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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솔거미술관, 이정아 '불 속의 마른 풀' 전시회 개최

경주가 가진 매력 중 하나가 괘적하고 넓은 미술관을 가진 것이라고 말해도 이에 이견을 내놓을 사람은 적다. 경주솔거미술관이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작품을 발굴해 전시한다.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에서는 지난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국제작가 이정아의 ‘불 속의 마른 풀전’이 기획 1~2실에서 열리고 있다.이정아 작가는 독일 베를린 바이센제 국립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진 작가다. 현재는 부모님의 고향인 경주에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작가는 내면 탐구를 통해 인간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고찰을 자신만의 회화로 보여주며, 동서양의 회화 양식을 융합한 기법을 창안해 그림을 그려낸다.이번 전시는 캔버스 천을 족자 형태로 재단하고, 드로잉과 혼합된 자신만의 회화를 그려내기 위해 크레용과 왁스 등을 활용해 사물을 담아낸 드로잉 페인팅 작품 10점을 선보인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가 바라보는 세계관을 함께 경험하고 새로운 회화 양식을 접할 기회를 가져볼 수 있길 바란다” 며“앞으로 한국미술의 발전을 위한 젊은 창작가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4

경주시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사업 참가업체 모집

새로운 미래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관련 산업에 접목시키는 것은 중요한 문제댜. 경주시가 미래 신소재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 사업 참가업체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지난 4월 준공한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의 전문 연구 인력과 최첨단 연구개발 장비 14종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부터 시험분석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한 One-stop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지원대상은 경주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두고 있는 자동차, 고분자 플라스틱 등의 소재 부품 분야다. 미래 유망 산업에 적용할 탄소 분야에 진입하고자 하는 중소·중견 기업이 대상.신청은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홈페이지나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경주 외동 소재)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평가는 사업 추진체계, 사업화 방안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6월 중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은 다음 달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 전담기관인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으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홈페이지(www.ghi.re.kr)나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에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4

경주시 2024 정부합동평가서 최우수 선정

경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행정점수 A+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정부합동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국정 주요시책 추진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다.올해 평가는 6개 국정목표 89개 지표와 도정 역점시책 11개 지표 등 총 100개 지표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2022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게 됐다.부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1억5000만원은 시민들의 건강증진 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곧바로 쓰일 예정이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도정 추진 행정역량 부문이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이번 평가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업예산 집행률 △위기청소년 지원 수준 및 학교 밖 청소년 자립성취도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문화·교육·경제·보건·복지·환경·농축산 분야에서 정량지표 목표달성률 91%를 달성하면서 타 지자체 대비 압도적인 점수 차이를 나타냈다.특히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도(적극행정 성과) 평가 항목에서는 경북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정량 지표를 달성하면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이밖에도 △경주 해안길 비치코밍(Beach Combing) △잔반제로 캠페인 등 7건이 정성지표 평가 우수사례로 채택되면서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기여도가 최상위로 평가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경주시 공무원 전부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데 따른 성과이자 경주시의 높은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4

조국혁신당 울릉도 독도방문…日 정부 독도는 ‘우리 땅’  조 대표 방문 강력비판

일본 정부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울릉독도 방문에 대해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하에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1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조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다케시마’ (竹島·일본의 독도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독도를 방문해 윤석열 정부 대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외교 실패를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 대표는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고 일제 강제징용을 부인하며 라인을 빼앗으려는 일본에 분명히 경고하라”라며 “과거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 정부도 친일정권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 정도로 노골적이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과 2년 만에 다시 일본 식민지가 된 것 같다”라며 윤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조 대표의 독도 방문은 일본 정부의 라인 경영권 강탈 시도에 대한 항의와 정부의 대일외교 기조 비판을 위한 차원으로 이뤄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13

청정 울릉도 공직자는 청렴 1등급 달성…울릉군, 한국청렴운동본부와 MOU 체결

울릉군 공직자들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도전한다.  울릉군은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와 청렴 문화확산과 시책 추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및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자문 등 청렴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울릉군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대책회의를 개최, 시책 현황 공유 및 부패취약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은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금지 관련 공무원 행동강령 등 여러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 갑질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이지문 이사장은 "공무원이 깨끗하게 일해도 자칫 청렴도가 낮아질 수 있는 환경이 있다. 청렴은 허점이 있을 수 없이 그야말로 완벽하게 청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 울릉 실현과 공직내부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국청렴운동본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특히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하고 부정부패 없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13

울릉도 택배 ‘CU알뜰택배’로 몰릴까?…국내일반 택배 비해 최대 4800원저렴

제주도에 이어 울릉도에도 ‘CU알뜰택배’ 서비스가 시작돼 울릉도 주민들의 택배 이용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울릉도 주민들은 요금보다 이용의 편의성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성공 여부는 편리한 서비스가 동반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CU는 편의점 점포 간 택배서비스인 ‘알뜰택배’를 울릉도를 비롯해 백령도·연평도·사랑도 등 14개 도서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섬지역 주민들은 14개 섬에 개설된 650여 개 CU점포와 내륙 지역 점포 간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CU의 해운 알뜰택배를 이용할 때 기존 알뜰택배비에 울릉도 등 섬과 내륙 간 해운 배송비용 1700원만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CU알뜰택배는 최저 1800원으로 일반 택배의 반값 수준이다. 또한 내륙에서 울릉도 등 섬 지역으로 알뜰 택배를 이용하면 국내 일반 택배보다 최대 4800원이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운 알뜰택배는 기존 알뜰택배와 동일하게 CU 포스트앱과 홈페이지, 포스트박스 택배 기계나 CU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CU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6월 말까지 해운 할증 요금 무료 적용에 200원을 추가 할인하는 특가 이벤트를 펼친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도서지역까지 CU알뜰택배의 범위를 늘림으로써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신 팀장은  이어 “CU는 앞으로도 전국 최대 네트워크와 물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13

경주시 하반기 공공일자리 모집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의식을 높이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경주시가 14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17개) 25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11개) 53명 등 총 78명이다.참여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공공근로 3억원) 이하이면 가능하다.신청은 주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선발결과는 6월 25일 개별 유선 통보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7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고 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며 주휴·월차수당, 간식비 등이 지급된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상반기 사업에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취약 계층의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생계안정을 위해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3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숙박시설 확보율 280%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경주시 숙박시설의 수용성과 접근성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13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10㎞ 이내(시내권)에 숙박시설은 1333개소, 1만3265개 객실을 확보하고 있다.이는 경제대표와 미디어 관계자, 행사지원 요원 등의 수요대비 객식확보율이 280%에 이른다.특히 주 회의장 주변으로 40평 이상의 정상용 5성급 호텔 및 스위트룸 등이 10개소, 223실을 갖추고 있어 유연한 대처도 가능하다.또 숙박시설 외에도 보문단지 내 다양한 편익시설과 특정 국가의 종교 활동을 위해 독립된 종교관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여기에 각 호텔별 투숙 국가에 대한 식단 및 비품 등을 사전에 파악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숙소 로비에 통역 데스크를 설치해 편안한 의사소통과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지난 2023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핵심 회의장인 ‘모스콘 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 숙박 시설이 있었다.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기준으로 경주시는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 이내 103개소, 4463실을 보유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우수한 경호와 안전, 편리한 공항시설 및 교통여건에 더해 이미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정상회의 운영 여건에는 손색이 없다”며 “반드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 지방시대 균형 발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국제회의도시 경주 역량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3

경주 건천지하차도 평면화사업 개통식

안전한 교통환경의 조성을 위한 경주시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주시가 13일 건천지하차도 구조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개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건천지하도는 서울 청량리와 경주 도심을 잇는 중앙선 열차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1970년 준공된 지하 통행로로 54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이 지하도는 준공 이후 하절기 침수피해와 동절기 결빙사고, 주변 상권을 단절시키면서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이에 시는 지난 2021년 12월 중앙선이 폐선됨에 따라 구조물 철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지하차도를 철거키로 결정하고 지난해 9월부터 지하공간을 메워 주변 도로와 같은 높이로 만드는 구조개선사업을 진행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구조 개선이 이뤄진 평면화 구간은 총 200m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건천지하도 평면화 사업으로 주변상권 활력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가 됨은 물론 공사기간 불편을 참고 기다려 주신 지역 주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3

경주시의회 APEC특별委 “중요한 시기… 전폭 지원할 것”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모두가 협력해야 하는 게 분명하다. 경주시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지원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실사단 방문에 맞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시의회APEC특별위는 이날 APEC 개최도시 현장실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검토했다. 현장실사 종료 후 예정되어 있는 후보도시 유치계획 발표에 대한 진행상황도 점검했다.이에 앞서의회APEC특별위는 유치신청서에 경주시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1846개소 1만6838실의 충분한 숙박시설과 반경 3km 이내에 밀집된 회의장,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인접한 4개의 공항과 출입통제가 가능한 보문관광단지의 경호·안전 여건 등 경주시가 가진 강점에 대해서도 피력한바 있다.신청서에는 경주시의 풍부한 국제회의 유치 경험과 국정과제와의 연계성,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이후의 사업계획도 담겨있다이동협 특별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레이스의 막바지인 지금이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지금까지의 민·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의회에서도 마지막까지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7일 외교부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2차 개최도시선정위원회를 통해 경주시 등 3개 도시에 대한 후보도시를 의결하고 5월 중 후보도시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개최도시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2

울릉도 주민과 함께한 아름다운 하모니…2024엘프(색소폰콘테스트)수상자와 함께

울릉도 주민들이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에 흠뻑 취했다. 우리나라 정상급 색소폰 연주자들이 울릉도 야외무대와 한마음회관에서 울릉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했다. ㈜엘프프로페셔널이 주최하는 ‘엘프 수상자와 울릉군민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9~10일 이틀간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과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프로 색소폰 연주자와 아마추어 연주자가 함께 어우러져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엘프프로페셔널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8년 제1회 엘프 색소폰 콘테스트를 개최한 이후로 올해로 제7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에 2024년 입상자들이 공연을 했다. 엘프는 2011년 색소폰나라 독도원정대를 시작으로 2020년 7월 울릉도색소폰문화봉사단과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는 등 울릉도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엘사모의  ‘울릉도 트위스트’ 색소포니스트 안드레황의  ‘중독된 사랑’, ‘Tears’ 등 33곡을 연주하며 울릉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문화소외 지역인 울릉도에서 꾸준히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공연을 준비해 주는 ㈜엘프프로페셔널 관계자 및 연주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12

울릉도 선수단 제62회 경북도민체전 3일째 출전…태권도 일반부 최민준 –68급 은메달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한 울릉군선수단이 태권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값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태권도 일반부 남자 경기에서 울릉군 최민준 선수가 –68kg급에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선수는 1회전에 봉화군선수를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 부전승으로 올라온 울진군 선수를 꺾고 3회전에 올랐다. 단 한번 경기로 준결선에 오른 상대선수를 꺾고 결승전에 나섰지만 아쉽게 패했다. 최 선수는 지난해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었지만 올해는 기대에 못미쳤다.  이날 울릉도 태권도 선수들은 모두 1회전을 통과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남자일반부 황준희 선수-74kg급에서 고령군 선수를 가볍게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지만, 영양군선수에게 체력을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또, 남자일반부 이정완 선수는 –80kg급에서 예천군 선수를 이겨 2회전에 올랐지만 고령군 선수에게 졌다.  또한, 구미시고아시니어스포츠파크에서 낮 12부터 개최된 탁구경기에서 전날 2회전에 진출한 울릉군탁구선수단은 최강 칠곡군의 벽을 넘지못했다.  울릉군 선수단은 이날 모든 경기를 마무리하고  밤 11시50부 울릉크루즈 편으로 귀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12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제패

울진군이 스포츠 분야에서 경사를 맞았다. 이에 지역민들의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3일부터 7일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2연패, 여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울진군사격실업팀은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권은지, 장정인, 모수정, 조은서)에서 지난해 대회신기록을 경신(1882.2점)했다. 또 여자일반부 10m 공기권총(이수민, 추가은, 백지원)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달성했다.개인전에서도 여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부분에서 추가은 선수가 1위,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부분에서 권은지 선수가 2위를 했다.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는 381개 팀, 2598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국가대표는 종목별 5명을 선발하며, 4차례 더 경기를 치른 후 6번의 경기 중 상위 5개의 기록 순으로 정해진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여자사격실업팀이 전국대회에서 연속적으로 좋은 소식을 들려줘 기쁘다”며 “사격팀의 활약을 통해 전국에 울진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5-12

울릉도 선수단초청 구미시울릉향우회 만찬…전국 향우모여 울릉군 저력 과시

재구미시 울릉향우회(회장 조기수)가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울릉군선수단 초청 만잔회를 갖고 필승과 선전을 기원했다.  특히 재구미울릉향우회가 주관한 이번 선수단 초청 만찬회는 경북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재경향우회와 재대구경북향우회, 재울산향우회, 재포항향우회 등 전국의 울릉향우회가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만찬을 주최한 조기수 재구미울릉향우회장은  “구미 울릉향우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울릉군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하고.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전국에서 울릉 향우들이 이렇게 한지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멋지고 행복하다”며 “향우회원님들이 울릉도 발전을 위해 보내주는 격려와 응원은 큰 힘이 된다. 앞으로 고향 울릉도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만찬회에서 선종우 재경향우회장의 제안으로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울릉군민체육대회에 전국의 향우회원들이 처음으로 참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재구미울릉향우회는 조 회장을 비롯해 초대회장 박덕진 고문, 이진아 고문, 곽근호 사무국장,  박실분 재무국장 및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울릉군 선수단의 경기를 지원했다.

2024-05-12

울릉도 선수단 경북도민체전 이틀째 첫메달…태권도ㆍ족구ㆍ테니스·배드민턴경기 출전

구미에서 개최된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이틀째인 11일  울릉군선수단은 태권도,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4종목에 출전해 첫 메달을 땄다. 이날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일반부 남자 –63kg급에서 김휘수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며 울릉도선수단의 첫번째 메달 소식을 전했다.   울릉군 태권도 선수단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여자일반부 정나운 선수가 –57kg급, 남자 일반부 최민준 선수-68kg급, 황준희 선수-74kg급, 이정완 선수가 -80kg급에 각각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섰다.  울릉군은 11일 학서지 생태공원에서 개최된 족구,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구미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된 남자 장년배드민턴 8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울릉군 선수단이 도내 22개 시·군중에 가장 먼저 입장했다. 울릉군선수단은  ‘에메랄드 울릉도’  ‘새희망 새 울릉’ 이 적힌 응원타올을 들고 입장했고, 울릉도 캐릭터 오기동이와 해오랑이는 구미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울릉군은  ‘천혜의 자연이 숨 쉬는 곳 자연보고 울릉도’,  울릉도 심볼마크와  ‘아름다운 신비의 섬 동해 수호의 땅 울릉!’ 라고 적힌 초대형 현수막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세계최고 휴양섬, 100만 관광시대 울릉공항 개항, 글로벌 그린아일랜드 등을 새긴 피켓 등으로 꾸민 입장식은 울릉도를 잘 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한편, 울릉군 선수단은 12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태권도 체급별 경기를 비롯해 고아시니어스포츠파크에서 탁구를 끝으로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울릉군선수단 경기를 모두 마친다.

2024-05-12

경북문화관광공사 인도 관광객 유치 팸투어 진행

21세기형 주요 산업이 관광의 발전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인도 관광객유치를 위한 경북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공사는 지난 9일, 10일 인도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 6명을 초청해 경주의 대표 관광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인도 현지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4곳과 인도 미디어 Times of India 관계자가 참여해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을 테마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을 관람하고 경주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황리단길을 방문해 한복 체험을 즐겼다.이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동궁과 월지, 월정교를 방문해 경북의 야간문화도 체험했다.또 경북관광 프레젠테이션과 간담회를 통해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인도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여행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김남일공사 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인도 여행사 관계자들이 경상북도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2

경주시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보고 및 현장실사 대응방안 마련

경주시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지원특별위원회가 지난 10일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시의회APEC특별위는 집행부로부터 외교부에 제출한 유치신청서를 보고받고 현장실사단 방문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제출한 유치신청서에는 경주시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또 경북과 연계된 파급효과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또한 1846개소 1만6838실의 충분한 숙박시설과 반경 3km 이내에 밀집된 회의장,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인접한 4개의 공항과 출입통제가 가능한 보문관광단지의 경호·안전 여건 등 경주시가 가진 강점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이와 함께 경주시의 풍부한 국제회의 유치 경험과 함께 국정과제와의 연계성과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이후의 사업계획에 대한 내용도 있다.시의회APEC특별위는 이날 APEC 개최도시 현장실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실사 종료 후 예정되어 있는 후보도시 유치계획 발표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이동협 특별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레이스의 막바지인 지금이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지금까지의 민·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의회에서도 마지막까지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7일 외교부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2차 개최도시선정위원회를 통해 경주시 등 3개 도시에 대한 후보도시를 의결하고 5월 중 후보도시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개최도시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