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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천연염색문화축제 열려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9-25 09:58 게재일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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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축제 개막을 환호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지난해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축제 개막을 환호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천연염색으로 물들인 아름다움을 만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는 오는 28, 29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전시, 공연, 체험, 패션쇼 등이 어우러진 ‘제3회 천연염색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지난해 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전통의 色 미래로-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전시·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회식은 백결공연장에서 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홍기태 단장의 등불춤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2024 천연염색문화축제 포스터. /경주시제공
2024 천연염색문화축제 포스터. /경주시제공

이어 열리는 한국‧대만 천연염색교류 포럼에서는 양국의 천연염색 전통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교류하며 축제의 의미와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천연염색 에코가방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 한복명장 김영희씨의 특별전시도 경주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조선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한복 20여 점이 전시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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