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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중국 시안·일본 나라시 체육대회 개최 물꼬…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협의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해외자매우호도시 대표단들이 참가했다.경주시는 지난 6일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중국 시안시를 비롯해 츠저우시, 일본 우사시 등 해외자매도시 3곳과 해외우호도시인 중국 이창시가 참가했다.지난 5일 대회 참가에 앞서 류신펑 문학예술연합회 당조 서기를 단장으로 한 중국 시안시 대표단이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했다.류신펑 단장은 오는 10월 중국 시안 현지에서 개최 예정인 중국 시안시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주낙영 경주시장을 공식 초청했다.이어 지난 2012년을 끝으로 중단된 경주-시안-나라 자매 3도시 체육대회 재 개최도 제안했다.자매 3도시 체육대회는 1999년 중국 시안시에서 성벽마라톤대회가 개최될 당시 3개 도시 시장들이 만나 성사되면서 물꼬를 틔운 대회다.2년 주기로 각 도시를 순환하며 개최돼 오다가 지난 2012년에 불거진 센카쿠 영토분쟁으로 잠정 중단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주낙영 경주시장은 “10월 시안에서 개최되는 30주년 기념행사에 경주·시안·나라 3도시 시장이 모여 자매 3도시 체육대회 개최 재개를 합의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되길 기대한다”며 “30주년을 기념해 경제교류단, 예술교류단, 학술교류단을 구성해 시안시를 방문한다”고 화답했다.이어 “천년 동안 신라왕조의 수도였던 경주는 실크로드의 거점도시로 당시 매우 국제적인 도시였다”면서 “이러한 신라인의 DNA를 바탕으로 기초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전시민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고 있다”고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성공 개최를 강조했다.한편 경주시는 현재 해외 12개국 21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하고 있으며 2021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선언 이후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경주 유치지지 서한문을 보내는 등 힘을 실어 주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7

경주시 올해 전통시장 27억원 투입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경주시가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경주시는 올해 총 27억원 예산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시설 및 안전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중앙시장 석면 철거(5억원) △양북시장 비가림 시설 설치(1억5천만원) △성동시장 알림전광판 설치(2억원) △불국사 상가시장 불국정원 마켓 조명개선(2억원) △안강시장 아케이드 보수(1억원) △중심상가 빛‧맛거리 조성(5억원) 등이다.특히 중앙시장은 석면을 철거하고 1급 불연재로 교체해 화재위험성을 낮춘다. 여기에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공동작업장, 상인교육장 기능을 추가한다.성동시장은 시장 내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알림전광판 2개소를 설치하고 아케이드 물받이를 교체해 누수를 방지한다. 불국사 상가시장은 야간까지 오랫동안 머무르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불국정원 마켓 조명개선 사업도 벌인다.황성상점가 지붕개량과 황남시장 옥상방수 및 전선정비사업 등 9개 소규모 시설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연중 안전한 전통시장 구축을 위해 소방‧전기 안전점검, 건물 유지에도 힘쓴다.경주시는 대부분 사업설계를 이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5월에 착공 할 예정이다.경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공설시장 11곳, 사설시장 6곳, 상점가 2곳 등 총 19곳이며, 2천800여개 점포에 4천200여명이 상업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상권을 다시 활성화될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7

경주시 APEC 유치, 선진시민의식과 관광문화 정착 계기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선진 시민의식과 관광문화 정착의 터닝 포인트 활용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경주시는 지난 2월부터 상반기 개최도시 결정을 앞두고 지역 사회의 정상회의 유치 의지를 재결집하고 개최도시 시민의 준비된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025 APEC 경주유치를 위한 선진시민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시민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목표로 칭찬하기, 주인의식 갖기, 공익 우선, 배려하기 등 선진시민의식 4대 과제를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전개하고 법과 질서가 바로선 세계 일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생활환경, 교통, 행락질서 등 3대 기초질서 지키기를 추진한다. 또 친절, 청결, 신용, 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과제를 통해 경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없는 친절하고 깨끗한 손님맞이 준비 태세를 확립함으로써 개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구축하는데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경주시는 부서별 성격에 부합하는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핵심 실천과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대시민 현장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유치 공감대 확산에 전력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식 또한 세계적이여야 한다”며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로, 시민 각자는 숙박, 음식, 교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7

울릉도 청소년 군정참여 정책제시…울릉군, 청소년 참여기구발대식

울릉도 청소년들이 울릉군청 청소년 정책수립 등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참여하는 울릉군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했다. 울릉군은 5일 울릉한마음회관 울릉군청소년 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32명과 청소년지도사, 학부모 등이 참여한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참여위원회는 지자체 청소년 정책수립 및 청소년 사업과 관련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책에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기구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청소년 참여의식을 확대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이 실제 운영과정에 반영·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참여기구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를 둔 위원회다. 이날 발대식 행사로 위촉장 수여와 연간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군수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식목일을 맞아 한마음회관 다목적홀 앞 화단에 백일홍, 비올라, 제라륨, 마가렛 등 봄을 알리는 봄꽃 1 천분 모종을 심어 환경보호와 식목일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위한 정책에 의견을 내고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앞으로도 참여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6

울릉도 여행 새로운 컨텐츠 개발…(주)대저페리 유튜브 전국공모전

울릉도 여행에 새로운 컨텐츠개발을 위해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공모한 유튜브 공모전 행사 참가할 최종 유튜버 20팀이 선발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 초대형 규모의 초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운항하는 대저페리가 선박 및 울릉도 홍보의 새로운 컨텐츠 개발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함께하는 울릉도여행 컨텐츠’유튜브 공모전 행사는 가족, 연인, 친구 등 포항과 울릉도 간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 울릉도 여행 영상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촬영 및 편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지난 3월 20일까지 수십 건에 달하는 유튜브 공모 제안서를 접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울릉도를 알릴 방법이 매우 참신하고 현실성 있고 장기적으로 울릉도 여행 상품으로 벤치마킹 가능한 20팀의 제안서를 어렵게 추려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선발된 유튜버 20팀은 대저페리에서 제공한 제작지원금 30만 원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왕복 승선권을 활용해 오는 4월 20일까지 본격 촬영 및 제작에 돌입한다. 울릉군은 성공적인 대저페리의 유튜브 공모전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하도록 울릉도 방문을 기념하는 선물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지에서의 영상 촬영이 원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후원하고 있다. 또한 쏘카(SO CAR)에서도 이벤트에 참가한 유튜버들에게 차량을 무료로 제공해 울릉도 현지에서의 이동이 원활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참가 유튜버들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함으로써 가능해진 다양한 주제의 컨텐츠를 촬영 및 제작해 오는 6월 1일까지 유튜브에 공개, 홍보하게 된다.  심사는 동영상의 조회수(50%)와 독창성·참신성(20%) 그리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매우 빠르고 안락하다는 점(30%)을 어떤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부각시켰는지의 기준으로 진행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 진행한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유튜브 공모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후 짧은 응모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수 십 건의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유튜브 공모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알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휴양지 에메랄드 울릉도로 발전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제안서를 제출한 유튜버 절반가량은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그간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 수도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빠른 속도와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출항시간 편성으로 서울에서 아침식사를 먹고 울릉도에서 점심 후 독도까지 다녀올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5

울릉독도수호 연예인도 참여…'나는 자연인이다' 윤택 등 홍보대사 위촉

개그맨이자 ‘나는 자연인’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끄는 방송인 윤택 씨 등이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각종 울릉독도행사에 참여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는 독도 연예인 홍보단으로 개그맨 윤택, 오인택, 최강야구로 유명한 전 야구선수 정근우, 대한민국 이종격투기의 아이콘 권아솔 선수가 위촉됐다고 5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 연예인 홍보단 (단장 백봉기)은 배우 겸 가수 백봉기, 부단장 개그맨 김완기를 필두로 DJ DOC 김창열, 미스트롯 숙행, 개그맨 졸탄팀, 김경진, 김재롱, 미달이 김성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고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로 울릉도 출신 가수 겸 배우 은유리, 가수 신비, 골드, 서인아, 양양, 김지현, 래준, 아나운서 안소영, 박시연 등이다.  이들은 현재 방송과 언론 매체 등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연예인들로 울릉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매년 울릉도 독도방문 및 독도 홍보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새로 위촉된 개그맨 윤택은“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며, 독도 홍보대사로서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함께 위촉된 정근우, 권아솔 선수와 함께 앞장 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5

울릉도 바다여행 뱃길 편안·안전하게…울릉도 기항여객선 합동 점검

포항운항관리센터는 울릉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포항 및 울진, 울릉도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6척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 포항·울진·동해해양경찰서, KOMSA 포항지사 검사관, 한국선급 검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해양사고 발생 시 여객이 안전하게 선박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여객 탈출 설비 및 구명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조종 불능 등과 같은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상조타설비 및 항해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비상시 대응 절차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포항운항관리센터는 봄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능형CCTV 운영, VMS(선박모니터링시스템), 드론 운용, 선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여객선 항로상의 불법양식장과 해상부유물 등 여객선 안전운항 위해요소에 대한 확인도 했다.  김종석 센터장은  “봄 행락철 여객선 특별 점검 중 확인된 지적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해 여객선 안전과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울릉도 아동학대 피해 없는 청정 섬…예방위해 울릉경찰서, 민·관 업무협약

울릉경찰서와 울릉군, 울릉군가족센터는 4일 울릉경찰서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피해 보호를 위한 아동단기 보호 위탁 가정 선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정진 울릉경찰서장, 박성우 울릉군 가족센터 아동 단기 보호 위탁가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인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3개 기관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단기적으로 보호하며 지낼 수 있는 가정을 선정한다.  또한, 아동이 필요한 아동용품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을 마련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상담 진행 및 보호 가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 자녀처럼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일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작은 섬의 아이들이 학대로부터 보호받고 편한 마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아동학대 개념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아동들이 커가는 데는 모든 기관이 협업해야 한다. 울릉도는 3 無가 없는 곳인데, 앞으로는 3 無에 더해서 5 無로 가정폭력, 아동학대 없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울릉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섬 만들기…사업용 자동차운수종사자 교육

울릉군은 2, 3일 이틀 동안 울릉군민회관에서 여객 및 화물업종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이 주관했다.  교통직무 및 친절서비스 전문 강사들이 도로교통법 이해와 안전운행, 타인을 배려하는 우리의 자세, 교통사고 사례 및 화재 예방, 운송질서 확립 등 안전문화 정착 등에 대해 교육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는 무사고·무벌점 경력 5년 미만인 자는 매년, 무사고·무벌점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인 자는 격년으로 준법과 안전운행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무사고·무법규위반 10년 이상은 보수교육 면제 등으로 변경됐다. 교육대상자 조회는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www.gbtti.or.kr)에서 가능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본 직무역량을 배양하고 직업 운전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한, 도로교통법 등 교통관계 법령의 이해, 교통안전 의식 제고, 시대 흐름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을 통한 운수종사자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울릉도 오징어잡이 등 문화의 변천사를 배운다…제3기 독도박물관 대학 개강

울릉군독도박물관이 시행하는 박물관 대학 제3기가 개강했다.  울릉군독도박물관대학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2일부터 6월 5일까지 8주에 걸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3기 박물관 대학은 주제가 ‘울릉군 문화 변천사’로 정해졌고 6회의 인문강좌와 2회의 현장답사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에선 울릉도의 문화유산, 울릉도 어업 및 어구의 변화사, 울릉도 주거문화의 변화 등 울릉도의 사회문화적 변화상을 심층적으로 강의한다.   특히 이번부턴 지속적으로 해당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2회에 걸친 현장답사를 새롭게 신설했다.   첫 번째 현장답사는 울릉도 산재해 있는 다양한 마을제당을 찾아다니며 사라져가는 울릉도의 공동체 문화와 마을신앙이 가지는 의미를 들여다보며, 두 번째 답사는 작년 박물관 대학 강의에서 수강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상주의 옹기장과 의성의 한국 마지막 성냥공장을 견학,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사례도 살펴볼 계획이다.   파주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도 견학이 예정돼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대학은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울릉도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울릉도·독도 뱃길 더욱 안전하게…동해해경, 관련기관 여객선 합동점검

울릉도 관광철을 맞아 울릉도와 강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물론 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관계기관이 특별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서 관할 여객선 씨스타 1호(묵호~울릉도도동), 씨스타 5호(강릉~울릉도 저동), 울릉도~독도 여객선 씨스타 11호·씨플라워·썬라이즈 등 총 5척에 대해 점검했다.”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동해해경은 물론, 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운항관리센터), 각 여객선 선사 등 관계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선 봄 행락철(5월1일 기준) 전 후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여객선 안전운항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레이더, 기적, 통신수단 등 안전관련 장비가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를 집중 살펴봤다. 또한, 소방설비 화재탐지기, 경보기 등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선내 비상훈련 시행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 여객선 특별점검표 항목에 따른 점검사항을 확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행락철이 많은 시기에 여객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울릉도 기관단체들, 나물 채취시기 농촌일손돕기 나서

울릉도 각급 기관단체가 울릉도 봄철 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제때 채취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 도움을 주고 있다. 울릉군은 관내 명이, 섬쑥부쟁이(부지갱이), 눈개승마(삼나물), 참고비, 물엉겅퀴 등 울릉도 특산 산채 채취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농가 4월부터 울릉도 향토부대인 울릉118조기경보전대 군인들을 비롯해 울릉군 관내 25개 기관·단체가 참여,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다.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산채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산채 채취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울릉군청, 울릉교육지원청, 농업관련기관단체 등에서 260여 명이 참가,  고령농가를 비롯 여성 및 소규모 농가, 저소득농가 등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도왔다.  농민 A씨는 “수확을 앞두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도 있고, 일손이 부족, 적기에 수확 일정을 맞출지 걱정이 많았는데 매년 기관단체에서 영농철 인력난 부족 농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직접 섬쑥부쟁이 채취를 하며 농민들을 격려한데 이어 참가 기관단체 임직원들을 위로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촌일손돕기로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울릉도 산채를 적기에 수확, 산채 품질고급화 및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등 농업·농촌의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단지 지정 및 공사 창립 50주년 D-1년 카운트다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공사는 3일 보문관광단지 육부촌 일원에서 대한민국 관광단지 1호(1975년 4월 4일 지정), 공사 창립 50주년 D-1년 기념식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단지 입주업체 대표, 공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물레방아 광장과 육부촌 광장에서 경북 관광 발전의 염원을 모아 기념식수를 했다.공사는 대한민국 최초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에서 반세기간 이어진 대한민국 관광의 시작과 변천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프로젝트’ 추진 등의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공사에서 구상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프로젝트에는 △D-1년 기념 우표와 주화 발행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리뉴얼 사업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기념행사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공사와 보문단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관 고유 역량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보문단지 혁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특히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리뉴얼 사업으로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용역을 통해 보문관광단지 개양성 테마 야간경관 개선사업 및 보문 보물 페스트 여행주간 등을 추진한다.또한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025년 국내 최대규모의 여행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지방 최초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유치한다.또 ‘조선팔도 자전거대회’와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을 연계한 친환경 자전거 여행상품 등을 개발해 세계엑스포로 확대 및 개최하는 등 보문관광단지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한 공사에서는 창립 50주년 사업의 하나로 지난 1 ~ 내달 20일까지 ‘보문단지 역사 50년 찾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D-1년 카운트다운 기념식은 공사와 보문관광단지가 반세기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대한민국 관광역사 반세기 프로젝트 추진에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3

경주시 동·서 권역 급행버스 3개 노선 신설…KTX 이용 편의 제공

경주시가 읍·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동경주권(감포읍·양남면)과 서경주권(건천·서면) 급행버스를 신설하고 운행에 들어갔다.경주시는 경주역과 읍면지역을 오가는 △1100번(경주역-불국로터리, 어일, 감포) △1150번(경주역-보문단지, 불국사, 양남면) △1300번(경주역-건천, 서면, 현곡푸르지오) 급행버스 노선 3개를 신설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1100번은 왕복 4회, 1천150번은 왕복 3회, 1300번은 왕복 6회 운행된다.해당 노선 3곳은 지난해 11월 운행에 나선 경주역~안강·외동 간 급행 2개 노선의 후속 사업으로 읍면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마련됐다.이곳은 그간 경주역을 오가는 직행노선이 없어 KTX나 SRT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경주시는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시내버스 운영사와 협의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선을 신설키로 확정했다.이 과정에서 경주역과 읍면지역을 오가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신설 노선을 최소 정거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로 운영키로 결정했다.경주시는 앞으로 이용객 추이 등 모니터링한 후 운행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직행 버스 신설은 수차례 시민과의 대화 등 소통행정을 통해 건의된 안건을 현실화한 것"이라며 “이번 급행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3

日 기상청, 끊임없는 울릉독도 도발…서경덕 교수 강한 대응 필요

일본 기상청이 지진 방송을 하면서 지도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 교수는 2일 자신의 SNS에서 “일본 기상청은 오늘(2일) 오전 4시24분쯤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일본의 지진방송에서 울릉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일본 기상청이 제공한 지진 관련 지도는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며 “일본 기상청은 독도를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해 왔고 이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지속해서 항의해 왔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는 외신과 한국 언론에서도 일본 기상청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지진, 쓰나미, 태풍 경보 시 일본 기상청 사이트에는 많은  누리꾼이 방문하고 있어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서 교수는 “민간 차원에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항의를 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독도 도발에 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2

울릉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지역 기독교인 한자리에

울릉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경훈 목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부터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수 부활을 찬양하는 2024 울릉군 부활절연합예배를 올렸다.   정재혁 목사(울릉제일교회)가 사회를 맡아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연합예배에는 울릉도 지역 기독교 목회자와 교인,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했다. 연합예배는 울릉군기독교연합회 헤세드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평신도부회장 최대봉 장로(신흥교회)의 기도, 침례교단 여선교회장 이지향 집사(열린교회)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찬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최경훈 목사(태하침례교회)는 ‘예수 부활, 나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고 울릉군기독교연합회무용사역 팀과 공군 울릉기지교회장병 팀의 무용과 특송으로 예수부활을 경배했다.  울릉군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비롯해 주일학교 연합성경고사, 찬양축제, 연합기도회,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한편, 울릉군에는 침례교단 소속 교회 17곳과 예장 통합 8곳, 예장 합동 3곳, 예장 고신 3곳, 감리교단 2곳, 순복음교단 2곳 등 35곳의 교회가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2

울릉도, 266억 원 투입되는 ‘다행복터’ 사업 선정

울릉도 유일 고교인 울릉고등학교가 266억원이 투입되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인 ‘다행복터’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공모했다.   이에 따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연계한 학교신축은 물론, 획기적인 변화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울릉도, 주차, 대피, 체육활동의 여건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사업 선정까지는 울릉군의 노력이 컸다.  지난해부터 1년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그리고 학부모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의 의견수렴을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저 출생 극복을 위해 수준 높은 공공의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도 포함된다"면서  체육시설이 취약한 울릉읍 저동리에 복합체육시설도 짓게 된다고 밝혔다.   울릉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울릉도 다행복터’(가칭) 건립 사업은 경북도 교육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울릉고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울릉고 신축사업)과도 연계해 추진된다.   공간구성은 지상 1층 어린이집 및 학생 학습공간, 지상 2·3층은 복합체육시설(다목적 강당, GX실, 헬스장 등), 지하 1층 주차시설 등이 도입될 계획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6년 실시 설계와 착공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으로, 개관시 학교와 지역사회, 학생과 주민이 행복한 돌봄·체육·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해 울릉학생체육관에 이어 울릉고등학교까지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돼 주민과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울릉에서 아이부터 어른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2

경주시 법인지방소득세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

경주시가 2023년 12월말 기준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4월말까지 운영한다.법인지방소득세는 각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에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세이다.경주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2023년 귀속 법인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법인지방소득세를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특히 지방자치단체에 2개 이상 사업장이 있는 경우 자치단체별로 안분해 신고·납부하고,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이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기한 내 신고를 못한 경우라도 자치단체가 결정·경정 통지하기 전까지는 기한 후 신고를 통해 가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올해부터는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이 지난 후 1개월(중소기업 2개월) 이내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해 법인의 납세 부담을 완화했다.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온라인 위택스를 통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세정과 지방소득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경주시 관계자는 “법인이 신고 불이행에 따른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