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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종합청렴도 1등급 부패방지 분야 우수기관 선정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과 임직원의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노력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부패 방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당지시’, ‘갑질 행위’가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로 분석됨에 따라,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 문화 활동을 추진한 결과다.  공단은 주된 원인인 ‘세대 간 인식 차이’ 개선을 위해 기관장과 입사 3년 이내로 구성된 청렴 루키 간 솔직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주간 지정을 비롯해 전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신고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익명 및 모의신고 훈련, 청렴낱말퀴즈대회, 윤리인권발굴단 운영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문화 활동을 시행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임직원의 청렴한 업무 수행이 부패방지 우수기관 선정의 계기가 되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청렴함’은 기본이며, 이를 지키고 더욱 청렴한 공단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4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8

경주시 한부모가족 주거안정‧경제적 자립 돕는다

경주시가 한부모 가족의 출산부터 자립까지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양육비 지원 등 2가지로 구분해 전주기에 걸쳐 한무보 가족을 지원한다.   올해 4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운영비와 특수치료‧취사비와 상담치료 및 진로자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경북 유일의 출산지원시설인 누리영타운은 이혼, 사별 또는 미혼의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자에게 최대 2년 이내 보금자리를 제공한다.한부모가족 생활지원시설인 경주애가원은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족에게 최대 7년 이내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경주시는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직업교육 연계, 아이돌보미 지원, 방과후 아동지원, 자립 정착금을 지원한다.또 다양한 아동양육비 지원도 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고등학교 3학년은 12월까지 최대 22세 미만)에게는 월 21만원을 지급한다.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가정(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0~1세 아동에게는 19만원, 2세부터 아동에게는 14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조손가족 및 만 35세 이상 미혼 한부모 가족의 만 5세 이하 아동은 월 5만원이 추가된다.25~34세 이하 청년한부모가정은 5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만원, 6세~고등학교 재학까지 아동에게는 월 5만원을 추가 지원된다.또 35~39세 이하 경북청년한부모가정의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월 10만원, 6~18세 미만 아동에게는 월 5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 중 만기(2년) 퇴소자에게는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동절기(11월~2월)에는 세대 당 월 10만원 월동연료비와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인당 연 10만원 학습재료비, 중·고등학교 재학 자녀(교육급여 수급자 제외)에게는 인당 연 9만3천원 학용품비도 지원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자녀 양육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양육비와 이들의 보금자리 마련이다”며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8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 조기마감…접수 시작 50일만에 1만 2천명 등록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전국 건각들의 열망이 반영되면서 참가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시는 오는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다음달 22일까지 받을 계획이었지만, 접수 시작 50여 일만에 1만 2천명이 접수해 조기 마감됐다. 올해 대회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10km, 5km 세 부문만 개최한다. 참가자 접수 결과, 5km는 전년대비 88%로 다소 감소한 반면, 10km는 전년대비 119%, 하프는 1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알려진 보문호를 가족·연인과 오래도록 뛰고 싶은 참가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대회는 중국, 홍콩, 베트남, 방콕 등 해외 참가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대회로 발돋움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경주의 멋진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위해 마지막 마라토너가 도착선에 다다를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8

울릉도 자원봉사로 사랑실천…소외 이웃위한 사랑계속된다.

울릉도 자원봉사 2024 사업이 28일 시작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날 울릉군청회의실에서 남 이사장, 김숙희 센터장을 비롯해 이사, 감사 및 정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의 올 사업은 다양하게 전개된다.  우선 자체사업으로 가정의 달 행복 드리미 홀몸 어르신 50명 대상행사, 취약계층 60가구 밑반찬 지원 12회, 가족이 함께 플로킹 50명 6회를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이동목욕봉사 및 이·미용봉사 12회, 현충일, 어린이날, 노인의 날, 각종 문화행사 등 각종 행사지원, 농촌일손돕기 5회, 탄소 중립실천사업에도 나선다.   경북도 지원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15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경북도자원봉사센터지원 사업으로는 경북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개발사업, 뚝심이 봉사단 활동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는 겨울철 난방용 유류쿠폰나눔 저소득능가 40세대 지원을 비롯 행복 한 보따리 나눔 사업으로 취약계층 100가구에 명절음식을 전달한다.  또 단체별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과 취약계층 60세대 밑반찬 전달 12회, 착한 가게모집, 여성단체협의회 취약계층 200가구 김장김치 나눔 봉사, 새마을회 100가구 된장, 고추장 나눔 봉사를 한다.  또한 JBC봉사단 전기점검, 밑반찬배달 봉사, 마을 평생교육지원협의회 어르신 뇌건강주산놀이 65세 이상 노인 연중, 울릉청년단 해안변 자연정화도 전개된다.  이 밖에도 특수수난인명구조대 해양, 수중정화활동 연중으로 시행하고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 통일 염원 평화 비빔밥,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청소년예방 선도 활동이 연중으로 진행된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이 밖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울릉도를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 소외이웃이 없도록 챙기는 사랑과 봉사로 행복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8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 사업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 사업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현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위임해 시행 중이다.주민 건강검진사업은 경주권(동국대병원, 경주큰마디큰병원), 울산권(울산대병원, 울산시티병원)의 4개 병원에서 건강검진 신청일 및 검진일 기준 주소지가 동경주 지역인 45세 이상 주민(실거주자) 2천6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월성본부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의료장비 구입비로 25억을 지원해 원전본부 최초로 PET-CT 검진을 도입한다. 최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질병을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함과 동시에, 개인별 선호에 따라 기존 건강검진과 PET-CT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지역주민의 건강검진 선택권이 확대된다.지금까지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암‧기타 중증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았으며, 협의체와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2명에게 긴급의료비를 지원했다.지난 1월 이 사업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은 한 지역주민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며 “가정생활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는데 한수원과 모금회, 지역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월성본부는 앞으로도 건강검진사업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의료서비스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7

경주 안강제일초‧월성초, 전선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가 월성초와 안강제일초 학교 주변 전선지중화 사업을 실시한다.두 기관은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따른 세부사항을 규정했다.앞으로 경주시는 지중화 공사비와 도로 복구 공사비, 각종 인허가 등을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전선 지중화 및 도로복구 공사 시행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총 60억1천500만원의 사업비(국 20%, 도시 33%, 한전‧통신 47%)가 투입된다.월성초등학교는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파리바게뜨에서 청기와구간까지 총 250m 구간에 있는 전주 11기를 철거하고 지중화한다.안강 제일초등학교 통학로는 42억원을 들여 안강제일교회에서 제일안과 구간까지 총 440m 구간에 있는 전주 24기를 철거하고 지중화한다.경주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6년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통학로 주변의 도시미관을 확보하고 보행자 교통 장애 개선,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도로굴착에 따른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업 시기 조정 등 보행자 중심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학교 주변 지중화 사업들도 그린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7

경주시, 선덕여왕릉 탐방로 정비…장애인·고령인 보행 불편 덜어

경주 선덕여왕릉 탐방로가 새단장을 하고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선덕여왕릉 탐방로 무장애(無障礙)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다음달 준공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계단으로 조성된 탐방로 156m 구간을 2억2천만원 (도비 6천만원, 시비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사로로 만들어 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했다.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재청과 협의가 완료되면서 본격화됐다.선덕여왕릉(善德女王陵)은 경주 보문동에 있는 높이 6.8m, 지름 23.6m의 둥글게 흙을 쌓은 원형 봉토무덤으로, 밑둘레에 자연석을 이용해 2∼3단의 둘레돌을 쌓은 신라 왕실의 무덤이다.선덕여왕은 아들이 없던 진평왕(재위 579∼632)의 딸로 첨성대와 분황사, 황룡사 9층탑 등을 세웠으며 김유신, 김춘추와 더불어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정부는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69년 8월 27일 선덕여왕릉을 대한민국 사적 제182호로 지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무장애 관광환경 개선사업으로 장애인·고령인 누구나 접근가능한 관광명소로 선덕여왕릉이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시는 선덕여왕릉 외 다른 사적지도 무장애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7

노랑풍선에서 선보이는 울릉도 색다른 뱃길 체험 여행

여행전문업체인 노랑풍선이 27일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울릉도 쾌속 여객선과 크루즈를 이용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6시40분 소개되는 이번 상품은  ‘강릉 묵호항 출발 쾌속선 2박 3일’과 ‘포항 출발 크루즈 2박 3일’  중 두가지다.  오는 7월 15일까지 출발하며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 상품에는 왕복 선박료 및 숙박(2박) 요금을 비롯해 산채 비빔밥, 엉겅퀴 해장국 등 울릉도에서 맛볼 수 있는 특식이 포함돼 있다. 울릉도 섬일주 버스 관광 A코스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을 출발해 사동리 통구미거북바위, 남양 투구봉, 주상절리, 태하성하신당, 현포 노인봉, 해중전망대가 있는 천부리, 나리분지, 삼선암을 둘러본다.  B 코스는 저동항 촛대바위, 울릉도 상수원 수원지 봉래폭포, 내수전 전망대와 민족의 섬  독도 탐방까지다.  노랑풍선은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울릉도 대표 특산물인 호박엿(객실당 1개)과 미니 태극기(1인 1개)를 선물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울릉도 상품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을 선별해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울릉도 여행을 통해 쾌속을 이용한 바다여행과, 선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의 새로운 체험과 아름다운 국내 관광지의 참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7

울릉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각종조례안 및 2024년 업무보고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26일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집행부 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올해 첫 회기인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또 의원이 발의한 울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와 여비 및 월정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 주민조례발의 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이 요구한 울릉군 직무관련 소송비 지원 조례안, 만 나이통일 법 시행에 따른 17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과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의 건이 상정됐다.  또한 울릉군이 제출한 각종 조례 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도 운영됐다.  27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울릉군의 주요업무보고를 받는다.  28일은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울릉군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조례안 만 나이통일 법 시행에 따를 17개 조례일괄 개정조례안을 처리한다. 공경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릉군의회는 군민의 행복과 안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여러분의 든든한 동행자로서 발로 뛰는 현장 의정으로 울릉군 지역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공 의장은 또  “울릉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와 뜻을 이정표로 삼아 올 한 해도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울릉군의 미래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7

울진군 대형산불 극복 2주기 관광이벤트

울진군은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형산불 극복 2주기 관광지 할인 및 관광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3월 울진 대형산불 발생 시 많은 곳에서 보내준 온정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생동감 넘치는 울진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관광지 할인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대상지는 덕구온천, 왕피천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성류굴, 왕피천공원(곤충여행관,안전체험관) 총 6개소이다.덕구온천은 대온천장 25%, 스파 20%, 객실 이용 3만원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왕피천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성류굴, 왕피천공원(곤충체험관, 안전체험관)에서는 울진군민 동일 할인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발매만 할인이 제공된다.울진 관광 후기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울진군 여행 후 울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관광 후기 글을 게시하면 된다.후기 내용에는 울진군 관광지 인증사진 2장 이상, 3월 관내 사용 영수증 1장, 100자 이상 후기를 첨부해야 하며 본인 SNS에 울진군 홍보 인증 및 URL 주소 또한 게시하여 작성하면 된다.후기 작성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우수 관광 후기 총 100명을 선정해 덕구온천 숙박권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형산불 극복 2주기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관광 이벤트가 울진을 새롭게 찾아내 특색 있는 관광지와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2-26

경주시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사업 순항

경주시가 황성공원내 사유지 지장물을 철거하고 도심숲으로 보존한다.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무분별하게 조성된 건축물, 경작지 등 지장물 철거를 위해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다음달까지 완료한다.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공원미조성 부지(사유지, 도로 등) 15만8천954㎡에 수목을 식재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인 숲으로 복원한다는 것.사업비는 100억원(균특 5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5억원)이 투입된다.앞서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사유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2019년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사유지를 매입했다.현재 공원 부지 89만5천373㎡ 중 사유지 9만1촌785㎡를 매입하고 지장물 철거가 막바지 단계이다.2단계로 나눠 실시된 철거는 먼저 1단계로 계림중학교 맞은편 2만3천500여㎡ 부지와 한빛아동병원 맞은편 3만6천여㎡ 부지 내 지장물을 정비했다.이어 2단계로 동천 푸르지오 맞은편 4만7천여㎡ 부지는 다음달 철거가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 수목 식재를 통해 숲 복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완공은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특히 경주시는 지난 2021년 8월 황성공원을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재편하는  ‘2030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의견 및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거쳐 경북도에 변경신청을 한 상태며, 경북도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2030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은 황성공원 부지 89만5천373㎡ 중 57만9천976㎡는 근린공원으로 용도를 유지해 도심숲으로 보존하고 나머지 31만5천397㎡는 문화공원으로 변경해 시민편의공간이 밀집된 주제공원으로 정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외곽 숲에서 생성된 양질의 공기를 주민생활 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황성공원을 뉴욕의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도심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6

눈(雪)기운 머금은 울릉도고로쇠 본격 출하

울릉도 눈 속 기운을 머금은  울릉도고로쇠 수액이 출하에 들어갔다.  울릉도 해발 400~800m 산 중턱 1~2m의 눈이 쌓인 설산에서 채취되며 인삼향(사포닌)과 달콤함 맛을 자랑하는 울릉도(우산)고로쇠나무는 최근 육지의 고로쇠나무와 전혀 다른 울릉도 순종으로 밝혀지면서 수액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요즘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손길이 분주한 울릉 독농가들은 깊은 심심산골, 눈 속에 뿌리가 묻힌 울릉도고로쇠나무야말로 오염되지 않은 청정함 그 자체라며 자부심을 갖고 고로쇠 판매에 나서고 있다.    실제, 울릉도와 육지는 130km 이상 떨어진 먼 거리에 있기에 울릉도고로쇠나무는 지금까지 교잡(交雜)되지 않고 혈통을 유지해 온 순수 국산 유전인자를 갖고 있어 최고의 품질과 맛을 선보여 왔다.   이는 각 성분 분석에서도 나타난다.  울릉도고로쇠 수액의 1ℓ에 대한 유기물 함유량은 칼슘 63.8㎎, 칼륨 67.9㎎, 망간 5.0㎎, 철, 마그네슘 4.5㎎이다. 칼슘과 칼륨이 절대적으로 많아 몸 생태계에 적격이다. 식수와 비교해서도 칼슘은 약 40배, 마그네슘은 30배 정도 높다. 또 이온화된 여러 가지 무기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 비타민C, 미네랄성분이 시판되는 생수보다 20배 이상 많고 수액 속에는 인삼 향 성분이 들어 있다는 점 또한 울릉도고로쇠 나무의 특징이다.  이런 가치 등을 인정받아 울릉도고로쇠 나무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40호로 지정돼 있다.  최근 들어서는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이 울릉도고로쇠 수액에는 2종의 파이라 진(pyrazine) 유도체가 미량(약 98.8 ng/L)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파이라 진은 매우 옅은 농도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미세 물질로, 건강 분야 향료와 향신료로 쓰이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울릉고로쇠가 육지에서 생산되는 일반 고로쇠 수액과는 다른 것은  독특한 인삼냄새와 파이라 진의 `조화`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울릉도의 자연과 기후 등 지리적 여건도 양질의 고로쇠 생산에 안성맞춤이다.겨울철 날씨가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기를 반복하는데다 눈이라는 지형, 해양성 환경 등 생태적 여건이 맛을 향상시키기 충분하다. 울릉도 고로쇠수액 판매가는 18ℓ(1.5ℓ·12병)가 6만 5천 원, 13.5ℓ(1.5ℓ 9병) 5만 원, 9ℓ(1.5ℓ 6병) 4만 원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6

경주시 2025년 농림축산식품 분야 국비 사업 1천273억원 신청

경주시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4개 분야 65개 사업에 대해 1천273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학 부시장과 손재근 경북대 명예교수, 심의위원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지원 사업이다.분야별로는 △유통가공 및 식품산업분야 28건 477억원 △축산분야 13건 241억원 △임업분야 4건 4억원 △농촌개발분야 20건 551억원 등이다.특히 올해는 국정과제 이행과 농정수요에 부합하는 가루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 영유아 농번기 돌봄지원, 농어촌 용수확충 등 6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이날 의결된 국비사업이 소관 부서별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 경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학 부시장은 "이번 심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6

울릉도 크루즈 황당한 빈배 운항…국민 불편 무시 행정편의주의

울릉도 초대형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승객을 태우지 않고 25일 울릉도를 출발해 포항까지 운항했다. 빈배로 간 것은 관련기관의 행정 명령 때문이었다. 그러나 행정 명령이 울릉주민 및 해상운송사업자는 고려치 않고 일방적으로 내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편의주의라는 여론도 높다.  울릉크루즈는 24일 낮 12시 30분 승객 및 선원 등 493명을 싣고 울릉도를 출발하려다가 기관이상으로 출항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는 울릉주민을 제외한 대부분의 승객들을 선박 내에 대기시키며 식사제공은 물론 잠을 잘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울릉크루즈는 다음날인 25일 정상출항하려 했으나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승객들은 하선시키고 운항하라는 행정명령을 하달받았다. 크루주는 빈 배로 오전 8시 47분께 울릉도(사동) 항을 출발, 오후 2시40분께 포항영일만항 국제부두에 도착했다.  울릉도~포항 운항 시간은 평소보다 빠른 5시간 53분이 소요됐다. 운항 내내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울릉크루는 분통을 터뜨렸다.  승객들 사이에서는 빈 배로 운항하라는 지시가 과연 적절했는가 하는 논린이 일었다.  울릉크루즈에는 평소 기관장(1급), 부기관장, 1기사 3명, 2기사 1급 3기사 1명 등 기관관련 전문가 7명이 승선하고 있다.  당시에는 1기사 1명, 2기사 1명이 휴가 중이어서 5명이 탔다.  이들은 출항을 못한 날,  밤새워 엔진의 고장을 점검했다. 그 결과, 알림 제어박스 케이블이 풀려(접지 불량) 임을 확인했고, 재조립하자 엔진은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다음 날 출항은 이상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당연 승객들도 실을 계획이었다.  출항에 앞서 이런 내용을 관련기관에 제출했다. 그러나 울릉크루즈는 빈배로 가라는 명령장을 받아 들었다.  회사 측은 “자체수리를 완료하고 시운전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돼 정상적인 운항을 계획했지만, 관계기관에서 빈 배로 포항영일신항까지 운항토록 해 어쩔수 없이 나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빈배로 다녀도 가름값은 든다. 더욱이 엔진 고장으로 빈배로 나갔다는 선사의 이미지 손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관련 규정상 확실한 근거가 미약함에도 이 같은 행정행위는 직권남용 소지와 타인의 권리행사 방해가 의심된다.”라는 주장했다. 특히 울릉크루즈는 이번에 나타난 엔진 고장 하자는 운항 중이 아닌 정박 중에 발생한 단순하고  부수적인 것임에도 해양사고로 간주돼 이 법을 적용받았다고 불편해 했다. 기관 전문가들은 “빈배로 육지까지 가서 점검을 받는다 손 치더라도 울릉크루즈팀보다 나을 게 별로 없다"면서 차라리 배가 주요 이동수단인 울릉도 쪽에 관계기관 직원을 둬 현장에서 판단케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있어야 선사는 물론 승객들의 불편 해소가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에 애매모호한 법적 근거로 2만t급의 초대형 여객선을 빈 배로 운항토록 한 것은 행정의 권한 남용, 행정편의주의 외에는 설명이 어렵기 때문에 보완 및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5

울릉도 꿈·소통·따뜻한 청정교육…울릉교육지원청 교육목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올해 교육목표를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청정울릉교육, 성장하는 나·조화로운·우리 함께 여는 미래' 로 정했다.  울릉교육청은 올해 교육목표에 대한 추진방향으로 삶과 하나 되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교육, 모두에게 따뜻함을 주는 학교 교육공동체로 설정했다.  울릉교육청은 최근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24년 울릉교육 목표 및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울릉교육의 주요업무추진 계획으로 삶과 하나 되는 교육과정은 역량 키움 교육, 성장지원 맞춤형 교육, 학생중심 교육과정 자율화 배움이 깊어지는 수업과 평가다. 힘이 되는 미래교육은 삶의 주인이 되는 인성교육,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융합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직업교육, 공존과 지속을 위한 미래전환교육을 하겠다고 했다. 또, 모두에게 따뜻함을 주는 학교운영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학교,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교육, 참여와 실천을 북돋우는 학교, 위기 대응력을 키우는 학교를 만든다. 또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교육지원으로 교육활동 중심의 행정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투명하고 안정적인 공직문화, 소통으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이다. 김진규 교육장은  “2024년 울릉교육의 추진목표를 위해 울릉교육지원청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미래 울릉도 희망인 어린이들의 기초를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5

동국대 WISE캠퍼스 글로컬대학 30 지정 총력 대응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글로컬대학 30 지정을 위해 다양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직무준비단 연구위원회 워크숍을 열었다.동국대 WISE캠퍼스 직무준비단(단장 김상욱)은 최근 교내에서 직무준비단 연구위원회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각 분과별 연구진행 결과 발표, 글로컬대학 30 추진 방향 발표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워크숍에는 류완하 차기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을 비롯해 40여명의 직무준비단 연구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30 비전과 3대 추진 방향, 5대 추진 전략에 대해 연구위원들과 유관 부서장들은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동국대 WISE캠퍼스 글로컬대학 30 비전으로 ‘새로운 천년을 여는 미래 에너지 거점 대학’을 발표하고 3대 추진 방향으로 △혁신 캠퍼스 구축 △글로컬 가치 창출 △성과 확산을 추진한다.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해 12월부터 WISE캠퍼스총장 직무준비단을 중심으로 글로컬(지산학연) 분과를 가동해 연구에 착수했다.또한 지역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기업, 연구원 등 지역 유관 기관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한편, 글로컬대학30 은 정부가 지역 대학 30곳을 선정해 대학 1곳당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30곳을 선정하며, 지난해 10곳을 선정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5

2024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 공모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다양한 신규 관광콘텐츠지원과 지역특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 공모’를 한다.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로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전용사이트(https://www.gctogg.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6일부터 경상북도와 시·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경북도 내 소재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 법인·비영리 민간단체 등으로 경북 관광 진흥을 위한 교육·체험프로그램,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지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등을 지원한다.특히 경북도 도정 방향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저출생 극복 가족복지여행, 체류형 관광을 제시해 해당 도정 방향에 맞는 사업으로 응모시 가점이 부여된다.지원금액은 총 40억원으로 기관별 최대 5천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20%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지원대상은 오는 3월~4월 중에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김일곤 사장직무대행은 “경북도 내 다양한 신규 관광콘텐츠와 관광 수익 모델의 발굴지원으로 다채롭고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 경북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5

경주시 초등 입학축하금 및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경주시가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과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올해는 신청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 신청 기능을 도입했다.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입학일인 3월 4일 기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0만원이 지원된다.신청은 3월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외국인 학생의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접수 가능하다.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는 3월 4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경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30만원이 지원된다.신청은 3월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단, 경주에 주소를 두고 타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중‧고 신입생의 경우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원활한 접수를 위해 입학축하금은 3월4일부터 15일까지, 교복비구입비는 3월4일부터 29일까지 각각 집중신청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신청한 지원금은 주소지 및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대외소통협력관으로 문의.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5

경주시 정월대보름 2025 APEC 경주유치 한마음으로 기원

경주시는 지난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서천둔치에서 시민들과 함께 2025 APEC 정상 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주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액운을 정화하는 의미를 담은 ‘소원기 달집태우기’와 함께 2025 APEC 정상 회의 경주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특히 달집태우기에 이어 진행된 ‘APEC 경주유치 희망 풍등 날리기’ 행사에서는 LED 풍등 200여 개가 정상회의 유치를 희망하는 모든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정월대보름 밤하늘을 수놓으며 일대 장관을 연출했다.이번 희망 풍등 날리기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홍보마케팅 협업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최대 현안인 APEC 정상회의 유치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명선거 캠페인 홍보를 동시에 추진했다.특히 화재 예방을 위해 기존 풍등의 고체연료 대신 헬륨가스를 주입한 풍선을 넣고 LED 전구를 달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획됐다.또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천둔치 외에도 지역 곳곳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고 새해 액운을 몰아내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다양한 세시풍속 이벤트와 함께 진행됐다.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에서는 양동마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양동마을 민속놀이’ 행사에서 APEC 유치 화합 줄다리기를 비롯해 지신밟기, 풍물놀이, 고취대 공연 등 전통 민속을 계승하는 축제 마당이 마련됐다.안강 칠평천둔치에서는 시민 한마음문화축제를 통해 APEC 유치 기원 달집태우기와 읍민 안녕기원제가 열렸다. 그 밖에 감포, 건천, 외동, 양남, 내남, 산내, 천북, 월성, 보덕 등 읍면동에서도 달집 점화를 통해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저마다 소원을 빌고 새해 새로운 희망을 기원했다.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은 "2025 APEC 정상 회의를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의 단합된 바람을 바탕으로 경주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APEC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5

경주시 5천만 관광객 시대 연다

경주시가 5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관광 상품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총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 빅세일'과 '단체관광 인센티브' 두 가지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관광 빅세일'은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로, 참여 시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경주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랑마을,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3곳의 숙박시설과 동궁원, 양동마을, 동궁과 월지, 금관총 등 11곳의 관광지 등 총 14곳에서 진행된다. 숙박시설 1곳과 관광지 2곳 이상 방문할 경우 온누리 상품권 2만원, 관광지 4곳 이상 방문 시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각각 동궁과월지 매표소에서 입장권 확인 후 상품권을 제공한다.또 14곳 중 1곳 이상 방문한 입장객이 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한 방문 후기 업로드를 할 경우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포석정, 천마총, 금관총 및 신라고분정보센터 매표소에서 기념품도 지급한다. 수학여행단 및 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단체관광 인센티브도 운영한다.국내외 10인 이상 경주 방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1만원~1만5천원, 20명 이상 이면 1만5천원~2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수학여행단 및 외국인 단체 관광객일 경우 1회 최대 지원 금액이 200만원이며, 국내 단체 관광객일 경우 1회 최대 지원 금액이 100만원이다.다만, 지역 숙박업소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유료관광지 2곳 이상 방문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며, 인센티브는 체류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신청은 여행 종료일로부터 14일 이내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 관광마케팅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접수하면 된다.경주 빅세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 단체관광 인센티브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김재훈 관광컨벤션과장은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주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경주 5000만 관광객 시대 포문을 열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5

울릉도 올해 안녕(安寧) 및 발전기원…정월대보름 장흥달맞이성료

올해 울릉도의 태평성대 ‘수적석천(水滴石穿)’을 주제로 울릉도의 안녕과 번영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장흥달맞이 놀이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력 정월 보름인 24일(음력 15일) 울릉예술문화체험장에서 개최된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울릉도 장흥달맞이 행사는 군민화합과 친목도모하고, 관광객에게 울릉도의 달집태우기를 보여주는 행사로 진행됐다. 울릉도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장흥달맞이 놀이마당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춘환)가 주최하고 울릉군과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 및 기업체가 후원하는 대규모 울릉군민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남진복도의원, 김정진 울릉경찰서장, 김진규 교육장 등 각급기관단체장 및 울릉도 전역에서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번 장흥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는 오후 3시30분부터 정월 대보름달을 맞이하고자 흥을 돋우기 위한 장흥농악단의 풍물마당,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등으로 신명을 돋웠다. 이에 앞서 장흥달맞이놀이마당추진위원회는 잡귀를 몰아내고 풍년,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위해 초대형 달집을 운동장 한가운데 만들었다. 달집에는 각급기관단체 및 민간기업체에서 각 단체 및 사업장의 안전과 안녕, 울릉도의 발전을 기원하는 소원을 담은 대형  띠를 달았다 또한,  주민 및 관광객등 일반인들은 달집에 자신들의 건강과 올 한해 이루고자하는 각종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 소지를 달았다. 오후 4시 개막식과 함께 놀이 한마당으로 투호놀이, 전통무용공연, 울릉도 아리랑, 독도리 난타 팀 난타 공연, 가수 축하공연과 농악놀이가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달이 빨리 뜨는 시각에 맞춰 오후 6시 박춘환 위원장,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남진복도의원, 김정진 울릉경찰서장, 김진규 교육장, 정위용 울릉군농협지부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이 신호에 맞춰 달집에 불을 붙였다. 장흥달맞이놀이마당추진위원회는 날씨가 나빠 달이 뜨지 않을 것에 대비 달을 만들어 달집 점화와 함께 크레인을 통해 달이 뜨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함성을 지르고 소원을 비는 등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월 대보름 달맞이 주제 ‘수적석천’(水滴石穿)은 ‘물방울이 모여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달집태우기가 끝난 후 마지막 순서로 가정에 필요한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제품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는 등 마지막을 장식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 오징어가 풍어를 이루고 농사는 풍년,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아 풍요롭고 풍성한 울릉도와 울릉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 및 관광들에게는 어묵탕(오뎅), 돼지고기수육, 시루떡, 강정 등 다양하고 푸짐한 음식과 정월대보름 부럼을 제공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