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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천년고도 정체성 확립” 경주 인왕동사지 복원 속도

[경주] 경주시가 신라왕경을 알릴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인왕동사지 복원·정비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내년 5월까지 12억원의 예산으로 인왕동사지 유적 일원 경역(경계가 되는 구역) 정비 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70%를 나타내고 있다.이 사업은 금당지, 십자형건물지, 동회랑지, 익랑지 등에 건물지(건물이 있는 터)를 복토하고 초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경주지역에서 보기 드문 와적기단에 유구보호각을 설치해 교육적 공간을 마련함을 물론 방문객 편의를 위한 탐방로와 안내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정비 사업은 유적의 보전 원칙을 최우선으로 관람환경을 개선해 유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반 관람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적지로 정비할 방침이다.인왕동사지 유적 일원은 7세기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절터이다. 인용사지에 대한 삼국유사 기록에 따르면 인용사는 김인문의 원찰로 창건되었다가 다시 중건됐음을 알 수 있다.현재의 인용사지가 문헌의 인용사로 비정(比定) 된 것은 1930년대 일본인 연구자에 의해서이며 이후 연구자들은 그의 견해에 따라 이곳을 인용사지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를 입증할 만한 뚜렷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이후 신라시대 전형적 건축형식인 쌍탑가람을 보이면서 금당지, 탑지, 회랑지, 담장지, 와적기단 등 독특한 유구가 확인됨에 따라 2016년 1월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로 지정돼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다.경주시는 향후 미발굴 지역에 대한 추가 조사와 고증연구를 통해 유적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동·서탑 복원 등의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인왕동사지 정비를 통해 인접한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경주 분황사지와 더불어 신라 왕경을 알릴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왕경 복원사업은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신라 사찰 건축의 연구 자료로서 연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을 잘 복원·정비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3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겨울 이겨낼 힘 되길”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울진군 북면 흥부시장 광장에서 ‘2023년도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한울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날 행사에는 이세용 본부장을 비롯해 울진군 손병복 군수, 울진군 새마을회 백태진 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울본부와 울진군 새마을회, 사회적기업인 흥부마을공동체가 김장김치 4천100포기를 직접 담갔다. 손수 담근 김치는 울진군청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1천가구와 울진 관내 15개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울진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김치 식자재를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한울본부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에 이세용 본부장은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이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로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며 “시간이 갈수록 맛있게 익어가는 김치처럼 한울본부와 지역사회도 더욱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3-11-23

학교안전공제중앙회~울릉크루즈 업무협약…공동발전 관광 안전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와 울릉크루즈(주)(대표이사 조현덕)는 상호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중요 내용은 상호 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위하고 고품격의 관광서비스 제공등으로 학교안전공제회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울릉도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울릉크루즈는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는 학교안전공제회의 간부워크샵 등 맞춤형 연수 및 독도탐방 등 현장교육 연수프로그램 추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울릉크루즈는 학교안전공제화 회원을 대상으로 선박 요금 및 기간범위, 인원수 등 부칙에 의거 할인을 제공하며 운송, 숙박 등 편의시설 안내에 적극협조하기로 했다. 학교안전공제회는 회원에게 제공되는 울릉크루즈의 선박요금 할인 및 시설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회원들의 복지 및 역량강화를 이한 목적으로 하는 교육, 연수 등에 있어 원활한 일정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울릉도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민족의 섬 독도탐방을 효율적, 원할하게 할 수 도록한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학교안전 공제중앙회가 앞장…도서벽지 학교안전 사각지대 해소

울릉도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울릉도 학교를 직접방문해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교육을 했다.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23일 울릉도 남영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현포분교장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전했다.  공제 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도서벽지에 위치한 학교를 직접 찾아 학교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첫 번째 수혜지역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정 이사장은 교직원 및 학생들을 직접 만나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인 구명조끼, 문열림 주의 안전바닥 스티커, 정강이 보호대, 미끄럼 방지 테이프 등을 전달했다. 공제중앙회는 코로나19 이후 학교안전사고 발생 증가와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펼친다는 것이다.  특히, 지리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불리한 여건에 놓인 울릉도 등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훈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한 예방 물품이 도서벽지에 있는 유·초·중등학교의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교안전사고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제중앙회는 울릉도에 이어 강원 특별자치도(3), 해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해안중학교, 전라남도 소록도(1) 녹동초등학교 소록도분교장, 제주특별자치도(7) 가파초등학교·병설유치원, 우도초등학교, 우도중학교, 추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추자중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 학교안전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명조끼(수영 308건, 0.2%), 문열림 주의 안전바닥 스티커(물체와의 충돌/부딪힘/받힘 5만612건, 33.9%), 정강이 보호대(축구 1만9천658건, 13.2%), 미끄럼 방지 테이프(미끄러짐 2만3천701건, 15.9%)와 같은 예방 물품을 제작, 도서벽지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의 가치, 지원특별법 제정이유…동해 보물섬, 해양오아시스

울릉도 등 섬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이학박사)이 국회 울릉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박사는 울릉도 등 섬은 해양영토 확장 및 국경해역감시, 지속가능한 식량공급, 생태계보호, 생물다양성 유지, 수산자원관리, 고유한 섬 및 어촌경관 형성을 들었다., 또, 섬 및 어촌 전통문화의 보전 및 계승, 해양생태계관광 및 해양산업의 교두보 역할, 생물문화화의 다양성보고(100개의 섬이 있으면 100개의 세계가 있다.) 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제공 국가 정원 역할을 하고 있다. 울릉도는 보물의 섬이다.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Lonely Planet가 세계 10대 해양섬(2011년)으로 선정했다. 이 잡지는 또 비밀의 섬(secret Ireland) 4위에 랭크됐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지질공원(2014년), 동해안 최초해양보호구역(2014년), 울릉화산섬 밭농사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2017년)됐다. 또 울릉도 떼 배 돌미역채취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2021)으로 지정된 세계적 국가적 보고다. 울릉도는 동양의 갈라파고스다, 생물진화의 실험실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박사는 울릉도는 우리나라 최소의 일조량 지역, 육상 포유류가 거의 없고, 내륙과 130km 떨어져 있고 한 번도 연결된 적 없는 해양섬이라는 특징이 생물진화의 실험실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50여 종의 전 세계 유일의 울릉도(독도) 서식 특산식물 보유하고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세계 대양섬 중 가장 많은 비율의 향상진화 식물군 분포, 슬로푸드 국제협회, 맛의 방주 8종이 지정됐다. 울릉도 주변 해양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해양생물의 산란장, 서식장으로서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라는 주장이다, 특히 한반도 기후 변화연구의 최적지로 북서태평양 godr 중 가장급속한 아열대화 해이라는 것이다. 바다도 해양영토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군으로 독도를 빼앗기면 주변해양영토 6만574㎢을 빼앗기는 것으로 대한민국 10만295㎢ 중 3분의 2를 빼앗긴다. 따라서 울릉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지자체라고 했다. 하지만, 현실을 참담하다. 김 박사는 1882년 울릉도 개척이래 울릉도주민들은 개척기의 배고픔을 딛고 오징어와 함께 울고 웃으며 파도와 싸워 울릉도와 부속도서를 지켜왔다. 그러나 자연재해와 교통, 의료, 교육, 문화, 안전 등의 인프라 낙후로 울릉도는 지금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울릉도의 전체면적의 58.6%가 30도 이상 급경사지로 붕괴위험이 있다.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에서 대규모 산사태 및 낙석사고 발생,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서 항구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울릉도는 태풍시 파고 높이 19.5m가 내습하는 기후재난의 섬이지만 태풍방송조차 소외된 섬이다. 울릉도에 태풍이 몰아치는데 방송은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갔다고 방송한다. 의료현실이 열악해 아파도 기상이 좋아야 아파야 한다. 환자가 기상악화로 육지이송이 좌절돼 숨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부산~제주도, 인천~백령도에 이어 3번째 긴 항로다(포항~울릉도 217km)뱃멀미, 섬 물가, 내부교통편이 열악해 관광객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교육은 울릉고등학교 존폐위기까지 몰려 있다, 대학특별선형필요가 반드시 필요하다. 2009년~2012년 대구·경북을 물론 서울까지 관학 특별전형효과로 진학률 80% 이상이었지만 감사원 감사로 중단됐다. 울릉도 수산업은 폐업 위기에 처했다. 울릉도 오징어는 수산물 총생산액의 83%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및 중국어선 남획으로 오징어가 격감이 아니라 아예 잡히지 않고 있다. 김 박사는 "따라서 울릉도를 비우지 않고 지속가능한 섬을 만들려면 울릉도 지원특별법이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월드 3관왕…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3

울릉도 추산에 위치한 세계적 리조트 코스모스리조트가 제17회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럭셔리 올인크루시브 빌라 등 3관왕을 수상했다.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은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3 (World Luxury Hotel Awards 2023)’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모스 리조트의 이번 수상은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빌라(Best Luxury All-Inclusive Villa in Asia)’ 부문을 비롯해 총 3개 부문 동시 수상은 물론 4년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 최정상급 호텔과 리조트를 가리는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호텔에 수여하는 상이다.  호텔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고객 및 업계 전문가 3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호텔이 선정된다. 코스모스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수상했고 올해는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빌라(Best Luxury All-Inclusive Villa in Asia)’, ‘럭셔리 프라이빗 풀빌라 리조트(Best Luxury Private Pool Villa in East Asia)’, ‘럭셔리 빌라 리조트(Best Luxury Villa Resort in East Asia)’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럭셔리 빌라 리조트 부문은 20년과 2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으로,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명실 공히 럭셔리 빌라 리조트로 인정받게 됐다. 코스모스는 2017년 10월 울릉도에 문을 연 이후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다. 2018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영국 유명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2019’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됐고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본상을 받았다.  2021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서 2021년 전국 최초이자 울릉도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코스모스는 아름다운 외관 외에도 호박과 오징어 먹물을 테마로 한 수제 맥주를 개발하고, 고로쇠, 명이나물, 오징어 같은 울릉도 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 ‘울라사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야간 관광 상품이 부족한 울릉도에 야간 레이저 쇼인 ‘코스모스 라이팅쇼’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울릉도 관광 상품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울릉군청과 함께 저동 여행자 센터 ‘울라 웰컴하우스’를 오픈하고, 아웃도어 미션 게임 ‘울릉도 시그널’을 개발하여 울릉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는 물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모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수상과 동시에 올해는 후보로 선정된 모든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해외 관광객의 리조트 예약 문의가 늘고 있는데, 해외 고객들도 만족할 만한 높은 수준의 관광 서비스와 울릉도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독도 명예대원 대전현충원 찾아…독도의용수비대 묘역 참배

울릉도 중학생들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인 울릉중학교 자유학기제 35명이 21일 독도대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은 울릉도에서 독도가 육안으로 가장 잘 보이는 해발 300m 고지 석포마을에 위치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 울릉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대원들이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은 18일 울릉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 의용수비대명예대원을 선발했고 독도대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은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기본사항을 배우고, 학예연구사 직업정보, 기념관 전시, 보존, 교육, 연구에 대한 이해, 체험학습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다.    명예대원 임명식은 18일 토요일 한마음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울릉도·독도수호문화제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등 내빈들의 참석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명예대원들은 독도대첩 문화제 연극 홍순칠대장이 독도수비를 하면서 독도를 지킨 무용담을 담은 책 ‘이 땅이 뉘 땅인데’를 연극으로 발표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명예대원들은 21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도대첩의 의의를 기념하는  ‘그날의 함성’ 행사에 참석,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을 되새기고 독도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도대첩 기념행사를 마치고 나라사랑체험교육과 국립중앙과학관 견학을 통해 보훈문화 이해와 과학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도 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조석종 관장은 “육지 방문 기회가 적은 울릉도 관내 청소년 명예대원들의 관외 활동을 활발히 진행, 기념관 사회적 역할과 명예대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힘써서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독도의용수비대의 정신계승과 국토사랑정신을 계승하고자 2017년 10월에 개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내년 살림규모 2천600억 원…울릉군 내년예산안 의회제출

울릉군은 내년도 울릉도 살림규모를 지난해보다 8.06% 증액된 2천615억 원을 편성해  울릉군의회에 제출했다.  울릉군은 예산편성 계획 및 기준 교육을 시작으로 울릉읍과 서북면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예산 공청회 실시, 대규모 투자사업 대상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을 거쳐 일반회계 2천573억 원, 특별회계 42억 원 등 2023년 대비 8.06%, 195억 원이 증가한 총 2천615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군은 국제적인 경기 둔화 및 반도체 수출 부진에 따른 법인세 급감과 국내 부동산 등 자산시장 침체에 따른 부동산 관련 국세 징수액 급감으로 지방교부세가 줄어 예산안 편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민생과 경제활력 지원을 위한 재정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자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다. 그 결과 국·도비 보조금이 810억 원으로 예년에 비해 116억 원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지방채 발행을 신청했다. 하지만 울릉군은 2022년에 별도 보관했던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활용함으로써 빚을 내지 않고 재정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방교부세가 크게 감액됐지만, 중앙부처 및 경북도의 보조금이 크게 증액돼 울릉군의 역점사업들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정주 여건 기반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 제출된 예산안은 울릉군의 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2일 의결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먼바다 환자 해상·육상 이송 작전… 어업지도선 공무 중 부상

울릉도 먼바다에서 우리 어선의 안전관리를 하던 중 부상을 당한 어업지도선 공무원을 동해해경청항공대 헬기가 공해상으로 출동해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22일 울릉도 북동쪽 100해리(한일 중간수역)에서 발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응급환자 A씨(50대)는 지난 22일 오후 2시께 기관고장이 발생한 우리 어선의 안전관리를 하던 중 부상으로 쓰러져 이날 오후 2시 34분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해 같은 날 오후 4시 52분께 동해해경서 소속 경비함 1512함과 연계해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응급환자를 태운 헬기는 울릉도에 착륙해 울릉의료원 의료진을 추가 탑승시시켜 해경 소속 응급구조사와 함께 응급환자의 구호조치를 하며 오후 7시께 강릉공항에서 대기 중인 119에 인계됐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먼바다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은 육상보다 이송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제한사항이 많아 바다에서 공무 또는 조업할 때는 안전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환자가 빠른 시간 내에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나 혼자 산다 일단 모여!…울릉군가족센터 1인 가구지원 사업

울릉군 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가 1인 가구지원 사업으로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 및 예비 1인 가구 대상으로 ‘나 혼자 산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가족중심의 센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해 개설했다.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9시까지 청년들을 위한 전·월세 계약 작성법을 시작으로 캐들테라리, 간편식 만들기 등 다양한 여가활동지원을 통해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독립생활을 지원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울릉군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24년에는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박성우 울릉군가족센터장은 “울릉군도 1인 가구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여건상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박 센터장은 따라서 “센터에서 1인 가구 청년들을 프로그램들을 개발, 정보 교류 및 심리, 정서지원 등 지속적으로 1인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지원에 앞서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울릉군 가족센터는 가족, 부부, 부모자녀, 가족문화프로그램, 가족상담 등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초등학교 역사 115년…울릉초등학 개교 115주년 기념식

울릉도 초등학교가 개교 115주년을 맞아 100년의 역사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는 꿈을 이뤄가고 있다. 울릉초등학교는 18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교직원 및 학생들이 모여 115주년 기념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울릉초등학교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실시했다.  기념식의 일환으로 학교 역사와 전통에 대한 훈화를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전교생이 축하의 떡을 나눠 먹으며 화합을 시간을 가졌다.  또한, 13일부터 한 주간 울릉초등학교 육 행 시 짓기 및 학교 그리기 대회를 열어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자 했다.  육 행 시 우수작 중 “울고싶다. 릉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초등학생은 등으로 시작하는 단어도 어렵다. 학교에 얼른 가서. 교실에서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 봐야지.”라는 글이 있었다.  교실 붕괴 및 교권 침해로 어지러운 사회 속에서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과 교사의 존중이 보이는 글이었다.  박일 교감은 “115년의 역사가 있기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주민들과 동문들의 많은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며 “115년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갈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2

울릉도 첫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제1회 울릉군수 배 열려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울릉군수 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개최돼 실내에서 간단한 기구만 갖추면 즐길 수 있는 탁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울릉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울릉군수 배 생활체육 탁구대회는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 주최, 울릉군탁구협회(회장 김준철) 주관, 울릉군 후원으로 올해 처음을 개최됐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울릉군 내 탁구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를 목표하고 이를 통해 탁구 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경북의 각종 도 대회에도 울릉군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대회 진행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각각 진행됐고 처음 대회지만 단체전은 9팀, 개인전은 24명의 선수가 참가 성황을 이뤘으며, 각각 리그형식의 예선전을 치른 후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자를 가렸다. 경기결과 단체전은 이준희‧김정규‧마진희 선수의 개인연합팀이 우승, 황효정‧이태희‧서민호 선수의 울릉탁구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은 울릉탁구클럽소속 이준희 선수가 우승, 최호근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연 부군수는 “최초로 ‘제1회 울릉군수 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탁구대회가 관내 큰 행사로 자리 잡아 매년 개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탁구 동호인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2

울릉도 베트남 물고기도 발견됐다…울릉도 어종 60% ‘열대·아열대성’

울릉도 연안에서 최근 대표적 열대성 어류인 파랑돔 출현이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립생물자원관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본 최남단의 오키나와나 베트남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은줄꼬리돔도 처음 발견됐다. “기후변화로 수온이 상승하며 바다가 달라지고 있다.”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울릉도 연안 어류 종 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131종이 관찰됐다고 21일 밝혔다. 문헌이나 기록이 있는 종을 합치면 울릉도 연안 어류는 지난달 기준 총 174종으로 작년보다 20종 늘었다. 직접 관찰된 131종 가운데 열대성 어류와 아열대성 어류가 각각 49종과 27종으로 전체 58.5%를 차지했다. 열대·아열대성 어류는 온대성 어류(48종·36.9%)의 1.5배에 달했다. 자원관은 몇몇 조사 지점에서 파랑돔이 100마리 이상 관찰돼 기존보다 10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자원관 관계자는 “재작년과 작년엔 파랑돔 무리 규모가 50마리 정도이었지만 올해는 최대 500마리 무리가 관찰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파랑돔은 다 자라도 10㎝ 정도에 불과한 작은 물고기로 수심 20m 내외 바위가 많은 곳에서 무리 지어 산다. 서식 수온은 16∼31도이다.  원래는 수온이 따뜻하게 유지되는 제주 해역에 주로 서식했으나, 현재는 울릉도와 독도 해역까지 서식지가 넓어졌다. 파랑돔은 올해 4월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선정됐다. 이번 자원관 조사에서는 울릉도에서 ‘다금바리’로 불리는 자바리와 연무자리돔, 흰꼬리노랑자리돔, 검은줄꼬리돔, 검은줄촉수, 큰점촉수 등 아열대성 어류가 대거 새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밖에 열대·아열대성 어류는 용치놀래기와 놀래기 등이 많이 관찰됐다. 울릉도 어종 60%가 ‘열대·아열대성’이었다, 울릉도 해양생태계 변화 주원인은 해수 온도 상승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까지 한반도 주변 해역 표층 수온은 26도로, 위성을 이용한 표층수온 관측을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높았다. 이 기간 동해 표층 수온은 25.8도로, 평년 치보다 2도 이상 높았다. 동해와 남해 해수면 온도는 2041~2060년에 현재(14도)보다 2.4도, 2081~2100년에는 4.9도 높아질 전망이다. 연구진은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열대·아열대성 어류의 분포가 동해 연안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온 상승은 장기적으로 각 해역에 출현하는 종수 변화와 어류의 종 다양성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독도와 동해 중부 연안 해역까지 조사 지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2

울릉도서 독도 대첩 행사 열려…국립대전현충원과 이원 생방송 등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독도 대첩 기념행사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되는 제69주년 독도대첩기념 및 독도의용수비대 영령추모행사와 이원 행사로 개최됐다. 울릉도 독도 대첩 69주년 기념행사는 21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묘역에 개최는 행사 시각에 맞춰 울릉군 북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 경상북도 독도재단과 동아일보사의 주최로 열렸다. 지난 1954년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의 무장 순시선 헤꾸라호와 오키호를 격퇴한 날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를 위해 순국하신 의용수비 대원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야외광장에서의 식전공연과 기념공연에 이어 독도재단 이사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인사말 영상 시청과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사, 한종인 울릉군의회 부의장의 추모사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추모 분향소에서 헌화가 진행됐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관람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생존 대원 중 한 분이신 정원도(만 94세) 대원이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울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석, 독도대첩의 역사를 듣고 배우고 체험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독도 수호의 과거와 미래가 하나가 되는 자리가 마련돼 기념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 나라가 어렵던 시절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숨 바쳐 우리 땅 독도를 지켜낸 영웅들의 국토수호 정신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를 통해 제2의 독도대첩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발전과 안녕을 위한 울릉도 독도 특별법 제정에 전력을 다하고자 하니 많은 군민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2

울릉도 청년들이 지킨 독도 대첩기념식…독도의용수비대 영령추모행사

울릉도 청년들이 국가의 부름 없이 자발적으로 모여 독도를 지키며 일본을 물리친 날을 기념하고 이들의 영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에서 개최됐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서영득)는 21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 묘역에서 ‘제69주년 독도대첩기념 및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독도의용수비대 생존자인 박영희대원과 대원 유‧가족, 기념사업회 임직원 등이 참석, 독도의용수비대원의 국토수호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고인이 되신 대원의 영령을 추모하는 행사를 했다.  이 시대의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 독도대첩 기념 및 독도의용수비대 영령추모행사는 국민의례 서영득 기념사업회장, 박영희 생존대원, 황원채 국립대전현충원장, 김종성 전 기념사업회장 헌화 및 분향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립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 묘역에 묻힌 대원들의 가족대표 헌화와 전원묵념, 조석종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장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기념회장, 국립대전현충원장의 추모사와 이상민 대전 유성구을, 홍석준 대구 달서갑, 우원식 서울 노원구 을, 박범계 대전 서구을, 김병욱 포항 남 ㆍ울릉군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서영득 회장은 추모사에서 33명의 이름을 거명하고 “독도의용수비대가 69년 전 일본의 침탈로부터 독도를 6차례 전투 중 가장 격렬한 사투를 벌여 완벽한 승리를 거둔 날이다.”라고 독도 대첩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또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정신이야말로 우리 역사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의병정신의 구현’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분들의 국토수호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일본의 독도 침략 야욕을 꺾고 독도수호의지를 후세 만대까지 항구적으로 이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원채 대전현충원장은 “대한민국 영토 수호 역사에 가장 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일본이 독도에 상륙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독도의용수비대원의 피땀 흘려 지킨 숭고한 국토수호 때문이었다. 존경과 추모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국회의원들의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독도를 실효적 지배하는데 결정적 역할과 국토수호 정신을 기리고 침탈로부터 헌신해 준 독도의용수비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독도 대첩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겠다.”라고 했다. 천숙녀 시인은 헌시를 통해 “의용수비대원의 업적을 잊지 않겠다 대첩의 33인 아버지 고귀한 역사로 남겨 주신 분이다. 지금도 철썩이는 파도는  젊은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용맹이다. 국가의 부름 없이 달려가 더욱 위대하다”고 했다. 이어 생존 대원 박영희 대원은 “나라 잃은 서러움을 겪은 세대들이 독도를 잃지 않겠다고 스스로 지켰는데 국가에서 이렇게 환대하고 기념식을 해줘 감사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홍순칠대장의 증손자 황인성(포항 양학초 3학년)군은 독도를 지킨 후예답게 즉석에서 대본 없이 독도는 한국 땅인데 일본은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학생들이 독도를 잘 모르고 있다 “고 말했다. 황군은 “그래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교육을 더 늘려 나가야 한다”고 당차게 말하고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난 6월19일 작고한 최부업 대원의 아들 최성목 씨는 유족대표로 “아버지 장례식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의 도움을 잘 치렀다 장례식을 끝내고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수비대 사진과 기록들이 나와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특히 “국가에서 이 같은 기념행사를 개최, 독도의용수비대원의자식으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낀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칼라오페라 합창단의 독도여 영원하라와 참석자 모두 독도의용수비대 가를 합창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독도대첩은 1954년 11월 21일 아침,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주둔하여 가장 격렬하게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로써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법침범하지 못하는 계기가 됐다.  소총과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 열악한 무기로 일본 무장순시선 2척 오키호와 헤꾸라호를 맞아 용감히 싸워 물리친 이 전투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에 비유, 독도대첩이라 하고 매년 11월 21일 ‘독도대첩기념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1

경주시, 내년 예산 1조9천억 편성… 민생안정 중점

[경주] 경주시가 올해 본 예산 1조8천450억원 대비 550억원(3%) 늘어난 1조9천억원(일반회계 1조6천360억원, 특별회계 2천640억원)을 내년도 본 예산안으로 편성해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방교부세는 국세수입 감소로 340억원 줄었지만, 국·도비 보조금은 경주시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한 끝에 703억원 늘었다.이 과정에서 불요·불급한 사업 조정 및 행사·축제성 예산을 줄이고 자체노력의 일환으로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를 전년대비 10% 줄이는 등 강력한 세출구조화를 단행했다.특히 어려운 상황에도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 예산을 증액하며 사회적 약자 배려에는 더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세부 예산안은 사회복지분야가 5천152억원(27.1%)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공공질서 및 안전·환경 2천391억원(12.6%) △국토 및 지역개발 2천384억원(12.5%) △농림해양수산 2천178억원(11.5%) △문화·관광 1천697억원(8.9%) △교통·물류 795억원(4.2%) 순으로 배정했다.중점 사업별로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150억원 △통합 환승주차장(황남)과 안강, 선도 등 공영주차장 조성 87억원 △출산축하금 및 장려금 51억원 △현곡체육공원 조성 44억원 △어촌뉴딜 42억원 △제2금장교 건설 36억원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24억원 등을 편성했다.또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지원 42억원 △아동양육시설(성애원, 대자원)운영지원 36억원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영지원 15억원을 배정했다.특히 서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도모 예산은 △경주 페이 85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4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지원 24억원 △중심상권 르네상스 12억원 등이다.이밖에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23억원 △청년 임대주택 운영 15억원 △청년 월세 및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3억원 등 청년 정책과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55억원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30억원(351억원 국가 직접 편성)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27억원(총사업비 490억) 등 미래성장동력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4년도 본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첨단미래과학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미래경제발전 성장동력 마련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결정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1

울릉도 주민 92.6% 의료복지 가장시급…집중지원희망 1위 의료시설

울릉도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의료복지, 문화시설, 자녀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사)위드더월드가 울릉군민을 상대로 지난 4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조사결과 울릉군민 8천567명 중 698명(8.1%)을 대상(3문항 이내 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의료복지가 1위 92.6%로 가장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경북도립병원 울릉도분원유치 등 의료시설의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화시설이 2위 71,1%로 문화기반 열악(갈등요소) 삶의 질 감상불능을 꼽았다. 따라서 과거 추진했던 울릉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가 자녀교육 55.2%로 자녀교육을 염려해 이주할 것을 예측했다, 4위가 도로교통 53.6%, 도로교통, 항로 등 내외교통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도로교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크루즈선이 운항한 후 불편이 크게 개선돼 의료복지에 대해 의료 미흡으로 생명의 위협(응급조치 조치 불가능)을 꼽았다. 5위 생업 33.8%로 오징어 어업부진 등 생업기반붕괴를 들었다. 6위 주거 35.7%, 7,8위 생필품·관광기반 28.4%로 주거관리비용부담이 육지의 3배 이상(자재, 인건비 등)이 정주 여건을 저해 하는 것으로 꼽았다. 또한, 생필품, 식자재 등 고물가로 생활이 어렵고, 자연보전 17.8%, 기타 13.3%로 나타났다. 따라서 난 개발심화 등 관리정책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1

울릉도 공항건설 케이슨 레미콘납품 점검…대구조달청 현장찾아 만전 당부

울릉도 공항은 국내최초로 바다를 메워 건설하기 때문에 바다에 호안을 만들고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가운데 호안 900여 m를 케이슨으로 건설한다. 케이슨 1함의 크기는 가로·세로 32.15m, 높이 24.0m, 연장 32.0m, 무게 1만 2천700t이다. 포항영일만신항에서 제작해 울릉도 현장으로 운송된다. 따라서 어마어마한 레미콘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대구조달청(청장 이영호)은 20일 포항시 영일만신항에 위치한 울릉공항 건설공사 케이슨제작 레미콘 납품 현장을 방문, 레미콘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주요 건설 현장인 울릉공항 건설공사에 공급되는 레미콘 납품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곳에 납품되는 레미콘은 울릉공항건설에 사용할 케이슨 및 시멘트 구조물 제작 등에 사용되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레미콘 169억 원어치가 납품됐다.  울릉공항건설에 사용할 케이슨은 총 30함이며 이중 18함이 울릉도 공항건설 현장에 거치가 완료됐고 내년 8월까지 12함을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이영호 대구조달청장은 “울릉공항 건설의 가장 중요한 케이슨 제작을 위해 레미콘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공항은 2025년 준공, 2026년 개항 예정이며 활주로 길이 1200m, 50인승 이상 소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규모로 예산 7천92억 원을 투입해 건설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0

월성원자력본부 동경주 지역과 함께하는 유튜브 콘테스트 시상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동경주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즐기자 월성’ 유튜브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유튜브 영상을 공모해 10월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후 게시된 영상의 조회수, 좋아요수, 월성원자력본부 홍보효과성 점수를 산정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10건을 선정했다.최우수상 ‘동경주의 자랑, 월성 유스콰이어를 소개합니다’, 우수상 ‘사해에서 한국 경제 잡지 읽으면 일어나는 일’과 ‘3년동안 매일 10km 달리고 느낀점’, 장려상은 ‘한국제통상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동경주 역사이야기’, ‘나산초 1학년 1반의 그림뮤비’, ‘동경주 강도다리로 만든 세비체’, ‘월성줌바’, ‘송대말 등대 스노쿨링’ 등 10작품이 선정됐다.이번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은 일상이나 여행이야기, 동경주 지역의 특색 있는 행사, 관광지나 특산물 홍보, 월성원자력본부 홍보 등 자유롭고 다양한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동경주의 숨은 매력을 알리며 시청자들과 좋아요, 댓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했다.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월성본부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0

울릉도 Wee 센터 우리(Wee) 사이…학생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

울릉도 학생들의 이해를 위해 '서로 이해하는 우리(Wee) 사이'를 주제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센터는 18일 울릉중학교(교장 권오수) 시청각실에서 울릉 관내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채선기 한국다움상담연구소 소장을 초청,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기 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청소년 심리, 정서적 특성에 대한 이해와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될 시간을 마련하고자 운영됐다. 1부는 학생 대상 소규모 집단상담 형식으로 ‘UI 학습유형 워크샵’이 진행됐다. 이 시간은 채선기 교수가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UI 검사를 통해 학습유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청소년의 이해’를 주제로 학부모, 교직원 대상 연수가 진행됐다. 학부모는 자녀, 교직원은 학생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될 청소년기 특징을 중심으로 연수가 이뤄졌다.  강은주(울릉중) 어머니회장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고민들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앞으로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강의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수 교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불안, 우울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오늘 강의를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성장에 가장 중요하고 힘든 시기를 겪는 아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커 나가는 아이들의 과정에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연수를 통해 학생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0

울릉도 ‘엄마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울(ULL)엄빠 행복찾기프로젝트

울릉도 ‘엄마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 울(ULL)엄빠 행복찾기 프로젝트가 울릉군이 새로운 정책대안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에서 제시됐다.  ‘유일랜드’팀 김진혁 팀장, 고정웅(안전도시과), 쵀재윤(경제투자유치실), 김혜진(울릉읍 사무소)팀원은 저출생, 지방소멸, MZ세대에 엄빠의 행복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정책을 냈다. 유일랜드 팀은 ‘울릉군은 엄마 아빠가 살기 좋은 환경인가’? 의문을 던지고 지역소멸 위험지수가 높은 울릉군에 다양한 데이터를 근거로 지역사회, 가족관련 힐링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 친화적 분위기 확산과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울릉군은 K-지방소멸지수 소멸위험지역으로 전남 신안, 인천 옹진군에 이어 전국 3위이다.  연구추진 배경으로 MZ세대의 가치관의 변화를 들었다. 결혼과 출산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MZ세대의 소신으로 이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결혼 의향 질문에 있다. 남자 51%, 여자 49%로 나왔다. 결혼의향이 없는 이유로 혼자 사는 것이 행복해서 여자(37.5%) 남자는 경제적 여우가 없어서(71.4%)가 차지했다. 출산 의향 있음은 43.7%, 없음 56.3%이며, 출산의향이 없다는 여자 49.1%, 남자 66.4% 모두 1위를 했다. 울릉도 혼인 및 출산은 10년 전 50~60건이었지만 2022년 결혼 31건, 출생 20건으로 줄었다, 유일랜드 팀은 울릉군의 육아, 출산정책을 자세히 소개하고 국내 선전 육아 정책은 물론 일본 미국 등 해외 정책 사례도 자세히 소개했다. 따라서 저출산에 대한 심각성을 사회가 인식하고 자녀 양육 가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ULL 양육자 존중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 데이터(설문조사 등)를 활용해, 출산과 육아에 지친 양육자를 위한 힐링캠프 아이디어 발굴 등 건강관광, 힐링 프로그램발굴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종목표는 엄마 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는 만드는 것으로 국외, 국내 사례를 활용한 울릉(ULL)형 가족친화 힐링출제 박람회개최를 제안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1. 울릉(ULL)형 가족 힐링여행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울릉형 가족힐링여행으로 울릉나리분지 일원 대상 예비부부, 신혼부부, 난임부부, 임산부를 분기별로 초청한다는 것이다. 신청은 울릉군홈페이지를 이용하고 프로그램은 힐링걷기, 힐링 족욕, 요가, 공예, 요리, 관광지 인증 투어 등을 제시했다. 2. 울릉(ULL)형 가족친화 힐링축제 박람회추진 장소 울릉도, 독도 일원, 대상 예비부부, 신혼부부, 임산부, 양육모, 미혼모 등, 기간 5월 가정의 달 관광 비시즌 9월 중으로 개최한다는 것이다. 운영 방법으로 울 엄마아빠 울릉에서 가정 愛 날 지정, 축제와 박람회를 동시에 진행,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마련과 박람회 방문자에게 다양한 가족연계사업 프로그램 소개 등이다. 3.울릉(ULL)현 엄마아빠 건강 검진비 지원, 1인 실비 30만 원정도(울릉군 직원종합건강검진 근거)엄마아빠 건강검진비 지원 조례안 마련, 사업대상건강검진 자체실시 후 건강검진비 지원을 제안했다. 또 울(ULL) 양육자 존중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발굴, 임신부, 어린이 동반자 우대서비스 어린이가 있는 가정과 임산부를 우대하고자 여객선 승, 하선이 쉽도록 생활 속 배려 및 환경 조성 제시했다, 인식 개선프로그램 추진, 현재 청도군에서는 행복포착, 청도 愛 가족, 사진, 숏폼영상공모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사진, UCC 공모전, 울산 2022년 아이 좋아 행복출산 영상, 사진공모전을 상금을 걸고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가족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로 울릉군은 결혼과 육아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 사진공모전 개최를 제시했다. 결론 및 기대효과로 ‘울 엄마아빠 울릉에서 가정愛 날 선포’ 가족친화적 이미지 홍보를 울릉군 브랜드 가치 상승, 울릉형 힐링 프로그램참여로 관광객 유입증대,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출산율 증가를 들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0

‘APEC 경주유치’ 서명운동 두달만에 120만명 동참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두달 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지 2개월 조금 넘는 기간에 120만6천355명이 참여했다는 것.경주시는 지난 17일 HICO에서 100만 서명 달성 기념행사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 서명운동 참여기관·단체와 100만 서명운동 서포터즈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신라시대 군악과 의장대의 모습을 재연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함께 시작된 기념행사에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시 주회의장이 될 HICO 건물 전면에 100만 서명 달성을 기념하는 초대형 현수막 제막 퍼포먼스를 통해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경주시는 이번 100만 서명 달성은 그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와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전 국민적 응원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특히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앞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1개 시장군수의 지지 서명을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홍보단과 시의회 유치 특별위원회도 도내 시군과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며 100만 서명운동 동참을 적극 이끌어 냈다.유관기관과 단체의 서명 활동도 끊이지 않았다. 자매도시인 익산시는 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통해 일찍감치 1만 서명부를 전달했으며, 농협 경주시지부에서도 대구·경북지역 농협과 두달간 연계해 3만8천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경주시는 이달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12월께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추진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 25만명에 불과한 지방도시에서 이와 같은 성과는 시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경주를 지지해 주는 마음이 모인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반드시 성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19

경주시, 道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으뜸’

[경주] 경주시가 경북도가 매년개최하는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주시는 지난 17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도가 주관하는 자원봉사 시·군 평가에서 자원봉사 참여 및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시책, 추진실적 등 평가지표에 우수시책 사례로 제출한 ‘V-Level up 프로젝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V-Level up 프로젝트는 △사회적 문제 해결(잔반제로 V-캠페인, V-펫과 함께) △지역특성 반영(V-컬러링북, V-쿠킹) △대학생 협업 프로그램(V-챌린지, V-비대면 탄소중립실천 활동) 등 자원봉사의 일상화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질적·양적 향상을 꾀하는 경주만의 독창적인 프로젝트다.이날 우수시·군 대상 외에도 경주집수리봉사회 최성대 회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재윤 과장이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재윤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활동이 많이 위축됐지만, 경주시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한 결과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아낌없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준 마음 따뜻한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경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19

‘노후관 교체’로 울릉도에 맑고 깨끗한 물 공급

[울릉] K-water 경북지역협력단(단장 양승경)과 울릉군(군수 남한권)이 울릉군 저동 및 도동 일원의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를 1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184 억 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설치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인 도동 및 저동 일원에 공사비 약 43억원을 투입, 관로 7.6km를 교체하는 것이 목표이다.울릉군은 내년까지 노후화된 상수관로 교체를 완료하면 연간 36만t 상당의 유수(새는 물)를 줄여 수돗물 생산원가를 9억 원가량 줄일 수 있어 수도 사업 경영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양승경 K-water 경북지역협력단장은 “공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 안전센터를 신설했고,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활용, 사고방지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기술인 비굴착공법을 도입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19

한국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 참가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한국 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에 참가해 경북 웰니스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지난 18일부터 1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히사야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한국 문화축제이자 한·일 시민 교류의 장으로 2022년 기준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이다.공사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의 웰니스 관광지와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홍보했다.웰니스, 힐링, 뷰티, 스파에 관심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영주 국립산림치유원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경북의 웰니스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이다.공사는 경북 웰니스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최근 2030 일본 여성들의 한국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K-드라마 촬영지, 포토스팟, 지역축제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경북 관광의 매력을 전파했다.특히 경북관광 공식 SNS채널인 경북나드리를 통해 진행한 가을 가보고 싶은 여행지 투표 이벤트가 일본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단풍놀이, 꽃구경 등을 선호하는 일본인들에게 경북의 포토 스팟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광객들이 직접 투표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 정보를 제공해 경북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웰니스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에게 경북은 새롭고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다”며 “경북의 웰니스 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현지인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