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페리(대표이사 송예현) 임직원들이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4년 제8회 철강 마라톤대회에서 울릉도·독도 알리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저페리는 울릉도~포항 항로에 2시간 50분에 주파하는 대형쾌속 여객선사이다.
대저페리는 지난달 31일 철강마라톤대회 10km 2차 반환점을 지나 참가자들이 가장 힘들게 느끼는 지점에 급수대를 설치했다.
3000여 명의 10km 참가자들에게 생수를 종이컵에 따라 더운 날씨에 갈증을 느끼는 주자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상쾌함을 선물했다. 대저페리의 이번 급수대 봉사는 상반기 포항해변 마라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급수대 100m 전방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마라토너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힘을 북돋는 등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포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대저페리 직원들은 단체로 대회에 참가해 울릉도 독도 관광객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송예현 대표이사는 “포항시는 울릉도를 가고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포항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는 울릉도에 대한 관심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일이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특히 “마라톤 대회가 열린 영일 대해수욕장은 엘도라도익스프레스가 운항하는 포항여객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영일대 주변에 열리는 포항시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