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번화가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울릉119안전센터가 신속하게 출동 화재를 큰 피해 없이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46분께 울릉읍 도동리 도동항 주변 A 식당 지붕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A 식당에서 일하던 주인도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몰랐지만 지나가던 행인이 지붕에서 연기가 난다고 주인에게 이야기해 신고했다는 것
이 같은 이유는 식당 천장과 지붕 사이에 화재가 발생 연기가 솟아 식당에서 일하던 주인은 화재 발생을 눈치 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1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15명들은 지붕 일부를 제거하고 소방차의 호스를 이용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해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식당이 위치한 지역은 울릉군 내에서도 밀집지역으로 큰 화재로 번질 뻔했지만 울릉119안전센터, 경찰,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조치로 번지지 않았다.
김국진 센터장은 “식당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모를 정도로 천장 위와 지붕 사이에서 발생했다.” 며“야간이나 사람들이 없을 때 화재가 났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