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농업협동조합(농협장 정종학)이 울릉도 집중폭우피해 복구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 및 간식비 500여만 원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에는 지난 11일 밤부터 12일 오후까지 시간당 70mm, 누적 강수량 308mm로 지난 1978년 8월 3일 이후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울릉농협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해군118전대, 의용소방대, 새마을지회,이장협의회, 동해해경, 어민단체, 바다지킴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지원하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정종학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나눔과 상생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함께하는 울릉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민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와 귀성객,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늘 지역사회에 사랑의 마음을 보여준 농협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