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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매우 양호”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용역 기관인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박환배 교수)는 2021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및 평가 결과에서 “한울원전 주변 지역의 환경방사능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한울본부 부지 주변에서 채취한 697개 정규시료와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채취한 82개 주민관심시료 등 총 779개 육상 및 해양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인공 방사성 핵종인 세슘(137Cs), 스트론튬(90Sr), 방사성은(110mAg), 삼중수소(3H)가 미량 검출됐다.검출된 세슘과 스트론튬은 원전 가동과는 무관하게 우리나라 일반환경에 나타나는 수준이다. 또한, 일부 빗물 및 해수시료에서 검출된 삼중수소와 일부 해양생물시료에서 검출된 방사성은에 의한 연간선량은 일반인 연간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mSv)의 0.0166%, 0.0003% 정도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금년에도 한울본부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를 통해 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한울본부는 전년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를 당해 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설명 및 의견수렴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해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설명회를 서면으로 대체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4-14

울진 후포에 울릉行 크루즈여객선 뜬다

[울진] 울진군이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의 기존 노선에 크루즈형 여객선(카페리)을 추가 투입하기 위해 주식회사 에이치 해운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협의를 통해 투입 예정인 크루즈형 여객선은 2020년 6월 건조한 신조선으로 길이 143m, 폭22m, 총톤수 약 1만 5천톤, 속력 21노트로 여객정원 638명, 차량 200여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으며, 3~4m 파고에도 출항이 가능하다.또한 선내에는 각종 서비스 편의시설(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후포~울릉까지는 약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후포~울릉 노선에는 현재 쾌속선(388톤, 40노트, 여객정원 450명)이 운항 중으로, 군은 크루즈형 여객선 추가 투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여러 차례 선사에 직접 방문하는 등 증선을 요구해왔다.이에 여객선사는 크루즈형 여객선 추가 투입을 결정하게 되었고, 그동안 군과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울진군은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이용객들이 최대한 울진군에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운항 시간 조정, 지역 숙박업소 이용객 요금할인 등 구체적인 합의점을 도출했으며, 여객선사가 해양수산부에 승인 절차 이행을 완료한 후 6월경 정식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전찬걸 울진군수는 “크루즈형 여객선 투입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기존의 쾌속선과 크루즈형 여객선이 동시에 운항하면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숙박업소와 식당 등의 이용객이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4-14

경주시,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잰걸음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별동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주 시장은 14일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주 시장은 동남권·동해안권의 중요성과 균형발전 전략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경주시가 요청한 미래발전 현안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거듭 건의했다.경주시가 인수위에 요청한 미래발전 현안사업은 △국가혁신 미래자동차 초광역 산업벨트 △국가 에너지·원자력 혁신 프로젝트 △국가 거대과학 인프라 가속기 혁신 플랫폼 △천년도시 신라왕경 복원·정비 강화 △동남권 초광역 상생 전철망 조성 등이다.이에 앞서 주 시장은 인수위 통의동 본동 경제1·2분과를 차례로 찾은 자리에서는 미래자동차·원자력·양성자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국가 경제산업 발전 전략을 각 분과 관계자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주 시장은 윤석열 당선인과 경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경주를 두 차례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거듭 약속한 바 있다.특히 지난 11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아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며 경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주 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윤 당선인을 직접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 새 정부와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의 현안 과제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내년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 치의 시정공백이나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4

울릉도 제2 크루즈선 투입 임박…후포서 1만 5천t급 취항, 울진군 협의 중

울진 후포 항~울릉(사동) 항 간 제2 크루즈선급 여객선 취항이 가시화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 후포항~울릉도 사동항 간 크루즈 형 여객선을 추가 투입하고자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 측과 협의 중이다. 기존, 이 노선에는 쾌속선 씨플라워호(총톤수 388t, 정원 442명)가 2시간 30분 대 운항 중이다. 추가 투입 논의가 진행 중인 크루즈 형 여객선은 2020년 6월 건조된 1만 5천t급(길이 143m, 폭 22m) 규모다. 이 여객선은 선내 편의점 등 각종 편의 시설과 여객 정원 638명, 차량 200여 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이 구간 운항 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치 해운 측은 울진군이 가진 관광 인프라와 연계 울릉도 간 대형여객선이 취항하면 울진군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과 에이치해운 측은 운항 시간 조정, 지역 숙박업소 이용객 요금 할인 등의 협의를 마친 상태다. 크루즈형 여객선은 해양수산부 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정식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은 "기존 쾌속선과 크루즈형 여객선이 동시 운항하면 지역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4

울릉독도사랑 피자나눔캠페인...전라북도 위도 학생, 주민과 함께

울릉독도사랑캠페인을 섬 지방에서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좀처럼 접하기 힘든 피자 나눔 사회공헌을 통해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독도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위도에서 위도초·중·고등학교학생과 주민들을 피자 나눔 사회공헌과 독도 캠페인을 이틀 동안 진행했다. 피자알볼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 좋은 피자로 더 좋은 세상 만들기’ 문화소외지역 피자 카 행사는 매년 진행 되고 있다. 지난해 울릉도에 이어 두 번째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업무협약 후 피자나눔과 울릉독도 캠페인을 콜라보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피자나눔과 울릉독도를 홍보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는 울릉도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피자카를 통한 피자나눔과 울릉독도방문기부행사를 2박 3일간 진행했고 올해는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위도의 전교생과 교직원, 주민들과 함께 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피자알볼로와 협약 후 매년 뜻깊은 일을 함께해 행복하며, 지난해 울릉도 올해 위도에 이어 전국 문화소외계층에 찾아가는 피자알볼로와 독도사랑운동본부의 활동은 계속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사랑 등 진정한 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피자알볼로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8년에도 위도를 방문 전교생에게 독도강연과 홍보책자, 독도굿즈 배포등의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4

울릉(사동) 항 독도비즈니스센터건립…독도탐방객 등 지원

울릉독도를 찾는 탐방객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독도관련 업무를 총괄하고자 울릉(사동) 항에 독도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됐다. 울릉군은 사업비 20억 원(국비 14억 원, 도비, 군비 각각 3억 원)을 들여 울릉읍 사동리 울릉 항 배후부지에 독도비즈니스센터를 건립했다. 독도비즈니스센터는 건축면적 330㎡, 전체면적 496㎡ 현대식 3층 건물로 1층에는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코너 및 독도체험관이 배치된다. 2층에는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사무실, 3층에는 회의실 및 문서고 등 건물 전체가 독도를 지원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독도관련센터다. 울릉군은 독도비즈니스센터를 독도관련 업무 총괄센터로 운영하고 울릉(사동)항 내 건립함에 따라 울릉도 독도 여행객에게 독도관련 체험형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건립했다. 독도를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독도가 민간에 개방된 이후 꾸준하게 늘었다. 지난해까지 250만 명을 넘었다. 세월호 침몰, 메르스사태에 주춤했지만 이후 계속 증가 추세다. 지난해 울릉독도 입도 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확산에도 14만 3만 680명이 찾아 2020년 8만 9천374명보다 60.8%(5만 4천306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독도명예주민증 발급도 매우 증가해 사무실확장이 불가피하고 독도관리사무소도 셋방살이하다가 독도비즈니스센터로 입주하게 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4

경주시 새집증후군 없앤다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새집증후군을 국토교통부 기준보다 강화된 조치를 긴급 승인하고 경주시 건강 친화형 공동주택건설 기준을 마련했다.건강친화형 공동주택은 오염물질을 적게 방출하는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환기 성능을 향상해 새집증후군 문제를 개선한 주택을 말한다.실제로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멘트, 벽지, 장판, 가구, 가전제품 등에 쓰인 접착제 등에서 독성화합물이 뿜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하지만 이미 지어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실상 사후 처방전 수준인데다 국토교통부 역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마련했지만 다소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국토부 기준에 따르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적용 등 6개 항목만 의무기준으로 하고 있고 흡방습, 흡착 기능성 자재는 5%이상, 항곰팡이, 항균 기능성 자재는 10% 이상의 최소 기준 이상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사정이 이런 탓에 90~95%는 시공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 근절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경주시는 기능성 건축자재 모든 항목(흡방습, 흡착, 항곰팡이, 항균)에 대해 30%이상 기준을 강화하고 적용대상도 기존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한 ‘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 건설기준’을 마련했다앞으로 경주시는 기능성자재 의무사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승인 시 승인조건으로 부여하고 사용검사 시에 시공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또 기존 승인된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시행사 등 사업주체에 권고 조치를 내려 강화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 건설기준 마련을 통해 입주자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실내 공기 질이 개선되고,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시민들이 실내공기 오염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주거환경에서 거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 관광종사자 역량 강화…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이미지제고

울릉도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이미지를 높이고 울릉도 여행의 행복과 추억을 높여 줄 수 있도록 관광종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울릉군은 12일 숙박업·외식업과 11일 운수업·여행업관계자 등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틀 동안 ‘2022년 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광객 증가를 대비, 소통변화 전문가인 김선애 한국소통교육센터 원장을 초청, 서비스 관리 및 감성소통에 대해 교육을 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법 및 서비스 마인드 함양, 운전자 안전교육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 왜 신비의 섬일까?’라는 주제로 울릉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소개·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를 통해 관광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관광종사자들이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종사자 A씨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친절한 응대로 관광객이 울릉도를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롭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종사자 B씨는 “울릉도 현 실정에 맞는 강의 내용으로 마음에 와 닿았다”며 “오늘 이런 뜻깊은 교육을 제공해 준 울릉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종사자들의 관광서비스가 더욱 개선, 관광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울릉도관광종사자 교육을 통해 울릉관광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이뤄갈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독도 관광객 맞이 본격화…일상 회복 앞두고 경북도가 나서

코로나19 펜데믹시대 힐링관광지 울릉도·독도가 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경북도가 울릉도·독도관광활성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일상 회복이 다가옴에 따라 울릉도·독도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가 새로 지은 독도 비즈니스센터(울릉사동항)로 이전해 성수기 관광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펜데믹시대를 맞아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울릉도·독도 관광객에게 독도명예 주민증을 확대 발급하고 독도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 편의 증진에 힘쓴다. 특히 공무원과 교직원 등 전국 공직자들을 상대로 하는 독도아카데미는 오는 7월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와 관광을 연계해 울릉도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울릉 사동항 3단계 개발 및 크루즈 터미널 건설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도 들어갔다. 2025년 12월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사동항 방파제 확장과 크루즈 부두 건설, 관광객 지원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한다는 구상이다. 국비를 지원받아 건조 중인 '도서 지역 정화운반선'은 2023년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울릉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포항∼울진 연안 지역 오염사고에 대응하는 등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엔데믹 시대에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독도 등 동해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관광객 맞이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 쾌적·안전한 해상여행…봄 행락철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들의 안전과 원활한 해상교통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상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에 나섰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경북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석)는 지난 최근 포항, 울진 등 경북지역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봄 행락철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봄 행락철(5월 1일 기준) 도래에 대비,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편의의 제공 및 여객선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울진 해양경찰서, 한국선급 등의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을 시행했다.  특별점검 중 지적된 일부 사항은 기한 내에 시정완료 했고 추가 교육 및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경북은 울릉도와 동해안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여객선 입출·항 지역으로 철저한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해상관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석 센터장은 “행락철에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출항 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운항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시행, 승객들의 여행이 즐거움으로 가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 천부초등 영양퀴즈 사업…학생들 스스로 건강 챙긴다

울릉도에서 색다른 교육을 통해 부족한 식생활의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학교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울릉도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어린이들이 영양퀴즈 사업을 통해 영양에 대한 지식도 습득하고 상품도 받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울릉천부초등은 최근 학교 강당에서 영양퀴즈 이벤트를 시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천부초등 영양교사가 매달 가정통신문으로 발행하는 영양소식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고자 기획한 ‘영양퀴즈 사업’이다  영양퀴즈 사업은 식단표와 함께 배부되는 영양소식지를 읽고 건강과 영양 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어 급식소에 마련된 응모함에 자율적 응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응모한 학생들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는 즐거움도 얻는다.  이번 달 영양소식지는 지구온난화와 육식의 관계에 대한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연뿐만 아니라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식습관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구를 안전하게 지키고자 우리가 어떤 식습관을 가져야 할지 영양퀴즈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 보았고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천부초등학생들은 ‘영양퀴즈 사업’을 통해 매달 식품과 영양에 대한 지식도 습득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 가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3

울릉도 어민조업 멈추고 서울로 왜…대책 없는 CPTPP 가입 중단촉구

울릉도 어민들이 조업을 멈추고 서울로 향했다. 이들의 단체 행동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최되는 CPTPP저지 전국어민 총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울릉도에서는 12일 김해수 전국채낚기실무자울릉어업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어민 65명이 조업을 멈추고 여객선 편으로 서울로 향했다. 울릉도 어민들이 이렇게 단체 행동을 하는 이유는 대안 없는 CPTPP 가입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CPT PP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협정이다. CPTPP 협정은 관세철폐와 자유무역을 보장해 주며 현재 11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중국이 참여하려 한다. 그런데 문제는 협정의 주요내용은 국가가 기관 및 피해업종에 보조 보상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CPTPP에 가입하면 어민들에게 직접 타격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것이다. 울릉도 어민들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기존에 어민들에게 제공되던 면세유 공급 중단, 선체 보험 및 어선원 보험 보조금중단, 수산정책 자금중단, 양식장 시설물 보조 중단 등이라는 것이다. 어민들은 더이상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바다를 생계수단으로 살아갈 수 없는 직격탄으로 어민들을 몰살하는 협정이다는 주장이다. 김해수 회장은 “현재 정부에서 어민들을 위해 면세유 등 지원하고 있지만 북한 수역 중국어선 그물을 이용한 싹쓸이 조업, 점점 고갈되는 수산자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다”며“반드시 저지해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2

머지않아 울릉도 일본 땅…정부의 강력 대응 필요

일본이 최근 지도(지리) 교과서에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일본과 한국의 국경선을 긋고 '시마네현' '오키군의 시마마치'라는 행정구역 명칭까지 써넣는 교과서를 내년부터 사용한다. 일본은 이 같이 야금야금 대한민국을 침범하고 있다. 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애초 교과서에 표기한 것이 아니다. 일본은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 고시로 독도가 일본 땅이 됐다고 주장했고 정부 간 외교문서를 통해 지적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주장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3월 소위 일본이 독도를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100주년을 기념해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독도의 일본명)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이전에 일본국민은 독도가 자신의 땅은커녕 있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일본국민 80%가 일본 땅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게 교육의 효과다. 일본의 외교청서에 독도 영유권 관련 기술이 처음 들어간 것은 1963년부터이다. 1967~1970년, 1988~1989년, 1993~1996년, 1998~1999년, 2002년, 2007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독도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내용도 점점 강해졌다. 2010년 발표한 외교청서에서 “한일 간에는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견해는 일관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팸플릿 작성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대외적으로 주지토록 함과 함께 한국 정부에도 누차에 걸쳐 전달하고 있다.”라며 “어쨌든 일본 정부로서는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끈질긴 외교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최근 교과서에 독도 관련 기술을 강화하는 것과 맞물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한층 노골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케시마(竹島)와 북방영토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 등 우리나라의 영역을 둘러싼 문제도 다룰 수 있도록 할 것.” “우리나라가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와 북방영토에 관해 남아 있는 문제의 평화적 수단에 의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등을 다룰 것.” 2018년 일본의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 중 일부다. 또 독도는 1905년에 정부가 귀속을 국내외에 선언하고, 국제법에 따라 시마네현에 편입한 일본 고유의 영토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이 발표되기 직전인 1952년 1월부터 한국이 일방적으로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해양경찰대를 설치하거나 등대와 부두 등을 건설,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 일본은 여기에 항의하고, 국제사법재판소로의 공동제소를 세 번이나 제안하였는데, 한국이 응하지 않은 채 현재에 이르렀다고 강도를 높였다. 다른교과서에도“(독도는) 1950년대부터 한국이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 영토문제가 됐다. 일본정부는 국제사법재판소로의 위임을 제안,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고 있는데, 한국정부는 거부하고 있다.”라고 썼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와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영유권 주장이 포함됐고 일부 교과서에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명기하기도 했다. 독도가 분쟁이 있는 지역에서 이제는 ‘일본의 고유 영토’, ‘불법 점검’ 등의 표현을 써 일본 자국민들을 자극하고 있으며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따라서 일본은 독도에 대해 점점 강도를 높여가면서 급기야는 독도와 울릉도 사이에 자국(일본)의 국경선을 끗는 지도를 발간했다. 과거 일본인들이 울릉도에 생활한 점 등을 들어 언젠가는 슬그머니 울릉도를 포함하고 장래에는 일본 땅이라고 할지 모른다. 아니 독도를 보면 그렇게 주장 할 게 분명하다.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2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특별전 전쟁기념관 순회전 

울릉도 유일의 현충기념관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 전쟁기념관 특별 순회전(헌신의 도구·무공훈장)을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2층 영상관 옆에서 개최한다.  전쟁기념관 순회전은 이동형 전시 모듈이지만 울릉도라는 지리적 위치로 이동형 전시모듈은 운반 중 훼손위험 때문에 이동전시물 패널형으로 제작됐다. 전시 1 '헌신의 도구'는 M1소총·M2소총·M1918자동소총·M1911A1 자동권총 무기를 테마로 한 전시물이다. 과거 독도의용수비대원이 사용한 무기에도 M1 소총 20정·M2소총 5정이 있다.  독도의용수비대의 창설 인원들 대부분은 6·25에 참전한 전쟁 용사들이다. 살아남고, 살아가고자 잡은 총은 이제 조국의 영토를 지키기 위한 수호의 무기가 됐다. 차가운 철제 속에서 6·25의 아픔뿐만 아니라 그 혼란을 틈타 야욕을 보인 일본에 울릉독도를 수호하고자 했던 치열함의 흔적까지 역력하다.  전쟁의 화마에 휘말린 국가를 대신, 국토를 수호하고자 스스로 일어선 독도의용수비대는 손에 쥔 무기에 마을 담아 울릉독도를 지켜냈다.  이번 전시를 통해 6·25전쟁뿐만 아니라 독도를 수호하는 도구로 사용된 개인 화기(火器)에 대해 알아보고 이 무기들을 들었던 모든 이들의 헌신을 조금이나마 기리는 계기가 되게 하려고 마련됐다.전시 2 '무공훈장'은 대한민국 훈장을 테마로 한 전시다. 훈장은 정부가 수여하는 상훈 제도의 하나이자 명예의 상징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상징이다. 이번 전시는 그 중 전시(戰時)·전투 참여 유공자에 주어지는 무공훈장에 관한 전시이며,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의미로 독도의용수비대가 받은 보국훈장과는 성격이 다르다. 6·25전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울릉독도를 포함해 한반도를 수호한 영웅들을 우리는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거울형 버튼으로 만들어 보는 대한민국 훈장이라는 체험을 프로그램 및 무공훈장의 의미를 생각하며 도안에 컬러링 후 6·25전쟁 영웅들에게 감사의 편지쓰기가 있다.  또한, 아름답고 소중한 대한민국 울릉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에게 감사의 편지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조석종 관장은 “울릉도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탈피, 문화적 격차를 없애고 울릉관내 청소년들에게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가진 속성 중 하나인 근대전쟁기념관으로서 영역을 바탕으로 질·양적인 전시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관장은 또 “현재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상설전시는 VR 기념관을 운영 중이며, 이번 특별전시도 홈페이지 내 VR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 시대의 독도의용수비대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2

울릉도·독도 여객선 요금할인…대저·건설해운 전국 소방관 대상

포항~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대저해운과 대저건설 해운사업부문은 전국 소방관을 대상으로 ‘소방관 히어로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방관 히어로즈 할인 이벤트’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대형 산불 진압 현장에 투입돼 고군분투했던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시각 현재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상시 대기하는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울릉도·독도 힐링 여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여객선 요금을 할인하는 행사다. 이번 할인 행사는 전국의 모든 소방관들이 소방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오는 15일~7월 21일까지 포항~울릉도(도동항)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를 이용하면 주중 20%, 주말 1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울릉도(저동항)~독도 간 운항하는 엘도라도호도 13% 할인 적용한다. 이번 울진과 삼척 지역에 발생한 산불은 축구장 3만 4천930개를 합친 면적을 태우고 무려 213시간 43분 만에 진화된 역대 최대 산불로 기록됐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산불 진압과 동시에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등 더 큰 피해를 막고자 고군분투한 전국의 모든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여객선 요금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잠시나마 힐링과 휴식을 위한 울릉도·독도여행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저해운 누리집(www.daezer.com) 또는 고객센터(1899-8114), 대저해운 카카오톡을 친구 추가 후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2

경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투자 유치

[경주] 경주시와 신화에스엠지(주)는 11일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박상복 신화에스엠지 대표이사,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신화에스엠지는 울산지역에서 지난 2017년 설립된 자동차의 외장 플라스틱 제품 조립 및 차체부품을 가공하는 회사로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30대로 젊은 강소기업이다.신화에스엠지는 완성품 조립의 완벽한 품질확보와 제조 일관성 확보를 위해 울산 본사는 사출, 조립, 물류에 이어 경주공장의 자동차 부품 조립 공장을 15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신설할 예정이다.경주 외동 명계3산업단지 내 9천918m2 부지를 매입해 경주공장을 신설하는 신화에스엠지는 최신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신화에스엠지는 SUV차량의 인기와 친환경 차량의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SUV와 세단의 중간)디자인 컨셉에 따라 대물 외장플라스틱 조립의 증가가 예상되어 경주 공장 확보를 통해 매출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상복 신화에스엠지 대표이사는 “자동차 디자인을 결정하는 외장 플라스틱 부품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생산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사물인터넷과 연동된 스마트팩토리를 신설해 생산과 품질이 담보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고 했다.또 “경량화 제품, 모든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제조 공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형 및 표면처리 기술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친환경미래차 시대를 맞아 신화에스엠지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 외동지역 친환경미래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 지원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1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원장…제8회 대구시 장애인대상 수상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이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8회 대구광역시 장애인 대상’을 받는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광역시 장애인 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 장애인봉사부문에 박언휘 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은 장애에도 자립에 성공해 타인의 본보기가 되는 장애인과 이들을 위해 헌신·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상이다. 장애봉사부문 수상자인 박언휘 원장은 대구에서 내과 병원을 운영하며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 지역의 각종 장애인단체 행사에 참여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고, 장애인 독도탐방을 통해 나라 사랑 국토사랑고취 및 함께 하는 사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도 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에는 장애인복지관 대상 방문, 맞춤형 의료상담을 통해 의사로서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해 장애인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휠체어장애인합창단인 ‘대구라온휠합창단’을 창단 대구지역 장애인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기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축제 개최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또한, 소록도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지원을 물론 동서화합에도 앞장섰고 장애아동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어린이통학버스 개조, 저소득 장애인 가정 및 홀로 삶 장애인 후원물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그럴 뿐만 아니라 고액기부자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전개했고 노인복지시설 독감 예방백신 지원, 청소년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소외계층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 등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 재구울릉향우회장이기도 한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 의료봉사,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참 봉사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1

울릉산악회, 울릉도 힐링 걷기…이규원 검찰사 흔적 찾아 옛길탐방

울릉도의 옛길을 따라 곳곳을 찾아 역사를 배우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울릉산악회(회장 최희찬)가 마련해 운영한다. 울릉산악회는 ‘이규원 검찰사 흔적을 찾아가는 옛길 걷기’ 지난 9일부터 총 5회 차에 걸쳐 진행하며 1회 차는 9일 이규원 검찰사가 머문 서면 학포리, 태하, 현포평리 추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산악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1회 차는 총 17km로 6시간이 소요됐고 옛길 걷기는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 등 20여 명이 참가해 울릉도의 자연은 물론 역사도 공부했다. 울릉산악회는 2회 차는 오는 4월23일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산악연맹 60주년 행사로 전국 60개 봉우리 동시 등정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2회 차는 나리분지, 성인봉(해발 987m), 말잔등(해발 968m), 저동리 줄맨등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등반코스를 약 14km를 이동하게 되며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3회 차는 오는 5월7일 울릉읍 도동리, 사동리, 서면 통구미, 남양리 옛길을 탐방하며 약 17km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4회 차는 5월 21일 남양리를 출발 서면 구암리, 학포리의 옛길을 탐방한다. 약 15km를 5~6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은 6월 4일 북면 죽암, 석포, 저동, 도동리까지 17km 5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힐링하면서 역사를 배우고 우리의 선조가 어떤 경로와 길을 통해 마을을 탐방하고 국정에 반영했는지 잘 알 수 있다. 이규원 검찰사는 울릉도에 개척령이 내리기 전 고종이 탐사를 지시 울릉도를 방문단 이끌고 온 인물이다. 이규원 검찰사는 1882년 4월10일 관리인 102명을 이끌고 한양을 출발 같은 달 30일 울릉도에 도착했다. 이규원 검찰사 일행들은 5월 1일부터 일주일간 울릉도 전역을 샅샅이 조사하고 고종에게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릉도 검찰사(鬱陵島檢察使) 이규원(李奎遠)을 소견(召見)을 복명(復命)했다. 하교하기를, “서계(書契)와 별단(別單)은 이미 열람했고 지도(地圖)도 보았다. 산 위에 있는 나리동(羅里洞)이 넓기는 넓은데 단지 물이 없는 것이 흠이다. 그 속에 나무들이 하늘이 안 보이게 꽉 들어서 있던가?하니, 이규원이 아뢰기를 “나리동 산 위에 따로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어 이른바 천부(天府)의 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기슭에서부터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크고 작은 냇물들이 모두 복류(伏流)인 것이 하나의 큰 흠이었습니다. 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꽉 들어서서 종일 걸어도 햇빛이 새들어오는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하니, 하교하기를, “만일 고을을 설치한다면 서너 곳 중에서도 나리동이 적당할 만하다.”하니, 이규원이 아뢰기를, “진(鎭)이나 읍(邑)을 설치하자면 나리동이 아니고는 할 수 없습니다.” 했다. 하교하기를, “그 골짜기 안에 300호(戶) 가량 들어앉을 곳이 왕왕 있다 하는데, 과연 그러한가?” 하니, 이규원이 아뢰기를, “골짜기 안에 100∼200호가량 들어앉을 만한 곳은 6, 7곳입니다. 등이 기록돼 있다. 따라서 이규원 검찰사 일행은 울릉도 전역을 일주일 만에 모두 돌아보고 고종에 보고했고 당시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택해 이동했으며 그들이 다닌 길이 울릉도의 옛길이 됐고 울릉산악회가 그 길 탐방에 나섰다. 이번 기회가 울릉주민은 물론 울릉도 아름다운 자연과 옛 선조의 지혜로운 이동로 등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물론 자연을 통한 힐링을 하고 싶은 사람이며 누구나 참가 할 좋은 기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1

울릉도 성인봉 안평전등산로…낙석위험지역 우회 신설 안전확보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 등반로 중 위험해 폐쇄했던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바람등대~성인봉으로 이어지는 등반로가 안전하게 정비 11일 개통한다. 울릉군은 낙석위험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 폐쇄했던 이 등산로에 대해 안전하고 편안한 우회 등산로를 신설해 개통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는 북면 나리분지와 울릉읍 KBS중계소 뒤편, 안평전 등산로(바람등대에서 기존의 등산로와 합쳐짐) 등 3개이었지만 안평전 등반로가 낙석 지반 침하 등으로 위험해 폐쇄했다. 울릉군은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지난 2021년 신설한 이 등산로는 안평전 주차장에서 관모봉 동쪽 7~8부 능선으로 낙석피해로 수년간 통제한 기존노선의 반대쪽 사면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이 확보된 지형이다. 일부 급경사 구간은 목재데크(2개소, 총 55m), 야자매트(130m), 목 계단 시공 등으로 안전을 확보해 이곳을 찾는 등산객의 접근이 쉽도록 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신규 등산로는 중간에 등산객이 쉬어가는 옥외용 벤치를 설치 쉬면서 주변경관을 편안하게 조망할 수 있게 했고 방향안내를 위한 이정표를 설치해 등산객의 편의를 고려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안평전 등산로 신규개통으로 기존 코스들과 함께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현재 쌓인 눈이 녹아 노면이 미끄러워 산행에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이와 함께 성인봉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KBS~성인봉, 대원사~성인봉(총 7.2km) 구간의 각종 안내판, 목계단·안전난간 등을 일제정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우회 개설된 성인봉 등산로는 울릉읍 도동리에서 출발하며 울릉KBS 중계소 뒤를 이용해 성인봉을 등산하는 등산객과는 바람등대에서 만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1

신라왕경 복원 그 후… 미래 경주를 보다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최근 경주타워 ‘천년대계’ 영상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ㅇ르 비롯해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 김호진 경주부시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천년대계’는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통과에 따라 흔적으로만 남아 있는 신라왕경 유적을 컴퓨터그래픽으로 복원한 영상으로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박방룡 원장의 세심한 자문을 거처 화려했던 옛 신라의 모습과 신라왕경 복원 후 경주의 모습을 사실성 있게 보여준다.이번 영상은 1000년 전 서라벌로 떠나는 기존영상 ‘신라천년, 미래천년’을 대체해 경주타워 전망 2층에서 상영 중이며 20분마다 관람 가능하다. 총 8분길이 영상으로 편당 4분씩 전·후 2편으로 제작돼 있다. 전편에는 ‘민족문화를 꽃피운 서라벌’이라는 주제로 신라의 융성과 번영, 쇠퇴를 보여줌으로서 신라왕경 복원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후편에는 ‘핵심유적 15개 복원 대장정 시작’이라는 주제로 신라왕경 복원 특별법에 따른 궁, 성, 사찰, 분묘 등 대표적으로 복원되는 신라왕경의 모습들을 미리 보여주고 있어 복원에 따른 기대효과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김석기 국회의원은 “불가능 할 것 같던 특별법 통과가 이뤄진 것처럼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원된 찬란한 신라왕경이 ‘천년대계’ 영상처럼 우리의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며 “우리들의 아들 딸과 후손들이 경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경주의 미래. 경주의 백년대계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0

울릉도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우리나라 전체보다 크게 낮아

울릉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10일 기준 신규 확진 자가 17명(울릉군 #1천6명~#1천22)으로 안정세 및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체 확진자는 1천 명을 넘겼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울릉군 내 신규 확진자는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울릉군 전체 확진자는 1천 22명으로 1천명을 넘겼고 군민 9천 명의 전체 약 11.3%가 감염됐다. 울릉군의 이 같은 수치는 우리나라 전체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5천만 명 중 코로나 19확진자는 10일 0시 기준 1천533만670명으로 32.6%가 감염됐다. 울릉군 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21명, 8일 21명, 9일 3명이 신규로 확진되면서 울릉군 내 코로나19는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군내 전체 확진자는 1천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7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당 358.03명이다. 하지만 울릉군은 최근 일주일간 134명이 확진, 1일 평균 19명으로 전국에 비해 크게 적은 수치다. 방역 당국은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기고 모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주민들은 개인위생 수칙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0

행복나래, 울진시니어클럽 5년간 운영

[울진] 울진군은 지난 7일 울진시니어클럽 운영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래(대표 주종열)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울진군은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울진시니어클럽 위탁운영 기관공모를 통해 지정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그 결과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래를 수탁기관으로 선정,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래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5년간 울진시니어클럽의 운영을 맡게 된다.시니어클럽은 급속한 노령화에 따른 노인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노인들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적인 도움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김주돈 사회복지과장은 “그동안 읍·면사무소에서 수행하던 노인일자리사업이 울진시니어클럽 위탁을 통해 공익형 중심에서 시장형 사업 등 내실있는 사업 운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래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