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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고교생 독서 흥미갖기행사…울릉고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맞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4-25 13:55 게재일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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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교장 장석주)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도서부 학생 주관으로 독서캠페인 및 도서관행사를 전개했다.

울릉도는 서점이 단 한 군데도 없다, 따라서 학교도서관이 유일하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울릉고 도서관인 봉래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울릉고 봉래도서관에서 ‘도서대출 이벤트’, ‘친구가 추천해 준 소중한 책(책 소개 글 작성)’, 및 도서부 학생들이 교실로 찾아가 ‘책 제목 초성 퀴즈’, ‘책 펼치기 게임’ 등을 진행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울릉고학생들이 독서에 흥미와 관심을 두고 도서관을 친근한 곳으로 여겨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독서캠페인도 시행했다.

매년 4월 23일은 국제연합 전문기구인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독서를 증진하고 출판을 장려하며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 재산권 보호를 촉진하고자 1995년 국제연합 총회에서 제정됐다. 

정석주 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여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관 교육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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