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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울릉도지사 조직축소 중단촉구…제281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건의안 채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8-30 10:27 게재일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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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 후 이상식 의장이 첫 회의를 열고 있다./울릉군의회 
울릉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 후 이상식 의장이 첫 회의를 열고 있다./울릉군의회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 이후 첫 제281회 임시회를 개최해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조직 축소 중단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울릉군의회는 29일 남한권 울릉군수 및 실과소장이 출석한 가운데 제2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홍성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통체증과 주차난 캠핑카 등 교통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는데도 ‘쇠귀에 경 읽기’가 되고 있다며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울릉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울릉군의회
울릉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울릉군의회

또 최경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 전력공사 조직축소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울릉군은 도서 지역 특성상 전력이 부족해도 주변 지역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잦은 돌풍과 태풍, 폭설 등으로 신속한 복구를 요하는 긴급재난 상황의 빈도가 높아 관리 전문인력이 상시 필요하다. 또, 늘어나는 관광객, 공항건설 등 대형 사업,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 조직 축소 중단 결의안을 낸 것이다.

최경환 의원이 한전 울릉도지사 조직 축소 반대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원이 한전 울릉도지사 조직 축소 반대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울릉군의회

이번 임시회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정 질문과 답변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상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릉군의회는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갖고 군민에게 희망을 줄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의회는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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