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인구 소멸지역인 가운데 낳기도, 키우기도 어려운 아기에 대해 함께 돌본다는 마음으로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가 나섰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우리 아이들이 즐겨 찾은 곳 먼저 살펴봐야죠’ 울릉도지역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24일 울릉한마음회관 옆에 어린이 놀이터 울릉한마음꿈터&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에서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에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고, 한마음꿈터(장난감도서관) 이용 아동들을 위한 편백나무 및 볼 풀 등 장난감 소독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곳은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으로 울릉군이 운영하며 다양한 장난감을 비치 울릉도 아이들의 꿈과 놀이를 실현하는 장소다.
최윤정 회장은 “매월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석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하게 지역 아동들을 위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땀방울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