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중소기업형 소상공인에게 파격적인 중소기업 지원 특례보증 금융이 지원된다.
울릉군은 NH 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지부장 정위용)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재 중소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의 재정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지방 이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전액보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기존 이자지원 사업을 받는 기업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만기 일시상환, 최대 3년)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시중 대출금리로 이용하고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한다. 울릉군은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 줄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지역기업의 경영상황 개선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되고,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안정화 및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융자신청 관련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경제교통정책실 경제투자 팀(054-790-62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