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30년만에 명칭 변경 추진
경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민의견 수렴공고를 지난 24일 게시했다. 15일 간의 수렴기간을 거친 후, 경주시는 한국도로공사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명칭변경 심의위를 열어 가능 여부를 심의한다.
변경안 확정되면 명칭 변경에 따른 시설물 정비 예산은 경주시가 부담하고 사업추진은 한국도로공사가 맡게 된다.
경주시는 IC명칭 변경으로 그간 경주IC에 집중됐던 통행량이 서경주IC로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건천IC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349.5㎞ 지점에 위치한 나들목으로 인근 경주IC로 몰리는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1993년 12월 27일 개통한 진출입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