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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산불 피해지역 활용 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

울진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지속 가능한 산불 피해지역 활용방안 수립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산불 피해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용역 최종보고 및 의견 수렴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이번 용역에서는 △지속 가능한 숲과 생태계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숲 △상실에 대한 아픔을 기억 그리고 극복 △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숲이라는 4개 전략으로 접근했다.구체적인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 공존 숲(국립 산지생태원) △ 나곡 모두의 숲(내화수림정원)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 센터 △ 소득 창출 먹거리 숲 △울진 탄소 상쇄숲 △밀화원 특화숲 △기억의 숲, 도화 △동서트레일 센터 △반려동물 친화 골프 리조트 △표고 보고 먹고 페스티벌 △덕구 힐링 가든 숲 △울진 플레이 숲 등 12개의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사업별로 단기·중장기로 구분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도출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예산이 확보된‘덕구 힐링 가든 숲’조성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나머지 중·장기 사업은 새로운 방안이 있는지 검토를 한 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10-15

2025년 OWHC-AP 총회 개최지 베트남 후에 확정

【경주】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차기 총회 개최지로 ‘베트남 후에시’로 확정했다.15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4차 지역총회에서 회원도시 시장단 회의를 갖고, 2025년 개최될 제5차 지역총회 개최지로 ‘베트남 후에시’를 의결했다.이번 개최지 결정은 후에시가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지정 역사문화도시로서 유산보존과 활용사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는 점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베트남 후에시가 차기 지역총회 개최를 통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보레냣 후에시장은 “베트남은 대한민국과 함께 APEC 회원국으로 활동해 온 파트너로서 그간 아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협력을 해왔다”며 “경주시와 오래된 자매도시 인연을 바탕으로 차기 OWHC-AP 아태지역총회를 베트남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확정 소감을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 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보호를 위해 각 도시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베트남 후에시의 뛰어난 역량으로 제5차 OWHC-AP 아태지역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했다.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처는 본부인 캐나다 퀘백을 중심으로 2013년 11월 경주에서 개소한 문화유산부분 국제기구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15

경주시 일본 우사시와 자매도시 협정체결

경주시와 일본 우사시가 두 도시 간 우호관계를 격상하고 굳건한 협력 파트너로 한·일관계 발전에 주춧돌 역할이 기대된다.경주시는 지난 13일 일본 우사시와 해외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협정을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날 협정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고레나가 슈지 우사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나가마츠 카오루 우사시의장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지난 1992년 두 도시가 우호도시 결연을 할 당시 시장이었던 이원식 전 경주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 간 민간 교류를 추진해 왔던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우사시는 일본 오이타현 북부 구니사키 반도 밑에 위치한 도시로 신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일반에 잘 알려져 있다.경주 남산 석불과 매우 유사한 석불이 우사 전역에서 발견되었으며 경주 외동에서 출토된 종방울과 똑같은 모양의 동탁이 우사에서도 발견되면서 이 같은 역사적 추론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이를 바탕으로 경주시와 우사시는 지난 1992년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고레나가 슈지 우사시장은 “두 도시는 고대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교류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자매도시 협정 체결로 두 도시가 더욱 공고한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우사시 시민들이 교류를 통해 굳게 쌓아온 우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계기로 두 도시 간 끈끈한 연대가 미래 한일관계 발전에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또 “일본은 대한민국과 함께 APEC 회원국으로 활동해 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경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했다.한편, 고레나가 슈지 우사시장 일행은 이날 신라문화제 화백제전에 참석한 후 다음날인 14일 귀국길에 올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15

경주엑스포서 미래예술가 작품 만난다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김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13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제23회 김천예술고등학교 조형예술과 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작품전은 지난 2021년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김천예술고등학교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미래 지역예술인 양성을 위한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 기여 및 엑스포공원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독창성이 담긴 동양화, 서양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술 작품 6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병률 김천예고 교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시는 김천이라는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더 큰 세상을 향한 학생들의 꿈과 희망, 정성과 노력이 깃든 소중한 작품을 보고 즐기며, 학생들이 마음껏 예술을 사랑하고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지역 미술계의 꿈나무이자 미래 예술가의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김천예술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12

공경식 울릉군의원 5분 발언…10월25일 독도의 날 제정촉구

공경식 울릉군의원은 울릉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10월 25일을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을 주장했다. 공 의원의 5분 발언을 정리해 본다. 공 의원은 2주 후인 10월 25일은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선포한 날이다. 또한, 매년 10월 25일이 되면 수많은 자치단체와 민간단체에서 독도관련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며,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독도를 행정구역으로 둔 울릉군은 조례로 지정된 ‘울릉군민의 날’만을 기념할 뿐, 공식 기념일이 아닌 ‘독도의 날’은 제대로 기억조차 없이 그저 수많은 날 중의 하나로만 여겨지는 현실을 본 의원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독도의 날에 대한 국가기념일 지정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거론됐다. 2008년 이후, 독도의 날 지정에 관한 청원과 법률안 발의가 수차례 있었다. 하지만, 정부차원의 기념일 제정은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관련 법률안은 번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정부가 독도에 대한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와중에 일본은 더 교묘하고 더 과감하게 독도침탈을 위한 행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자국 내의 방위백서, 외교청서 그리고 국정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과 함께 대외적으로도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자국에 유리한 국제여론을 조성해 왔다. 실제로, 2020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했고 지난해 발생한 태풍 힌남노와 올 8월의 태풍 란의 기상지도에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 논란이 됐다. 급기야 우리의 최 우방국인 미국마저도 지난 2월 동해상에서 시행된 한‧미‧일 훈련해역을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공식 표기했고 우리 정부는 그에 따른 뚜렷한 항의조차 못한 실정이다. 물론,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내외적 정치 부담을 고려했을 때, 정부 주도의 대응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 또한 현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부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일본의 만행에 실효적인 대응을 하려면,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지방정부의 주도적이며 강력한 역할이 중요하다 여겨진다. ‘대마도의 날’은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것에 반발, 옛 마산시, 현재의 통합 창원시에서 조례를 제정해 기념일이 됐다. 이는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 억지 주장한다면 대마도는 본디 한국 땅이란 취지로 맞대응한 것이다. 물론 지자체 차원의 상징적 조례를 통한 기념일 일지라도 본 의원은 그 어떤 법률에 담긴 기념일보다도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비록, 지방정부의 작은 움직임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점은 선이 되고, 선은 면이 되듯, 우리 울릉도의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독도 수호에 대한 범국민적 결의 대한민국의 결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에, 본 의원은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을 위한 조례 제정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의 주소를 가진 동도, 울릉군 울릉읍 안용복길 3의 주소를 가진 서도 그리고 90여 개의 부속 도서까지 우리의 독도가 울릉군의 행정구역임에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관할 행정구역을 관리하고 지키고 또 그 역사를 기념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한 권한이자 엄중한 책무일 것이다. 더 이상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을 중앙정부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울릉이 직접 나서서 독도의 날을 당당히 기념일로 지정하고, 또한 그날이 군민의 성과로 영원히 기록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2

울릉도 주차부족 · 무질서 해결해야…홍성근 울릉군의원 5분 발언

울릉도의 심각한 주차문제, 울릉도에 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탈법수준의 무질서한 캠핑카, 렌터카 등 교통란 해소와 대책에 대한 5분을 발언을 했다. 홍성근 울릉군의원은 울릉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릉도주차문제가 날로 심각하고 렌터카총량제, 캠핑카문제 등 교통에 대해 지적했다. 홍 의원의 5분발언을 정리해 본다. 홍 의원은 몇 년 전 대구 경북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울릉군의 심각한 교통 문제 중 군민의 57.8%가 주차문제가 제일 심각하다고 조사됐다. 그런데 크루즈 선박의 운항으로 주차문제는 더욱 심각해져 주민들 간의 갈등, 관광객들과의 말다툼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2023년도 8월 기준으로 관내 등록된 차량대수는 6천700여 대에 관내 등록되지 않은 각종 중장비와 렌터카 등을 합치면 7천여 대에 달하고 매일 200여 대의 차량이 크루즈 선박 및 화물선으로 입도하는 게 현실이다. 홍 의원은 여기에 비해 관내 주차 면수는 부설주차장을 포함해 약 4천300면으로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그야말로 매일 주차전쟁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은 물론 관광 울릉의 이미지와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를 해결할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9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도동 학생체육관이 선정돼, 2027년까지 358억의 사업비로 지하 1, 2층을 주차장 및 대피시설로 건설하게 돼 조금이나마 주자장면수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의 공모선정을 위해 교육부, 경북도교육청 등 관계정부기관을 찾아다니며 수고하고 고생하신 군수 이하 관계 공무원님께 이 자리를 빌려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홍 의원은 이어 지난 9월 제272회 임시회 군정 질의에서 언급했고 군수께서도 답변을 통해 시행하겠다고한 체육관 뒤편의 부지를 매입 후 주차장 시설 확충에 대한 사업도 이번 기회에 이 사업과 함께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주차 빌딩 건립을 통한 주차난 해소방안과 저동 회 센타에서 내수전 쪽으로 가는 부근도 도로확장을 통한 주차장 확보 방안, 제주도에서 시행하는 렌터카총량제도 주민 및 업체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토대로 추진해야 한다.  조례를 통한 법적 근거 마련도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모든 방안들을 자세히 검토 해주시기 바란다. 울릉도 관내 주요관광지의 바닷가를 장기간 점령하는 캠핑카 주차문제다. 2020년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캠핑카 제작 규제완화로 모든 차종이 캠핑카로의 튜닝이 허용돼 캠핑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전국 어디나 캠핑카의 주차문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캠핑카는 특수 용도형 특수자동차로 분류돼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캠핑용 자동차등록이 가능하지만 신고된 차고지가 아닌 곳에 주차해도 처벌조항이 없어 적극제재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 관내 도로주변 및 주요관광지 바닷가는 캠핑카의 무차별적인 주차로 점령돼 쓰레기, 하수를 바다 등 아무 곳에나 버린다. 또한 주위의 화장실과 공공장소가 비위생적 환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청정 울릉도의 이미지에 먹칠할 뿐만 아니라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피서를 즐길 장소마저 이들이 점령, 피서를 즐기고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7월 집행부의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크루즈선의 운항으로 캠핑카의 입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 캠핑카의 유료주차장 확보와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 2일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통구미 거북바위 붕괴사고로 이곳에 불법주차 중인 차들로 인해 자칫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간담이 서늘해진다.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낙석 발생이 우려되는 곳, 해일 및 월파가 발생할 바닷가 등에 차량 출입금지 및 주차금지 구역을 지정하는 등 대한 대책 마련과 철저한 관리계획 수립을 해야겠다.  또, 산과 바다 등 주변 경치가 뛰어난 지역에 캠핑카의 유료 주차장을 마련하는 한편 선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예약제를 시행, 캠핑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울릉도 입도 시 불편하지 않고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정책을 만들어야겠다. 홍 의원은 우리 몸에 병이 생기면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병을 완치 시키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울릉군은 2026년 공항개항을 앞두고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100만 관광객을 맞지 하려면 아직도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한다. 그중에서도 주차문제라는 가장 큰 병을 앓고 있다. 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2

울릉도 산림청 등산지도 믿으면 조난…황당한 산림청 등산지도 수정해야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등산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 조난되는 경우가 눈이 내리는 약 3~4달 동안만도 수십 건에 이른다. 그런데 이 같은 조난 사고 중 길을 잃어 구조를 요청하는 경우는 대부분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등산지도를 보고 등산하다가 사고를 당한다는 것이다. 네이버나 다음의 등산로는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등산로인 것으로 알려져 산림청의 울릉도 등산로 수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길을 잃고 구조 요청을 한 구조요구자들은 대부분 네이버나 다음 포털사이트 울릉도 등산로를 보고 등산한다가 길을 잃었다는 설명에 따라 울릉군산악조대, 울릉119안전센터에서 수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네이버 일부 약간의 수정이 있었을 뿐 등산로가 그대로였고 포털의 등산로를 확인 결과 산림청 등산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릉군산악조대가 산림청 등산로를 확인결과 조난자들이 사용한 등산로와 똑같은 것이 지금도 그대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겨울등산객들이 조난되는 등산로는 울릉읍 사동리 라페루즈 뒤로 성인봉에 접근하는 등산로와 울릉도 저동리 봉래폭포 등산로다. 이 두 개의 등산로는 전문가들도 접근하기 어렵다. 울릉도 등산 전문가들도 이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아 폐쇄된 것과 같다, 그런데도 산림청 등산로에는 버젓이 표시돼 있다. 지난 2022년 2월 울릉도 성인봉 설산을 등반하던 20대 대학생이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위치를 추적결과 울릉군 서면 남양서리792번지(위 통구미)에 위치가 확인됐다.  이 길은 성인봉 등산로가 아니며 위험한 지역이다. A씨는 오전 6시30분께 울릉(사동) 항에 도착, 네이버 등산로를 보고 가장 가까운 라페루즈리조트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길을 잃고 눈 속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구조됐다, 2021년 2월에도 등산객 2명이 봉래폭포 뒷산에서 길을 잃었다고 신고 울릉119가 출동 구조했다. 등산객은 다음 등산로를 보고 하산했는데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는 네덜란드 국적 HEN씨(31)가 울릉읍 도동리 산39(봉래폭포 인근에 위치한 산)에서 길을 잃었다. HEN씨는 “성인봉 등산 중 카카오 지도를 보고 갔지만 실제로 길이 없는 지역이었고 이후 길을 잃어 신고를 했다.”라고 말했다.  울릉도 가을 단풍과 설산 등산객이 찾는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이번에 반드시 등산로를 수정해 울릉도등산길에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광열 울릉군산악구대장은 “포털에 수정을 요구했는데도 아직 그대로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대부분 포털의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정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장은 또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는 울릉읍 도동리 KBS 중계소 뒤, 대원사 방향과 나리분지에서 진입하는 두 곳이다”며“다른 지역에서 접근해서는 절 때 안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2

울릉도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울릉군노인복지관 이동프로그램

울릉도 노인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기 위한 각종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 학대 예방 인권보호교육 및 전문상담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11일 노인복지관 이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 학대 예방 인권·상담교육은 물론 어르신들이 즐길 각종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이동 프로그램은 몸이 불편해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다수 거주하는 ‘울릉군희망의 집’을 직접 방문해 노인 학대 예방 관련 교육을 희망의 집 다목적실에서 시행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복지관’ 이용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함으로 노인 학대 조기 발견과 안정적인 노후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강사를 초빙해 노인인권 이해, 노인 인권 관련 법령 및 제도 안내,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어르신 일대일 전문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울릉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풍요로운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력단련실 상시운영, 그림교실, 실버체조, 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다.  황영중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 노인학대예방교육을 통해 노인 인식개선 및 노인 인권 향상을 증진시키고,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 노인학대에 관한 관심과 신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학대의 종류와 심각성을 인지하고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1

울릉도 U-Box 1위 ‘통합 앱 개발’…울릉도 장래는 밝다. 아이디어발굴   

울릉도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총상금 3천800만 원을 걸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에 1위를 차지한 ‘나라가다’ 팀의 ‘통합 앱 개발’을 알아본다. ‘나라가다’ 팀은 장가람 팀장, 하현준, 김진아(농촌기술센터), 김민경(경제투자유치실)팀원이 제시한 ‘주민, 관광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울릉군 통합 개발 추진배경으로 울릉군 대표 앱 울릉알리미에 대해 바로 가기 연결 안 됨, 알림이 오지 않음, 통합연결시스템부족 등 편리성 부족을 들었다. 또한, 대형크루즈취항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됐지만, 비대면 앱 결재가 더 익숙한 사회분위기 속 예약시스템이 대부분 유선으로만 가능, 울릉공항 개항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간편하고 체계적인 울릉군만의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수엔', '강릉패스' 등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예로 들었고, 주민과 관광객(총 117명 대상)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불편한 점이 예약시스템 비활성화가 압도적이었다. 앱 사용에 대해 유용했다가 92%, 아니다가 8%에 불과했다. 울릉군 이용관련 앱(울릉알리미, 울릉도 가이드, 가보고 싶은 섬)을 알고 있는가는 질문에 알고 있다 19%, 모른다는 것이 81%를 차지했다. 편의시설을 어떻게 이용하는가는 질문에 예약 없이 55%, 전화 예약 34%, 기타 6%, 앱은 5%에 불과했다. 특히 울릉군 이용 통합 앱이 필요한가는 질문에 9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울릉군 통합 앱은 어떠한 항목이 가장 필요하다는 질문에 89%가 선박, 렌터카, 숙소 등 예약 편의였다. 기타 의견으로 울릉군 관광홍보 많이, 예약시스템 도입, 가족여행을 할 다양한 숙소제공, 이벤트 활성화 필요, 스마트화 시대 걸맞은 정보활성화를 꼽았다. 이에 나라가다 팀은 울릉 통합 앱 개발로(가칭 ‘울릉ZIP’) 숙박·음식점 예약시스템 구축을 통해 식당이용 및 혼밥 가능 여부, 확인 및 예약 등 숙박식사 예약 및 결제, 손쉬운 교통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 앱을 통해 화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 확립,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목록 공유 등 행정서비스 제공, 울릉아일랜드 패스 앱과 연계 등 젊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앱을 이용 짐 배달 예약 시 숙소까지 운반 서비스 등 짐 보관 및 배송서비스까지 제공해 관광객 편의는 물론,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도 한다는 것이다. 기대효과로 100만 관광시대를 맞아 교통 ALL IN ONE(모두 하나로 된) 제공 시스템 구축, 주민생활권 편의성 증대, 젊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울릉도 아이디어 상자에서 ‘나라가다’ 팀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울릉도에 당장 필요한 앱 개발과 참신성, 개발의 설득력, 당위성, 체계적인 연구, 실제 이용자들의 여론조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등을 한 ‘나라가다’ 팀에게는 1인당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심사는 제안자 발표와 제안심사위원회위원과 질의응답을 통한 공정한 심사와 직원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1

울릉군의회 10일 의원 간담회 개최…울릉군 현안사업업무 보고받아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개최, 민생 동향과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릉군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토의, 의원 상호가 주민들로부터 수집된 민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의원 간담회 집행부 업무보고는 안전도시과의 지속가능한 울릉도 삶터 건립사업에 대한 최종보고를 받았고, 교통정책과의 울릉 형 mass 정보화 전략 중간보고가 있었다. 또한, 기획감사실의 울릉도 새로운 얼굴 울릉군 통합브랜드 선정 최종보고, 울릉군 행정 광고 시행령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지치행정과의 2023년도 울릉군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에 대한 동의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울릉군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적격성조사 의뢰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독도박물관 사업인 수토역사전시관 추가 경정 예산 전용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울릉군 현안 사업 등에 대해 자세한 보고를 받았다. 울릉군의회는 회기기간 외에도 울릉군의원 간담회를 열어 집행부의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원들이 수집한 민원에 대해 토의하는 등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1

울릉도에서 첫발 새로운 삶 시작…울릉군 대규모 신규 공무원 임용식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동해 유일한 아름다운 섬 울릉도. 하지만 공직자 근무환경이 열악한 도서벽지에서 일할 공무원 새내기들의 대규모 임용식을 했다. 울릉군은 10일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환영과 응원의 마음이 담긴‘웰컴키트’를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에게 전달했다.  웰컴키트는 울릉군의 가족이 된 걸 축하하는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 메시지와 함께 노트, 볼펜, 전자계산기, 텀블러, USB메모리, 무선충전 펜꽂이 등 사무실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을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에 울릉군에 신규임용 된 공무원은 총 29명(남자 22명 여자 7명)으로 8급 간호직 3명, 행정직 11명, 사회복지 4명, 공업·농업 각 2명, 해양수산·환경 각 1명, 보건·시설 각 2명, 시간선택제 임기제 다급 1명 마급 1명 등이다. 울릉군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충원으로 어느 정도 정원을 충족했지만, 내년 초 전출 예상자가 많아 또다시 많은 결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가족이 된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신규임용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울릉군 곳곳에 묻어나 더욱 새로운 에메랄드빛 울릉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직원 웰컴키트는 남한권 군수의 공약사항 중 공직자 사기진작 및 처우개선의 목적으로 신규공무원들에게 소속감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원활한 적응을 돕고자 제작 및 전달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학생 프로야구 등 스포츠체험…다채로운 체험으로 진로결정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계절 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해 경험하지 못한 스포츠를 즐기고 이들 통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를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울릉도 6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덕, 의성, 대구, 경산, 포항 등에서 컬링, 로봇인터랙티브체험, 프로야구관람, 천체 탐사, 스케이트 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진로체험을 했다. 3박4일 동안 현지에서 평소 접하지 못한 계절스포츠 활동과 미래사회 신수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역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로봇 인터랙티브, 천체 탐사 등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계발하고 성장하는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 결과 참여한 학생들 100% 모두 만족했다. 특히 이번 계절 스포츠에 참여한 울릉도 학생들은 85.4%가 프로야구 관람 활동에 대해 “매우 만족”을 80.5%가 컬링 체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이는 프로야구를 관람하면서 학생들이 실제 경기에 참여하는 상상을 하며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를 느끼고, 컬링 체험은 친구들과 게임 활동을 하면서 전략과 협동을 배우고 직접 참여,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는 프로 스포츠 관람과 스포츠 체험 활동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음을 보여 줬다. 그 외에도 로봇인터랙티브 체험, 천체 탐사, 스케이트 체험, 모터보트 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  이처럼 다양성 있는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호응과 참여를 유발,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감을 주었고, 미래 사회의 주체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지역 사회와 교육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역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교육은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며“이번 2023 울릉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요구에 부응하는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을 계속 개선, 확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웰빙 참 맛 TV조선 백반기행…산채비빔밥·물회·따개비 밥 등

울릉도의 다양한 웰빙 음식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TV조선 백반 기행 방송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이 진행하는 백반기행 울릉도 편은 10월 27일(금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TV조선 백반기행 팀  최근 울릉도를 방문 촬영을 마쳤다. 허영만 화백의 울릉도 맛 백반 기행에는 유명셰프 강레오 씨가 함께 울릉도를 찾아 촬영했다. 이번 촬영은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각종 웰빙 산채로 만든 비빔밥의 오묘한 맛을 소개하다. 울릉도 나리분지 산채 비빔밥은 나리분지에서 직접 생산한 부지갱이, 미역취, 고사리 등 울릉도 최고의 웰빙 산채로 만든 맛깔 나는 음식이 소개된다.  또한, 울릉도바닷가에서 생산한 따개비를 이용 밥을 만드는 따개비 밥과 울릉도만의 특별한 물회로 살아있는 오징어를 아주 가늘게 썰어 물회를 만든다. 오징어가 살아 있어 맛이 달고 가늘게 썰어 딱딱하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아주 특별한 물회로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울릉도만의 물회다.  이번 백반 기행에 강레오씨가 셰프가 된 사연 울릉도 음식에 대한 맛의 평가 등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곁들여 맛을 더했다. 백반 기행은 허영만 화백이 그날의 게스트와 함께 전국 각지 한국인들의 애환과 향수가 담긴 식당, 노포들을 찾아가 음식 맛을 보며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돼 있다. 한편, 강레오는 대표적인 스타 셰프 중 한 사람. 호텔 레스토랑에서 그릇닦이와 보조 요리사로 일하다가 20세에 프랑스 출신의 요리사인 피에르 코프만을 사사하고자 그가 있던 영국의 런던으로 건너갔다.  몇 번을 거절당한 끝에 그의 직원으로 발탁돼 피에르 코프만 소유의 식당인 라 탕트 클레르에서 근무하며, 요리를 배웠다.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의 남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울릉도 학교폭력예방 교육뮤지컬…‘다올 페스타’ 뮤지컬 개최

울릉도 학교 폭력예방을 위해 새로운 교육지도의 하나로 뮤지컬을 개최 학생들이 학교 폭력예방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지역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관람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뮤지컬‘다올 페스타’를 개최했다.  ‘다올 페스타’뮤지컬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들의 관심사인 MBTI를 학교폭력 현상과 접목시켜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상 공연은 변화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트렌드에 맞춰 관계회복을 통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주제를 쉽게 전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은 2학기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의 언어습관 개선 및 언어폭력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울릉 지역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과 같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접해서 올바른 인성과 배려심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0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 갑시다

[경주] ‘2023 경주 황금정원나들이’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황남동 고분군서 열린다. 사진이번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항시가 천만송이 장미의 도시란 주제로 만든 포항정원, 경주시민 17개 팀이 직접 참여한 시민정원, 자유의 여신상 정원, 에펠탑 정원, 타지마할 정원, 열기구 정원 등 다채롭고 특색있는 정원들이 관람객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밖에도 경주시가 야간경관조명도 준비하면서 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처럼 ‘황금정원 나들이’는 단순한 꽃 전시회가 아닌 다양한 원예를 주제로 한 경북도 최초 도시원예 및 화훼와 지역농산물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축제로 평가받는다. 첫 회였던 지난 2019년 20만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1년과 지난해 각각 15만명과 18만명이 행사장을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올해 황금정원나들이에서 눈여겨 볼 점은 축제에 사용되는 화훼들의 지역 자급률이다. 황금정원나들이 행사에 소요되는 화훼 2만개 중 1만4천500개(75%)가 지역농가에서 생산됐다.자급률이 높아진 데는 경주시가 2019년부터 지역 화훼 농가 육성 시책을 펼쳐 지역과 상생하는 행사를 추진해 온 결과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사장 곳곳에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오는 15일까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경주로 나들이 나와 황금빛 정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힐링하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09

울릉도 주말·연휴에는 선표 매진…주중에는 텅텅 전략적 유치필요

울릉도~육지 간 야간에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함에 따라 주말 휴가를 내지 않고도 울릉도에서 마음껏 여행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말과 연휴 등에는 선표를 구하지 못해 울릉도를 찾지 못하는 반면 주중은 대부분의 여객선이 텅텅 비어 대책이 시급하다.  주말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지난 7일 울릉크루즈(정원 1천200명)를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천200여 명, 이날 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정원628명)도 정원에 가까운 616명이 울릉도 찾았다. 또한,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초 쾌속 대형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정원 970명)도 935명, 강릉 씨스타 5호(정원 442명) 432명, 묵호 씨스타1호(정원 442명)441명 등 정원에 가까운 인원을 싣고 울릉도에 들어왔다. 강릉에서는 2항 차 선표가 매진된 가운데 기상악화로 2항 차 여객선이 출항하지 못했고 8일에도 기상악화로 소형여객선이 운항을 못해 약 1천여 명의 관광객 들어오지 못했다. 연휴 다음날인 8일 오전 6시30분 울릉도에 도착한 울릉크루즈는 1천73명, 후포에서도 정원인 628명,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 970명을 싣고 들어왔다. 따라서 한글날 연휴 첫날인 7일 3천624명 둘째 날 8일 강원도에서 운항하는 소형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했는데도 2천671명이 들어와 한글날 연휴 총 6천295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특히 울릉크루즈가 포항에서 밤 11시50분에 출항함에 따라 금요일 퇴근 후 여객선을 이용이 가능, 한글날인 9일까지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7일과 8일 선상 1박 울릉도 1박 관광객 2천1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전에 후포와 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도 9일까지 울릉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7일과 8일 정원에 가까운 승객을 싣고 들어왔다. 하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강릉 283명, 묵호 19명, 엘도라도익스프레스 306명, 울릉썬플라워크루즈 397명, 울릉크루즈 613명 등 절반에서 90% 정도로 줄었다. 따라서 울릉도 관광객은 주말을 포함한 연휴에는 선표가 매진되고 주중에는 손님이 크게 줄어 요금할인 등을 통한 주중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긴급이송…동해해경청 귀한 생명 구해

울릉도서 야간에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종합병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9일 밤 0시30분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원한 안 모씨(남·68·울릉주민)를 헬기를 이용 육지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환자 안 씨는 8일 오후 7시 54분께 의식이 희미해지는 등 저하하고, 갑자기 배가 아파 복통으로 울릉119구급차로 울릉군보건의료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환자를 검사한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안 씨가 심실성 조기빈맥(부정맥)이 확인돼 같은 날 밤 9시 54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울릉도에 보내 밤 11시 27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환자 안 씨는 헬기탑승 후 기내에서 동해해경청 소속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며 강릉으로 했고, 29일 오전 0시 30분경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강릉 A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칠흑 같은 어둠속 야간 운항으로 환자 이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신속하게 달려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울릉도 최대 어항마을 깨끗이…주민들이 합심해 대대적 정화작업

울릉도 최대 어항으로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오징어 90%을 판매하며,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역할을 하는 저동항 주변을 깨끗이 지키고자 마을의 지도자들이 나서 정화작업을 했다. 저동항이 있는 울릉읍 도동3리(이장 최지호) 개발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정옥)가 추석항금연휴 저동항 및 관광지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치우기에 나섰다. 이들은 저동마을과 오징어위판장, 관광객들의 만남의 광장 관해정 등 생활쓰레기로 몰살을 앓았지만 깨끗하게 치우고 정리하는 등 정화작업을 했다. 특히 잘 보이지 않는 골목길 도랑 등에 버려진 담배꽁초 및 각종쓰레기를 집게, 빗자루, 쓰레받기를 이용해 구석구석 말끔하게 정리했다. 이와 함께 마을 안길은 물론 저동항에 버려진 해양쓰레기 수거 등 관광객 방문으로 어지럽고 더럽혀진 마을을 깨끗하게 정리, 환경이 한결 좋아졌다. 울릉도 저동리(도동 3리)는 울릉도 단위마을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울릉읍 도동1리에서 해안을 따라 개선된 해안 산책로(국가지질공원) 끝자락이라 관광객이 반드시 거치는 마을이다. 특히 울릉도 최대의 어항과 촛대암 관광지도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들고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오징어 가판이 이곳에 있다. 또한, 울릉도 최대 어항이지만 서울 등 경인지역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강릉항에서 여객선이 들어오는 여객항도 겸하는 곳이다. 이날 마을 지도자들이 쓰레기 정화 작업에 나서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격려차 방문했고 최하규 울릉읍장도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찾기도 했다. 최지호 이장은 “울릉도에서 관광객이 많이 분비는 마을로 구석진 곳에 더럽히고 어질어 진 곳이 많은 환경오염을 물론 미관상 좋지 않아 마을지도자들이 나섰다”며“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

울릉독도는 한글이다…한글날 기념 독도수호 퍼포먼스

예술을 통해 평화로 울릉독도 지키기에 앞장서는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 기념 울릉독도수호 대형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8일 오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제577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 자음 14자로 사람형상과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은 갈고리를 이용해 영일대 모래사장에 한글 자음으로 사람얼굴과 독도 글씨를 형상화하고 독도라고 쓴 글로 우리의 한글과 우리의 독도를 접목시켜 울릉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또한, 갈고리로 초대형 손 모양을 그리고 손안에 독도는 우리 손으로 지키다 대형글씨를 갈고리로 써 넣어 독도를 반드시 지킨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손 모양과 함께 초대형으로 독도라는 글씨를 모래사장에 쓰는 등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예술작품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과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쌍산은 “한글의 우수성을 그림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문자와 그림을 통해 작품 감상의 맛을 찾고 독도수호의지를 천명했다.”라고 말했다.  독도사나이로 독도수호의지를 퍼포먼스로 표출하는 쌍산은 한글날 행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글날 행사와 독도수호의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