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일한 이경태(63)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2023년 경상북도평생교육컨퍼런스에서 평생지도자 불모지 울릉도에서 5년 동안 회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평생교육에 앞장서 왔다.
과거 가정형편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을 위해 힘써 왔다. 어르신 평생학습 기회 마련을 위해 문해·주산·뇌건강교육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1회 경북 어르신 주산대회에서 남녀 개인 및 단체전 우수상을 받기도 했고 제2회 대회에는 개인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평생학습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더 많은 학습자들에게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영광은 울릉도형 평생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이 공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릉군과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울릉군의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위해 특화 프로그램 개발, 조례 개정,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평생교육사 채용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주신 이경태 부회장과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울릉군에서도 지속적으로 평생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