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1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다음달 4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7시, 주말에는 오후 6시에 공연이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80분이며, 월, 화요일은 휴연한다.
티켓은 전석 5만원으로 인터파크 및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초등학생(2017년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이 공연은 지역에서 자체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경주를 소재로 한 공연의 재미와 완성도를 증명한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 영상을 활용한 공간 연출, 배우들의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여 작년 하루 평균 400여명의 관람객이 전국과 해외에서도 관람하러 방문한다.
공연은 새로운 장면이 추가되었고 무대, 의상, 안무를 재정비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아이돌 그룹 멤버인 세용과 유권,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준 오만석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신선한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계의 전설로 불리는 남경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술감독이자 ‘밀본’ 역할을 맡아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해 큰 호평을 받은 배우 린지도 현대의 ‘채린’과 신라시대의 ‘승만공주’를 원 캐스트로 맡아 극을 이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