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가장 큰 초등학교인 울릉초등학교(교장 강원)는 25일 2024년 2학기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울릉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이번 공개수업에는 6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 2024학년도 1학기 학교 교육과정 운영 실적 및 2학기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설명 듣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됐다.
울릉초등학교 교사들은 매월 ‘샛별샘’으로 불리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운영해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2학기 학부모 공개 수업은 학생 중심 수업을 지향하며, 개념과 질문이 녹아들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인상 깊은 경험을 글로 표현해 봅시다’라는 주제로 3학년 공개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기억에 남는 사진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수업을 참관했다.
송다윤 학생의 학부모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발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또, 여승환 학생의 학부모는 “각자가 생각하고 느낀 점에 대해 자신 있게 발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강천원 교장은 “울릉초등학교 교사들은 항상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생활하는 모범적인 교사들”이라며 “뜨거운 마음으로 학생들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