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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신년기자간담회 통해 2025 군정 포부 밝혀

영덕군제공
등록일 2025-01-20 11:29 게재일 2025-01-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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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역점 과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새로운 도약 다짐
김광열 군수가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김광열 군수가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해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군민행복을 실현해 영덕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20일 신년기자 간담회를 갖고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2024년 영덕군이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며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2분기 도내 1위 청년마을 유공 대통령 표창 △전국 지방자치단 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 등 수상 △동해안 국가 지질공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도내 시군부 통합 1위 △종합 청렴도 평가 12년 만에 3등급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임기 동안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매년 안정적인 지방재정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의 경우엔 예산을 6171억 원 규모로 확보해 미래 영덕을 위한 역점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가 제시한 올해 역점 과제는 △지역 관광 활성화 △군민 정주 여건 개선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미래 인재 양성 △모두가 행복 한 복지 영덕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덕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김 군수는 올해 개통한 동해중부선 철도와 연말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를 발판 삼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비전을 피력했다.

또한 영덕시장 재건축, 영해시장 아케이드 설치, 강구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 재생 뉴딜사업과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으로 군민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것이 올해 군정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과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해양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사업에 중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미래인재 양성관과 청소년 수련관건립을 통해 지역의 미래세대가 성장하고 꿈을 펼칠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지역의 기둥인 어르신들이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덕을 이룩하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김 군수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사업, 도시 침수 예방 사업,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등 국비 포함 총 1400억 원을 확보한 재해예방 사업을 통해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 누구도 재산과 생명을 위협 받지 않는 안전한 영덕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열 군수는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나은 영덕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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