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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야간 뇌출혈 응급환자 육지 긴급 후송…동해해경 양양항공대 헬기 출동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9-01 12:59 게재일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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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양양항공대 헬기. /김두한 기자 
동해해경 양양항공대 헬기. /김두한 기자

울릉도에서 60대 여자 뇌출혈 응급환자가 발생해 동해해경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1일 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11분쯤 울릉119안전센터 119구급차량으로 병원을 찾은 A씨(62·부산)를 진료한 결과 뇌출혈로 의심돼 긴급수술이 필요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자 경북소방본부에 헬기를 요청했지만, 출동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헬기가 후송하고 있다. /김두한 기자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헬기가 후송하고 있다. /김두한 기자

하지만, 동해해경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후송을 준비해 이날 밤 10시 20분쯤 동해해경 헬기에 환자를 태워 울릉도를 출발했다.

동해해경헬기는 이날 밤 11시 20분쯤 강릉공항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로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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