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이 바다인 울릉도에서 잦은 물놀이로 인해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4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직원 및 학생 생활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계곡, 하천, 바닷가 등에서의 학생 수난 사고가 빈번히 발생,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으로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학생들의 인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됐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김성훈·이성봉 소방사를 강사로 초청,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이론교육 및 물놀이 안전사고 시 대처 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또한, 물놀이 안전 수칙 및 사고 발생 사례 공유, 심폐 소생술·구조 구급 법 시연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각 급 학교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확립하고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전 부주의·수영 미숙 등으로 인한 학생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 같이 최대한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