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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 수상…울릉도여객선 황인경 대저부사장

울릉도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대저페리 황인경 총괄부사장이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 행정·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황 총괄부사장은 최근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민국공헌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울릉도 여객선 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2023년 교육, 문화, 체육, 의정, 행정 등 사회 각 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도약을 무대 뒤에서 묵묵히 지원한 공로자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한 상이다. 특히 단순히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해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결과를 정량적 계측적 평가에 치우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일정 성과를 도출한 것을 비교검토, 대상자를 선정해 공로를 공헌한 숨은 인물들을 기리는 상이다. 황 총괄부사장은 울릉도를 운영하는 여객선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했고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쌍동 여객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 선사에 입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오랫동안 울릉도 여객선 경영에 참여하면서 단 한 차례의 사고 없이 바다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해운업 종사를 천직으로 삶고 경영일선에 일하고 있다. 특히 대제페리로 옮긴 후 짧은 기간이지만 세계서 가장 빠른 여객선은 운영한다는 자부심으로 승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바다여행을 위해 부단히 노력, 이번에 이 같은 대상을 받았다.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 수상자는 행정·경영대상에 황인경 대저페리 총괄부사장을 비롯해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 김돈곤 훙남 청양군수 이성헌 사대문구청장 등이 받았다. 2023년 대한민국 공헌대상 교육대상을 받은 유명인사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신경호 강원도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현종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이사장, 황규필 부산주례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이다.  또, 체육대상 유명인사는 김창규 한국체육인회 회장, 황영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문성길 전 복싱세계챔피언, 박상영 펜싱선수, 임시현 양궁선수, 우상혁 육상선수가 수상했다. 문화대상 이택림, 홍서범, 조갑경 가수, 이봉원, 박미선 개그맨, 김성환 배우, 박준규 배우, 이택림 가수, 윤정수 개그맨, 김병만 개그맨, 윤택 개그맨, 안지환 성우, 금잔디 가수 등이 받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8

울릉도·흑산도 등 먼 섬 특별법…울릉군·신안군 법사위 방문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특별법'의 국회법사위원회 및 국회본회의 통과를 위해 울릉군이 신안군과 함께 국회를 방문했다. 울릉군과 신안군은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넘겨져 있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공동으로 건의 활동을 펼쳤다. 남한권 울릉군수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서삼석 의원실에서 특별법의 현재 추진 상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논의했고, 법사위 소속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연내 제정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동 방문 하루 전 김병욱 의원과 함께 정점식(국민의 힘)법사위 간사를 찾아 특별법의 법사위 전체회의 상정과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또, 법사위 소속 의원실을 먼저 방문, 특별법 제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울릉군과 신안군에서 발의, 병합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은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우선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남 군수는 “울릉군민의 염원이자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질 민선8기 1호 공약인 특별법 제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과 노력을 집중하겠다. 군민 여러분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7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2025년 개관

[경주]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2025년 상반기 문을 열고 차별화된 해양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17일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대본리 617번지 일원) 9천89㎡에 151억원 예산을 들여 2024년까지 2층 연면적 1천793㎡ 규모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한다.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의 기타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 전시(2층) 주제별로 살펴보면 문무대왕 자료관은 문무대왕과 삼국통일, 문무대왕 역사유적, 해양정신의 계승을, 문무대왕 해양교류관은 신라해양인물, 신라해양 교류문화 등의 콘텐츠로 각각 구성된다.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기존 단순 전시·체험 위주의 청소년해양센터, 해양박물관과는 차별화를 뒀다.역사관 내 청소년해양학교를 운영하면서 울릉도·독도 영토체험과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답사는 물론 문무대왕 업적과 유적 홍보·참가 프로그램 등의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경주시는 화랑마을과 연계해 경주만의 특별한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 10월 기본구상 연구용역 완료, 2017년 9월 경북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이 가결됐으며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완공되면 문무대왕의 수중왕릉을 비롯한 이 일대 문화유적들이 체계적으로 홍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내륙관광에서 양남 주상절리,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송대말 등대로 이어지는 해양관광 코스 개발로 동경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을 적극 활용해 동남권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7

울릉도 행복한 가족잔치 한마당…2023‘울가’ 한마음 대축제

울릉도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가족들이 한데 모여 한해를 마감하고 내일을 설계하는 한마음 대축제가 열려 하루 즐겁게 보냈다. 울릉도 행복한 가정을 지원하는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는 16일 한마음회관 다목적홀에서 자원봉사자 및 사업 참여자와 함께하는 ‘2023 울가 한마음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마음 대축제는 울릉군가족센터가 시행하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구성원 간의 결속력을 강화, 건강한 가족관계망 확립을 위해 코로나시기를 지나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연 울릉부군수와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 정복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울릉군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 해 동안 울릉군가족센터를 위해 수고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울릉군수 표창, 울릉군의회의장 표창, 울릉군가족센터장상 전달 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는 체육대회 형식으로 미션 달리기, 판 뒤집기, 계주 달리기, 둥글게 둥글게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사회자의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고, 다양한 미션과 경품 추첨을 통해 볼거리와 즐 길거리를 제공했다. 박상연 울릉부군수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누구나 소외 받지 않고 울릉군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오늘 울릉도 가족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가족 모두가 아름다운 삶을 이루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경식 의장은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박성우 센터장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그간 가족센터는 사람과 사랑으로 함께한다는 소명 아래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여러 세대별 가구에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격려했다.  또한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7

울릉도 시가지에 첫눈 쌓여…16일 밤부터 간헐적 6.1cm 기록

울릉도에 올겨울 들어 첫 도심지에 눈이 쌓이기 시작 오전 9시 최고 기록인 6.1cm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3일째 중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 지방에는 16일 밤 11시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 이날 1cm를 기록 17일 새벽 4시 3.4cm, 오전 6시 6cm 오전 9시 6.1cm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 등 동해상에는 강풍경보가 내린 가운데 3.0~6.0m의 높은 파도와 14~18m/h의 강한 바람이 불어 여객선 운항이 3일째 중단됐다. 울릉도는 지난 10일부터 울릉크루즈가 선박 안전검사 및 점검, 시설 보수 등을 위해 휴항하고 13~14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운항 후 지금까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따라서 울릉크루즈가 10일 운항 중단 후 17일까지 7일 중 5일간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해 겨울철 울릉도 교통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한편, 울릉도는 올겨울 지난달 11일 먼 산에 첫눈이 내렸고 13일에는 본격적으로 먼 산을 새하얗게 물들었다. 울릉도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올해 첫 관설로는 지난달 11일이다. 관설은 지난해 첫 관설 11월 30일일 보다 20여 일 빠른 것으로 기록됐다. 또한, 울릉도 첫눈은 지난달 13일로 기록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7

울릉도 산타 미리 X 마스 선물…홀몸어르신 새마을 산타 사랑나눔

울릉도 새마을 부녀자들이 비바람 몰아치는 험한 날씨에도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로 변신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나눔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전달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했다. 울릉도 도동항, 사동항, 저동항 등 울릉도 관문 항을 끼고 있는 울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5일 궂은 날씨에 새마을 산타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선물은 어린이만 받는 것이라 생각을 불식시키고 핵가족시대를 맞아 대부분의 어르신이 자식들과 함께 살지 않는데 착한 울릉읍 새마을부녀회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울릉도는 특히 젊은 자식들이 직장을 찾아 육지로 떠난 가족들이 많은 가운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 움직일 수 없는 어르신들이 더욱 쓸쓸하게 지내고 있다. 이에 김인숙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 등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합심해 미리 크리스마스 새마을 산타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울릉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어르신들이 눈 내리는 겨울 군것질용 초코파이, 식사를 대신할 떡국, 계란. 라면과 함께 조미료 김, 참치 통조림 등 밑반찬거리가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과일 통조림도 포함된 푸짐한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울릉읍 어르신 가정을 직접방문 전달했다.  울릉읍 새마을부녀회는 떡국과 함께 어르신들이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 심심풀이 군것질과 밑반찬을 할 것들을 전달, 홀몸 어르신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만든 울릉읍새마을부녀회 산타 선물꾸러미는 각 동 부녀회장을 통해 홀몸 어르신과 국가지원에서 소외된 차상위계층 등 선물이 풍성한 시기 자칫 잊어버릴 수 있는 이웃에 골고루 전달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홀몸 어르신들은 “어린이들만 크리스마스선물을 받는 줄 알았는데 어른들에게 알맞은 것들이 골고루 들어 있는 선물을 받으니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릉도관문 항을 모두 아우르고 울릉도주민 70%가 사는 울릉읍의 새마을부녀회는 이 밖에도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만들기, 마을 안길 꽃길 조성, 정화 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울릉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인숙 회장은 “기쁜 성탄절을 맞아 풍성한 선물이 오가지만 어르신들에게 아무도 찾지 않은 춥고 쓸쓸한 겨울이 될까봐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 전달했다”며“이 선물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7

이재열 울릉JC특우회 ’24년 회장당선…제28차 임시총회 만장일치

울릉도 사회단체로 자기역량개발, 지역사회봉사를 조국의 책임 청년의 봉사를 자임하는 울릉청년회의소 특우회 2024년 회장단이 선출됐다. 울릉JC 특우회(회장 한광호)는 제28차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을 이끌어갈 회장단을 선출하고 내년도 다양한 사업을 논의하고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재열(56·울릉새마을금고 상무) 현 부회장이 회장, 상임부회장 하동수(53·울등기소) 현 부회장, 부회장 최경환(52·울릉군의원), 감사 김명규(64·울릉군수협상임이사)회원이 선출됐다. 이 회장 당선자는 “현역 울릉JC회원과 특우회가 신명나는 활동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참여하고픈 JC, 참여하는 JC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8차 임시총회에서 회비 인상의 건과 회원자격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2023년을 마감하는 행사로 현역 회장단과 만찬을 가졌다. 울릉JC특우회는 울릉JC에서 전역한 OB 회원들로 회장단의 임기는 2년이다. 특우회는 다양한 현역 JC활동 지원과 자체 활동 해외연수, 육지 특우회와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경북지구JC특우회, 전국JC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 등 각종 JC행사에 참석 울릉도를 홍보하는 등 지역에 울릉도 알리기 활동이 활발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7

울릉도 뇌출혈환자 풍랑경보속이송 중…동해해경, 경비함출동 긴급출동

울릉도 등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도에서 70대 뇌출혈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 경비함 3007 함이 출동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5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응급환자를 울릉도, 독도 인근해상서 경비 중이던 3천t급 대형 경비함이 출동 긴급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오전 8시 33분께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부터 뇌출혈 증상을 나타내는 응급환자 A씨(남·73·울릉군 북면)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동해상에 강한 바람 등 기상악화로 헬기 출동이 불가능하자 울릉도 인근 해상 경비 중인 3천t급 3007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했다.  이날 오전 5시께 동해 중부 먼바다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약 3~4m의 높은 파도와 10~14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이어 울릉도 사동항 인근에 도착한 3007 경비함정은 단정을 이용해 환자와 의사 등 총 4명을 오후 1시 47분께 경비함정으로 승선시켰다. 한편, 동해해경은 동해중부전해상 풍랑경보와 응급환자 상태를 고려해 운항 중이며 9시간 정도 항해 후 15일 밤 11시께 동해 묵호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속에서 뇌출혈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 중이다.”며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5

경주시, 물정화 기술로 콜롬비아 진출

[경주] 경주시 물정화기술(GJ-R)이 적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이 콜롬비아 현지에서 열렸다.14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지 시간 13일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경주시 직원을 비롯해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본부장 및 (주)글로리엔텍, (주)GM-하이테크콜롬비아 아니발 호세 페레즈 가르시아 국토부 차관, 말론 아마야 메쟈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Water Aid,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미주개발은행(IDB) 등이 주관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이다.이날 준공식은 한국정부기관 협력사업 중 한국의 물기술이 콜롬비아에 보급된 첫 사례로 매우 뜻깊은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급된 한국의 물기술은 경주시 제1호 물정화기술인 GJ-R가 납품되면서 경주시의 뛰어난 물정화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정수처리장 준공으로 하루 100t 생산규모로 강물을 정수 처리해 식수가 없는 콜롬비아 현지 디부자시 산타리타 헤레즈마을 110여 세대 주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콜롬비아 기술 납품을 시작으로 페루 등 남미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카탈리나 벨라스코 콜롬비아 주택부장관은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구 반 바퀴를 건너온 한국의 열정과 진심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콜롬비아의 식수가 없는 오지마을에 한국의 이동식 소규모 정수장치가 널리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양국의 식수보급 사업에 경주시 자체 물정화기술이 적용된 것에 경주시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물산업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제사회 모두가 평등한 물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양국 간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효과를 기반으로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주시와 콜롬비아 국토부 및 미주개발은행 등이 긴밀히 협력해 콜롬비아의 식수 부족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4

‘APEC 경주 유치’ 146만명 서명부 전달

[경주] 경주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염원이 담긴 146만3천874명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경주시는 14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만 서명운동 추진경과 영상 보고에 이어 최종 서명부 제막 및 전달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5일간 진행된 서명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별 소속 단체가 중심이 되어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인구 25만명에 불과한 경주시민의 유치 염원이 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광역도시에 비해 얼마나 절실한지를 드러냈다.특히 서명운동 과정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참여와 연대를 통해 보여준 성숙된 시민의식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물론 지방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로서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전 국민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경주시는 시도민과 전 국민적 염원이 담긴 146만 서명부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다가올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와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더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경주는 지방의 단순한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뤄 온 역사의 뿌리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우리나라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열정적으로 앞장 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한분 한분의 염원과 의지가 담긴 소중한 서명부를 중앙부처에 잘 전달하겠다”며 “간절한 시민의 뜻과 의지가 모인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반드시 유치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4

울릉도를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울릉도자원봉사 수고 많이 했습니다.

‘세상과 울릉도를 잇는 우리는 자원봉사자’ 울릉도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 자원봉사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가 흥겹게 진행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는 14일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 공경식 의장 및 의원, 김병수 초대 이사장, 이사,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자원봉사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자원봉사자 표창과 함께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자원봉사문화 확산과 주민들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첫 행사로 올 한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을 영상으로 감상했다. 이어 울릉도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했다. 공경식 의장이 울릉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2023년 한해 열심히 봉사한 우수봉사자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우수봉사자 울릉군수 상은 이분옥 봉사자가 받았다.  우수봉사자 울릉군의회의장상은 장금숙 봉사자, 우수단체봉사상은 수리수리마수리봉사단(대표 이창관)이 수상했다. 또,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장 상은 민영숙 울릉 행복한 노인대학 학장이 받았다.  축하 행사는 재능기부로 ‘풍경소리’ 봉사단이 아코디언 연주로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등을 연주했고 ‘팀포유 색소폰 앙상블’의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연주에 맞춰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 ‘통사모’와 함께 싱어 사공 민의 나무꾼, 남행열차. ‘진또베기’를 열창 참석한 자원봉사들이 손뼉을 치면 따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ㆍ생활필수품ㆍ농산물 상품권ㆍ쌀ㆍ소고기ㆍ사과 등 과일ㆍ여자 화장품ㆍ고구마ㆍ떡 등 다양하게 숙박권 다유기 케이크, 화분ㆍ막걸리ㆍ독도소주ㆍ주유권ㆍ꽃 화분ㆍ울릉크루즈VIP승선권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로 제공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영상을 통해 ”울릉군자원봉사자 여러분 한해 수고 많이 하셨다. 여러분들의 노고가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든다 내년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4

울릉도 등 동해 연안 ‘주의보’ 발령…동해해경 기상악화 위험예보제

울릉도 등 동해안에 기상악화로 풍랑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돼 해안가는 물론 해상 운항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5일부터 18일까지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5일 새벽 2시 이후 동해 중부앞바다를 중심으로 8~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및 동해중부 전 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안전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동절기 반복되는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연안 조업선 및 원거리 조업선은 조기 피항하도록 권고하고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울릉도 및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너울성 파도 관련 안전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28회 발령했고, 지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4

울릉도 학폭없앤다. 대책역량강화…정기회 및 연수회 가져

울릉도 학생들의 폭력을 예방하고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회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3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울릉도 관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정기회는 올 한해 다룬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를 위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또한, 학교폭력 심의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보완할 점과 내년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정기회에 이어 진행된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학생폭력관련 전문가 이준호 변호사(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를 초청 ‘학교폭력의 이해와 심의위원회 운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여러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심의위원들이 심의위원회를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및 조치 결정에 필요한 판단 기준 등을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과 가해 학생의 교육적 선도에 있어 심의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심의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4

울릉도 교육발전 특구지정도전…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울릉도 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울릉군이 발 벗고 나섰다.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13일 군수실에서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 형 교육발전특구 성공적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초·중등교육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 적용과 재정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울릉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설계,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지원 등 지역 균형발전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이번 간담회는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비전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고, 울릉교육 혁신의 동반자로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돌봄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의 정책 목표인 만큼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한권 군수는 “지방 교육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다면 울릉군이 최적의 특구 대상지”라며 “차별화된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실현 가능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우리 학생들과 울릉에서 살아갈 우리 주민들과 함께 울릉의 교육 경쟁력을 만들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 1일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모델과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용역을 시행, 추진 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4

울릉도 크루즈·쾌속 고객만족 A등급…울릉크루즈(주)·정도산업(주)

울릉도 여객선사들이 올해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고객만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울릉(사동)항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주)와 묵호~울릉(도동)항을 운항하는 정도산업(주)이 전국 48개 연안여객선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고객만족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3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A등급 12곳, B등급 12곳, C등급 12곳, D등급 12곳을 발표했다. 이 중 최우수선사(1)·우수선사(2)·서비스 개선 우수선사(1)와 부문별 우수선박(6) 등 총 10개 선사·선박을 선정했다. 울릉크루즈는 이번 평가에서 13개 업체가 속한 A등급을 획득함과 동시에 전체 평가업체 중 톱5에 진입했다. 강원묵호~울릉도 도동항 씨스타 1호를 운항하는 정도산업(주)도 A등급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해상교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2년마다 여객운송사업자 와 연안여객선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를 하고, 우수선사와 선박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5월부터 11월까지 48개 여객운송사업자 및 연안여객선 136척에 대한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가 시행됐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우수선사와 선박업체 등급을 확정 지었다. 우수선사와 우수선박을 소유한 선사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 상패와 기념 동판과 함께 총 1천만 원 규모의 상금을 받게 되며, 앞으로 신규 사업자 공모나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신청하면 가산점도 받게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간 여객서비스 개선과 여객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선사들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정부도 해상교통서비스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4

울릉도 독도 신비스토리담은 달력제작…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도 독도의 아름답고 신비의 스토리를 담은 2024년 달력을 울릉도 독도 해양을 연구하는 전문기관이 개관 10주년,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10주년을 맞아 제작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개소 10주년, 동해안 최초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10주년을 맞아 울릉도 독도의 12가지 이야기를 담은 2024년 울릉도 독도 달력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울릉도 독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2024년 달력을 통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들이 연구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드론 및 수중 사진 등을 바탕으로 울릉도 독도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이번 달력은 영해기점 무인도서 울릉도 독도의 가치, 울릉공항 시대를 준비하는 울릉도의 모습, 국민에게 흔히 알려지지 않는 독도의 유일한 식수원인 물골 내부 모습을 담았다. 또, 독도 하늘에서 바라본 울릉도의 모습, 독도의용수비대 및 독도주민과 함께 독도의 바다를 일군 울릉도 거주 제주출향해녀의 물질 모습도 담았다. 전 세계에 동해에만 자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 독도에서만 군락지를 형성하는 대황의 수중 생태 등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1월에는 울릉도 독도의 무인도서의 가치를 담고자 울릉도의 대표적 무인도서 영해기점인 공암의 설경이 담겼고, 2월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인 울릉도독도국가지질공원의 모습을 담았다.  독도의 일출 모습을 3월에 담았고, 4월에는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을 바라는 마음에서 울릉공항 시대를 준비하는 울릉도의 모습을 담았다. 5월에는 2024년 개소 10주년을 맞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해안 풍경을 담았다.  6월에는 국민에게 흔하게 알려지지 않는 독도 유일한 식수원인 독도 물골 내부 모습이다. 독도 물골은 앞으로 울릉도 향토문화유산 그리고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지정을 통해 물골 가치 확산이 필요하다. 7월에는 2022년 취항한 독도 울릉도전용 소형연구선 독도누리호의 모습을 담았고, 8월에는 지금 우리가 관심 두지 않으면 무인도로 변할 수 있는 1가구의 섬, 죽도를 소개했다.  죽도는 영해기점 및 독도와 함께 배타적 경제수역의 잠재적 기점으로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무인도 위기에 처한 죽도 주민이 더 편안히 살 정주 여건 마련이 시급히 필요하다.  9월에는 독도의용수비대, 독도주민과 함께 독도를 일궈온 제주 출향 해녀의 물질 모습이다. 2023년 4월, 울릉도 거주 제주출향해녀가 중심이 돼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가 결성되기도 했다.  10월에는 특별한 독도 사진이 실렸다. 바로 독도 상공에서 본 울릉도의 모습이다.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분리시키는 홍보에 열을 올리는 실정에서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서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생태학적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11월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독도에서만 군락지를 형성하는 동해 특산종 대황을 소개했다. 대황은 전 세계 바다에서 동해에서만 서식하는 매우 특별한 해조류로서, 울릉도 주민들은 파도에 쓸려온 대황을 삶아 대황밥, 대황무침 등으로 애용했다.  12월에는 2024년 지정 10주년을 맞는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수중 생태 모습을 담았다. 지정 10주년을 맞아 울릉군은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대회 울릉도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그리고 동해 해양영토의 기점으로서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장은 “이번 2024년 달력을 통해 울릉도 독도의 숨겨진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또한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울릉도 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특별법에 관심이 많아져 반드시 연내에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4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올해의 관광지’

[경주] 밤 야경이 아름답고 도심 속 신라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 경주 대릉원 및 동궁과 월지가 ‘2023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이 분야의 수상은 지난 2019년 수상 체계 통합·개편 후 경북지역 최초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각 분야에서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또는 단체(인물)를 발굴·시상하는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2010년 처음 시작해 13회째인 올해는 국민 추천후보 사전심사, 선정위원회의 1·2차 평가 등을 통해 6개 부문 8개 분야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이번에 선정된 2곳은 방문객을 위한 실감 콘텐츠 기술 도입이 선정에 큰 보탬이 됐다.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관광지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AR 도슨트 투어, 게이미피케이션 등의 기능을 도입해 증강현실체험이 가능해 졌다. 또 관광지를 활용한 야외방탈출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적 제512호인 대릉원은 신라시대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는 곳이다.올해는 대릉원 무료개방과 함께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5월4일부터 6월4일까지 32일간 대릉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적 제18호인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다.동궁과 월지는 밤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여기에 최근 꾸준한 복원·정비 사업과 체험시설, 관람 편의시설을 더해 ‘도심 속의 신라’를 느낄 수 있게 마련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내 관광분야 노벨상에 경주 대릉원, 동궁과 월지가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관광의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0년 라궁(관광연계), 2011년 산라달빛기행(관광 매력물), 문화관광 홈페이지(관광정보), 2015년 보문관광단지(관광매력물) 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3

울릉도공항건설 참여업체 장학금전달…울릉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기탁

울릉도 공항건설에 참여한 건설업체들이 울릉도 지역의 교육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조영철 L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에 전달했다. 13일 장학금을 전달한 울릉공항 건설공사 업계 관계자는 “섬이라는 지리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울릉의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한 다른 울릉공항건설 업계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발전과 지역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인 현장 건설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했다.. 조영철 이사장도 “울릉의 교육 발전을 위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지역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번 기부금을 전달받으면서 올 한해 1억 6천900만 원의 소중한 기탁금이 모였으며 현재 계속해서 기부 문의 및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업계는 DL이앤씨(주), 흥우산업(주), 관악산업(주)으로 이들은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위해 울릉군에 상주하면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3

울릉도 응급헬기 상주배치…남진복 도의원 지원조례안 상임위 통과

울릉도 응급헬기 등 경상북도 의료 취약지역 지원을 골자로 하는 ‘의료취약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북도의회는 남진복 의원(울릉)이 대표 발의한 ‘의료취약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20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의결된다.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규정한 이번 조례안은 지방의료원 분원 등 의료기관 설치와 도서지역 의료인력 지원 및 응급 헬기 상주 배치, 의료 취약지 지원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남 도의원이 지난해 도정질의를 통해 촉구한 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사업은 현재 타당성 연구용역 완료 후 관련 대책을 검토 중이다.  울릉분원에 전문의 등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과 3개 경북도립의료원의 인력 파견 근거가 마련되면 취약지 의료서비스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원은 응급 헬기 상주 배치 계획을 구체화하고자 12일 국내 최대 민간헬기 전문업체인 ㈜헬리코리아 임원 및 관계 공무원과  ‘울릉도 응급의료헬기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헬기 기종, 예산 확보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남 의원은 “해경 헬기와 경비정 등으로 울릉도에서 육지 대형병원에 이송한 응급 환자는 연평균 100여 명에 달한다”며 “해경 및 경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 헬기와 경비정 환자를 이송하고 있지만 경비도 엄청나다”고 말했다. 따라서 “조례가 제정되면 국가적으로 경비절감은 물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울릉군민과 연간 5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에 대한 응급상황 대처 등 의료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3

울릉도 산악구조대장 교체…신임대장 장민규 구조대 총무임명

울릉도 산악사고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는 울릉산악구조대 한광열(60)대장이 물러나고 장민규(36) 대장이 임명돼 산악구조대가 젊어졌다. 김두한 울릉군산악연맹회장은 10여 년 동안 울릉도 산악사고 현장을 지휘하던 한광열 대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장민규 대장을 임명했다. 울릉산악구조대는 12일 울릉군산악연맹사무실에 정기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한광열 대장 등 원로는 퇴진하고,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위한 조직을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한 대장은 2010년 울릉산악구조대장으로 취임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 조난사고, 산나물채취 조난사고 등 한해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2~3건의 실종사망사고와 10여 건의 조난사고 수색에 앞장서 왔다. 특히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일을 이용한 절벽등반 등 산악훈련, 울릉119안전센터와 공조, 해경,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와 합동훈련을 통해 울릉도의 산악안전을 이끌어 왔다. 신임 장민규 대장은 산악 전문인으로 몽블랑을 등정하는 등 해외 유명 산 등정 기록을 가진 산악전문인으로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울릉도 최고의 산악회인 울릉산악회도 이날 총회를 열고 최희찬 회장이 물러나고 조만수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신임 조만수 회장은 “산을 좋아하는 주민들이 산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벌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등 울릉산악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3

‘신경주역세권 개발’ 국토부 최우수사례에

[경주] 경주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주거복지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심사는 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등 관광 2개 분야와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로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1건 등 총 6건을 선정했다.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한 지역개발사업으로 문화관광과 교육업무 기능이 추가된 복합기능의 신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경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로 구성된 공공부문은 사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간사업자의 자금력과 유연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난 1월 안정적으로 준공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 했다.여기에 총 6천300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인근 외동, 안강 지역의 산업 종사자들에게 질 좋은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 지방하천 정비, 간선도로 개통 등의 기반시설도 추진 동력을 얻게 돼 재해예방 및 통행여건 개선 효과가 나타나게 된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그리고 신경주역 남측을 대상으로 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계교통 수단 확보는 물론 산업시설, 체육시설, 문화관광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변모하게 될 점은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12-12

울릉도서 활발한 배드민턴 대회…울릉군수기, 청도군 우정참가

실외 경기시설이 부족한 울릉도에 알맞은 실내경기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제5회 울릉군수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경기는 울릉군 체육회(회장 공호식)주최, 울릉군 배드민턴협회 주관, 울릉군이 후원했고 청도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우정 참가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청도군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참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등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도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청도 5070 배드민턴협회회원으로 20여 명이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고 울릉군수기 배드민턴 대회의 열기를 북돋우며 두 지자체 간의 교류도 나눴다. 이날 개회식에 청도 선수단이 미나리, 감말랭이 등 청도 농산물을 제공한 것을 포함해 쌀, 고구마 등의 상품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나눠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경기에 앞서 즐거움을 줬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C급, 초급), 여자복식, 혼합복식, 학생부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남자복식 C급 우승 임경민·이희준 팀, 남자 복식초급 우승은 이상윤·박찬희 팀이 차지했다. 여자복식 우승은 이서원·정영록 팀, 혼합복식 우승은 김영남·손정남 팀, 학생부 우승은 박준호·홍상현 팀이 영광을 안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에 방문해주신 청도군 배드민턴 동호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관내 동호인들 간의 친목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 간 체육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경북체전은 물론 생활체전 등에서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울릉도 실내 체육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2

경주시시설관리公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경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전문성 및 신뢰성을 인증받아 공정거래위원회와 주요기관으로부터 신규 및 재인증을 획득해 기관 위상을 높였다.공단은 지난달 28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신규 인증, 8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부패방지를 목적으로 국제사회와의 합의를 통해 제정한 반(反)부패경영시스템의 표준 규격이다. 공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인증심사에서 △부패방지 선언을 통해 부패척결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적합한 목표를 수립 △부패방지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부패방지경영 매뉴얼을 마련 △적절한 부패리스크 평가를 통해 부서별 단위업무와 부패 연관성을 정확하게 파악 △다양한 청렴·윤리 교육 진행 등 부패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공단은 지난 해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계속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고객만족도 조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VOC프로그램 도입 △사업장 현장에서의 소비자 최접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 강화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단은 지금까지 행안부·문체부·교육부 등 주요 기관으로부터 안전보건·공정채용·가족친화·재해경감 등 11개 부문에서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