해 ‘경주의 미래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로 축제의 장을 연다.이날 오전 10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은 문화, 관광, 경제, 산업, 농어업 등 각 분야별 패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허심탄회한 정책 토론이 펼쳐진다. 또 분야별, 연령별, 직업별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ZOOM 방식의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시민중심, 소통에 방점을 둔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정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회는 공중파 아나운서 출신 김애경 씨가 맡는다.취임식에 앞서 주낙영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황성공원 충혼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전 9시 20분에는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민선8기 출범을 축하하는 기념식수를 한 뒤 곧바로 취임식이 열리는 서라벌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을 영접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민께서 보내주신 78.86%라는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은 중단없는 경주 발전의 기대이자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치의 소홀함 없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에서 시민을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2-06-29

이희진 영덕 군수 민선 6,7기  8년간 여정 마무리

이희진 영덕군수는 29일 이임식을 갖고 8년간 이끌었던 영덕군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영덕】영덕군 이희진 군수는 29일 군청3층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하고 민선 6,7기 8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로 부임했고 초선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마음을 얻어 2018년에도 재선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이 군수는 ‘맑은공기 특별시 영덕’이 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연 상징적인 성과들 달성했고 대단위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추진해 미래 영덕의 기틀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공약이행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700억 규모의 생활SOC 확충 사업을 성사시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9개 읍·면의 고른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희국 국회의원,기관·단체장,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이 군수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펼쳐질 앞날을 응원했다. ​이임식은 기관단체의 공로패와 감사장 전달, 민선 7기 주요 업적소개 영상, 이임사,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진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군민과 동행한 지난 8년간의 군정, 군민모두에게 만족을 가져다 줄수는 없었지만”, “영덕의 도약을 향한 제마음이 부족했던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평범한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군민과 더 가까이에서 영덕군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군수는 이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청사 내 부서 사무실을 방문하고 그동안 함께 군정을 위해 흔들림없이 책임을 다해준 직원들을 찾아가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나누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06-29

울릉도 대형 어항 저동항 TTP 보강해야…대형 태풍 내습하면 위험천만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울릉도 저동항의 방파제 시멘트 구조물 TTP(테트라포드)의 유실이 심각해 태풍 등으로 높은 파도가 덮치면 항 내에 계류된 선박이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는 촛대암을 중심으로 남쪽방향에는 TTP가 처음 거치한 대로 있지만, 파도가 집중적으로 내습하는 촛대암 북쪽 방향은 TTP가 내려앉아 제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저동항은 지난 2016년 50t~100t 규모의 TTP(파도를 막아주는 시멘트구조물)를 남ㆍ북방파제 외곽에 거치, 파도가 직접 강타하는 것을 막아 방파제에 파도의 충격을 축소 항구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하지만, 매년 1~2차례 내습하는 태풍과 동해안의 잦은 풍랑주의보 등으로 TTP가 유실되면서 애초 방파제 제방보다 오히려 높았던 TTP가 방파제보다 수 m 아래로 내려 낮았다. 특히 2020년 9월 울릉도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내습으로 많은 유실을 가져왔다. 울릉도 어민들에 따르면 처음 거치를 했을 때는 방파제 제방에서 TTP를 건너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엄청나게 내져 앉아 건너갈 수 없다고 말했다. 방파제는 시멘트 구조물로 제방을 만들고 바깥쪽에 TTP를 거치 대형파도가 제방에 직접 닿지 않고 깨어지도록 해 방파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울릉도 저동항은 TTP가 내려앉아 태풍 등으로 큰 파도가 치며 파도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하지 못해 항 내 접안하고 있는 선박의 선주들이 불안 해하고 있다. TTP의 중요성은 지난 2020년 9월 울릉도를 내습한 마이삭이 입증했다. 방파제에 직접적으로 파도가 닿지 않도록 완충역할을 하는 TTP의 미설치 및 유실이 큰 피해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 울릉(사동)항과 남양항 방파제 일부가 크게 유실됐는데 모두 방파제 바깥에 TTP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유실로 제 기능을 못한 곳으로 확인됐다. 울릉도 저동항은 지난 2016년 지금 형태로 보강공사를 했다. 당시 방파제(855m) 외곽에 TTP 보강, 소형선박을 댈 수 있는 물양장(150m), 호안(50), 돌제(50m, 35m) 2곳을 신설했다. 1개당 50t~100t 규모 TTP(파도를 막아주는 시멘트구조물)5천382개를 제작 남북 방파제 외곽 및 항구 입구에 거치, 파도가 직접 방파제를 강타하는 것을 막아 방파제에 파도의 충격을 축소 항구의 안전성을 기했다. 울릉도 저동항은 남방파제 580m, 북방파제 275m 규모로 축조됐고 지난 1967년 동해안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됐으며 태풍 시 파도가 항 내 유입돼 많은 어선이 피해당하자 보강공사를 거듭했다. 이에 대해 선주 A씨(68ㆍ울릉읍 저동)는 “태풍 발생이 예보되고 진로가 울릉도 쪽이면 육지로 피항을 갈 수밖에 없다”며“TTP가 엄청나게 유실되고 내려앉아 불안해서 저동항 내에서 피항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주 B씨(65)는 “기상악화 시 항 내에서 안전하게 정박을 못하고 어선을 이동시켜야 하는 항구는 저동항 뿐일 것”이라며“TTP보강 계속 건의하는데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형 참사가 발생해야 보강할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9

울릉도 관광객위한 고장 난 시계…도동항 관문교 입구 만남의 광장

울릉도 관문 항인 도동항에서 시가지로 진입하는 입구 관광객을 위한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시계가 고장 난 채 우두커니 서 있다. 포항~울릉도 간 대형쾌속선(정원 920명) 썬플라워호가 운항할 때 울릉도에 입도하는 관광객들을 울릉도 여행사들이 맞이하는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시계탑이다. 대형여객선 운항은 중단됐지만 지금도 묵호와 포항에서 운항하는 여객선과, 해상 섬 일주와 죽도 유‧도선이 운항하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선착장부근이다. 특히 주변에는 울릉도 관광객의 70%를 수용하는 숙소와 음식점 특히 섬 일주 육로관광객들이 모여 배차 등 울릉도 관광행선지를 정하는 모임의 장소인 해변공원이 있다. 그런데 대형시계가 언제 멈췄는지도 모른 채 4시45분에 멈춰 서 있어 관광객들이 시간을 보고 황당해하고 있지만 고쳐지질 않고 있다. 시계고장은 작은 일이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섬 관광지로 자부하는 울릉도에 이 같이 관광객을 위한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행정이 문제다.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고장이 비단 이 시계뿐이겠는가 하는 게 고장 난 시계를 지적한 관광객의 일침이다. 당연히 이보다 더 큰 불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9

‘APEC정상회의는 경주에서’ 염원 모은다

[경주] 경주에서 ‘2025년 APEC정상회의’ 유치 성공기원 행사가 열린다.경주시는 다음달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기원 굿뉴스코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주시와 경북도,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사)새화랑청소년연합이 주관한다.특히 이번행사는 세계 80개국에 해외봉사 다녀온 300여명의 국내 대학생공연단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 도전하며 얻은 강한 마인드와 희생하며 얻은 행복한 마음을 해외 각 나라 문화예술체험부스와 해외전통문화공연, 굿뉴스밴드, 건전댄스팀 라이쳐스 스타즈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관람료는 1천800석 무료이며 경주, 포항, 울산, 영천, 대구 등 인근 경북도민과 경주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전 세계인과 함께 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다.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도민과 시민 모두 2025APEC정상회의 경주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마련될 전망이다.또 300여명의 국내 대학생 공연단과 경상북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관광중심지인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SNS로 전 세계에 홍보하고, 이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운 관광지인 경주를 해외에 알려 2025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경주가 2025 APEC정상회의 유치장소에 최적지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코로나 시대에 해외로 갈 수 없었던 경상북도 도민들에게 해외전통문화공연들을 멋지게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2-06-28

솔거미술관, 지역 예술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문화예술 관련 학생들의 진로 및 체험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풀뿌리 예술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내 시각 예술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관련 진로 및 체험 교육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내달부터 상시 운영 될 예정이며,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미술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내 고등학교 미술전공 및 동아리 학생이다.전시해설 프로그램인 ‘들어봐요 미술관’은 솔거미술관 전문교육사가 현재 진행 중인 전시 및 솔거미술관의 역사와 건축, 그리고 소장 작가인 소산 박대성 화백의 예술세계를 다채롭게 안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다.교육프로그램인 ‘꿈꾸는 미술관’은 미술관 아카이브실 및 솔거아카데미에서 미술관 학예사의 진행으로 △미술관 및 갤러리 등 다양한 전시 기관의 형태와 특징 이해 △대학 전공 별 진로에 대한 이해 등 진로 및 전시기관에 대한 이해를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진다.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동아리나 학교는 솔거미술관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solgeo@cexp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가능인원은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인솔교사 제외)이며, 신청기간은 7월 4일 이후 상시 가능하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6-28

울릉도어린이 큰 섬 제주도 탐방…비행기 탑승 등 선진문화 체험학습

울릉도 작은 섬 마을 어린이들이 큰 섬 제주도를 방문, 처음으로 신기한 비행기도 타보고 선진도시문화체험 학습을 했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근 5박 6일 일정으로 제주도 도시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제주도 도시문화체험은 울릉도 내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장소를 분석해 선정한 장소를 일정에 넣어서 현실적인 도시문화체험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도시문화체험학습은 에코랜드 테마파크, 레일바이크, 항공우주박물관, 노형수퍼마켙, 수목원테마파크, 세리월드 동화속 미로공원, 신화테마파크, 신화워터파크, 천지연폭포, 제주CGV를 탐방했다. 또, VIPS 패밀리레스토랑 등 같은 섬이지만 울릉도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시설을 보고 느끼고 맛보는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 도시문화체험을 통해 평소 접해 보지 못한 장소를 방문하고 영화관람이나 다양한 테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어울림으로 성장하는 사회성을 신장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이 교장은 “사진으로만 보던 장소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계획하고 지도해준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제주 도시문화 넓은 세상을 향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열어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8

울릉도 아름다운 이웃사랑…홀몸어르신 안정위해 반려식물 선물

울릉도 한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의 무료함을 달래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 울릉읍장)는 27일 울릉읍 내 홀몸 어르신 가구, 중증장애인 등 50가구에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펼쳤다. 반려식물 전달사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우리 사회로부터 고립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신속하게 발굴 지원하고자 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이 반려식물 지원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으로 복지상담, 반려식물 전달 등을 통해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이 모 씨(65)는 “중증장애인 아들의 오랜 간병으로 지치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반려식물을 보니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반려식물, 상담지원만으로 위기상황이 해결되지 않지만 나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려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위기가구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8

울릉(사동)항 주민 항 맞나…울릉크루즈 결항 작업선박 때문

울릉크루즈가 최근 기상악화로 결항한 것이 아니라 울릉(사동) 항 제2단계 항 내 작업선박과 해군의 비협조 때문에 결항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6~7일 울릉크루즈의 신독도진주호가 풍랑경보 때문에 결항했다. 하지만, 기상이 악화하자 울릉공항 등 공사 현장의 작업선(예, 부선) 등이 무분별하게 피항 선회를 못해 결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길이 170여m인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가 울릉 항 내 선회 반경이 불가능해 결항, 울릉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물론 이날 기상도 나빴지만 신독도진주호의 운항은 가능한 날씨였다는 것 신독도진주호의 선회 회전 반경은 385m로 관공선, 해경부두 측에 작업선이 접안돼 있으면 평소 이·접안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남풍 및 초속 10m/s 이상의 돌풍이 불 경우 접안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독도진주호는 8층 규모로 높아 바람압력에 의해 예인선이 지원해도 충분한 선회 반경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문제는 울릉 항 내 반경이 부족해서 결항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악화 시 관공선과 해경부두에 피항하는 작업 선들이 해군부두에 접안하면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는 해군부두에 일반 선박의 접안이 어렵지만 기상악화시는 신독도진주호의 선회 반경을 감안 주민 및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접안을 허용해 줘야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작업선박은 2025년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모두 떠나기 때문에 울릉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는 안전적 해상 교통해결을 위해 반드시 협조를 해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독도진주호가 울릉도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상악화에도 결항 없이 운항하는 것 때문인데 이 같은 이유로 결항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목소리다.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우 울릉 항 내에는 예선 5척 부선 9척이 계류 중이었고 이중 부선 2척이 종 방향 이중 계류돼 약 130m가 돌출돼 있고 강풍으로 선박이 밀려 사고가 발생할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는 것이다. 울릉크루즈측은 이 같은 사항이 해결되지 않았으면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 기상악화 시 신독도진주호의 운항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 A씨(67ㆍ울릉읍)는 “울릉도는 솔직히 공항보다 전천후 대형여객선 운항이 더 절실하다”며“공항 건설을 핑계로 작업선이 피항, 울릉크루즈가 운항 못하면 군민들이 크게 분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3ㆍ울릉읍)는 “기상악화 시에도 운항하는 큰 여객선을 원했는데 항을 효율적으로 이용 못해 결항하면 상대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해군, 공항건설도 주민이 우선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8

울릉도 등 수상레저 안전위해 특별단속…동해해경 여름 성수기 맞아

울릉도·독도와 동해 중부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위해사범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따라서 울릉도 내 수상레저 관련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울릉도를 비롯해 관내 레저기구 주요활동지(항포구, 슬립웨이 등) 대상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 단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수상레저 활동자, 사업장, 레저 선박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30일까지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단속 사전예고 홍보, 여름 피서철 등 수상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동해해경서 관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관련 단속건수는 총 62건으로 그 중 무면허 조정(4건), 음주 조종(2건), 안전장비 미착용(12건), 운항규칙 미준수(30건) 등 위반행위 단속이 전체 단속건수의 약 77%(48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서는 무면허 조종, 음주 조종, 안전장비 미착용, 운항규칙 미준수 등 위반행위를 ‘4대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로 지정,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레저안전법 제20조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 무면허 조종과 제22조 제1항 음주 조종은 1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제17조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및 운항규칙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수상레저 환경조성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고유발 빈도가 높은 고질적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수상레저 활동 전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및 운항규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7

울진군,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참가

【울진】울진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2022~2023 울진방문의 해 및 매력적인 울진 관광자원에 대해 널리 알렸다. “다시 만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다양한 주제의 안전관광지 및 관광 트렌드를 소개한 이번 박람회는 40여 국가, 관광관련 4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홍보관, 주제별 특별관, B2B 관광사업설명회,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가 진행되어 한국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장이 되었다.울진군은 박람회 기간동안 울진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진행하였고 방문의 해 프로모션 및 관광자원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립해양과학관과 공동 홍보를 통한 다양한 해양과학 관련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에게 힐링 도시 울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했다” 며 “특히 국제관광전에 참가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울진군을 알려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6-27

울릉도 평리 살기좋은 부자마을 조성…’다 가치일터 조성사업’ 선정 73억 원 투자

울릉도 평리마을이 특산물가공통합센터, 관광체험형 모노레일 조성 등 정부에서 73억 원 투자 부자 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반 조성이 시작된다. 울릉군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3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 공모에서 '북면 현포2리 평리마을 다 가치일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다 가치일터 조성사업은 농·어촌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어촌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소득창출형 특화지역 조성이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현포2리 평리마을 다 가치일터 조성사업’은 특산물가공통합센터, 관광체험형 모노레일,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한 마을카페 등 어촌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3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관리하는 어촌지역으로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 공모 준비를 위한 컨설팅을 시행했다. 지난 4월 공모 예비계획서 제출 후 경상북도와 해양수산부의 서면평가, 대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사업이 선정됐다. 따라서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선 울릉군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유치는 주민의 단합된 사업추진 의지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신규 사업 대상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 울릉도 모든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7

필리핀에서 경상북도를 알리다

관광공사 직원이 부스참가자들에게 경북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경주】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필리핀여행박람회에서 경상북도를 알렸다.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필리핀 최대 여행박람회(TTE, Travel Tour Expo 2022)”에 참가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10여개 기관, 5만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글, 한복, 한식, 한옥 등 경북의 대표 한류자원,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 및 오는 9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또 소셜 미디어 이용시간 및 개인계정이 많은 국가임을 감안해 인스타그램 팔로우, 토퍼(폼보드)활용 가상여행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경북관광 메일링 설문조사를 통해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북관광 무빙뉴스레터 등 온라인 소식지를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통로를 마련했다.그리고 박람회 메인 홍보무대와 한국관광홍보관 전용무대를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연계한 ‘K-콘텐츠와 함께하는 경북여행’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한국입국 관광비자 재개 이후에 열리는 필리핀 최대 여행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필리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목적지로서의 경북관광의 인지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관광 재개에 맞추어 필리핀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6-26

365일 YES 키즈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꽃밭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있다. 【경주】경주엑스포대공원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예스(YES)키즈존이 인기를 얻고 있다.예스(YES)키즈존은 지난해 오픈한 ‘화랑아 놀자’ 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과 빅 블록, 볼풀장 등 만3~6세 영유아에게 특화된 체험형 콘텐츠이다.특히 화랑아 놀자 입구 왼편에는 AR을 통해 즐기는 팽이놀이,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채워진 ‘우리놀이터’가 있다.아이들에겐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전하는 장소로 어른과 아이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야외 놀이터와 왕릉 미끄럼틀에서 신나게 뛰어논 아이들은 공원 내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꽃밭 놀이터에 모여 노는 아이들은 삽으로 모래를 파고 성을 쌓는 등 마음껏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꽃밭 놀이터 옆에 설치된 해먹에서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놀기도 하고 쉬면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솔거미술관은 어린이들이 전시 관람예절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물감으로 옷이 더러워질 일이 없도록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체험형 콘텐츠 포토그램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금은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가득한 야외전시 ‘PLAY WITH ME’가 동심을 자극한다.전인수(43)씨는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노키즈존인지 항상 확인한다”며 “아이를 돌보면서 문화‧예술‧전시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데 여기에선 아이들이 신나게 뛰면서 배우고 놀면서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리는 자연사 박물관은 과학교과서에 담겨있는 화석 대부분이 소장돼있어 아이들의 현장체험공간으로 손꼽힌다. 야외에 설치된 공룡조각은 만지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 만점이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기획전시실의 ‘라이브 스케치월(Live Sketch Wall)’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이외에도 또봇 스토리 뮤지엄, 실감 VR스튜디오, 3D영상을 관람 할 수 있는 첨성대 영상관, 공예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이사는 “최근 노키즈존이 많아지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화된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다”며 “아동친화적 공간과 콘텐츠를 마련해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다양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6-26

경주 야간 경관조명 관광객 유치 한몫

[경주] 경주시 야간 경관조명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으로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다.경주시가 최근 △황성공원 진입로 △공도교 △서천교 △북천산책로 등 4곳에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최근 경관조명사업을 설치해 오색불빛으로 물들였다.이 4곳이 모두 설치·완료돼 고보조명을 비롯 투광등, 미디어바 등을 이용한 상징물 표출, 칼라셰도우 등 특화된 다양한 조명기법이 시도돼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경주시는 이번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그동안 울산, 부산, 대구광역시 등 인근지역 당일관광지에서 체류관광지로 바뀌고 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인근지역 상가 매출 또한 증가하고 있다.이에 대해 경관조명 전문가는 “천년고도 경주의 관광지는 은은한 조명으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야 한다”면서 “타 지역인 보은법주사, 익산미륵사터, 부여 정림사터, 수원화성, 공주 공산성 등의 벤치 마케팅을 통해 미디어아트 관광컨텐츠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유독 경주 문화재만 보호하고자 하는 현실이 안타까우나 현재 조금씩 변화돼가는 모습에 조금은 안도 되며 향후 경주 야간경관조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세계적 추세가 다리경관은 화려한 연출을 바탕으로 하는 컨텐츠개발로 새로운관광명소 개발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제 경주는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로 조금 늦은감은 있으나 황리단길과 연계해 젊은층에게 어필할수 있는 관광명소를 계속 만들어 세계와에 뒤처지지 않는 관광도시 경주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인근 지역인 대구광역시도 앞산순환도로에 하늘다리 야간경관조명설치(26억원)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고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경주시 관계자는 “경주 역시 10대 뉴브랜드사업중 일환인 황금조명갤러리 사업이 완료되면 신라 달빛야행과 야간경관투어 등 낮과 밤이 즐겁고 활기찬 품격있는 관광도시 경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그동안 야간경관조명 노후화로 경제적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던 성건동과 충효동을 잇는 보행자 전용교량인 장군교는 사업비는 12억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에 착수, 오는 9월 완공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6-26

울릉군민 사랑과 지지 성원에 감사…김병수 울릉군수 퇴임식

민선 7기 제45대 김병수 울릉군수가 30일 퇴임을 앞두고 24일 퇴임식을 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울릉군민회관에서 가족, 내빈, 울릉군 공무원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 공무원으로 27년 6개월을 근무하고 제11대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8년간의 울릉군의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울릉군수로 근무했다. 따라서 39년 6개월간 울릉군 공무원으로 근무한 셈이다. 김 군수는 역경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울릉도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군민행복, 지역발전을 위해 약 40년간 울릉군발전위해 헌신해왔다. 김 군수 재임 기간 울릉공항건설, 울릉일주도로 완전개통, 울릉항 2단계 접안공사 완공, 대형여객선 울릉군 조례 제정 및 유치‧취항에 나름대로 힘써 왔다. 이는 하늘, 바다, 땅을 잇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숙원사업의 완수와 관광활성화, 경제 각 부문의 동반성장, 군민 행복 복지 실현을 위해 공헌했다는 평가다. 김 군수는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힘든 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선 7기 4년간 시련의 연속이었다.”라고 회고했다. 하지만 “울릉군민 여러분께서 하나 돼 도와주신 덕분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으며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군민들과 함께 일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을 이끌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께도 군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울릉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제는 평범한 군민의 삶으로 돌아가 새롭게 비상할 울릉군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출범할 민선 8기에 대한 당부의 말도 남겼다. 이날 퇴임식은 석별의 아쉬운 분위기와 함께 감사패 전달식과 기념촬영, 직원들의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오는 30일인 민선 7기의 임기 종료 시까지 울릉군수로서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정당 공천과 관련해 출마하지 못해 울릉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보지 못하고 퇴임하는 아쉬움을 남겼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제30대 박일권 울릉로타리 회장 취임…더욱 발전하는 클럽 만든다.

제30대 박일권(53)울릉로타리클럽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제로타리 3639지구 울릉로타리클럽은 2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9‧3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역대 회장), 최경환 군의회의장, 남군현 울릉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 했다. 신임 박일권 회장은 “울릉로타리클럽이 어느덧 창립 30년이 됐고 역대 회장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후배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이 있었기에 크게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도력을 배우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발전하는 울릉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현재 울릉군청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울릉로타리클럽에 가입 이사, 총무, 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수장을 클럽을 이끌게 됐다. 한편, 이임하는 전종환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울릉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한 시간이 삶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고락을 함께한 선‧후배 회원 및 회장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 여행하고 여름 축제 덤으로…진각종, 회당문화축제 3년 만에 개최

"울릉도에서 여행도 즐기고 울릉도 최대 규모 공연도 함께 즐기자" 울릉도는 대한불교 진각종 종조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탄생 성지다. 진각종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종조탄생기념 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당문화축제는 1902년 울릉도에 태어난 대한불교 진각종의 종조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탄생 100주년인 2002년부터 시작됐다. 진각종의 주요 행사이면서 울릉군에서 열리는 축제 중 최대 문화축제이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 회당문화축제는 진각종이 ‘사회 회향’을 위해 공연문화가 열악한 울릉도 주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울릉도와 독도의 다각적인 의의를 국민에게 전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조 회당조사 탄생 120주년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각 불교종단 대표들과 종단협의회 회장단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진각종은 회당문화축제 공연에 앞서 28일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인 금강원(울릉읍 사동리)일대에서 특별 서원법회를 시작으로, 29일 오전에는 독도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회당문화제는 ‘독도아리랑’을 주제로 동해 지킴이 위문콘서트와 독도아리랑 콘서트, 독도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회당문화축제 관계자는 “회당문화축제가 울릉도 최고의 축제인 만큼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울릉도, 독도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제대로 알리고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각종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3년 휴식 후 새롭게 열리는 이번 회당문화축제를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서 행복한 삶 꿈 이루자…성공한 귀농‧귀촌 정보제공 등

울릉도에서 제2의 행복한 삶을 꿈꾸는 성공한 귀농, 행복귀촌 생활을 하는 도시민들을 통해 울릉도 귀농‧귀촌을 권장, 홍보하는 행사에 울릉군이 참가했다. 울릉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의 귀농·귀촌지원사업 홍보와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에게 스마트팜 시대에 발맞춰 창 농의 희망적인 길잡이 역할을 함과 동시에 도심과 농촌, 농어업과 유통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청년 창 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와 광역, 기초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을 어느 곳보다 자세하게 그리고 충실하게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박람회에 울릉군은 지자체 홍보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산채, 호박엿, 오징어 등 울릉도 농·특산품 등을 홍보했다. 울릉군은 귀농·귀촌 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지원, 귀농·귀촌 아카데미 지원 및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 제1호 백승민 변호사…울릉도 주민 정기 무료법률상담

울릉도 유일의 변호사 겸 제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 변호사가 울릉주민의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해 무료 정기상담에 나섰다. 울릉읍 도동리에 사무실을 차려 법률서비스를 하고 있는 백 변호사는 25일 북면지역에서 법률 무료상담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서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백 변호사는 울릉읍 지역에서는 매월 셋째 주 울릉읍 사무소에서 무료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서‧북면 출장 무료법률 상담은 1년에 한 번이지만 매월 셋째 주 울릉읍 사무소에 오면 무료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백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법률 상담에서는 대표적으로 김모씨(서면 남양)가 배우자 사망으로 인한 상속관련 상담을 했고, 북면에서는 황모씨가 조치법 관련 문의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손모씨(북면천부)는 정화조 관련 분쟁 해결관련문의, 서모씨(북면 현포)는 명예훼손, 울릉읍에서는 김모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 해결책 등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지난 2016년 4월 법률사무소 문을 연 백 변호사는 법원 및 변호사의 상담을 받고자 육지로 나가야 하는 울릉도주민들의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법률 무료 상담은 5년째 이어오고 있다. 백 변호사에 따르면 금융관련 압류, 토지 분할 소유권이전, 무허가건축양성화, 사망자 명의 상속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 부동산 민사소송, 증여받은 부동산에 대한 각종 세금 상담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속관련 상담 및 법적 문제에 대한 상담이 들어오고 실제 법적 소송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가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공되고 울릉공항에 건설되면서 땅값 상승으로 형제가 분쟁 등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6

‘놀면 뭐하니’ 올여름 울릉독도가자…서울대생 전 국민 대상 독도 알기

‘놀면 뭐하니? 올여름 울릉독도 알고 독도 가자’ 서울대학교 공공외교 단체 DOKPLOMA가 전 국민 대상 독도지킴이 선발 오디션에 나섰고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지원에 나섰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DOKPOLMA는 울릉독도에 직접 거주하지 않더라도 독도를 수호하고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 국내외에 홍보하고자 나섰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독도지킴이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것이다. 오디션은 오는 7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독도지킴이는 7월부터 발단식 및 보드게임, 호사카 유지, 독도메타버스 체험, 독도 심볼 NFT, 도전! 독도 골든벨 등의 다양한 독도 바르게 알기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은 모든 과정을 수료한 대한민국 독도지킴이들은 8월 울릉독도를 직접 탐방, 콘텐츠를 제작,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독도지킴이는 30~5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DOKPLOMA 학생들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올바르게 독도를 알고 4차 혁명에 걸맞은 방식으로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독도지킴이’를 양성하고 선발,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 같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국민 독도지킴이 선발 오디션은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라이온스클럽, 독도후원기업 맨즈가 후원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 농민 차량 무상 점검 및 수리…바쁜 영농철 농민 안전 위해

울릉도 농민들이 바쁜 영농철로 인해 차량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차량 무상 점검이 시행됐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김유경)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울릉군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농업인 영농차량 무상점검 자원봉사를 했다. 이번 울릉도 농가 차량 무상 점검대상 차량으로는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 1t 이하 화물차로 농업인 및 지역주민의 점검차량 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이번 무상점검에는 차량 와이퍼 교체, 오일 보충, 타이어 공기압 체크, 워셔액‧냉각수 보충, 전구 류 교체 서비스, 차량 실내 소독 등 총 276대 차량에 대해 실시했다. 또한, 울릉도 농촌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적인 차량관리법과 설명들도 상세히 들을 수 있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울릉도 차량은 대부분의 경사진 언덕길을 오르내리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정종학 조합장은 “우리 울릉도지역의 모든 농민들이 좀 더 풍족하고 편리한 영농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 인근 기관고장 세일링 요트구조…풍랑특보 속 승선원 2명 극적 구조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인 요트(승선원 2명)를 해경이 구조 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 남서 64.82km(35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세일링 요트)이 발생, 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32분쯤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A호(5.53t)의 추진기에 부유물 감김으로 시동이 불가하다는 SOS 신고를 해군함정으로부터 접수·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소속 경비함 3016 함과 울진해경 소속 경비함 507 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날 동해 중부 먼바다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약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 특히 울릉도~육지 간을 운항하는 전 여객선의 운항도 중단된 상태였다. 동해해경은 신고접수 후 A호 승선원 2명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로 매우 급박한 상황이었다. 이동 중 오후 4시 40분쯤 VHF 교신을 통해 승선원 2명의 안전상태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동해해경과 울진해경은 오후 5시쯤 현장에 도착, 긴급 구조작업에 들어갔다. 동해해경 소속 3016 함은 단정을 이용 세일링 요트 A 호에 접근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 울진해경 소속 507함으로 편승시켰다. 한편, 울진해경 소속 507 함은 A호를 울진 오산 항까지 안전하게 예인을 하고 있으며 “오늘 오후 오산 항에 입항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속에서도 A호 승선원들을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이다”라며 “출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며 기상 악화 시에는 선박 운항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4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제1회 명예대원‧SNS서포터즈 발대식

울릉도 유일의 현충시설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독수기념관)이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울릉독도 수호를 더욱 각인시키고 SNS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독수기념관은 울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제1회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독수기념관의 백일장 및 국토사랑교육에서 참석한 학생으로 선발이 이뤄진 청소년 명예대원은 총 20명과 서포터즈는 4명이다. (명예대원 및 SNS 서포터즈를 겸직 학생 1명 포함), 이날 발대식에는 남군현 울릉교육장, 이호준 울릉중학교장, 김재영 울릉초등교장, 김명숙 남양초등교장이 함께 했다. 행사는 1부 임명장수여, 명찰 패용과 신분증 전달, 명예대원·서포터즈 선서, 축사, 2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번 제1회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및 SNS 서포터즈는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고향인 울릉도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은 초등학생 6명(저동초2명, 울릉초2명, 남양초1명, 천부초1명), 울릉중학생 12명, 울릉고등학생은 2명이며, SNS 서포터즈는 울릉중 3명, 울릉고등 1명이다. 이들은 독도의용수비대원의 명예를 선양하고자 앞으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 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은 기념관의 주요행사(강의참관 및 개막식) 및 독도대첩(매년 11.21) 참여한다. 또 방학 동안 독수기념관내 활동 후 봉사활동시간 인정이 된다. SNS 서포터즈대원의 역할은 기념관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한다. 조석종 관장은 “미래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야욕과 독도영토주권 확립 위기의 순간에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를 홍보하려면 청소년들의 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제1회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SNS 서포터즈의 시작을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군현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독도와 울릉도에 대해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설 수 있는 유능한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과 SNS 서포터즈가 될 것이라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