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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전국 지방공기업 발전 선도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전공협)가 11, 12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 등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정태룡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여수시장, 행안부 지방공기업정책과장, 지방공기업평가원이사장, 한국지방공기업학회장, 전국 46개 공사・공단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총회는 전공협의 2023년 결산과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의 승인 등 주요 안건 처리와 함께 정부의 지방공기업 정책방향과 생성형 AI에 대한 특강, 회원사간 친목교류, 여수시 관광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정태룡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취임 후 다른 지방공기업과의 활발한 정보교환과 대외 교류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월 전공협에 가입했다.정 이사장은 전공협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뒤 공단의 변화와 경영 혁신을 주도하는 등 회원들에게 업무 능력을 인정을 받아 전공협 회장에 추대됐다.정태룡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최우수 지방공기업 실현을 목표로 끊임없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변화와 경영혁신에 매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 전공협 회장 공단으로서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의 발전을 주도해 경주시와 공단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크게 높이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1

울릉도 고분군 등 문화유산 사진과 지도…독도박물관 연구 총서 발간

울릉군독도박물관은 울릉도 문화유산을 집대성한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사진과 지도로 보는 울릉군문화유산’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총서에는 울릉군에 산재한 문화유산 중 84개를 선별, 정확한 위치 정보와 사진자료, 문화유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울릉군의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및 연구는 2002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한‘ 문화유산분포지도-울릉군’이후 없었다.  더욱이 연구도서에 표기된 문화유산의 위치정보가 부정확해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울릉군독도박물관에서 발간한 도서는 문화유산의 명확한 위치정보를 파악을 위한 영구용역을 토대로 작성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독도박물관은 해당 연구총서를 작성하고자 울릉도의 문화유산을 형태에 따라 자연유산, 고분군, 금석문, 고가, 민속 등으로 분류했다. 또 이 가운데 유의미하고 현존하고 있는 문화유산 84개에 대한 조사 및 기록화 사업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울릉도의 고대문화유산인 남서리 및 현포리 고분군에서부터 현대문화유산인 월성 김씨 절 부비에 이르기까지 시기별, 지역별 문화유산을 구분해 연구총서를 작성했다.  해당 연구총서는 전국 박물관 및 독도관련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일반 국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독도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해 도서의 PDF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독도박물관 관계자는  “울릉도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문화유산의 조사와 연구 그리고 기록화 작업을 통해 울릉도의 역사 및 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11

울릉도 완벽한 시설 울릉중학교…방과후학교 참관 지도점검

울릉교육지원청은 9일 울릉중학교에서 남진복 경북도의원 함께 학생들의 특기 적성계발기회를 위해 시행하는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수업참관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울릉중학교는 울릉도 내 4개 중학교를 통합해 신축, 기숙사까지 갖춘 완벽한 학교시설을 자랑한다.  울릉중은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해 2024년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선호과목을 중심으로 가야금, 피아노, 바이올린, 방송댄스의 예술과목과 배드민턴 등 체육과목, 컴퓨터 및 AI 활용 수업의 미래 첨단산업과목의 방과후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컬러링아트, 공예 스크린골프, 풋살, 스노파, 바리스타 뷰티 등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발휘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소질개발 및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울릉중학교에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완비돼 있다. 가야금 피아노 수업이 가능한 전용 음악실, 스크린 골프장, 풋살장, 탁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수업참관 및 지도점검은 과목의 전공자인 순회강사와 함께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방안 모색, 우수 사례 공유,  애로사항 청취, 학생 격려 등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진복 도의원은  “한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 개설을 통해 방과후학교의 질적 향상을 꾀하자”며  “우수한 울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11

울릉도 주민 서울진출 교두보마련…울릉군, 김포시 자매결연

울릉도 주민들은 포항과 대구가 육지 생활근거지이지만 앞으로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비행기를 이용해 수도권 학교와 병원 등의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최근 김포시와 자매결연해 울릉군민들의 서울 진출의 미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한 계기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울릉도 출생이라는 우호적인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서울에 가장 인접한 김포공항이 있다는 점이다.   울릉군이 자매결연을 한 도시는 울릉군과 특별한 인연으로 연결돼 있다.  민선 8기 남한권 울릉군수가 취임하면서 2023년 자매결연한 포항시는 울릉군과  형제도시로 3만 5천여 명의 울릉 향우가 사는 지역이다. 2023년 자매결연한 제주시는 제주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출어로 독도를 지킨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번 자매결연한 김포시는 울릉공항 완공시 울릉도 주민들의 수도권 진출입 거점 기능을 한다. 울릉도와 서울간 거리가 1~2시간대로 가까워진다.  아침에 비행기로 상경해 병원치료를 비롯해 예식, 쇼핑 등을 하고 저녁에 되돌아 올 수 있어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미래 울릉도는 포항, 대구보다 오히려 서울이 1일 생활권으로 가까워져 울릉도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울릉도에서 휴식을 서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미래 새로운 울릉도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11

경주시 제36회 경주시문화상 공모

경주시는 제36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 4명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지역 사회에 공헌한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등 4개 부문 1명이다. 추천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자격은 공고일 기준(24년 4월8일) 5년 이상 경주에 주민등록을 가진 자 또는 경주 소재 직장 및 기타단체에 10년 이상 근무하면 된다. 사망자도 추천할 수 있으며 수상 시 본인명의로 상속인에게 수여된다. 단 특별상은 타·시도 거주자에 한해 가능하다.모든 부문 수상 대상자는 개인에 한하며, 경주시문화상 심사위원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수상은 동일 공적으로 1회에 한하며, 이중 수상은 불가하다.후보자 추천은 읍면동장 또는 지역 소재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이 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각 수상부문에 상당한 관련이 있는 5인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심사는 심사위원회에서 활동실적, 지역발전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결정한다. 시상식은 6월 8일 경주시민의 날에 열린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경주시문화상은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9명이 선정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향토문화 발전에 헌신하신 유공자 분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이번 문화상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1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봄맞이 고품격 공연 선보여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봄맞이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연다.경주시립예술단은 이달부터 6월까지 시립합창단, 신라고취대, 시립극단 등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봄맞이 공연의 시작은 시립합창단의 봄 버스킹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는 황리단길,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는 동궁과 월지에서 각각 대중가요, 가곡 등의 공연을 펼친다. 봄 버스킹 황리단길 공연은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동궁과월지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5월18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지난 3월 정기공연을 마친 신라고취대도 오는 14일부터 6월9일까지 경주의 풍류를 주제로 대릉원 일대에서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월 1회(총 3회) 상설공연을 제공한다.오후 2시에는 대릉원 일대를 행진하며 고취 퍼포먼스를 재현하고 4시에는 고품격 국악 관현악 공연을 선보인다. 시립극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제129회 정기공연을 시작, 프랑스 유명 작가 로베르 토마의 ‘8인의 여인들’을 원작으로 한 추리 코믹극으로 선보인다.입장료는 전석 5천원,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로 총 3회 공연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 운영팀으로 문의.경주시립예술단은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공연 마다 관련 현수막, 홍보물을 배부하며 글로벌 문화관광 선진화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봄맞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주의 봄을 만끽하시기 바라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1

경주시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본격화

경주시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시는 지역기업 우수 제품 발굴을 위한 ‘경주 우수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이 사업은 온라인 진출역량 강화와 온라인 채널별 입점 지원 등을 통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것이디.먼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30개사 대상으로 온라인 이커머스 교육에 나선다.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며, 1회당 2시간씩 이커머스 플랫폼 이해 및 운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온라인 플랫폼 우수제품 개발도 지원한다.시는 더욱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 5명을 선정한다. 이커머스 플랫폼 공동 제품개발을 위해 기업 한 곳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달 중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업체 선정은 다음달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에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쇼핑몰 특별기회전도 연다.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채널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상세페이지 제작,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라이브커머스, 페이지 노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우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우수상품 개발을 진행하게 되어서 매우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시는 우수한 품질의 경쟁력 있는 지역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과 연결하는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와 로컬브랜드 양성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0

울릉도만 자생하는 세계유일 식물 감상…독도박물관 봄 맞아 전시관 개편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울릉도와 독도가 가지는 가치와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독도갤러리와 독도영상관의 전시물을 새롭게 개편했다.   독도박물관의 독도 갤러리는 ‘고유종의 섬, 울릉도’라는 제목으로 울릉도에 자생하는 고유 식물 종에 대한 세밀화를 전시한다.  이 전시는 지난해 독도박물관과 국립호남생물자원관의 공동기획전을 재해석한 것이다. 세밀화 작품 35개를 계절별로 분류해 관람객들에게 시기별로 피고 지는 울릉도 자생식물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울릉도 고유종에 관한 전시 영상 4편이 함께 상영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전시 개편은 독도박물관의 전시 다양성 추구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또한 독도영상관에서는 독도박물관·GS리테일·일러스트레이터 김승배 작가가 협업한 라인드로잉 작품 'Once Upon a Time'이 마련된다.  이 작품은 가로 3.333m, 세로 1.97m의 초대형 작품으로 독도의 자연환경, 해양생물, 강치를 주제로 그렸다.  이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지난해 독도의 날 서울 성수동 메타그라운드에서 처음 선보였고, 지난 4월 GS리테일이 작품을 독도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울릉도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독도영상관에서 상영하는 '강치이야기'라는 4D 애니메이션과 이 작품을 연계해  독도의 날이 가지는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독도박물관 관계자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독도박물관의 개편된 전시 관람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 자원이 가지는 무한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10

울릉도 발전기원 태하성하신당대제(大祭)…풍년·풍어·군민·관광객안녕 빌어

“울릉도 수호신에게 고합니다. 울릉도 풍년·풍어·해난사고 없고 울릉군민 및 관광객의 무사 안녕과 평화, 일본의 독도영토훼손이 없는 한 해 되게 하소서.” 울릉문화원(원장 최동일)과 태하리가 주최·주관한 태하성하신당대제가 9일 개최됐다.  울릉도 태하성하신당대제는 개척 선인들의 불굴 투지를 되새기며 향토발전의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울릉군민의 안녕과 풍어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태하성하신당대제는 울릉도 수호신 동남동녀를 모신 태하성하신당에서 초헌관 최동일 울릉문화원장, 아헌관 김재훈 울릉문화원 부원장, 종헌관 이종만 울릉군수협비상임이사가 제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축관 이상호 울릉도 향토사연구소장, 집사 김도복 울릉문화원(도동1리 장)· 집례 안현창 울릉문화원 이사가 제사를 집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남진복 도의원, 울릉군의원, 정위용 농협울릉군지부장, 정종학 울릉농협장, 오수훈 한전울릉도지점장, 이정호 울릉새마을회장 등 각급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옛 문헌에 따라 농사일과 어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 매년 음력 3월 1일(9일) 성행되는 울릉도 대제는 울릉 섬의 수호신인 성황지 남신위 및 성황지 여신위 양위(兩位)에게 제례를 올린다.  울릉문화원은 이날 행사의 제문을 통해 불굴의 개척정신 면면히 이어지게 하고 조상대대 생업터전 오징어 조업 만만년 풍요롭게 하며, 유별난 농산물로 복된 농민 만들어 달라고 기원했다.  또, 천혜의 산천경개 온전하게 지키시어 관광 손님 나날이 불어나게 해달라고 소원했다.  이어 "독도 침탈 일본 망동 끊임없이 이어지고 동해안 수온변화로 오징어의 길이 막혔고, 중국어선의 오징어 남획으로 어획량 날로 줄어드니 군민들의 한숨 뿐이다"라고 했다.  "성하지 양신이시어 바람과 파도를 막고, 고깃배 길을 터시고,  큰 배도 작은 배도 넉넉하고 안전하게 가득 싣게 하소서. 땅에서도 풍년농사로 걱정 없게 하옵시고, 나물 찾는 산길에도 걸음걸음 살피시며 군민 뱃길, 관광길에도 시름을 덜어 주소서"라고 축원했다.  울릉도에서 어선은 물론 모든 선박을 새로 건조하거나 구입하면 태하성하신당에 반드시 제사를 지낸다. 특히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도 첫 취항할 때 이곳에서 제를 올린다.  태하성하신당은 슬픈 전설이 있다.  조선 선조 때 강원도에서 입도한 김인우 안무사(按撫使)가 태하리에 유숙하며 울릉도 내 순찰을 했다.  김인우 일행은 순찰을 끝내고 출항하기 전날,  꿈에 동남동녀 두 사람을 남겨두고 가라는 해신의 지시를 받았다. 다음 날 떠나려고 하니 예상치 못한 풍랑이 일어 배를 띄울 수가 없었다. 며칠을 기다렸으나 풍랑은 잦아들지 않았다.  김인우는 꿈을 떠올리며 동남동녀에게 태하리에 가서 두고 온 담뱃대를 가져오라고 명령했다. 태하리로 가는 남녀를 뒤로한 채 돛을 올리자 배는 순조롭게 항해할 수 있었다. 담뱃대를 가져온 두 남녀는 멀어져가는 배를 원망스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몇 년 뒤 안무사가 다시 울릉도로 들어와 순회하는데 태하리에서 두 남녀가 꼭 껴안은 형상으로 백골이 된 것을 보았다. 이에 고혼을 달래고자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낸 것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태하성하신당 기원제는 울릉도에서 선박을 건조하거나 취항할 때 이곳에서 제사 올리며 마음의 안정과 풍어의 희망을 찾는 등 울릉도만의 스토리가 있는 세시풍속으로 울릉도 주민들은 지역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9

울릉도 해역 소용돌이 탐지 기법개발…국립해양조사원 5배 빨라  

울릉도 주변해역에 휘몰아 치는 소용돌이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알려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정확도와 탐지 속도를 높인  ‘동해 준 실시간 소용돌이 정보’를 이달부터 누리집(www.khoa.go.kr/바다누리 해양정보서비스)에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울릉도 주변 바다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해류(한류)와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해류(난류)가 만나 크고 작은 원을 그리며 반복적으로 순환하는 소용돌이가 만들어지고 있다. 소용돌이는 2~3개월에서 1~2년 동안 지속하며, 회전속도는 시간당 1㎞ 미만으로 느리다. 소용돌이는 또한 해류 순환에 한 흐름을 만들고, 수심 200~300m까지 열과 영양염류 등을 운반해서 해양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 조사원은 인공위성에서 관측한 동해 해수면 고도 분포도를 가로·세로 150㎞ 사각 격자로 구분해 해수면 높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소용돌이를 탐지했다.  이번에 개선한 탐지 방법은 동해 전체 해역 해수면 고도를 높이 순서로 탐지한 뒤 등고선을 찾는 방법으로 소용돌이를 파악한다. 이는 이전 방법보다 소용돌이를 5배가량 빠르게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지름 25㎞ 미만 작은 회전류는 제외하고, 해수면 높이 차이가 1㎝ 이상,  지름 25~250㎞ 범위 회전류를 소용돌이로 판별함으로써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동해 울릉도 주변 해역 소용돌이 정보는 부유물 추적이나 수중 물체 탐지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해역에서 잡히는 어종 생태 등 해양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동해 소용돌이 탐지 정보는 수산업, 해양탐색 활동과 관련성이 높다.  앞으로 더욱 정확하게 소용돌이 정보를 생산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9

울릉도 유일 병원 의사없어 문닫을 판…울릉군보건의료원 전문의 배정 어려워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이 의사 부족으로 진료 차질이 예상된다.울릉군보건의료원의 의사는 원장과 내과, 정형외과를 제외하고 모두 공중보건의사로 채워져 있다.하지만, 올해 공중보건의사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배정될 공중보건의사가 없어 진료과목 전체를 운영할 수 없는 형편이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내과·안과·피부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성형외과·비뇨기과 각 1명, 소아청소년과 2명, 치과 1명, 한의과 2명, 인턴 3명을 배정받았다.2024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전국 배정현황을 보면 총 양상의학과 3명, 방사선 종양학과 2명, 마취통증의학과 23명, 직업환경의학과 5명, 일반의(인턴포함) 210명 등 총 243명이다.이 중 경북에 배정된 의사는 영상의학과 1명, 방사선 종양의학과 2명, 마취 통증의학과 3명, 일반의(인턴포함) 39명 등 총 45명이다.하지만, 올해 경북에 배정된 의사 45명 중 일반의(인턴포함)는 29명이고 진료과를 운영할 전문의는 6명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서도 3명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이다.따라서 경북에 배정된 전문의 전원을 울릉도에 배정한다고 가정해도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일반전문의사가 있는 내과, 정형외과를 제외하고 다른 진료과목 자체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 같은 이유는 공중보건의사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전국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보면 2022년 511명, 지난해 449명에서 올해 243명이다.울릉군보건의료원의 경우 지난해 울릉주민 진료가 63%, 관광객과 군인 등 외지 환자 진료 37%이다. 앞으로 관광객 증가하면 외지 진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따라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공중보건의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일반전문의사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그나마 보건의료원에서 내과 전문의와 정형외과 전문 일반의사가 진료를 하고 있어 어느 정도 견디겠지만 다른 진료과목 운영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9

경북관광공사 경북 관광 협업 프로젝트 공모…6개 선정 사업화 자금 지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4 경북 관광 협업 프로젝트사업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지역과 업종 내 다양성을 연계한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북 관광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올해 2번째인 이 사업은 경북 관광사업 영위 또는 계획 중인 2개 기업이 1팀(대표기업, 협업기업)으로 공동 공모하면 된다.유형은 관광상품 공동개발, 관광 트렌드 결합, 전통 관광 결합, 기술(플랫폼) 결합, 기타 등 5가지 유형 중 선택하면 된다.공모 접수된 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10월까지 사업화 자금으로 팀별 최대 2천만원, 총 1억1천50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신규 협업팀뿐만 아니라 2023년도에 이미 선정되었던 협업팀을 대상으로 고도화 프로젝트도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방법은 경북문화관광공사 또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2024 경북 관광 협업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신선하고 확장성 있는 경북 관광상품·서비스·콘텐츠들이 많이 발굴되고, 협업을 통한 기업 간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나 독자적인 상품개발이 어려운 기업은 본 사업에 참여하여 사업 범위를 확장하거나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8

울릉도·독도지질공원 무료 안내…국가지질공원 해설사 활발하게 활동

울릉도와 독도 관광객들을 위해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안내활동을 시작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해설사들은 지난달 15일시작해 11월30일까지 활동을 한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는 관음도 매표소, 태하 모노레일 승강장, 봉래폭포 매표소, 울릉(사동)항 여객선터미널, 나리분지 등 5개소가 있다. 해설 안내를 원하는 탐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동 지질공원센터와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상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봉래폭포(풍혈~폭포전망대) 매일 4회(오전 10시10분, 11시 10분, 오후 2시, 오후 32시30분), 관음도(관음도연도교~관음도)는 매일 2회(오전 10시10분, 오후 2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리분지 센터~신령수(알봉) 매일 오전 10시10분, 오후 2시 1명(토, 일 2명), 태하 해안산책로(센터~가제굴 또는 대풍감) 매일 오전 10시10분, 11시 10분, 오후 2시, 오후 3시30분 1명의 해설사가 안내를 한다. 해설요청지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울릉도 독도국가지질공원 23개 지질명소에서 수시로 해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설을 원하는 단체(20명 이상 30명 이하)는 최소 이틀 전 전화예약을 해야 하며 한 달 전 예약을 권하고 있다. 전화(054-790-6187)로 월요~금요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울릉군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관광 성수기를 맞아 주요 관광지 안내소 정비 등을 완료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북면 해중전망대 관람 창 청소를 시작으로 탐방로 안전 점검, 죽도 진입로 계단보수, 해안도로 점검 등을 진행했다.군은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 향상 및 안전 교육을 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을 초빙해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초기 대응법과 심폐소생술(CPR), 화재 발생 대처교육 등을 실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8

경주벛꽃마라톤대회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열기 후끈

경주벛꽃마라톤대회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전국과 해외 각지에서 1만4천여명이 참가해 성황리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벚꽃 길을 달리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경주시는 2025 APEC 경주 유치 분위기 조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현장에 APEC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APEC을 위해 준비된 유일한 도시을 의미하는 애드벌룬과 대형현수막, 플라잉 배너를 비롯해 대회코스를 따라 APEC 회원국 국기와 경주 유치 엠블럼 깃발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유치 열기를 고조시켰다. 가족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이희준(50·현곡면)씨는 “이번 대회는 최고의 날씨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마라톤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2025 APEC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외교부 공모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경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유치 신청서 작성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개최도시 선정은 5월 실사단 평가와 유치 설명회를 거쳐 6월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벚꽃마라톤대회는 경주가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며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2025 APEC 정상회의도 반드시 경주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8

울릉도 댓섬(죽도) 유채꽃 장관, 관광객 유혹 …에메랄드바다·울릉섬과 어울려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이며 관광지구로 유람선이 운항하는 죽도에 유채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첫 공개된 죽도 유채는 4월 초 개화해 현재 섬전체가 노란빛 유채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3천250㎡(984평)의 죽도의 유채꽃 물결은 본섬인 울릉도(島) 능선과 에메랄드 빛 바다와 아름다운 조합을 이루먀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울릉군에서 이번에 추진한‘죽도 유채꽃 조성사업’은 2002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시행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다가 지난해 가을에 유채 씨앗을 파종해 성공리에 개화했다. 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竹)도, 대섬, 댓섬라고 불리고 있다.  주민 1가구가 살고 있으며 섬 전체가 사면의 수직 절벽이 비경을 이룬다.   울릉군은 지난 2002년부터‘죽도 유채꽃 조성사업’을 시작해 매년 시행해 오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다가 지난해 가을에 유채 씨앗을 파종해 성공리에 개화했다.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竹)도, 대섬, 댓섬라고 불리고 있다.  주민 1가구가 살고 있으며 섬 전체가 사면의 수직 절벽이 비경을 이룬다.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7km 떨어져 있으며 유람선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죽도 전망대는 울릉도의 해상비경인 삼선암·관음도 등 기암괴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이색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특히 지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각을 지난 2007년 설치했다. 노재승 성신여대 조소과 교수의 작품 ‘꿈의 낙원’이다. 가로 3.620m, 세로 2.355m, 높이 6m의 대형 조각으로 유채꽃밭이 있는 전망대에 세워져 있다. 이 밖에도 ‘용오름’(가로 5m, 세로 5m, 높이 2.8m)은 후박나무 군락지 입구 청소년놀이마당에 설치됐으며 모든 작품이 스테인리스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주변의 경관이 작품에 비쳐 아름다움을 더 해주고 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가장 큰 부속 섬, 죽도에 유채꽃이 만발, 봄을 열렬히 알리고 있다”며 “4월에 죽도로 오셔서 대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고 유채 꽃놀이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7

울릉도 찾은 올 관광객 역대 최대 기록 도달 가능성…최고였던 2022년보다 많아

올해 3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만2천145명으로, 지난해 3만6천684명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울릉도 관광객은 40만8천204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연간 46만1천357명이 찾아 울릉군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이 찾았던 2022년 같은 기간보다는 증가했다.   2022년 당시 3월초까진 2만7천680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따라서 올해가 2022년보다 13.89% 증가한 셈이다.  올해 기상악화 및 특별한 이변이 없으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수 있을 수도 있다.  울릉군 관광문화체육실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월 5천798명, 2월 8천154명, 3월 1만8천193명이다.    울릉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관광객 50만 명 달성을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용한다. 울릉도 눈꽃축제와 이커머스(티켓형 관광상품), 로맨틱 울릉 드라이브, 울릉 힐링로드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도 개발했다.  울릉군은 또한 울릉도 독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지역 대표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는 많은 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준비하고 있다. 다가오는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관광 질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7

대만 가족관광객 아름다운 경주 벚꽃을 취했다…경북관광공사 벛꽃마라톤 대만 관광객 유치

경주를 방문한 대만 가족관광객들이 보문단지의 아름다운 벚꽂을 마음껏 즐겼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 대만 가족 관광객 200명을 유치해 경주벚꽃마라톤 참가와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 관광을 도왔다.공사는 경북의 22개 시군 자매결연도시와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및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병행해 중화권 관광객의 경북유치에 힘쓰고 있다.이번 경주벚꽃마라톤 대만 관광객 유치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투어와 경북도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가 함께 참여했다.공사는 지난 2017년 콜라투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주벚꽃마라톤 등 경북형 특화관광상품을 개발해 대만 관광객 경북도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대만 관광객들은 경주벚꽃마라톤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첨성대와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젊음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등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들도 함께 관광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벚꽃마라톤이 대만 관광시장에서 경북형 스포츠 관광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에 외국인 관광객이 넘치는 ‘관광 1번지’ 경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벚꽃마라톤은 2023년 한국관광공사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