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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 자동차세 연납하면 9.15% 할인…1월에 연납하고 할인받아요.

울릉군은 2022년 자동차세를 1월 중에 모두 납부하면 세액의 9.15%를 할인한다. 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달에 선납하면 월별에 따라 크게 줄어든다. 울릉군의 자동차세 연세 액 신고납부는 매년 1·3·6·9월 중 신청 가능하며 매년 6월 12월 연 2회 후불제로 납부고지서가 발부된다. 하지만, 자동차세를 1월에 선 납부하면 9.15%(1년치), 3월에는 7.5%(1년치), 6월에는 하반기의 5%(1년치), 9월에는 하반기의 2.5%(6개월분) 공제받을 수 있다. 만약 6월까지 납부하지 않고 9월에 1년 치를 납부하면 할인이 안된다. 오히려 상반기 미 납부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9월은 12월에 납부할 세금을 선납부하는 것이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폐차말소, 이전을 하는 경우 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고 연납고지서를 받은 후 납부하지 않아도 이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연납방법은 울릉군청 재무과 전화신청도 가능하며, 전국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본인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해 납부 하거나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이체 및 위텍스(wetax.go.kr)를 통한 인터넷 납부도 가능하다. 울릉군 재무과 담당은 “자동차세를 1월 안에 낼 경우 9.1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지역민들이 이용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울릉군청 재무과 자동차세 담당자(전화 054-790-6140, 6122)에게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04

독도재단, 임인년 울릉독도홍보…비대면사업·신진연구자 발굴 집중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경북지사)은 2022년 새해 울릉독도홍보·수호사업을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 비대면사업 및 신진연구자 발굴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독도 고지도 DB구축 등 디지털화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독도재단은 이에 따라 지난해 구축한 민간부문 소장 고지도 239점에 대한 도록 집 발간, 미국 유럽 등 해외에 산재해 있는 독도 고지도 DB 구축 작업에 나선다.  또 신진연구자 발굴 및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법, 역사, 지리, 해양, 생물 등 울릉독도관련 학문에 대한 분야별 후속세대 연구기반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재단은 새해 신규 사업으로‘메타버스를 활용한 독도 가상 체험관’을 구축하고,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들이 울릉독도에서 1박2일 숙박을 하며 울릉독도를 홍보하는‘독박 프로젝트’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국내 공공기관이 소장한 울릉독도 고지도 389점의 DB 구축 및 도록집 발간과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등으로 울릉독도영토 수호를 위한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한국제법학회 소속 신진연구자 8명을 지원해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국제법적 논증’을 출간하기도 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신년사를 통해“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새해에도 온라인, 디지털화 등 비대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독도 연구 기반 조성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1-04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지난해보다 54% 증가…가을ㆍ겨울증가 폭 커 울릉크루즈 취항 영향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7만 1천901명으로 2020년 같은 기간 17만 6천51명에 비해 매우 증가했고 12월 관광객은 울릉도관광객 집계 이래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문화관광과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울릉크루즈가 취항한 9월부터 많이 증가 지난 2020년에 비해 54% 증가했다. 지난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6만 1천896명으로 2020년 같은 기간 13만 4천428명보다 20%가 증가한 것에 그쳤지만 9월 이후 증가 폭이 컸다. 특히 12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8천883명으로 지난 2020년 같은 기간 2천64명보다 330% 증가했다. 지금까지 12월 관광객은 대부분 1천500명~3천 명 정도다. 또한, 11월 관광객은 2만 5천979명으로 지난 2020년 같은 달 9천423명보다 175% 증가했다.  10월은 관광객 4만 9천209명이 찾아 2020년 2만 398명보다 2만 8천811명(141%)이 증가 했다. 10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2012년 5만 3천967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기록을 보면 지난해 9월 16일 울릉크루즈 운항하면서 월별 증가가 높아졌다. 이 같은 울릉도 관광객 입도 객 숫자는 단순비교로 크게 와 닿지 않겠지만 지난해 10월~12월 관광객 8만 4천071명은 지난 2013년 울릉도에 관광객 41만 5천180명이 찾았을 때 같은 기간 6만 1천854명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증가한 것인지 알 수 있다. 특히 10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수는 올해 들어 월별 최고를 기록했다. 울릉도는 5월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고 다음이 8월 6월 7월 순이다. 하지만, 올해는 5월 3만 5천117명, 6월 3만 2천680명, 7월 3만 4천23명, 8월 3만 1천590명이지만 10월은 4만 9천20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도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2013년을 보면 5월이 7만 8천814명, 6월 5만 8천557명, 7월 4만 2천899명, 8월 6만 6천590명으로 울릉도 관광객의 월별 입도 현황은 대부분 이 같은 비율이다. 지난해 울릉도 관광객 증가는 단연 울릉크루즈 취항에 따른 것이며 앞으로 매년 겨울철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울릉도에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울릉주민들의 생활대중교통안정을 위해서 울릉크루즈가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민ㆍ관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주민 A씨(75ㆍ울릉읍)는 "울릉크루즈가 풍랑주의보 운항 시 승객 수에 관계없이 유류비를 지원하는 등을 통해 겨울철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울릉군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04

새해 벽두부터 화재 잇따라… 경북 3일째 ‘30건’

새해 벽두부터 건조특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경북 곳곳에서 각종 불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일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등 5곳에 건조특보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등 18곳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 오후 2시까지 경북 도내 학교, 공장, 주택, 야산 등에서 30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1억4천4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3일 성주군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날 오전 2시 25분께 성주군 선남면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공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날 오전 7시 23분께도 포항시 남구 모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현장에 있던 학교 관계자 3명이 다쳐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2일 오후 3시 17분께는 김천시 평화동의 한 옷 수선 상가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2시 42분께는 안동시 풍천면의 한 단독주택서 양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주택 창고(53㎡)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3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오전 9시 29분께는 군위군 부계면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 48분만에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헬기 2대(산림청 1대, 지방자치단체 1대)와 산불 진화인력 56명(산불전문 진화대, 36명, 공무원 10명, 소방관 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큰 불길은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잡혔으며, 현재까지 산림 약 0.2㏊가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산림당국은 인근 축사에서 난 불길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노형국 안동소방서 용상119안전센터 소방교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등 겨울철 3대 전기제품과 화목보일러 등 사용 급증으로 주거시설의 화재발생 위험성 또한 높아진다”며 “철저히 점검한 뒤 사용하고, 화목보일러는 정기적인 청소 등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비치해 화재예방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도내 소방서 관계자들은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 및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화재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이 필요한 시기다”며 “관공서 및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불조심 현수막 및 포스터를 게시하고, 안전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대대적인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CPR교육 및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체험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대국민 119 안전운동을 전개해 화재예방에 대한 국민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경북 도내에서 2천849건의 각종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하고 187명이 부상을 입었다. 재산피해는 375억원에 이른다./대구경북취재부 종합

2022-01-03

울릉도 출신 박언휘의사 모교 장학금 전달…끊임없는 고향 울릉도사랑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의학박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울릉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보냈다. 박 원장은 모교인 울릉초등학교와 중학교, 모교를 아니지만, 울릉도에서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에 장학금을 보내 후배를 들을 격려했다. 재대구 울릉향우회장,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부회장으로 봉사활동 중인 박 원장은 바쁜 일정 때문에 직접 방문하지 못해 학교로 장학금을 보내 학교별로 학생들을 추천받아 졸업식장에서 학교장이 대신 전달한다. 박 원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서 낙도 울릉도에서 어렵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육지 고등학교로 진학 후 의사가 돼 자신과 같이 울릉도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보내고 있다. 박 원장은 울릉초등, 울릉중학교를 졸업했고, 고등학교는 육지로 진학했다. 박언휘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받은 학생들이 도움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간직,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길라잡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울릉도에 내과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재대구·경북향우회원들과 함께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한 달에 한 번 씩 진료봉사를 하기로 했지만, 의료법위반이라 중단했다. 박 원장은 “진료를 기다리는 고향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오는 8일 마지막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차트를 사용하지 않고 면담을 통한 의료봉사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03

울릉도 새마을지도자는 할 일이 하나 더…울릉새마을회 골목길 제설로 올해 봉사시작

“새마을 조끼에 흐르는 참된 땀방울들이 참봉사의 진실 된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울릉군새마을지도자들이 골목길 눈 치우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등 30여명이 새해 둘째 날 휴일임에도 이웃의 불편을 해결해 주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  정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들은 임인년 첫 봉사를 눈 치우기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대형은 물론 소형제설차도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 마당 제설에 나선 것이다. 울릉도는 평지가 거의 없고 대부분 경사면에 주택이 있고 이 같은 경사면 지역 주택 골목은 좁고 특히 눈이 잘 녹지 않아 대부분 얼어붙어 있다. 따라서 위험은 일반 도로보다 몇 배나 높다. 또한, 이런 지역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생활환경 취약계층이 많아 자연적으로 눈이 녹도록 기다릴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밖으로 나올 엄두를 내지 못할뿐더러 자칫 잘못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골목길은 양쪽 지붕에서 흘러내린 눈으로 다른 지역보다 많이 쌓여 있다. 이 같은 사정을 잘 아는 울릉군새마을회 지도자들이 나선 것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쌓인 눈을 치우고, 얼어붙은 곳은 깨 내고, 마무리는 염화칼슘을 뿌려 바닥이 완전히 드러나도록 했다. 마지막 염화칼슘으로 완전히 마무리하지 않으면 골목길이 블랙 아이스로 변해 얼지 않은 줄 알고 걷다가 큰 봉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 A씨(70·울릉읍) “좁은 골목길에 눈이 쌓이고 얼어 다니기가 불편해 아예 움직이지 않고 며칠째 집에 만 있었다”며“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서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울릉도새마을지도자들은 매년 골목길 눈치우기 봉사로 한해를 시작 한다. 올해도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며“참여해준 새마을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는 지난해 12월25일 크리스마스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잠깐 그쳤다가 30일부터 다시 눈이 내리는 등 31일까지 100cm에 가까운 눈이 내렸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1-03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임인년(壬寅年) 새해 인사

다사다난했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저물고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추위가 매서울수록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지기 마련입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울릉군민 여러분께서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신 덕분에 위기를 잘 헤쳐 나온 것 같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8대 의회가 첫발을 내디딘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울릉공항 착공, 대형여객선 유치사업 등 주민 숙원사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책사업 확정과 완공은 군민들의 기초생활권은 물론이며 울릉군의 관광산업의 대변혁과 함께 교통과 물류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는 등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현실화돼 주민주권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이에 발맞춰 지방자치 분권 강화를 위해 울릉군의회도 모든 역량을 다해 앞장서겠습니다. 2022년 올 한 해는 울릉군의회의 모든 의정 활동을 ‘군민행복’에 맞춰 정진하겠습니다.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늘 울릉군 의정 추진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울릉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희망찬 새해 군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03

울진군, 우수부서.유공 공무원 등 시상

【울진】 울진군은 지난달 31일 2021년 업무평가 우수부서와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 하반기 베스트 친절 공무원에 대해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우수부서 최우수상에는 사회복지과와 울진읍, 우수상에는 복지정책과와 금강송면, 장려상에는 농업기술센터와 죽변면이 선정됐다.또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 MVP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 공모사업 추진에 공헌한 사회복지과 주현철 팀장, 최우수공무원에는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에 기여한 건설과 남광일 팀장, 우수공무원에는 산림복지진흥을 위한 녹색자금 공모사업 및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 산림힐링과 박진영 주무관 등이 뽑혔다.울진읍사무소 정필경 주무관과 행정지원과 김평강 주무관은 ‘2021년 하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했다.이들은 모두 밝은 음성으로 민원인의 문의 내용에 적극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정중하고 친절한 응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울진군은 이들 모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과 함께 인사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전찬걸 군수는 “올 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도 업무추진을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라며“새해에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울진행정을 위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2-01-02

임인년(壬寅年)1월1일 울릉도산악시산제…전국서 해가 가장 먼저뜨는 성인봉서

울릉도산악인과 울릉도를 찾는 산악인, 전국산악인과 울릉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임인년(壬寅年) 시산제(始山祭)가 1월1일 울릉도 명산 성인봉(해발 987m)정상 눈 속에서 진행됐다. 울릉산악회(회장 최희찬)가 주최, 주관하는 시산제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성인봉에 매년 많은 회원과 일반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회장단 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릉산악회는 성인봉 정상 5m 아래 장군발자국이 있는 평지에 태극기, 울릉군기, 울릉군산악연맹회기, 울릉산악회기 및 울릉군 내 산악회 회기를 내걸고 재물을 눈 위에 놓고 시산제를 지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2월 역대급 눈이 내려 2~3m가 넘는 성인봉 등산길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산행을 시작하면서 전국 산악인들의 무사안녕과 울릉도산악인 및 울릉도 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안전과 울릉군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시산제는 최희찬 울릉산악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일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봉 정상 장군발자국 평지 눈 속에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의 제례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도 성인봉에서 지내는 시산제는 상징성이 크다. 울릉산악회가 새해 1월1일 오전 7시 24분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성인봉 정상에서 새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산행을 알리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높은 산에 올라가도 오전 7시 24분께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 따르면 울릉도는 포고 0m에서 오전 7시31분에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천문연은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보다 2분가량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해발 986.7m인 울릉도 성인봉에서는 오전 7시24분대 첫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산제를 지낼 제물을 울릉산악회원들이 눈 속을 헤치며 12월 31일 밤 산행을 시작 눈 속에서 비박하고 다른 회원들을 1일 새벽 3시 눈 덮인 성인봉 등산로를 따라 산행해 현장에 도착한다. 회원들이 새벽 3시에 출발하는 이유는 새해 첫해가 떠오른 오전 7시 24분 전에 정상에서 시산제를 봉행해야 한다. 따라서 눈길을 올라가려면 최소 4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최희찬 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제한적인 인원만 참석했다. 울릉산악회와 울릉군산악연맹소속 산악회원, 전국 산악인들의 무사안녕,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과 울릉군의 무궁한 발전, 성인봉을 찾는 모든 등산객들의 안전을 기원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울릉산악회원들이 시산제를 마치고 오전 11시께 하산할 때쯤 울릉크루즈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성인봉을 찾았다. 특히 성인봉 정상부근에는 2.5~3m 가까운 눈이 쌓인 가운데 울릉산악회원들이 앞서 길을 내줘 육지에서 들어와 성인봉 찾은 등산객들이 안전한 눈길 산행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02

울릉도 어선 만선기원 풍어제 및 초매식…울릉수협 코로나19로 축소 거행

울릉도 어선들의 만선(滿船)을 기원하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울릉도 어민 풍어기원제 및 초매식(初賣式)이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형수) 위판장에서 1일 개최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 새해 첫해가 뜨기 전 시행된 풍어기원제는 김형수 수협장,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 기관단체장 및 어업인 관계자, 울릉수협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풍어기원제는 매년 1월1일 많은 기관단체장 및 어업인 관계자 대표, 어민단체, 중매인 등 어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 울릉도 어민들의 풍어를 기원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준수 때문에 간소하게 치렀다.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한 풍어제는 울릉수협 위판장에 각종 음식을 차려놓고 올해 어민들이 많은 오징어를 잡아 울릉군의 경제는 물론 어민들에게 도움일 되도록 만선을 간절히 기원했다. 특히 정부에서 중국어선 북한수역 조업 자제와 트롤어선 불법조업을 근절을 통해 어민들이 먹고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풍어제 행사가 끝난 후 어민들이 잡아온 오징어를 비싼 가격에 경매해 달라는 뜻과 풍어를 함께 기원하는 처음 오징어 위판을 하는 초매식이 거행됐다. 가장 먼저 김형수 울릉군수협장이 경매사로 나서 중매인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오징어를 구매해 줄 것을 읍소(泣訴), 높은 가격에 첫 낙찰이 됐다. 이에 김병수 울릉군수가 경매사로 나서 오징어를 위판했고 이어 최경환 의장이 경매사로 나서 어민들이 새해 첫 오징어를 고가로 판매 좋은 출발을 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날 오징어는 동해상에 기상악화로 어선들이 출어하지 못해 냉동오징어로 초매식을 거행 아쉬움을 남겼다. 김형수 울릉수협장은 “올해는 울릉도 어선들이 많은 오징어를 잡아 만선을 이룰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울릉도는 뭐니뭐니해도 오징어가 최고다 많이 잡혀 어민들의 얼굴에 웃음일 떠나지 않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도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해는 울릉군 어로 오징어를 정해 울릉도의 대표적인 상징이 됐다”며“울릉도 어업 경제를 오징어가 좌지우지하는 만큼 풍어를 이뤄 울릉도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환 의장은 “오징어는 어업인뿐만 아니라 중매인, 건조인, 할복, 상인 등 단순히 어업인들의 경제뿐만 아니라 많이 군민이 종사하는 만큼 올해는 반드시 많이 잡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02

하얀 이국 울릉도는 눈의 나라…지난해 12월 25일부터 82.4cm 적설 기록

울릉도는 설국(雪國)답게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후 적설 누계 82.4cm를 기록했고 성인봉(해발 986.7cm) 등 높은 산에는 엄청난 눈이 쌓여 설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울릉도는 2일 현재 누적 적설 40.5cm를 기록하고 성인봉 등에는 200~300cm의 눈이 쌓여 있다. 성인봉 등산로는 울릉산악회원들이 시산제를 지내고자 1일 새벽 3시 등정, 길을 내놨다. 이후 눈이 내리지 않아 성인봉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트여 있다. 울릉도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11시 46.7cm의 적설량을 보였고 이날 자정에는 45.0cm 내려갔지만 31일 다시 눈이 내려 오후 5시 누적적설량 54.0cm를 기록한 후 눈이 내리지 않고 있다, 울릉도는 올겨울 들어 지난 25일 신 적설 29.0cm 26일 신 적설 25cm 27일 신 적설 2.9cm 내려 사흘 동안 누적 적설량 56.9cm 기록했다. 이어 3일간 눈이 내리지 않다가 30일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 신 적설 16.5cm(30일 누적 적설량 45.0cm), 31일 신 적설 9cm(누적 적설 54.0cm)를 기록하는 등 25.5cm의 신 적설을 기록했다. 따라서 지난해 12월25일부터 울릉도에 내린 누적 적설량은 82.4cm이다. 하지만, 이 기록은 울릉도기상관측소에서 제공하는 공식 기록이고 실제로 울릉도 내린 눈은 1m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관측은 관측 장비 누적률을 적용하기 때문에 관측 사이 녹는 눈은 관측에 포함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봉 정상부 등에 많이 쌓여 있는 지역은 250cm~300cm의 눈이 쌓였다. 따라서 이렇게 쌓여 있는 눈은 계속 내리는 눈과 함께 올해 5월까지 서서히 녹아 나리분지 등으로 유입돼 울릉도 전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원수가 된다. 현재 울릉도에 내리는 눈을 그쳤지만, 성인봉뿐만 아니라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눈을 감상할 수 있고 성인봉를 비롯해 눈 등산은 언제든지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02

울릉도 청년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선행…사랑의 군고구마 팔아 성금마련전달

울릉도 청년단체가 울릉도에서는 맛볼 수 없는 겨울철 별미 군고구마를 팔아 성금을 마련, 전액 춥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 추운 겨울 따뜻한 선행이 눈길을 끈다.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송동광)은 지난해 12월 30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방문 코로나로19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울릉군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수익금 400만 원을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전달했다.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겨울을 보내는 지역주민들에게 추운 겨울철 울릉도에 접할 수 없는 달콤한 별미를 제공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수익금은 이웃돕기로 했다. 울릉JC회원들은 겨울철 밤 기온이 무서울 만큼 매섭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군고구마 판매를 지난 12월 6일부터 울릉읍사무소 앞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월까지는 울릉농협 저동지점 앞에서 진행, 사랑의 열매 나눔 온도를 높여 가고 있다. 이렇게 모여진 판매수입은 몽땅 어려운 이웃돕기에 전달한다. 1차분을 이날 울릉군에 전달한 것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겨울 따뜻한 방구석, 음주 가무를 즐길 젊은이들이지만 울릉군민들이 겨울철 맛볼 수 없는 별미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보람 때문에 회원들이 매일 군고구마를 팔고 있다. 이들이 파는 군고구마의 맛이 기가 막힐 정도지만 무엇보다 소외 계층을 돕는다는 소문을 들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특히 육지서 여행 온 관광객들도 취지를 알고 군고구마구매는 물론 성금도 선 듯 내놓기도 했다. 이런 이웃들의 도움이 추운 겨울 군고구마는 파는 젊은 청년들에게 더욱 용기가 되고 있다. 울릉도에 없는 군고구마 맛에 너도나도 호응이 좋아 군고구마 기계를 한 대 더 구입하기도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의 미래를 책임져나가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앞장서서 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열심히 활동해 모은 성금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02

울릉도 눈·해맞이 관광객 1천여 명 입도…1월1일 역대 없던 일, 임인년 희망 보인다

울릉크루즈가 흑 호랑이해 2022 임인년(壬寅年) 1월1일 1천 명이 넘는 새해 해맞이 관광객 및 주민들을 울릉도에 싣고 들어와 2022년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뱃고동을 울렸다.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88t·정원 1천200명·화물 (차량포함)7천500t)는 이날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승객 및 선원 1천145명과 차량 22대를 싣고 울릉도에 입도했다. 신독도진주호는 임인년 1월1일 새벽 0시30분 포항영일만항 국제부두에서 출발, 이날 오전 7시 울릉도에 새해 해가 뜨기 전 도착했다. 하지만, 해상에 구름이 많아 임인년 새해 솟아오르는 해를 보지는 못했다. 울릉도에 새해 1월1일 1천여 명이 넘는 승객들이 입도한 경우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다. 기상이 나빠 여객선이 출항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겨울철에는 여객선이 많이 운항하지 않기 때문에 운항해도 승객들이 많지 않았다. 이날 승객이 쏟아지자 택시 기사 A씨는 “마치 신기루 같다 울릉도에 이런 일도 있었나 택시기사를 하면서 새해 1월1일 관광객을 태운 기억이 거의 없다.  울릉크루즈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여관을 하는 주민 B씨는 “사동리에 큰 배가 들어오면 울릉도 관문인 도동리는 망했다고 생각, 울릉크루즈선 운항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는데 겨울철에도 손님이 많이 들어와 정말 살맛 난다.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 C씨는 "울릉크루즈가 울릉주민들의 겨울철 확실한 교통수단이 됐다. 경영악화 등으로 운항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북도와 울릉군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는 지난 30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새해  1일 오전 6시 누적적설량 51.4cm(최고 적설)를 기록하는 등 섬 일주도로는 제설로 눈이 대부분 녹았지만 도로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는 눈이 쌓였다. 울릉도는 오후 2시에도 47.2c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설국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임인년 일출은 오전 7시31분 제때 보지 못했지만 눈 구경은 마음껏 즐기고 있다. 울릉군은 관광객들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 제설장비를 동원 제설에 나서 차량들이 순조롭게 운행되고, 특히 바닷물을 뿌려 얼지 않고 잘 녹아 도로 노면은 그대로 들어난 상태다. 이날 동해 남, 중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상태에 울릉크루즈는 낮 12시40분 승객 426명과 차량 24대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 새해 1월1일 여객선은 정상적으로 운항됐다. 이에 대해 울릉주민 K씨는 “1월1일 여객선이 승객을 이렇게 많이 싣고 들어 온 것은 처음이지만 이렇게 정상적으로 운항되는 것도 거의 본적이 없다”며“올해는 울릉도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먼저 새 희망과 기대되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들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며“1월1일부터 순조롭게 관광객이 많이 입도 좋은 징조다. 올해는 모두가 풍성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1-02

김병수 울릉군수 임인년(壬寅年) 새해 인사

존경하는 울릉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전국 향우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 가정마다 항상 행복한 일들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흑 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울릉의 저력을 과시하듯, 모두가 합심하여 여러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온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와 썬플라워호 운항중단으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한마음이 됐고, 위기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결과 울릉도를 찾아주시는 관광객은 예년 수준을 넘어서 작년 대비 60% 증가한 코로나 청정 섬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1만여 군민 여러분께서 하나 돼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사랑, 그리고 소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의 알찬 결실을 맺도록 더욱 정진해 나갈 것임을 다짐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임인년 새해에도 우리 울릉에 더 많은 축복과 희망, 그리고 좋은 일들만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31

울릉도 유튜브 관광홍보 공모전…오징어 게임 패러디 울릉도게임 등

아름다운 울릉도·독도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하게 홍보하고자 마련된 울릉군 관광홍보 유튜브 공모전이 처음으로 개최됐다. 울릉군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2021년 울릉군 관광홍보 유튜브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50여 건의 작품이 응모됐고 수상작은, 1차(서류심사), 2차(내·외부 기관의 심사단 평가 및 네티즌 심사)심사를 통해 총 10편(대상 1, 최우수 2, 우수 2, 입선 5)을 28일 선정했다. 주요 입상작으로는 대중적인 유명세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울릉도 게임’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딸과 함께 떠나는 울릉도·독도 여행, 울릉도 필수 여행코스 추천, 울릉도 주민이 바라본 울릉도의 삶, 울릉사랑상품권 활용법,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 등 다양한 콘텐츠의 영상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참가자는 “딸과 추억을 만들고자 울릉도를 방문, 찍은 영상이 뜻깊은 선물이 됐다.”라며 공모전을 개최해 준 울릉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각종 SNS를 통해 울릉도·독도를 홍보하는 것은 현 트렌드에 맞는 가장 중요한 홍보방법 중 하나”라며, “유튜브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처음으로 시행된 공모전인 만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앞으로 울릉도·독도 관광홍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 100만 관광객이 찾는 울릉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들의 영상은 울릉군 공식 유튜브 채널(검색창에 ‘울릉군 공모전’을 검색)과 울릉군청 홈페이지(울릉군 관광문화 페이지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31

“보람 있는 일 하나쯤 남기고파”…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렬

경북지역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독지가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30일 구미시청을 찾아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성금 506만원을 기탁했다.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지역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서다. 성금은 교직원 500여 명이 십시일반 모금했다.성주군 월항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두례)는 29일 월항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했고, 대구개인택시 경산향우회(회장 정재기)는 이날 경산시청을 방문해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주)우리마트 상주농수산물유통센터는 28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게 도움을 주고자 양곡 100포(총 1천kg)를 상주시에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상주시 6개 복지센터에 전달돼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되어질 예정이다.경주 건천애향청년회(회장 최병섭) 회원들은 이날 건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최병섭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늘 배우는 마음으로 봉사하고자 하며, 작은 성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금 기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일진(대표이사 이경수)과 (주)일진베어링(대표이사 하정환)도 경주시청을 방문,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2천만 원(각 1천만 원씩)을 기탁했다.안동에서도 독지가들의 나눔행렬이 줄을 이었다.안동시 도산면의 한 주민이 27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도산면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도산면에서 농사를 짓는 이 독지가는 여유로운 형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10여년 간 매년 200만 원씩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이 독지가는 이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기부할 때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했다.그는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무엇인가 보람 있는 일 하나 정도는 남겼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것”이라며 주변에 알리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도산면 관계자는 “정작 독지가 본인은 알리기를 원하지 않았으나, 이러한 선행은 코로나19 등으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언 요즘 시대에 널리 알려 훈훈한 온정이 아직은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28일 송하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익명의 독지가(어르신)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편지와 현금을 전했다. 담당 공무원은 이름이라도 알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익명으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경북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경북도에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불우 이웃과 소외 계층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교계의 이웃돕기도 줄을 이었다.포항지역 교회들은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쌀과 라면, 수술비 등을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성탄절인 25일 ‘천사헌금’ 1천600만원 중 1천만원을 교인 6명에게 수술비 등으로 지원했고, 600만원은 선교사와 개척교회 지원비로 전달했다. 또 ‘2021년 LOVE 포항’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2만장(1천500만원) 나누기 행사도 진행했다.포항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청년부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영일대해수욕장 각 무대에서 ‘크리스마스 블레싱 IN 영일대’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비타민, 핫팩, 과자, 전도지 등을 넣은 성탄선물 100여개를 나눠주고 축복했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도 성탄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겨울愛(애)’ 행사를 열었다.포항제일교회는 용흥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방한복 500가정과 단열시트 20가정 전달식을 가졌다. 겨울愛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올리브 헌금’과 애린복지재단의 후원금 등 4천500만원으로 진행했다.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쌀 40포와 라면 114박스를 장성동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도 포항시청 광장에서 6천여만 원 상당의 라면 5천 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라면은 만나의 집과 군경선교 자유학교 등에 전달했다. /경북부 종합

2021-12-30

주한미군 가족 대상 경북관광상품 개발

[경주]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북 문화 관광 상품이 개발됐다.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경북 문화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출시해 밀리터리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부인회(United Club)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의 경북 문화 관광 교류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올해는 문경·안동 등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 주한미군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팸 투어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해 경북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도내 액티비티힐링 체험 상품 개발, 세계유산축전 연계 팸 투어, 템플스테이 체험, 경주 문화 체험, 울릉도(독도) 탐방 등 타킷 맞춤형 상품 운영 등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북 관광에 대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기에다 대구기지(캠프워커), 왜관기지(캠프캐럴)와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해 향후 지속 성장 가능한 기반도 구축했다.지난해는 주한미군 홍보용 경북나드리 책자 제작 및 배포, 부대 내 발행 잡지(DMZ To The Sea)를 활용해 경북 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주한미군 관계자 초청 팸 투어 및 도선서원 선비문화체험 상품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과 경북 관광의 인지도를 높였다.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마케팅은 미군 부대 특유의 폐쇄성으로 부대 내 미군들과 쉽게 접촉할 수 없는 등 여러가지 제약이 많아 사업 추진에 많은 애로점이 많다. 하지만 한번 루트를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면 발전 가능성이 많은 경쟁력이 있는 관광 시장이라는 점이 매력이다.공사는 이런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북 관광의 외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현재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약 3만 명의 주한미군과 주한미군 가족, 관계자 등을 합치면 10만 여명에 달하는 매력 있는 관광 시장”이라며 “보다 많은 미군과 가족들에게 경북을 홍보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정기적 관광 상품 개발 등의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2-30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수용 불가”

[경주] 정부가 원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를 중간저장시설 건설 전까지 원전 부지 안에 보관하기로 확정하자 경주시의회가 강력 반발했다.경주시의회는 29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는 서호대 의장과 이철우 부의장,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 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 김순옥 운영위원장, 최덕규 원전특별위원장이 참석했다.이들은 “원전 소재 지역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특별법을 발의한 김성환 국회의원 등은 경주시민에게 즉시 사과하라”며 “경주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독소조항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9월 김성환 의원을 대표로 24명이 공동 발의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32조는 원전 부지 내 임시저장시설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운영기한도 제한하지 않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과 최종처분시설을 완공하기 전까지 방폐물을 원전 내에 임시 보관하도록 하는 내용의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경주시의회는 “중간 또는 영구처분시설의 부지선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 원전 내 부지에 사용후핵연료를 무기한 보관할 수 있게 했다”며 “주민 수용성, 합리적 보상방안 없이 희생만 강요하는 특별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2005년 중저준위 방폐장의 경주유치 과정에 2016년까지 월성원전 내 사용후핵연료를 반출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희생만 강요하는 정부에 경주시민은 분노한다”고 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2-30

경주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

【경주】 경주 사랑의 온도탑이 경제 불황 속에도 100도를 달성했다.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옛 경주역광장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 6억원 조기 달성기념행사를 열었다.지난 1일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시작한지 30일만에 총 316건 6억500만원으로 당초 목표액 대비 0.83%를 초과 달성했다.경주시와 모금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불황을 고려해 캠페인 기간을 줄이고 목표 또한 지난해와 같은 6억원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올해 사랑의 온도탑은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무려 12일 먼저 100도를 달성했다.캠페인 기간 현금기부는 5억 6천900만원(94.05%), 현물기부는 3천600만원(5.95%)이었다. 이 중 개인기부는 8천700만원(14.38%). 기업·단체기부는 5억1천800만원(85.62%)이다.모금 운동은 다음달 말까지 계속된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나눔의 열기는 이날도 계속됐다.계명대 경주동산병원에서 100만원, 경주시 복지정책과에서 국무총리 포상금 500만원, 현대성우쏠라이트 노동조합 1천만원을 각각 기탁했다.올해 사랑의 사랑온도탑 나눔행사에는 (주)풍산 경주사업장에서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기업이 함께 기부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인 ‘매칭그랜트사업’ 으로 성금 3천836만원이 모범사례로 꼽혔다.특히 나눔행사에 경주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28만6천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웠다”며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 ‘대상’에 이어 사랑의 온도탑 조기 100도 달성까지 경주시민의 따뜻한 나눔 온기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2-30

경주천년한우, 2021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서 최우 수상

【경주】 경주천년한우가 2021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0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대회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발굴·육성을 위한 최고 권위의 축산 경진대회다.경주천년한우는 2008년 브랜드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가해 11년 연속 우수브랜드 인증, 6년 연속 브랜드 경진대회 장관 표창 등 우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확보’라는 목표하에 전국 최초로 △한우사육단계 HACCP 인증 △안전관리통합인증(황금HACCP)을 획득하는 등 농장에서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한 노력의 결과이다.주낙영 시장은 “명품 한우 브랜드 구축에 애써 준 지역 축산농가에 감사하다”며“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한우 개량으로 전국 최고 한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천년한우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수도권 지역 이마트 14곳과 서울 소재 학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국방부 축산물 납품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마켓컬리 등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홍콩을 비롯해 해외 수출도 꾸준히 하고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