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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노후상수도 정비 118억 원 예산학보…남양 정수장 재건설 박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8-25 15:51 게재일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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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서면 남양리 정수장. /서면사무소제공
노후된 서면 남양리 정수장. /서면사무소제공

울릉군이 울릉도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에 관련된 예산 118억 원을 확보해 노후 정수장 건설을 통한 유수율 제고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노후 상수도 정비 공모사업에서  40년이 넘은 서면 남양리 남양정수장 재건설사업이 선정됐다. 

울릉군이 118억원을 들어 재건설할 남양정수장./서면사무소제공
울릉군이 118억원을 들어 재건설할 남양정수장./서면사무소제공

최종 선정된 남양정수장은 1982년 가동되면서 시설 노후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시설 개량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울릉군은 2024년부터 5년간 118억 원을 투입해 남양정수장을 전면 재건설(Q=500㎥/일)해 늘어나는 급수 수요량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정수처리시설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재건설될 서면 남양리 정수장재건설 조감도./울릉군
재건설될 서면 남양리 정수장재건설 조감도./울릉군

이에 따라 남양리 지역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울릉도 성인봉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정수장 정비사업 기간에 수돗물을 중단하지 않고 공급해서 사업 완료 시까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노후정수장 시설 개선으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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