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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올여름 수상시민 파수꾼 임무완수…119 시민수상구조대 해단

울릉도는 올여름 해난 사고가 유난히 많은 한해이었지만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을 책임진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서현진)는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해단식을 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2층 회의실에서 27일 가진 해단식에는 김 센터장을 비롯해 안전센터 직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15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난예방에 솔선수범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보호에 이바지한 김은용, 이진호 대원에게 포항남부소방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울릉도관광객·주민 물놀이 사고 제로 ‘울릉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책임진다.’라는 책임감으로 48일간의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이날 해단식을 했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울릉도 바다를 지키는 유일한 민간단체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지난 7월15일부터 8월27일까지 48일간 운영됐다. 이번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기간 동안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상시 근무하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상, 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비 안전조치 및 주변 순찰활동, 응급환자 현장 처치 및 미아 찾기, 이용객 안내 등에 힘써 왔다. 이들의 활약은 단순찰과상, 쓸림, 바닷물 음용 등 응급처치 35건 36명을 처리했고, 해파리 쏘임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 이송 3건 5명 등이다. 또, 너울성, 파도 안전지도, 구명조끼 미착용 수영객 안전지도, 해수욕장 인근 안내 및 안전사항 교육, 먼바다 나간 수영객 안전조치, 울릉고등학생 대상 안전지도, 성게 가시 제거 등 안전조치 64건 (127명)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4일 울릉119안전센터대원과 함께 저동항 내 실종자 수중수색을 시행 실종자를 발견 인양하기도 했다. 또 22일 4명이 물놀이 중 1명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제트스키를 이용 실종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직장인, 스킨스쿠버강사, 수영강사, 인명구조 요원 등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평소에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달려가 구조하는 역할을 했다. 김국진 센터장은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눈부신 활약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었다”며“대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8

울릉독도폭격 이후 독도 한국 섬 인증…김문길 박사 관련 문서 발견 공개

미 연합군이 울릉독도에서 폭격 훈련 한 후 독도를 한국 섬으로 인정한 일본정부의 국회질의(중의원 영토담당), 논쟁문서가 발견됐다.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일본사 전공 철학·학술박사)이 공개한 문서(1952년 중의원 회의록·소와 27년 5월 23일)에는 미 연합군이 울릉독도에서 폭격 훈련(1948년6월, 1950년 9월)을 자주 실시해 일본 어업을 못한다는 내용과 한국영토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미 연합군 훈련으로 일본 시마네현 어민들이 아시카(물개)잡이를 못하는 형편이라는 여론에 따라 시마네현 출신 국회(중의원)의원 야마모도(山本)가 국회질의를 통해 미 연합군 훈련을 중지하도록 제시했다. 야마모도 중의원은 질의에서“외무대신은 일·한교섭은 결연됐다고 아는데 일·한 간에 영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답하라”고 질의했다, 이시하라(石原)차관은“영토문제는 분쟁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야마모도는 다시“시마네현 소속 죽도(독도)는 듣는 바는 한국 영토라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라며 질의하자 이시하라 차관은“일본영토라고 여기고 미 연합군도 일본 영토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야마모도는“미 연합군이 훈련장소로 정한다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이시하라는“그렇게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중의원 질의응답 이후 시마네현청 과장이 죽도(독도)를 일본 영토로 하고자 외무부로 찾아갔지만, 마침 영토 담당자가 없어 메모를 남기고 돌아왔다. 그 후 외무부장이 답신을 보냈다.“출장 와서나 상봉 못하고 가서 미안하다 죽도(독도)에 대한 역사적인 사료는 흥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동 섬(독도)에 소속 문제는 일·한 교섭회의 때 한국 영토로 가지고 갔다. 미 연합군의 훈련장소 지정 해제는 미 연합군과 정부에 합의한바이고 시마네현청담당 자들과 긴밀히 진행할 것이다”고 답했다. 김 소장은 “이번에 발견한 문서는 해방 후 미 연합군이 독도에 폭격 훈련 시 울릉도 어민 등 한국인 1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 상당히 귀중한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건이 주는 의미는 독도는 미 연합군도 한국 영토로 알았기 때문에 일본정부와 상의한 적 없었다. 그때도 한국영토란 것이 판명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일 양국 독도연구자들도 미 연합군이 폭격 훈련할 때 일본영토로 하고 일본과 협의 후 실시했다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 것을 증명하는 귀중한 문서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8

경북 시장·군수 “2025년 APEC은 경주서”

[경주] 2025 APEC 경주 유치 지지 서명에 경북 시장·군수들이 동참했다.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민선8기 제5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임에 서명했다.특히 경주 유치를 통해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하고 세계를 상대로 대한민국의 드높은 품격을 보여줄 수 있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2021년 7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공식 선언한 후 현재까지 활발한 공동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달 9월부터는 100만 서명운동을 비롯해 경주유치 희망포럼, SNS 및 서포터즈 운영 등 본격적인 대내외 유치활동을 예고하고 있다.현재 유치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경주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검증된 국제회의도시이다. 특히 정상 경호와 안전에 최적화된 보문관광단지 내 밀집된 회의·숙박 인프라를 비롯해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손색없는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다만, 유치 의사를 피력한 도시 가운데 경주는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만큼 경쟁하는 다른 광역 지자체와의 동등한 기회를 가지지 위해서는 경북도와 도내 시군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비전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전환이 될 것이다”며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그 혜택이 경북도 전체로 확산되어 돌아갈 것은 자명한 일로 100만 서명운동을 비롯한 유치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APEC은 통상 11월경 21개국 정상과 대표단, 언론인 등 약 6천여 명이 모이는 연례 정상회의 주간을 갖고 있으며, 개최국에서는 정상회의 주간이외에도 고위관리 및 각료회의, 기업회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중 30여 차례의 회의가 분산 개최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8-27

경주시 올해 2번째 추경예산 2조 630억 편성

[경주] 경주시가 편성한 제2회 추경예산은 태풍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 안정에 중점을 뒀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보다 620억원(3.1%) 늘어난 2조 630억원을 편성했다.일반회계는 534억원 증가한 1조 7천624억원, 특별회계는 86억원 늘어난 3천6억원이다.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지방소득세 107억원, 세외수입 131억원, 국도비보조금 60억원, 보전수입 201억원 등으로 마련했다.기업실적 부진 등 세입 전망이 어려운 여건 속에도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20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불확실한 재정여건에 대비했다.경주시는 이를 통해 태풍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시민 편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성이 높은 현안사업 등에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이번 추경안은 경주시의회 상임위 심의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확정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맞춰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경비를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재해 복구 등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독도여행일정 무료제공…(주)대저페리 포항시 중학생 탐방후원

울릉도·독도를 방송과 교과서로만 봤던 중학생(포항시 학업 충실 모범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 독도 탐방 전 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ESG경영 일환으로 사회공헌을 위해 포항시 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는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탐방 행사는 포항시 학교 운영 위원장 협의회(회장 황진일)가 지난해 12월부터 대저페리와 함께 준비했다. 평소 학업에 충실하고 타 학생에게 모범이 되는 포항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학생들은 대저페리 임직원들의 환송 속에 포항에서 초 쾌속 여객선‘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천 158t, 여객정원 970명, 항해속도 45노트)’를 타고 2시간 50분 만에 울릉도에 도착했다. 울릉도 대표 관광 코스인 육로 A-B 코스와 관음도, 독도박물관, 봉래폭포 등을 둘러보고 독도 입도까지 성공해 애국심 고취는 물론 우산국 문화와 역사, 수려한 자연경관을 몸소 경험했다.  여행 일정은 ㈜대저투어가 기존 여행 일정이 중학생과 맞지 않다고 판단,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재미와 추억은 선사하면서 교육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알찬 코스들로 계획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저페리가 울릉도·독도 왕복 선박 편과 전세버스, 라페루즈 리조트, 식사 등 모든 경비를 전액 지원, 더욱 뜻깊다. 탐방을 다녀온 A 학생은 “학교에서 책으로만 보던 독도를 실제로 만나보니 가슴이 벅차올랐고, 우리가 지켜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도 정상에 올라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언젠간 우리나라 국민 모두 정상까지 갈 수 있도록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 독도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자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나이스신용평가로 부터 ESG선박펀드를 받아 ESG 경영 일환으로 포항시 학교 운영 위원장 협의회와 함께 이번 탐방 행사를 준비, 후원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이번 탐방을 계기로 지역 사회 나눔과 기부, 후원 등을 적극 실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진일 회장은 “대저페리 후원 덕분에 중학생들이 우산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 지리적 특성 등을 몸소 느끼고 최동단 독도까지 탐방함으로써 독도수호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좋은 교육 활동이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 나오면 방송 뜬다? MBC‘나혼산’…동 시간대 시청률 1위 11.1% 기록

울릉도가 방송시청률 보증수표인가? 울릉도 관련 예능 등 방송이 각종 프로그램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 가 같은 시간대 최고의 시청률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울릉도 현장방문에 나선 김대호가 소개됐다. 11년 만에 울릉도를 찾은 김대호, 최고의 1분은 은퇴 후 꿈인 울릉도살이를 위해 현장방문을 고백하는 장면(23:48), 분당 시청률 11.1%까지 치솟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7%(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8%(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와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를 포함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울릉도 현장방문에 나선 김대호가 공개됐다. 김대호는 신입 아나운서 시절 매료됐던 울릉도에 11년 만에 재입도하는 버킷리스트를 달성했다.  김대호는 울릉도에서 살기 위해 부동산공인중계사를 통해 집 찾기에 나섰다. 호텔 같은 울릉도 행(行) 크루즈에 올라 설렘을 드러내는 김대호의 아이 같은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김대호는 시원한 바다를 만끽하고 크루즈 매점에서 부추전과 도토리묵 먹 방에 이어 크루즈 노래방에서는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로 생목 라이브까지 펼치며 크루즈 여행을 즐겼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무지개 모임으로 울릉도를 함께 가자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11년 만에 만난 울릉도는 흡사 ‘쥐라기 공원’을 떠오르게 하는 압도적인 경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크루즈에서 내려 울릉도에 첫발을 내딛는 느낌을 인류가 달에 착지했을 때와 닮았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대호가 울릉도를 찾은 이유는 ‘울릉도 현장방문’ 때문이었다.  김대호는 대출이 끝나간다면서 은퇴 후 울릉도에서 살고 싶은 로망을 위해 미리 현실적으로 공부하고 싶었다고 이번 울릉도 재입도의 목적을 밝혔다. 김대호는 울릉도 공인중개사와 함께 울릉도 투어를 하는 듯 매물을 보러 다녔다.  김대호는 벽화가 예쁜 1호 매물부터 바다 뷰가 멋진 2호 매물, 바다 뷰와 제반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낮은 3호 매물까지, 볼 때마다 취향 저격하는 울릉도 매물에 포커페이스를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매물을 볼수록 현실적인 고민은 더 늘어났다. 다음 주 울릉도 현장방문의 대미를 장식할 4호 매물 공개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그의 마음속 1위는 어떤 곳이 될지 기대가 쏠린다. 다음 주에는 울릉도 매력 속에 퐁당 빠진 김대호의 ‘어서와요 환상의 섬’ 편과 샤이니로 화려한 시간을 보낸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키의 ‘잠 못 이루는 밤’ 편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오는 9월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공항건설현장 날림먼지 계속발생…주민들 뿔 났다. 대책호소

울릉공항건설은 바다를 메워 건설한다. 따라서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 외곽에 사석과 케이슨을 이용, 방파제와 일정한 공간을 두고 호안을 축조, 그 공간에 가두봉(해발 194.3m)을 절취 매립 활주로를 만든다. 현재 육지(가두봉 해안)에서 케이슨 1 함이 거치 된 곳까지 364m의 호안이 사석으로 축조 연결됨에 따라 가두봉을 절취 울릉항 동방파제와 축조된 사석호안사이를 매립하고 있다, 그런데 애초 가두봉을 절취할 경우 암석으로 먼지가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계속에서 날림먼지가 발생하면서 울릉읍 사동 1, 2, 3리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시공사 DL이엔씨는 가두봉을 절취하면서 흙먼지가 발생하자 살수기를 사용물을 뿌리며 작업했지만, 워낙 규모가 크고 강한 바람으로 기존의 살수기로는 감당하기 어렵자 대형 물대포를 설치했다. 지난 5월 설치한 물대포는  살수범위 500m, 규격 L 2천200 x W 1천700, 상하 회전각도 360도, 좌우회전각도 40~160, 엔진 34HP, 1천500 RPM, 중량 2천kg, 분당 분사량 900ℓ 규모다. 하지만, 이 물대포로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날림먼지가 계속발생하자 울릉읍 사동리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며 울릉공항주민연대(공동대표 곽인길·차경호·한광호·김태주)를 결성했다. 울릉공항주민연대 측은 울릉도 주민들의 숙원인 울릉도공항건설은 반대하거나 금전적 보상 따위를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피해를 줄여줄 것을 호소하는 궁여지책으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울릉공항주민연대는 “DL이엔씨가 가두봉 산꼭대기에서 해안가로 마구잡이식으로 돌과 흙을 불도저와 굴삭기로 밀려내고 있어 엄청난 날림먼지를 일으키는 안타까운 현실로 주민들의 피해가 크다.”라고 했다. 이에 여러 차례 주민 개개인이 이렇게 공사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왔다, 시공사인 DL이엔씨는 물대포와 살수차를 이용해 주민피해를 취소 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날림먼지는 줄어들 않고 있다.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울릉공항주민연대 설명이다. 따라서 결국 공사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제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것으로 행동으로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울릉공항건설지역 울릉읍 사동리(1리·2리·3리) 주민들은 공항건설에 따른 주민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자발적인 주민모임 ‘울릉공항주민연대’를 만들었다. 울릉공항주민연대는 국민권익위원회,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경북도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울릉군청, DL이엔씨에 공식적으로 민원을 넣었다. 울릉공항주민연대는 “조금 더 참으면 되지, 시간만 지나면 해결될 일인데, 어쩌면 사동리 주민들만의 지역이기심으로 비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동지역은 날림먼지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어 더는 방치할 수 없다"라고 했다. 울릉공항주민연대는 “울릉공항 건설은 울릉군민 모두의 바람이다. 공항공사로 인한 주민피해도 울릉군민 모두의 피해다. 울릉도주민분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릉도공항은 울릉읍 사동리 일대 해상에 총 사업비 7천92억 원이 투입, 활주로 길이 1천200m, 폭 36m, 여객기 6대와 경비행기 4대, 헬기 2대를 수용할 규모의 계류장과 여객 터미널 등 건설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남한권 울릉군수 챌린지 동참

남한권 울릉군수는 25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 등이 동참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김하수 청도군수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공제) 혜택을 준다. 또,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울릉군은 지역특산물인 마른오징어, 명이절임, 울릉사랑상품권 등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고향의 미래를 밝히고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 출신 레퍼 뮤즈(은유리)…신곡 썸머(Summer) 23’발표

울릉도 출신으로 걸그룹 활동하다가 솔로로 전향한 래퍼 Muse (뮤즈·은유리)가 시원한 여름, 젊은 MZ세대의 리듬, 트렌드에 맞는 신곡 Summer 23’(feat.Keezy)를 발표했다.  Summer 23’는 전반적으로 트로피컬 한 뭄바톤의 분위기를 실었고, 현재 같은 크루멤버로 알려진 쇼미더머니 3 출신 Keezy의 2절 랩으로 힙합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티스트 Keezy(키지) 와 레퍼 Muse(은유리)는 이전 “Dig It? Dokdo!” 라는 프로젝트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고도 했다.  작곡 래퍼 Muse 가 직접 했고 작사는 Muse와 아티스트 Keezy가 직접 참여했다. 올해 그녀의 잠재돼 있던 포텐셜(potential)이 이 곡에서 터질 예정이다. 레퍼 Muse (은유리)는 “이번 Summer 23’ 곡으로 자칫 매우 더울 수 있는 휴가철을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곡을 만들었다.”라고 말한다.  드라이브, 여행 등에 잘 어울리는 트로피컬 분위기가 청취자들의 기분을 한껏 업 시켜줄 것 이라고 한다. 유튜브를 통해 전곡을 들을 수 있다. Credit 작곡 : Muse, 작사 : Muse, Keezy, 편곡 : Rupex, TSP Studio, 녹음 및 믹싱 마스터 : TSP Studio이 참여했다.  울릉도 출신 래퍼 Muse(은유리)는 울릉 저동, 우산, 울릉고, 대전대학교를 졸업 후 지난 2017년 FAB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라블라 싱글앨범 ’참 잘했어요’로 데뷔했다.  2020년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홍보대사, 2021년 ‘독도는 한국 땅’ 일본어 발표했다. 2021년 독도풀피리수호대 ‘디기독도’ 랩,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홍보 단 ‘어두운 밤에도’ 랩, 2022년 ‘드립’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제21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 개막식에서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재 대구경북울릉향우회장) 박사의 시 '울릉도로 오세요'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 독도 갓 탤런트 경연대회…大賞‘K-타이거즈 우리아이시범단’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25일 오후 7시부터 총 상금 1천만 원을 걸고 개최된 독도어울림(Dokdo‘s got talent)경영대회 대상은 ‘K-타이거즈 우리아이시범단’에게 돌아갔다. 경상북도·울릉군 주최 포항 MBC가 주관한 독도어울림 독도 갓 탤런트 결승전은 전국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참가해 결승전이 개최돼 울릉도 여름밤 하늘의 뜨겁게 달궜다. 15년째인 ‘독도어울림’은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왔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문화에 대한관심이 높아진 만큼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K-문화를 기끌어갈 전국 각지의 숨은 재주꾼들이 독도를 그려내는 프로젝트다. 이날 결승전의 심사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씨가 명예심사위원장, 국내 창작 뮤지컬계 독보적인 프로듀스 한승원(동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 많은 작품을 안무한 안무가 김정윤, 국가대표, 영구 피트니스 대회 2위를 차지한 프로비키니 김혜경선수가 맡았다. 첫 무대 경연에는 보컬, 건반, 해금, 타악 등 4명으로 구성된 국악 창작팀 ‘다붓’ 이 우리가락으로 독도아리랑을 멋지게 불렀고 이어 5명의 힙합댄스 팀 ‘컴뱃’이 공연 여름밤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필리핀 출신으로 한국으로 귀화하는 경영 팀 ‘말도말지’가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멋지게 불렀다. 사회자가 독도는 누구 땅이라고 묻자 한국 땅이라고 크게 답하기도 했다. 4전 째 경영 팀으로 외국인 2명으로 구성된 ‘이색소리’ 가 출연 외국인의 멋진 대금 솜씨와 조선AI실록 뮤지컬을 멋지게 소화했다. 이어 14명으로 구성된 G-댄스 아카데미 팀이  신나는 춤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팀으로 12명으로 구성된 K-타이거즈 우리아이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은 관중들의 시선을 압도적으로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몸동작 높이와 기술 등이 탄성을 지르게 했다. 이날 경연결과 대상에 K-타이거즈 우리아이시범단이 차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 G-댄스 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 다붓 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크레인을 이용한 독도수호 공중 퍼포먼스와 불꽃놀이는 행사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 참석한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공연은 독도, 대한민국 보물을 제목으로 환상적인 공중공연으로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이와 함께 하늘이 쏘아올린 불꽃쇼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독도 갓 탤런트 경영대회는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주제로 한 노래, 춤, 차력, 성대모사. 과학기술 등 퍼포먼스(장르 제한 없음) 참가대상은 대한민국영토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개인 또는 팀 지원)참가 했다. 예선전은(팀당 5분 이내 공연 1안) 영상심사(mp 4파일) 실제무대에서 공연하듯이(복장 및 소품 등)를 통해 예선전을 거쳐 본선 7개 팀을 선발 했다.(팀당 10분 이내 공연) 이 같은 예선을 거쳐 25일 울릉도 제1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진행했다. 예선은 8월5일 결과발표 8월7일 본선은 울릉도에서 25일 했다. 본선에 출전한 7개 팀은 전원 울릉도와 독도 일정 경비 전액 지원했고 대상 팀은 2024년 축하무대 출연시킨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오징어축제 AR 클라이밍체험…디지털 교육효과 대만족

울릉도 오징어축제프로그램 일환으로 울릉도에서 처음 시도된 AR 클라이밍이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와 독도 후원기업인 (주)아스포즈(대표 성광제)가 울릉도 저동 항에서 개최된 울릉도 오징어 축제에서 AR 클라이밍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축제기간 이동식 모바일 클라이밍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 전용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R 클라이밍 부스는 어린이와 2030 청장년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이른바 디지털 스포츠 교육을 통한 관심과 교육적 효과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아스포즈가 개발한 ‘오징어게임’ AR 클라이밍은, 스크린 인공암벽에 매달려 울릉도 공식 홍보영상이 상영되는 영화관을 배경으로 제작했다.  시작과 동시에 위에서 내려오는 울릉도 오징어와 독도 새우를 획득하는 게임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늘이 바다가 되고 바다 속에서 오징어가 헤엄치는 과정을 게임 프로그램에 담은 것이다. 자녀가 AR 클라이밍 체험 부스에서 오징어잡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지켜본 학부모는 A씨는 “저녁 행사는 보통 아이들보다 어른들 위주로 진행돼 아이들이 지루해했는데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AR 클라이밍 부스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B씨도 “AR 클라이밍 오징어 게임도 재미있고, 진행자들이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게 보였다”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어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다.  B 씨는 “축제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아이를 클라이밍 학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R 클라이밍은 국내 초중고 디지털 체육 시설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단시간 고효율의 운동 효과로 학생들의 심리적, 생리적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PAPS(학생건강 체력평가) 체력 향상 프로그램으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체육 기피자 또는 여학생의 활동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서울시 초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AR 클라이밍 대회가 성공리 개최된 사례를 포함, 학교 현장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는 시설이다. 보통 행사용 부스는 체험 시설 기준규정에 맞춰 설치하고 운영한다. 하지만, 아스포즈는 이번 울릉도 오징어 축제에 맞는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오징어 축제를 기획한 울릉군청 관계자는 AR 클라이밍 체험 부스를 통해 울릉도 홍보영상과 본 행사를 연결해 효과와 만족도가 더욱 컸다고 평가했다. 이번 오징어 축제에서 선보인 AR 클라이밍은 단순히 체험 행사를 넘어 높은 운동효과와 집중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울릉도 학생들과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체험 행사를 AR 클라이밍을 통해 성공적으로 끌어냈다”며 “앞으로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AR 클라이밍 같은 디지털 스포츠 시설 체험 위주로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5

울릉도 대 테러 진압 실제훈련…나리분지 일원서 2023을지연습

울릉도 나리분지일원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대 테러 진압 및 소방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전개됐다. 울릉군은 22일 육지와 원거리에 있는 울릉도 1차 방어는 자체적으로 사수해야하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을 감안 실질적인 대 테러진압훈련을 202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최대한 반영한 테러 대응 및 대피 훈련으로서 민·관·군·경 소방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진행됐다.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 공군제8355부대, 울릉119안전센터 등 5개 기관에서 총 120여 명이 참여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나리분지에 드론 등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해 건물 일부 파손, 화재 발생, 화생방 작용제 유출에 따른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나리분지 현장에서 통합상황실 운영, 테러범 출몰을 간파한 울릉군연합 팀의 공조 진입 및 이들의 만행으로 발생한 화재 진압, 임시진료소 설치, 응급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군수는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가정해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훈련에 참가한 유관기관에게 감사의 마음과 당부를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4

울릉독도서 예술인 다채로운 공연…‘제1회 독도 미디어 문화제’  

대한민국의 땅 울릉독도에서 대한민국 예술인들이 찾아 예술과 평화로 독도를 지키고자 제1회 독도 미디어 문화제를 개최한다.  (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29일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 독도를 미디어콘텐츠를 통해 더 효과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제1회 독도 미디어 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예인을 비롯한 다양한 전문 예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울릉독도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하고, 울릉독도를 배경으로 제작된 생생한 공연 영상이 미디어콘텐츠로 제작된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에 힘입어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울릉독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한경진의 진행, 가수 겸 배우 채은정과 가수 김선준, 한소민, 4인조 걸그룹 아이씨유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김진택, 바이올리니스트 김나형 등, 국내 최정상 클래식 연주자들이 공연한다. 문복주 독도 플래시몹 안무가, 송원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댄스팀 US가 함께하는 K-퍼포먼스 공연과, 독도 캠페인 전국 공식 일정의 현장 안무를 담당했던 안무가 김미조·우경희와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독도 플래시몹 퍼포먼스까지 진행된다. 미디어콘텐츠는 독도에서의 공연 영상과 독도로 가는 여정, 동해를 누비는 사람들의 이야기, 울릉도 핫플레이스 소개 등 총 5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4

울릉군민은 하나 화합과 친목 다짐…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울릉도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고자 ‘새 희망 새 울릉 하나 되는 군민체전’을 주제로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울릉군과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는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는 다음 달 7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군민체육대회 울릉읍 도동1,2리는 동부와 서부 팀, 도동3리 봉래, 저동리 1,2,3리는 저동 팀, 사동 `1,2,3리는 사동 팀, 서면 팀, 북면 팀 등 7개 팀으로 기량을 겨룬다. 7일 개최되는 울릉군민체육대회는 개막식과 입장식, 육상(트랙, 필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고 연예인초청 축하공연 및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사전 경기로 배구는 21일 울릉학생체육관에 진행됐고, 29일 태하운동장 축구, 9월2일 성무정에서 궁도, 9월5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이 진행된다. 또 9월2일 저동 바둑기원에서 바둑, 9월1일 라페루즈운동장에서 그라운드 골프, 9월5일 게이트볼경기가 개최되는 등 본 대회에서 앞서 각종 구기 종목이 진행된다. 따라서 울릉도에는 8월 말과 9월 본 대회가 개최는 약 20일간 각종 체육경기가 개최됨에 따라 체육시즌이 진행되는 셈이다. 공호식 체육회장은 “울릉군체육회에 문의하면 각종 경기가 열리는 장소, 시간을 안내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역을 위해 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사기를 위해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4

경주 해수욕장 피서객, 전년比 34% 껑충

[경주] 경주지역 해수욕장 4곳이 지난달 14일 개장한 이후 38일간 11만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수욕장별로 살펴보면 나정해수욕장이 올해 4만4천417명이 찾아 지난해 2만4천250명 보다 83%, 관성해수욕장은 2만2천77명으로 지난해 1만6천90명 보다 37%, 오류해수욕장 2만6천555명으로 16%(지난해 2만2천954명)가 증가했다. 반면 1만8천490명이 입장한 봉길해수욕장은 오히려 올해 8%가 줄어든 1만6천94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제6호 태풍 ‘카눈’, 집중호우, 연일 무더위 등에도 불구하고 입장객이 34%나 증가해 의미가 남다르다.경주시는 개장 기간 동안 상황본부, 바다시청, 바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해 해수욕장 입욕통제, 긴급한 해양사고 조치 및 상황보고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했다.또 각 해수욕장별로 인명구조선, 구명보트, 상어 퇴치기 등의 안정장비는 물론 응급처치, 인명구조의 역할을 담당하는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특히 해파리 출몰 빈도가 높은 오류·나정 해수욕장에는 유해생물 퇴치망을 설치해 쏘임 피해를 철저히 막아 큰 호평을 얻었다.더불어 1일 1회 이상 해수욕장 클린업 타임을 운영해 주변 환경정비, 공중화장실 청소 등으로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이밖에도 마을별 번영회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으며, 지난달 29일 저녁에는 해수욕장 붐업 조성을 위해 관성해수욕장에서 힐링음악회도 개최했다.경주시는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무더위가 지속되는 오는 27일까지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임시관리 요원을 해수욕장별로 배치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관기관과 번영회를 비롯한 관계자들 덕분에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올해 해수욕장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내년에는 보다 나은 해수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8-23

울릉도 전국1위 고용률 9년 아성 무너져…오징어 흉어가 큰 원인인 듯

울릉도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81.8%를 기록하면서 청송군(82.1%)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84.8%로 여전히 1위를 기록했다. 울릉군은 지난 2014년부터 고용률 통계를 발표(상, 하반기)한 이래 지난해 하반기까지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9년 동안 1위를 지켜왔다. 울릉군이 1위를 내 준 것은 울릉도 주산업인 오징어 불황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울릉도에서는 오징어가 거의 잡히지 않고 있어 오징어 불황으로 오징어관련 산업의 파산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표에서 통계청이 울릉군이 꾸준히 1위를 한 것에 대해 “울릉군의 주산업인 오징어잡이 같은 경우 경기를 크게 타지 않아 고용률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같은 영향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울릉도에 오징어가 흉어면 할복, 운반, 건조, 판매산업이 모두 중단되기 때문에 고용률이 떨어진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청송군의 올해 하반기 고용률은 82.1%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 비율이다.  이 기간 울릉군 고용률은 81.8%로, 청송군에 근소하게 밀렸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고용률이 80%를 넘는 지자체는 228곳 중 울릉군과 청송군 두 곳뿐이었다. 한편, 거주지 내에서 통근하는 취업자의 비율은 군 지역에서는 울릉군(100%)이 높았다 또 시 지역은 전라남도 여수시(99.2%)에서 가장 높았고, 경기도 과천시(23.5%)에서 가장 낮았다. 울릉군 취업자는 모두 울릉군에서 일을 하는 셈이다. 울릉군은 지난 2014년 고용률 80%를 넘기면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2016년 상반기를 제외하고는 고용률이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울릉군은 15세 이상 중 학생을 제외하고 10명 중 8.2명이 일하고 있다는 뜻이다. 고용률은 통계청이 상·하반기로 나눠 조사하며 대상자는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말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3

울릉도 숨은 비경 자일로 탐험기회…울릉산악구조대 일반인 대상

울릉도는 산이 섬 된 특수한 지역으로 계곡을 물론 곳곳에 숨을 아름다운 비경이 많지만, 일반인들이 느끼고 관람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는 산악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아름다운 울릉도의 숨은 비경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습에 나선다. 울릉군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는 울릉군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2023년 울릉군산악안전교육(숲길 이용자 안전을 위한 예방교육)을 제목으로 강습한다. 울릉군 산악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산악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인 등반, 하강방법 등을 통한 산악구조대원의 역량 강화와 일반인 산악활동 저변확대가 목적이다.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습의 교육강사는 박수호 국립등산학교 팀장, 박충길 울릉산악구조대 교육팀장(코오롱 등산학교강사 출신)외 2명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인 첫날 1일 오후 7시 한마음회관 실내클라이밍장에서 이론강의(매듭법), 장비 설명 및 착용법, 하가 방법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내수전 전망대 주차장 현장으로 이동, 정매화곡계곡, 염막폭포(해상날씨에 따라 대상지 변동 가능) 등지에서 계곡이동, 하강 및 정지 방법 등 현장 훈련이 진행된다.  셋째 날은 울릉읍 약수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암벽 등반 및 확보법을 배우게 된다. 참가대상은 울릉산악구조대와 일반인 1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일반인은 울릉도 산행 유경험자, 3일 모두 참석 가능한 사람(20~30대 우선방영) 참가비 3망원(장비 대여 중식 2회 포함) 공지일 이후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울릉산악구조대 총무 장민규 (010-3221-8848)에게 하면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3

경주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장 공개 채용

[경주] 경주시가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 신임 센터장을 공개 채용한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월성원전과 중·저준위 방폐장 주변 환경을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신임 센터장을 지난 6월부터 공모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다음달 1일까지 재응모를 받는다.응시 자격은 먼저 관련 학위 소지자의 경우 △박사학위 취득 후 경력 2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경력 5년 이상 △학사학위 취득 후 경력 7년 이상이 있는 자이다.관련 분야 학위가 없는 경우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원자력분야 실무 경력이 있거나 △학위가 없을 경우 13년 이상 원자력 분야 실무 경력(관리자로 근무한 경력 1년 이상 포함)이 있어야 한다. 단 실무경력은 방사능·선 측정 및 환경방사능 분석경력 등으로 제한한다. 관련분야는 △원자력공학, 방사선계측, 방사화학, 원자력물리, 원자력화학공학 △원자력분야는 원자력산업체, 원자력교육기관, 원자력연구기관 및 환경감시센터 등이다.거주지·성별·나이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정년은 65세다. 주요 직무는 감시위원회 및 각종 회의 참여와 조사결과 대 주민 설명회, 대 주민 및 언론 등 홍보 등 센터 제반 업무 등이다.신임 센터장으로 채용되면 5급 사무관 10호봉 상당의 대우를 받으며, 연 400%의 상여금과 120%의 명절휴가비, 초과근무수당, 휴가보상비 등을 합산해 세전 연 7천만원 초반대의 보수를 받는다. /황성호기자

2023-08-22

울릉도 가스공급은 재개됐지만…파행공급 불가피 대책 마련해야

울릉도 LPG 신용기 지원금 등을 포함, 가스 판매 폭리를 취한다는 여론관련 울릉도 가스판매업자들이 LPG가스 공급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됐지만, 파행공급이 불가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 문제는 오롯이 울릉주민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최근 LPG 신용기 값과 해상, 육상 운송비를 울릉군이 지원하는데 폭리를 넘어 약탈 수준이라는 유튜브로 여론이 악화하자 판매업자들이 억울하다며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공급받는 식당 등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피해를 보자 파행적이지만 임시방편으로 공급을 재개했다. 하지만, 갈등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울릉군가스판매업협회는 울릉군수 앞으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2013년 울릉군청과 울릉군 관내 LPG 가스 판매업자 간에 협약한 ‘울릉군 LPG 신용기 공급지원 협약’ 내용을 이행하라는 것이다. 협약서 내용에 따르면 당시 협약서 제8조(지원 기간 등)에 “LPG 신용기 지원기간은 1년으로 하되 울릉군(갑)과 업자(을) 간 협의에 의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라고 적시하고 있다. 하지만, 업자들은 “처음 몇 달간 신용기 값을 지급하고 지금까지 중단, LPG 가스 판매업자들은 10여 년간 자금난이라는 심각한 경영의 어려움을 겪어왔고 급기야 폐업까지 염두에 두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고 했다. 따라서 “울릉군 LPG 가스 신용기 공급 지원 협약서 내용대로 약속한 LPG 신용기 공급지원비를 속히 지급해 주기 바란다.”라는 내용이다. 지난 2013년 울릉군의 LPG 가스 신용기 공급 지원협약 이유는 2013년 이전까지 LPG 용기의 유통기간이 없었지만, 법이 개정되면서 울릉도 LPG 가스통은 가스공급을 받고자 육지로 나가면 거의 모두 폐기됐다. 당시 LPG 가스통 1개 가격을 6만 3천 원 부가세포함 6만 9천300원이었고 7만3천원 경우도 있었다. 울릉도에 공급하려면 최소 2만 개 약 1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울릉도 가스판매업자는 영세해 큰 금액을 감당할 수 없자 가스 값에 용기 값을 포함에 받았지만 LPG 가스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셌다. 이에 울릉군이 나서 해결방안으로 신용기 공급을 협약했다. 그러나 약 3억여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2~3달 만에 중단됐다. 이에 대해 울릉도 LPG가스 업자들은 “3억여 원을 지원받고 지금까지 가스통을 자신들이 직접구매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실제 모 업체는 LPG가스 용기 구매 명세서를 울릉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마치 모두 지원받은 것처럼 매도되고 폭리를 취한다는 여론에 억울하다며 협약을 이행하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울릉군은 “육지와 가격격차 해소를 위해 보조금지원에 관한 개선방안을 찾고자 울릉 민생 고물가 가격안정 대책수립 용역을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 보조금 지원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까지 공급한 가스통 값이다. 울릉도에 필요한 가스통은 2만여 개, 따라서 2013년 울릉군과 협약한 이후 가스통 공급에 대한 비용부담이 더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A 가스업자는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울릉도 LPG가스의 안정적 공급위해 노력했는데 매도당해 억울하다”며“울릉군과 협약한 LPG 신용기 지원에 대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자  B 씨는 ”울고 싶은 데 빰을 때린 격이다“며”LPG가스 신용기 구입비로 수억원을 투입했는데 모두 지원받은 것으로 오도돼 약탈자로 매도됐다. 이번에 반드시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2

“지방세 성실납세자, 공영주차장料 1년간 면제”

[경주] 경주시가 지방세 성실납세자들에게 공영 주차장 1년간 면제키로 했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방세 성실납세자 기준 완화와 이에 따른 선정자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를 골자로 한 ‘경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10일자로 입고했다.이 개정조례안은 기존의 지방재정 기여도가 뚜렷한 성실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해 완화된 자격 기준 조건과 이에 따른 혜택이 담겨 있다.조례안에 따른 성실납세자 선정 기준을 살펴보면 법인은 연간 지방세 납부액을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완화했다.개인의 경우는 연간 지방세 납부액을 기존 5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성실납세자 선정 기준을 대폭 낮췄다.이에 따라 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 지난해 납세 기준 경주지역 성실납세자는 법인의 경우 24곳에서 64곳으로 개인의 경우 3명에서 84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시장 감사패 또는 표창패 수여 △10만원 이내 상품권 지급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중소기업운전자금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개정조례안이 공포되면 기존 혜택에 더해 △공영주차장 1년간 면제(법인 차량 2대, 개인 차량 1대)의 혜택이 주어진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8-21

국악 창작극 ‘오줌싸개 보희의 꿈’ 내달 2일 개막

[경주] 경주엑스포가 신라문화기반 상설공연 공모사업 선정작 2탄 오줌싸개 보희의 꿈을 공연한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공모 선정작 ‘오줌싸개 보희의 꿈’이 오페라 ‘선덕여왕’에 이어 내달 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막된다.이번 공연은 내달 2일부터 29일까지 총 8회, 가람예술단의 국악 창작극으로 5장으로 구성됐으며, 27명의 출연진들이 70분간 열연을 펼친다.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과 무용이 주가 되는 국악 창작극으로, 신라 설화를 춤과 노래, 연기로 표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한다는 기획의도로 제작됐다.작품 내용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매몽 설화’ 이야기를 각색한 것으로, 신라시대 생활양식을 전해주고 형제간의 우애와 나라에 대한 충심을 전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서로의 꿈을 사고판 신라시대 ‘보희, 문희’ 자매의 설화를 바탕으로, 김춘추와 문희의 혼례로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신라의 문화 환경, 혼례 등의 모습을 담아, 지역성과 역사성도 잘 표현하고 있다.공연을 살펴보면 1장 ‘평화로운 신라마을’에서는 전통연희와 버나놀이, 한국무용, 2장 ‘꿈속의 꿈’에서는 꽃 춤, 3장 ‘출정하라’에서는 모듬북 공연, 4장 ‘기다림... 그리고 만남’에서는 기원무, 5장 ‘지혜의 불’에서는 불꽃 춤, 태평무 등을 만나볼 수 있다.공연 입장권은 일반권 5천원, 우대권 3천원으로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장구매는 공연 당일(금·토요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와 문화센터에서 가능하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즐길거리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된 국악 창작극 ‘오줌싸개 보희의 꿈’ 공연에 지역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람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한편, 가람예술단은 작은 물줄기가 흘러 큰 강을 이룬다는 ‘가람’의 뜻으로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으로 한국문화예술의 세계화를 꿈꾸며 활동하고 있는 경주지역 대표 국악공연 단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