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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유충근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울릉도독도 해양치안 책임자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7-07 19:14 게재일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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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및 동해 중부 해양·해상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 제29대 서장에 유충근 총경이 7일 취임했다. 

신임 유충근 서장은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 울릉도 등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의 중심인 광활한 동해바다를 관할하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서장은 또 “우리는 해양 전문가로서 기본 업무에 충실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열정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직원들 간 서로 존중과 배려, 자유롭게 소통하는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마친 유 서장은 종합상황실로 이동해 독도, 울릉도 등 동해바다 치안현황을 살펴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남 거제가 고향인 유충근 신임 서장은 2002년 해양경찰 간부 후보(50기)로 해경에 발 디뎌 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수색구조과장, 창원해경서장 등을 역임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 및 경비함으로 육지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울릉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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