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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첫눈 관측 지난해보다 1일 늦어…대구기상청 평년보다 2일 늦게 관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18 11:28 게재일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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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눈이 내린 나리분지 말잔등. /자료사진
지난해 첫눈이 내린 나리분지 말잔등. /자료사진

18일 울릉도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1일 늦고 평년보다 2일 늦게 관측됐다고 밝혔다.

울릉도의 첫눈은 지난해(11월17일)에 비해 1일 늦게 관측됐다. 울릉도에는 18일 오후(12~오후 6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거나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첫눈이 관측됐지만, 나리분지 주민 김득호씨는  "안개로 높은 산 봉우리 조망이 안돼 첫눈이 왔는지 확인이 안된다"고 전했다. 

특히, 가장 빨리는 내리는 성인봉(해발984m) 나리분지 등 먼 산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첫눈의 모습을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상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어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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