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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교통사고 응급환자 긴급이송…후진 차량에 부딪혀 넘어지면서 중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17 13:01 게재일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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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응급환자를 경북119소방헬기가 출동해 포항으로 후송했다./자료사진
14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응급환자를 경북119소방헬기가 출동해 포항으로 후송했다./자료사진

울릉도에서 후진차량에 부딪혀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경북소방본부 119 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14일 A씨 (70·울릉군)가 후진하는 차량에 부딪쳐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두개골 골절 및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즉시 A씨의 상태가 위중해 육지 병원 긴급 후송이 필요하다며 헬기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하지만 기상악화 헬기가 곧바로 출동하지 못해 보호자들을 애타게 했으나 다행히 기상이 호전되며 경북소방본부 119 헬기가 출동했다.

경북 119 소방헬기는 밤 10시 50분께 울릉도에 도착,  A씨를 태우고 포항에 도착했다. A씨는 대기중인 구급차로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에 대해 주민 B씨는 "초음을 다투는 뇌출혈 등 머리를 다친 중상자들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울릉도에 헬기가 상주한다면 빠르게 후송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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