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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日 우사 와인축제 참가 ‘2025 APEC 경주 유치’ 홍보

[경주] 경주시가 일본 우사 와인축제에서 APEC경주 유치홍보 활동을 했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에서 열린 ‘2023 와인축제’에 참가해 ‘2025 APEC 경주유치’ 홍보 부스와 경주시 특산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경주시는 축제를 찾은 일본 현지 관광객들에게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도시로 경주가 최적지라는 것을 알리며 적극적인 유치 홍보전을 펼쳤다.이밖에도 공원파전과 우수 떡볶이, 경주체리와인 증류주, 경주 예인와인, 안강 막걸리 등 경주의 특색 있는 K푸드 음식을 소개하는 등 열띤 경주 특산물 홍보에 나서 큰 호응을 받았다.일본 규슈지역에 위치한 우사는 고대 신라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으로 우사신궁(宇佐神宮)에 모시고 있는 하치만신(八幡神)이 한반도에서 건너왔다는 설이 유력하며 경주 남산과 유사한 석불이 많고 외동 입실에서 출토된 종방울과 같은 모양의 동탁이 발견되기도 했다.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두 도시는 지난 1992년 7월 3일에 우호결연을 체결 후, 청소년 교류, 문화예술 협력, 상호 축제 파견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고레나가 슈지(是永 修治) 일본 우사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9-11

울릉도 출신 박언휘 원장 희망의 등불…대구서 생명살리기 음악회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재 대구경북 울릉향우회장)가 생명 살리기 음악회를 개최했다. 10일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박 원장이 생명살리기의 마중 물이 되기를 기원하며 기부차원에서 진행됐다. 초대 권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음악회로, 박언휘 슈바이처 사랑 나눔 봉사단의 진대식 단장과 유나영가수의 사회로 진행 됐다. 이날 행사는 아랑고고장구로 공연의 첫 무대를 열고, 국악과 한국무용이 이어진 가운데 특별 무대로 박언휘원장의 시낭송을 곁들였다. 더블레스 패밀리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트롯가수 김정혜(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김옥화(호반의 그벤치), 엄인영(인생시계), 황성아(가요무대), 패션모델가수 유나영, 서예림(추억의 동성로), 황진영(인연의 끈), 김항진(아름다운 강산) 등이 출연 했다. 특히 김도현이 내 고향 울릉도를 불러 박 원장의 고향사랑을 표현하기 했다. 또 밸리댄스 팀의 열정적인 공연도 이날 분위기를 살렸다. 박 원장은 “올해로 6회째 생명 살리기 음악회를 개최됐다“며”작은 충격에도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남의 생명조차도 경시하는 요즘 세태를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고 말했다.  특히 “며칠 전에도 치료하고자 입원했던 병원에서 칼부림으로 목숨을 잃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서 무엇이 세상을 이렇게 만드는지 생각이 많았다. 생명살리기 음악회가 부디 생명존중의 마중 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11

울릉도 최고인기 가을밤 야간여행…분화구서 은하수와 함께 추억쌓기

익어가는 가을밤 이보다 더 멋지고 행복할 수 없다. 울릉군이 새롭게 시도하는 야간관광 상품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울릉도 화산분화구 나리분지에서 9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관광객, 주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 밤 정취를 느끼며 버스킹과 은하수투어, 문화재 야간관람으로 추억을 만들었다. 2023년 경북도 야간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이번 야간행사는 ‘일몰부터 은하수까지’라는 주제와 함께, 증가하는 개별관광객들과 젊은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즐길 관광콘텐츠 개발과 밤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나리밤에’는 2~30대의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객, 25명의 팸 투어를 시범적으로 진행했고 주요 일정으로 낮에는 울릉도 주요 관광지 관람과 일몰을 감상했다.  밤에는‘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프로그램을 즐기다 나리분지 내 민박집에서 숙박까지 연계하는 등 ‘울릉관광의 야간 문화’ 형성을 위해 제시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 주요프로그램으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나리 은하수투어’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은하수투어는 현장사전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었다. 나리분지 신령수 가는 길에 위치한 투막집까지, 캄캄한 트래킹 코스를 미니 손전등 하나와 해설사의 인솔로 걸어 올라가 밤하늘, 끝없이 수놓아진 울릉도 나리분지의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30여 명이 신청했고, 접수를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조기마감 됐다. 또한, 이번 행사의 랜드마크(대표상품)로 구성한 너와투막집의 야간경관과 행사장 내 대형 달 조명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포토스팟(사진찍는장소)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너와투막집 야간경관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나리밤에’ 행사가 끝난 후에도 11월까지 상시 운영, 야간관광명소로 거듭나고자 한다. 버스킹 공연으로는 보컬과 건반으로 이루어진 여성 인디듀오 ‘발라듀엣’이 나리분지의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들로 선곡,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프로그램은 인기 연예인 공연, 맥주파티, 청정울릉도 하늘에서 볼수 있는 은하수 체험, 너와투막집 야간관람, 산책 등으로 다채롭게 짜여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울릉도에 몇십 년을 살았지만, 밤에 나리분지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울릉도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야간관광상품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성, 여가 성을 갖춘 행사이었다”고 했다. 또한 “울릉도 관광지의 중심에 있는 나리분지가 또 하나의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관광객과 울릉군민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는 오는 16일과 23일 2, 3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11

울릉도 반려견 가족처럼…광견병 예방 무료접종

울릉도 가정에서 기르는 애완용 반려 견을 보호하고 광견병 예방을 위해 무료접종이 주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3일간 울릉읍 도동, 저동리 서면 태하, 남양리 북면천부 일원에서 동물보호 홍보 캠페인 및 광견병 예방 무료접종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3일간 70여 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무료접종을 시행했고, 기간 내 무료접종을 받지 못한 반려견을 위해 9월 중순까지 도동 소재 우산동물병원에서 상시로 시행, 추가로 80여 마리에 대해 무료접종 계획이다. 또한, 반려견 소유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정된 동물보호법 홍보를 위해 팸플릿을 배부하고 반려동물 유기 및 학대금지, 목줄착용,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예절인 펫티켓을 홍보했다. 현재 울릉군은 동물등록 의무지역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동물의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매년 동물등록제에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함으로써 반려견 질병 예방은 물론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사전에 차단, 각종 질병에서 청정한 울릉도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11

울릉도 새로운 여객노선 가시화…강원도 양양 수산항~현포항

강원도 양양군이 울릉도를 연결하는 정기여객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다. 양양군은 수산항과 울릉도 현포항간 여객선 취항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양군은 지난 8월 초 해양수산부를 방문, 어항개발과 매립기본계획 등 항로개설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19일 울릉군과 정기여객선 운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양양~울릉도간 정기여객선은 양양 수산항과 울릉군 현포항을 연결하는 항로로 양양군이 정기여객선 운항을 위해 지난 6월 울릉군을 방문해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최근 해양수산부를 방문, 새롭게 업무를 맡게 된 담당자들에게 그동안의 정기여객선 운항을 위한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양양군을 방문, 김진하 군수와 정기여객선 운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어서 항로개설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해안에서 아름다운 어항으로 손꼽히는 양양 수산항과 울릉군 북쪽에 위치한 현포항을 연결하는 정기여객선 항로가 개설되면 설악 권 일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11

‘APEC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돌입

[경주] 경주시와 경북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도민을 비롯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한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서명운동 페이지(http://url.kr/h4q837)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큐알(QR)코드 인식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도내 시군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활용해 참여하면 된다.경주시는 10월까지 두 달간 집중 서명운동 기간으로 정해 100만인 서명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100만인 서명부는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추진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은 내년 4월께 결정될 예정으로 경주시는 유치 로드맵에 따라 범시민적 유치의지를 결집하고 대내외 유치활동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특히 100만 서명운동을 비롯한 SNS 채널 및 서포터즈 운영 등 홍보 전략을 다각화하는 등 유치신청서 작성과 현지실사 대비 등 공모 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이다”며 “100만 서명운동 시작과 함께 간절한 시민의 뜻과 의지와 열정이 모인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반드시 유치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09-10

울릉도 소방서신설 구 예비군훈련장….221억 원 투입 2026년 완공  

울릉도 소방서가 신설된다. 울릉도에는 현재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가 활동 중이지만 100 관광객 시대를 대비 울릉소방서(가칭)가 신설된다. 경북도와 소방본부는 2025년 신설되는 울릉공항을 통해 찾은 관광객 안전수요 증가에 맞춰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소방서를 설립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울릉소방서 부지정지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전체면적 4천520㎡ 규모의 소방대원들의 숙소를 겸한 울릉소방서를 짓는다.  울릉군은 소방서 부지 조성을 위해 도동리와 저동리 사이 언덕(울릉읍 도동리 414-8번지, 구 예비군 사격장 및 훈련장)을 섬 일주도로에서 진입할 수 있도록 절개를 완료했다. 울릉소방서 부지 절개 규모는 흙깎기 6만 1천377㎡, 터파기 299㎡, 되 메우기 150㎡, 사토처리 5만 9천785㎡이다. 현재 울릉읍 도동리~저동리 구간 섬 일주도로에서 진입할 수 있도록 작업을 마쳤다. 구 예비군 훈련장은 섬 일주도로변에서 약 10여m 높이 위치해 이를 깎아 도로면까지 낮추는 공사로 총 25억 원(특별교부세 7억 원, 조정교부금 8억 원 울릉군 10억 원)들여 공사를 했다. 부지정지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부지 6천6㎡(1천820평)에 울릉소방서를 신축한다. 소방차고, 사무실, 소방훈련탑, 아이돌봄터, 직원 숙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건축 규모는 3천630㎡(1천100평)의 4층 건물로 1층~3층까지는 차고, 사무실, 회의실 등이고 4층에는 독신자 비상 숙소(20실)가 들어선다. 울릉도 소방시설로는 현재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와 서·북면지역대에 센터장을 비롯해 총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는 섬이라는 특수한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울릉소방서 신축과 함께 관사 확보 등 근무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 울릉군에서 발생한 출동 건수는 구급출동 2천231건, 화재출동 131건, 구조출동 310건 순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46만 명을 넘기면서 안전사고 증가 우려가 나온다. 특히 울릉도에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2만t급 대형 크루즈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겨울철 관광객이 많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눈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거나 조난사고가 거의 매일 발생하고 지난해에는 등산객과 울릉해담길(둘레길)을 탐방하다가 발목, 허리 등을 다쳐 구조를 요청하는 건수 매우 증가했다. 또한, 울릉도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육지에서 소방헬기가 건너오는 시간을 고려하면 자체에서 완전 진화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 다른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울릉도의 특성 때문에 울릉소방서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병원이라고는 울릉군보건의료원 밖에 없는 열악한 의료시설을 고려, 울릉소방서 헬기 상주대기를 통해 울릉도 응급환자의 신속한 육지 대형병원 후송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10

울릉도 무료 숙박권 잡아라…울릉썬플크루즈 취항 1년 기념 이벤트

울릉도와 육지 간 가장 가까운 노선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취항 1주년 기념 감사이벤트 대아울릉리조트 무료숙박권제공 행사를 한다.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 사동항 구간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1만5천t급·정원628명·차량270대)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로 대아울릉리조트 무료숙박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첫 취항한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내 차로 가는 울릉도 여행’이란 슬로건을 통해 기존 패키지 관광객외에도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건조한 최신 대형크루즈선 답게 쾌적하고 깔끔한 실내공간과 함께 날씨와 멀미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고객감사 이벤트는 11월 한 달간 울릉도 방문을 위해 2명 이상 차량동반,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왕복 예매한(예매기간 9월11~10월9일) 고객 중 매일 10팀을 선정, 총 300팀에게 대아울릉리조트 1박 숙박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고객들에게 편도 선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차량운임 77% 할인(편도 6만 9천 원~) 이벤트도 동시에 시행된다. 울릉도의 단풍은 해풍을 맞아 더욱 색깔이 곱고 아름답다 따라서 가을 울릉도 단풍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듯하다.  박흥국 ㈜에이치해운 대표는 “지난 1년간 저희 울릉썬플라워크루즈를 이용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이 내 차를 가지고 울릉도 가을여행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이를 통해 울릉도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8

울릉도 도자기에 담다 예술프로그램…문화예술 뜨거운 호응

‘도자기, 울릉도를 담다’ 예술 공예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 선용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울릉군은 6일(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도자기’ 만들기를 개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울릉군이 주관한 문예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0주간 평일반과 주말반 2기 수로 나눠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된다. 매주 흙을 재료로 머그컵, 접시, 화병 등 다양한 생활 소품들을 제작하고 흙의 질감을 느끼며 작업하는 과정 속에 힐링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작은 전시회를 통해 성과물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 기회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도사공예는 그동안 울릉군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탓에 신청 접수 시작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접수 마감되고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민 A씨는 “도사공예는 그동안 울릉도에서는 접하기 어려워 너무 아쉬웠는데 내가 만든 찻잔에 차를 마시고 내가 만든 접시에 음식을 담을 생각하니 벌써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정책을 통해 군민의 문화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며 “문화가 숨 쉬는 울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7

울릉도 민간보조사업 맞춤형 교육…한국재정보원, 울릉군 관계자 대상

울릉도에 산재한 각급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등 민간보조사업보조금이 원만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과 한국재정정보원이 손을 잡고 국고보조금 교육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마음회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약 50명의 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2016년에 개원, 국고보조금 관리 등 재정업무 전반을 e 나라도움을 통해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국고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정산, 부정수급을 방지하고자 여러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실시한 이론 교육에 이어 국고보조금 시스템(e 나라도움) 위주의 실무 교육을 진행했고, 특히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을 별도로 개설, IT 취약계층 어려움을 없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시스템을 통해 정산·교부하는 국비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이 업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이런 교육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민간보조사업자 강의를 별도로 개설, 민간보조사업자의 행정 업무 역량이 강화된 계기가 됐다. 앞으로 울릉군은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담당 공무원의 고충을 없애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7

울릉도 군민한마음 대잔치체육대회…군민은 하나 화합과 친목다짐

울릉주민들의 화합과 단결,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는 ‘새 희망 새 울릉 하나 되는 군민체전’을 주제로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7일 울릉군 주최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 주관으로 울릉공설운동장(태하)에서 개최된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는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경기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울릉군민체육대회 참가 팀은 ‘청정지역 울릉도 관문’ 동부(울릉읍 도동1리), ‘역사문화 교통의 중심’ 서부(도동 2리), ‘환동해 수산업의 중심’ 봉래(도동 3리)선수단 등 울릉읍 도동리가 3팀으로 나눠 참가했다. 또, ‘동해의 아침을 여는 활기찬 마을’ 저동(울릉읍 저동1,2,3리)팀, ‘새로운 울릉의 관문이 될’ 사동(사동1,2,3리), ‘우산국의 전설 낙조가 아름다운’서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을 북면선수단 등 7개 선수단이 참가 기량을 겨뤘다. 또한, 중등부로 도동, 저동, 봉래, 사동, 서면, 북면 팀이 참가했고, 직장부 울릉군, 경찰서, 울릉군의회, 교육지원청, 울릉고등학교, NH농협울릉군지부와 울릉농협 연합팀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개식통고, 선수단입장, 김진규 울릉군체육회부회장(울릉교육장) 개식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우승기 반환, 경상북도체육회장상 시상이 진행됐다.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의 대회사, 남한권 울릉군수 기념사, 공경식 의장, 남진복 도의원 축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의 영상 메시지 방영, 선수대표선서, 심판규칙낭독 됐다. 이날 입장식에서 사동 팀은 공항이 울릉읍 사동리에 건설되는 것에 맞춰 비행기 풍선을 들고 미래를 책임질 교통 중심, 울릉도 새로운 관문 사동을 홍보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각 선수단들도 자기지역 특성에 맞는 상징물과 유니폼을 입고, 이색 우산을 들고 입장하는 등 눈길을 끌기 위한 다양한 모습으로 입장했다.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울릉군민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울릉군민여러분이 화합하고 도약하는 무대이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기념사에서 “1967년 고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처음 시작된 울릉군민체육대회는 오늘날까지 이어진 큰 역사의 줄기다. 군민 도두가 오늘 대회의 주인공이란 사실을 잊지 말고 지역을 대표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자기야’ 노래의 주인공 박주희 씨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 한동대학교 대학생들로 구성된 치어리딩 클럽의 신나는 몸놀림과 응원전이 흥을 돋웠다. 이에 경기에 들어가 먼저 육상으로 고등학교 남녀 100m, 일반부 남녀 100m 결승전, 직장부 400계주가 진행됐다, 직장부 400m 계주는 기관장, 여직원이 반드시 참여해야한다. 이어 팀별 4인2각 경기, 중량운반이 진행됐고, 참가선수단대항 줄넘기(남녀 10명), 줄다리기(남녀 20명), 윷놀이, 고무신 농구가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필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든 경기의 하일라이트인 고등부, 일반부 남녀 400m 릴레이 계주경기가 많은 군민의 응원 속에 이날 모든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참여한 군민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대형 냉장고 2대, 65인치 TV 2대, 김치냉장고 2대, 55인치 TV 2대, 스타 일러 2대 의류건조기 2대 등 고가 상품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또한 냉동고(100만 원 상당) 2대, 다이슨 청소기 5대, 제습기 5대, 비데 1대, 코스모스리조트 이용권 4매, 너와 리조트 이용권 등 고가는 물론 쌀, 휴지 등 각종 생활용품 수백점이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돌아갔다. 이에 앞서 사전 경기로 지난 8월21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배구, 8월26일 태하운동장에서 축구, 8월29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경기가 진행됐다. 또 지난 1일 라페루즈에서 그라운드 골프, 2일 남양성무정에서 궁도,  2일 울릉국민체육센터에서 탁구 같은 날 바둑기원에서 바둑, 5일 저동분회에서 게이트볼, 6일 남양 테니스장에서 테니스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와 사전 경기를 종합 한 결과  종합 우승에는 저동선수단,  종합준우승 봉래선수단, 3위 서면선수단, 장려상 사동선수단, 모범선수단 동부, 입장상 사동선수단에 돌아갔다. 고등부는 우승 사동, 서북면선수단, 준우승 도동선수단,  3위 저동봉래 선수단, 직장부는 우승 울릉경찰서, 준우승 울릉고등학교, 3위 울릉군의회가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남자 이건호(저동선수단 육상), 여자 이민지(저동선수단 육상)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7

울릉도 여객선 연휴 안전한 뱃길…징검다리 연휴 여객선 특별점검

추석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뱃길을 이용 안전하게 울릉도를 다녀올 수 있도록 여객선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선박 안전점검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일 가을 행락철 및 추석연휴 대비 안전한 여객문화 조성을 위해 포항↔울릉 간 여객선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를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 한국선급 등 관계자들과 함께 울릉도 여객선 점검에 나섰다. 합동 점검반은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158톤, 여객정원 970명, 화물톤수 25톤)에 승선해 여객선 시설·설비 관리 실태와 이용객의 승·하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적정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여객선 관계자들에게 출항 전 승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및 구명장비 비치 장소를 잘 숙지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로 주변에 경비함정을 배치, 긴급상황 대비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7

울릉도공항 취항 항공기 ATR가 적격…섬 공항에 최적화된 항공기 주장

울릉도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전 세계 소형항공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세계 1위 리저널 항공기 제작사 ATR이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6일 구미코(구미전시컨벤션센터) 개막한 ‘2023 경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에서 세계 유일의 터보프롭 항공기 제작사 ATR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ATR사는 울릉공항에 ATR 항공기가 적합한 이유와 ATR 소형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들의 운항 계획, 섬 지역에서 ATR 역할 등을 설명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합작사인 ATR은 앞으로 7년간 자사의 터보프롭 항공기를 국내에서 최대 30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TR 항공기는 현재 국내에서 4대가 운항 중이다. 리저널 항공은 30~90인승의 소형 항공기로 300해리(550㎞) 미만의 단거리를 평균노선으로 하는 지역연결 항공이다. 장 피에르 클러신 ATR 아태지역 커머셜 부문장은 “현재 한국은 활용도가 다소 낮은 공항들이 존재하며, 항공사가 운항하는 주요 노선 또한 남북지역 간 이동에만 집중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부 해안지역과 서부지역 간 동서노선을 개발해 ATR 항공기를 도입한다면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이동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1200m의 활주로 길이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78인승 ATR 72 항공기가 건조하거나 노면이 습한 환경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하이에어와 섬 에어에서 ATR항공기로 울릉 공항에 취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김포에서 울릉도까지 212 해리(392㎞)가 되는데 ATR 항공기로 가면 소요시간이 55분으로 연료를 재급유할 필요도 없다” 고 했다. 그는 특히 “다른 항공기는 이착륙할 수 없는 지역도 ATR 항공기는 이착륙이 가능하고 모든 여건의 비행장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ATR 터보프롭 항공기는 동급 리저널 제트기보다 연료를 45% 적게 소모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5% 적다면서 외부 소음이 적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ATR은 국내 지역 항공기 시장에서 세계 3위의 항공기 제작사인 브라질의 엠브레어와 경쟁하고 있다. 엠브레어는 최근 경북도와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고 앞서 지난 5월에는 해당 업체 주력항공기인 리저널 제트기(E190-E2 기종)가 울릉도를 선회 비행하는 행사를 했다. 국내에서는 2026년 울릉도 공항을 시작으로 흑산도, 백령도 공항이 구축되면 지역 간 단거리 항공운항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7

울릉도 아빠·자녀가 함께 행복 셰프…아버지와 자녀가 소통하며 요리

울릉도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 만들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아빠와 자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가정 내 아버지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와 함께 체험을 통해 긍정적 의사소통을 촉진하고자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 한 스푼’을 주제로 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여가를 즐길 기회 많지 않다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월요일)부터 1회 차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오후 6시30분 ~ 8시 30분) 3회 차를 진행하고 2일(토요일) 1회 차를 시작으로 토요일 (오전 10시30분~낮12시 30분) 3회 차를 진행한다. 따라서 평일과 주말로 나눠 총 6회 차를 하고 있으며 매 회 차마다 아빠와 자녀 1명 총 5가정이 참여, 양지원 셀러리 앤 도도씨 대표(지역강사)를 통해 요리를 강습받고 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해 유대감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원철(44) 씨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또, 홍연찬(45) 씨는 “울릉군가족센터 덕분에 딸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참여한 김승우(11) 초등학생은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고 아빠요리 실력도 알게 돼 더 친해진 것 같다 엄마가 만든 것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말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9월 9일(토), 9월 11일(월), 9월 16일(토)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한 스푼’ 참여가정 모집 중이다.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현재의 아버지 역할이 과거와는 많이 변화돼 가는 가운데 아버지역할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들에게 울릉군가족센터가 변화의 멘토가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6

울릉도 대규모투자사업 현장점검…안전사고 예방 및 조속한 마무리

울릉도 내에서 시행되는 울릉군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해 현장을 점검, 안전사고 예방 및 부진 사업 촉구 등을 통해 이월사업 연내 완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박상연 울릉군부군수는 부임 후 처음으로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울릉군이 발주한 어촌 뉴딜 300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연내 조속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지난 7월 부임한 박 부군수는 부임 이후 약 2개월간 제4회 섬의 날 및 오징어축제 등 울릉군의 주요 행사 추진과 태풍 및 재난 대비 점검 등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을 파악하는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번 사업장 방문은 울릉군 통합상수도시설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어촌뉴딜 300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뿐만 아니라 도동 지역주차환경개선사업, 천부마을 주민 여가시설 건립사업 등 총 4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2024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난해 마무리되지 않고 이월, 현재까지 진행하는 주요 사업장들을 직접 방문,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 연내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독려하고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일부 대형 사업장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자문도 함께했다. 울릉군은 앞서 5월에 전 직원 대상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울릉 구현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교육’했고, 지난 6월에는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건설현장에서 의무적으로 작성 관리해야 할 서류를 비롯해 건설 기계장비 관리 방법, 건설근로자 교육 등 자칫 소홀하기 쉬운 업무에서부터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까지 꼼꼼히 체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조했다. 박 부군수는 “이월된 사업을 연내에 완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년도로 이월되는 사업도 최대한 줄여 사업 추진에 철저함을 기하면서, 항상 위험에 노출된 건설현장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감독을 시행 안전한 울릉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6

울릉도 숨은 산악 비경 멋져요…산악사고 대응훈련 및 현장실습

울릉도 숲길 이용자 안전 및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산악사고 대응훈련, 현장실습, 초보자 산악 및 안벽등반 교육이 큰 호응 속 인기리에 진행됐다.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와 함께 시행한 이번 훈련 및 교육에는 울릉산악구조대원 10여 명, 일반인 20여 명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숲길 이용자 안전을 위한 예방체계구축을 위해 국립등산학교 지원으로 개별참가비 없이 진행됐고 국립등산학교 박수호 교육팀장 외 1명의 강사가 훈련 및 현장 실습을 맡았다. 일반인(초보자)은 울릉산악구조대원이 교육을 맡았다. 울릉도는 산이 섬 된 특수한 지역으로 계곡을 물론 곳곳에 숨을 아름다운 비경이 많지만, 일반인들이 느끼고 관람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일반 숲길도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구조대원들의 사전교육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 울릉도 숨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이에 따라 울릉산악구조대는 산악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아름다운 울릉도의 숨은 비경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습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 산악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산악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인 등반, 하강방법 등을 통한 산악구조대원의 역량 강화와 일반인 산악활동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번 교육인 첫날 한마음회관 실내클라이밍장에서 이론 강의(매듭법), 장비설명 및 장비착용법, 하강 방법 이론교육 등 자일을 이용한 등반 기본방법교육이 진행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내수전 전망대 주차장 현장으로 이동, 정매화곡계곡, 염막폭포 등지에서 계곡이동, 하강 및 자일을 타고 내려오다가 정지 방법 등 현장 하강 훈련을 했다. 마지막 날은 암벽으로 이뤄진 울릉도 해안 등을 등반하기 위한 암벽 등반에 필요한 등반, 확보 법 등에 대한 훈련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 참가한 일반인들은 산악, 암벽 등반이 위험해 보이고 자일 매듭, 하강 등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배우고 보니 쉬웠다며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게 등반을 하면 위험성도 낮고 울릉도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광열 대장은 “이번 훈련에서 울릉구조대원들의 장비 이용숙달은 물론 처음 참가한 초보자들의 호응이 컸다”며“앞으로 이 같은 기회를 자주마련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6

울릉도공항 확장소원(所願)풀었다…취항 항공기 80인승으로 설계변경

울릉도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울릉공항의 공정률이 35.53%를 보이는 가운데 애초 50인승 항공기 취항에서 80인승으로 설계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활주로 양쪽 옆 안전구역인 착륙대의 폭을 기존 140m에서 150m로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종전에 검토하지 않았던 활주로 시작과 끝 부분의 종단 안전구역도 각각 90m 규모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 같은 설계 변경에도 공사기간은 크게 변화가 없이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같은 설계변경은 50인 이하 항공기는 경제성이 없을 뿐 아니라 현재 국내 항공사 중 보유한 곳도, 도입을 계획 중인 곳도 없어 자칫 ‘유령공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항공업계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설 중인 울릉도 공항은 ‘ATR 42’나 ‘DHC-8-300(Q300)’ 등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크기(2C 급)다. 설계가 변경되면 현재 80인까지 탑승할 수 있는 ‘ATR 72’ 항공기와 ‘E190-E2’ 항공기의 울릉도 취항도 가능해진다.  경북도와 MOU를 체결해 울릉공항 취항 가능성이 큰 브라질 엠브레어사(Embraer)의 주력 제트여객기 E190-E2 등 80인승 기종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게 된다.  엠브레어사는 지난 5월15일 소형제트 항공기( E190-E2·승선인원 114명)가 이철우 경북지사, 남한권 울릉군수 등 승객 78명을 태우고 포항경주공항을 이륙 울릉도 시험 비행을 했다. 당시 35분간 울릉도를 선회하고 포항에 도착 울릉도공항 활주로 1천200m이 맞춰 무리 없이 착륙에 성공하는 등 울릉공항에 80인승이 취항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ATR 72는 프랑스 · 이탈리아 합작으로 단거리용 쌍발 터보프롭 항공기이다. 72~78인승으로 미국의 아메리칸 항공의 자회사인 아메리칸 이글 항공에서 미국 국내선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기종이다. 국내에서는 하이에어가 도입해 운용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50인승 항공기가 단종되는 추세이고, 사업성 여부도 불확실하다.”라며 “불가피하게 설계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계 변경에 따라 현재 7천92억 원인 울릉공항 총사업비가 최소 수십억 원 가량 늘어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울릉공항 건설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이 발주하고 DL이앤씨(옛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시공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활주로 옆의 폭만 넓히는 것이라 사업비가 많이 소요될 것 같지는 않다”며 “현재 바다 매립이 진행 중이며, 계획 변경은 본 공사에 반영되므로 공사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공항 활주로는 국내 공항 최초로 케이슨 공법이 적용됐다. 케이슨은 활주로를 구축하고자 호안을 축조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위해 육상에서 제작해 특정 위치에 투하하는 속이 비어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현재 울릉공항은 할주로를 만들기 위한 호안축조 중 육지에서 케이슨 1함까지 연결하는 사석축조는 끝냈고 케이슨은 15함이 설치됐다. 울릉읍 사동 가두봉해안에서 1함이 거치된 곳 까지 사석호안축조는 364m이며 케이슨 1함의 길이는 약 30m로 15함이 설치돼 450m의 케이슨 호안이 축조됐다. 따라서 활주로가 건설될 사석호안과 케이슨 호안을 합쳐 총 814m가 축조 됐고 앞으로 15함이 더 설치되면 호안축조가 끝난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7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방문 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 또한, 울릉도 방문이 해상교통에서 항공교통으로 전환돼 신규 및 재방문객이 증가해 관광객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울릉공항 건설로 약 9천8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천6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약 6천900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6

울릉도 Wee 프로젝트협의회 개최…학교 교사들의 상담 어려움 파악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센터는 4일 울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상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하반기 Wee 프로젝트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Wee 센터의 1학기에 시행됐던 주요 사업과 2학기에 실시할 예정인 순회 및 집단상담을 포함한 주요 사업 내용 전달하고, 학교 교사들이 상담하며 겪는 어려움에 대해 파악하고자 개최됐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위클래스가 없는 학교는 전문상담교사가 없어 심층적인 상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울릉 Wee센터는 “더 현실적이고 다양한 순회 및 집단상담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울릉도 관내 학생들의 심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교에서 가장 학생들을 가깝게 만나는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교육장은 또한 “각 학교에서도 위기학생을 놓치지 않고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5

울릉도 인기 짱 야영장 온라인예약…울릉도 야영·캠핑장 간편 예약제

울릉도 캠핑 및 야영장에 텐트 장기 방치 등 무분별하게 사용되자 울릉군이 온라인 예약제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여가 선용장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서면 구암 국민여가캠핑장 및 학포에 위치한 학포 야영장, 서면 남양리 우산국박물관 옆 남서 야영장을 온라인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 8월에 개장된 국민 여가야영장은 전화예약만으로 예약을 진행해 오다가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예약관리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예약 사이트는 울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이용시기의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 국민여가캠핑장을 시작으로 학포야영장(11월 예정)과 남서야영장(12월 예정)도 순차적으로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2013년에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서면 남서리 옛 구암분교 자리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했다. 바다와 산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가성비 가족체험형 캠핑장으로 현재까지 이용객들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학포초등학교 운동장을 야영장으로 지정, 훌륭한 자연경관은 물론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으로 자주 소개되면서 전국 백패킹 캠핑자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전화예약의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는 이용객들을 위해 온라인예약제를 도입하게 됐다”며“앞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의 서비스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5

울릉도 주말여행 사진찍기 좋은 곳…한국관광공사 추천여행지

덮지도 춥지도 않은 9월은 주말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특히 울릉도에 크루즈여객선이 운항하면서 밤 11시 50분에 포항서 출발, 전국 어디서나 주말 퇴근 후 울릉도를 찾을 수 있다. 울릉도가 정부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추석연휴 6일간의 황금연휴기간 숙박쿠폰 제공으로 국내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도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다채로운 풍경과 인생 사진을 남기며, 울릉도의 자연을 그대로 즐기고 싶은 친구와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장소를 소개한다. 먼저 첫 번째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성인봉(해발987m) 아래에 있는 울릉도 유일한 평야지대 ‘나리분지’를 소개한다. 이 지형은 과거 화산 폭발로 생긴 분화구가 시간이 지나 무너지면서 만들어져 화산섬의 신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트래킹부터 캠핑, 전망대, 울릉도 특유의 가옥 투막집 구경까지 취향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비단처럼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신비로운 천혜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다. 둘째는 울릉도 서면 남양리 남서 일몰전망대는 탁 트인 수평선과 화려한 일몰의 비경과 아름다운 울릉도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남양리 우산국박물관을 관람하고 박물관 건물과 연결된 남서모노레일을 탑승하거나 산책로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해안절벽과 남근바위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황금빛으로 물든 울릉도의 해넘이가 선사하는 멋진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가면 국수산(내륙의 주상절리)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구경할 수 있다. 셋째, 와록사는 도동항과 사동항 간의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해안 산책로다. 절벽 사이 설치된 피암 터널을 따라 걸으며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일부 구간이 최근 개통했다. 암벽 사이에 설치된 아치형 다리부터 폭포, 동굴 같은 터널 사이로 보는 해안까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울릉도를 만끽하며 걷기 좋다. 이곳에서 그림 같이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경을 배경삼아 인생 샷을 남기면 좋을듯하다. 한편, 최근 MBC 나혼자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울릉도를 방문, 울릉도 집을 사려고 현장을 탐방한 것이 방영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울릉도 여행에 더 관심 가지기 시작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5

울릉도 새 해안산책로‘와록사’를 아시나요?…해안 따라 터널·교량 멋진 산책로

울릉도 행남 등대 해안산책로는 국가지질공원 제1호로 미국 CNN 등 언론이 극찬한 해안 산책로다. 하지만, 이와 버금가는 해안산책로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릉군이 울릉도관문 도동항을 기준으로 좌안해안산책로가 도동여객선터미널~행남등대~ 저동항 촛대 암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도동항에서 울릉읍 사동리 방향으로 우안해안산책로를 개설 중 중단됐다. 하지만 사동리 와록사에서 도동항 방향으로는 개선사업 진행 멋진 해안산책로가 일부 개통됐다. 울릉군은 울릉읍 도동항과 사동항 간 해안을 따라 멋진 동해바다를 즐기며 도보를 이용한 특색 있는 울릉도 지질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를 개설 중이다. 이를 통해 울릉도 탐방객이 울릉도 지질과 해안의 특성을 체험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동과 사동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균형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발했다. 와록사 해안산책로는 사업비 70억 원(국비 50억원 군비 20억원)을 들여 애초 설치됐던 기존교량 보수 3개소 128m 피암 터널 신설 7개소 195m, 기존 터널 보수 1개소 77m 피암터널 일부를 절벽을 절개해 만들어 발밑에 바닷물과 해안을 즐길 수 있고 일부 교량을 바다 위로 설치돼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이 든다. 특히 바다 위에 설치된 다리는 피임터널이 끝나는 지점과 건너편 터널 사이를 연결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쉼터 광장을 만들어 걷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다양한 조명을 해안산책로 설치 야간에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됐다. 와록사 해안산책로는 울릉도관문 도동항에서 좌안으로 행남등대까지, 행남등대에 촛대암까지 해안지질공원 해안산책로와 함께 울릉도 대표적인 해안산책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동~행남등대~저동 해안산책로는 미국 CNN이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됐고 KBS 2TV 인기프로 1박2일이 2차례 촬영할 정도로 풍광이 뛰어나고 각종 언론이 극찬했다. 따라서 이번 와록사 해안산책로 개통은 울릉도에서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 할 수 있는 명품 해안 산책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5

울릉도 새로운 테마아름다운 밤 여행…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울릉도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울릉군이 경상북도 야간관광 상품에 선정된 야간관광 상품의 일환으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울릉군은 9일, 16일, 23일 등 3일간 가을 밤, 은하수, 버스킹 문화재 야간 투어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를 나리분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는 지난 3월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며 울릉군은‘일몰부터 은하수까지’라는 주제로 회 차 당 25명의 팸투어 관광객을 여행객모집 했다. 낮에는 주요관광지 여행, 저녁에는 야간콘텐츠 체험 등의 알찬 일정을 계획했다. 주요 야간콘텐츠로는 별천지 나리분지에서 은하수 감상과 야간 버스킹 공연, 울릉도 수제맥주 파티가 있다. 특히 야간관광명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너와투막집(국가유산 256호)에 야간 조명 경관이 조성돼 낭만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팸투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체류하고 있는 일반관광객과 지역주민들도 은하수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은하수 체험은 당일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버스킹 라인업으로는 9일 발라듀엣 16일 밴드온도 23일 유영과 박한영으로 가을 밤, 나리분지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가창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나리분지 숲크닉(카페) 마당에서 열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도 매력 있는 마을, 나리분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밤 시간대 고요한 울릉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