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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보문관광단지 관광개발정보시스템(TDSS) 우수사례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관광개발정보시스템(TDSS)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관광개발정보시스템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정보와 관련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정보시스템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다.우수사례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 연구본부 지역관광평가단에서 진행했다.지역관광평가단은 매년 약 10개소의 우수 관광 개발 사업을 선정해 영상 콘텐츠, 카드 뉴스 등을 제작하고 관광개발정보시스템(TDSS) 내 게시하고 있다. 이번에 게시된 콘텐츠는 보문관광단지의 조성부터 운영까지의 스토리, 성공 요인과 차별화된 매력, 운영상의 어려움과 극복 노하우, 향후 계획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또 지자체와 기관, 대국민을 대상으로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정보와 시사점도 제공하고 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오는 2029년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관광역사기념관과 여행자 방문센터 건립, 매년 4월 첫째주 ‘보문 방문주간(보문WEEK)’행사, 보문관광단지 100년 도약 경관 개선사업, 미디어파사드 쇼, 육부촌 헤리티지 브랜드화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보문단지내 야간 산책로는 4300여개의 경관조명과 물너울교 미디어파사드, 수상공연장 워터스크린, 피움 조형물 등이 설치돼 밤이 더욱 아름다운 관광단지로 거듭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7

“APEC 정상회의 만찬장으로 월정교 어때요”

국제행사에 모여들 사람들을 위해 소개할 만한 곳은 어딜까를 알아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가 2025년 APEC정상회의 만찬장으로 월정교를 외교부에 제안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경주시가 외교부 2025년 APEC정상회의준비기획단에 제출한 529쪽 분량의 유치 신청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APEC 정상회의를 희망하는 지방자지단체 가운데 역사문화도시라는 유일무이한 특성이 정확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답게 세계 정상들과 수행원들의 숙소가 풍부한 점과 회의장이 3㎞내에 위치하고 있어 정상 경호에도 유리하다는 점들이 자세히 수록됐다.또 보문관광단지에서 전 일정 소화가 가능해 시민들에게도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점 역시 상세히 담겼다.무엇보다 APEC 정상회의의 화룡점정이라고 일컫는 국빈 공식만찬장으로 월정교를 활용하겠다는 제안도 눈에 띈다.사적 제457호이자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월정교에서 ‘대한민국의 맛과 멋 그리고 격을 높여주는 시간’을 컨셉으로 한 공식 만찬 계획도 세웠다.이밖에도 월정교를 가로지르는 남천에 특설무대를 만들고 세계 정상들이 행사장에 도착한 시점부터 월정교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인근에 VIP 승하차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서도 제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다른 도시에 비해서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가진 분들이 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당시에는 대학교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했고, 멕시코의 나스포카스는 인구 6만여명의 관광 도시지만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한편, 월정교는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교량으로 지난 2018년 4월 복원,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과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울릉도 뱃길 어린이날 연휴 기상악화로 파행 운항…여객선사들은 승객 불편 줄이기 안간힘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어린이날 연휴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운항하지 못해 이용객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선사들이 불편을 없애고자 운항시간을 변경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울릉도에서 낮 12시30분에 출항할 포항~울릉도 간 울릉크루즈는 동해상의 풍랑경보 발효로 제 시간 출항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애를 태웠다. 수습에 나선 울릉크루즈는 운항시간을 변경, 비록 이날 예정된 것보다는 6시간 정도 늦었지만 오후 6시30분 울릉도를 출항, 포항으로 안전하게 수송했다.ㅣ    또한, 포항~울릉도 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동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운항을 취소하기는 했으나 6일 오전 10시10분 출항 일정을 오후 3시 등 변경하는 등 적잖은 노력을 기울였다.   다만,  울릉도와 강원도 묵호 및 강릉을 오가는 소형 여객선과 울릉~독도간 여객선은 6일 모두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주민 A씨는 “과거에는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리면 2~3일 여객선운항은 엄두도 못 냈는데 대형여객선이 운항하면서 시간을 조금씩 변경해서 운항에 들어감에 따라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돼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6일 오전 10시(정상 오전 8시15분)에 후포를 출발, 울릉도 정상출항시각보다 1시간 늦은 오후 4시30분에 출항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6

울릉도 때늦은 ‘한치’ 깜짝풍어…독도에서 그물과 전마선 이용해 잡아

동해안 오징어 주어장인 울릉도에 오징어가 아닌  ‘한치’가 이틀째 풍어를 이뤘다.   울릉수협위판장에는 4, 5일 이틀간 5월에 볼 수 없는  '한치'로 가득 채워졌다. 이로인해 지난해 오징어가 전혀 잡히지 않았던 울릉수협저동위판장이 갑자기 바빠지는 등 활기가 돌았다.   울릉군수협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독도로 조업에 나선 울릉수협소속 어선 A호(연안들망·9.77t)가 그물과 전마선을 이용해 대량의  '한치'를 잡아 5일 울릉도 저동항에 입항했다. 이날 잡은 '한치'는 울릉도에서 소비가 어려워 박스에 담아 울릉썬플라워크루즈를 통해 후포로 나갔다.  300급(1급 20마리) 에 달하는 규모였다.   앞서 4일에도 울릉수협소속 어선 B호(연안들망·9.77t)가 한치 대 260여급, 소 210여 급 등 약 500여 급을 잡아 위판했다.  이 두 척이 이틀 동안 잡은 한치의 가격을 따졌을 때 지난 한해 전체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의 거의 3분 1 수준의 금액이다. 지난해 울릉도 오징어가 그만큼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울릉도 어민들은 이번에 잡힌 한치가 어느 때보다 반갑기도 하지만 걱정도 크다.  올해 오징어가 잡힐 징조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로 보는 시각도 있다.   울릉도 및 독도 근해에서 잡히는 한치는 한류성의 오징어인 목 꼴뚜기과의  ‘화살 꼴뚜기’로, 여름철 제주도와 남해에서 6~8월 잡히는 한치  ‘창 꼴뚜기’와 다른 어종이다.  울릉도에서는 오징어 철이 지난 겨울철과 이른 봄에 잡히고 있다.  한치 조업에 참여한 D씨(70)는 “5월에 한치를 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어민들은 최근 표층수온이 지난해보다 높지만, 한치 서식 수심대 수온이 겨울처럼 낮아 어장이 늦게 형성됐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6

울진군 전통시장에서 누리는 2만원의 행복…울진바지게시장 수산물 구매 환급 행사

전통시장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울진군은 3일부터 14일까지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상반기 2차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와 지역민의 수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지난 3월에 진행한 1차 행사에서는 2200만원이 소진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참여 대상은 울진바지게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23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으로 울진바지게시장내 환급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행사진행요원이 고객정보(당일 구매 영수증 및 본인 신분증)를 확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환급 한도는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 3만4000원이상 ~ 6만7000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단 수입산 수산물,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환급이 되지 않는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지원정책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5-06

울진군 민생과 사업현장 찾아 군민 소통 강화

현장을 중시하는 행정의 집행은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첫걸음이다. 울진군은 지난 2일 평해읍을 시작으로 ‘2024 군민 섬김데이’ 민생현장 투어에 나섰다.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군민 섬김데이’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군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손병복 군수가 직접 군민 생활 속으로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활민원과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특히 올해 섬김데이는 ‘민생 속으로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마을회관 뿐만 아니라 관내 사업체로 방문 대상을 확대했다.손 군수는 첫 번재 방문지로 평해 농공단지를 찾아 열악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울진군과 기업의 상생방안을 모색했다.손 군수는 또한 사무용 가구, 신발장 등을 생산하는 울진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 게살볶음밥 공장인 디유푸드(주)를 비롯해 입주기업 9개소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민원를 살폈다.손 군수는 이어 월송 2, 3리 마을회관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관내 농공단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관내 기업들이 활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손 군수는 또한 “울진군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생각을 잊지않고 섬김을 통해 존중받는 군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5-06

경북문화관광공사 온가족이 함께한 어린이날 특별한 이벤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공사는 운영중인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5일 어린이날 3천여 명이 입장했다.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마술쇼, 풍선아트, 버블쇼 등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또 키다리 피에로 쇼, 원화화랑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5일 백결공연장에서 선보인 ‘금자동아 은자동아 자장가 콘서트’는 전국 7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장가를 들어보고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함께 불러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4일밤 개최된 ‘안동호반 달빛야행’에는 250여 명이 참여해 달빛 걷기를 즐겼다. 이날 달빛야행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전망대와 초화류 군락지, 유교랜드, 수변공원을 경유하는 걷기와 체험프로그램, 식전 마술공연,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전통 등 만들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LED 반딧불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식전 공연으로는 마술공연도 마련됐다.또한 5일 어린이날 3대가 함께하는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에는 2500여명이 입장해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겼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사에서는 더욱더 새롭고 알찬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경주시 2025년 APEC정상회의 국빈 공식 만찬장으로 월정교 제안

경주시가 2025년 APEC정상회의 만찬장으로 월정교를 외교부에 제안했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경주시가 외교부 2025년 APEC정상회의준비기획단에 제출한 529쪽 분량의 유치 신청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APEC 정상회의를 희망하는 지방자지단체 가운데 역사문화도시라는 유일무이한 특성이 정확히 반영됐다는 평가다.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답게 세계 정상들과 수행원들의 숙소가 풍부한 점과 회의장이 3km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정상 경호에도 유리하다는 점들이 자세히 수록됐다.또 보문관광단지에서 전 일정 소화가 가능해 시민들에게도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점 역시 상세히 담겼다.무엇보다 APEC 정상회의의 화룡점정이라고 일컫는 국빈 공식만찬장으로 월정교를 활용하겠다는 제안도 눈에 띈다.사적 제457호이자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월정교에서 ‘대한민국의 맛과 멋 그리고 격을 높여주는 시간’을 컨셉으로 한 공식 만찬 계획도 세웠다.이밖에도 월정교를 가로지르는 남천에 특설무대를 만들고 세계 정상들이 행사장에 도착한 시점부터 월정교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인근에 VIP 승하차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서도 제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다른 도시에 비해서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가진 분들이 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당시에는 대학교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했고, 멕시코의 나스포카스는 인구 6만여명의 관광 도시지만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한편, 월정교는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교량으로 지난 2018년 4월 복원,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등과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의 만남…경주시와 익산시 서동축제로 동서화합

한국의 동서 역사가 하나로 손을 잡는 장면이 연출됐다.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가 영호남 화합·교류 행사로 우의를 다졌다.신라 대표도시 경주와 백제 대표도시 익산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2024 익산 서동축제’를 열었다.6맇 경주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시민 등 40여 명은 서동축제 개막 전날인 지난 2일 경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가 혼인을 맺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서동축제 기간 경주를 찾아 선화공주를 모신다는 의미다.이들은 이틀간 경주에서 머물며 환영 행사와 문화유적지 탐방, 선물 교환 등 우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방문단은 2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해 자매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환영만찬에는 경주-익산 두 도시 시민교류단 100여명이 참석해 영호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400년 전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처럼, 두 도시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교류로 인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정헌율 익산시장은 답사를 통해 “경주와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받았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동서 화합으로 우정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경주시와 익산시는 신라공주와 백제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배경으로 지난 1988년 친선을 위한 자매도시 결연을 한 뒤 25년간 ‘사돈 도시’로서의 협력을 해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경주시 신농업혁신타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

경주 신농협혁신타운에 지역 농기계 서비스를 총괄관리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들어선다.경주시는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농기계임대사업소는 44억원 예산으로 부지 7500㎡, 건축 연면적 1468㎡ 규모로 지어지며 농기계 보관창고와 사무실 및 교육장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이곳에 30종 100여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건립이 완료되면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지역 전체 농기계 서비스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기존 서악 본소는 분소로 운영된다.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농번기에는 토·일요일 등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이용 안전교육과 현장실습도 병행하고 있다.매년 임대농기계 이용률도 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는 총 1만1153대, 농기계 배송서비스는 월 평균 20건으로 총 246건을 기록했다.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서악, 문무대왕, 불국, 안강 등 총 4곳에 운영되고 있으며 89종 1027대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농기계임대사업소는 내남면 및 인근지역에 저렴한 농기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 임대사업장 업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농가의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임대사업소 개소를 통해 내남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는 등 균형 잡힌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살기 좋은 울릉도 만들기 울릉농협 동참…취약계층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살기 좋고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울릉군이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울릉도 농협 및 관련 단체가 동참을 선언하고 사랑의 밑반찬 봉사에 나섰다.  울릉도는 해상운송비 등으로 고물가는 물론,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시기, 농협관련 단체들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시행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NH농협 울릉군지부(지부장 정위용)와 (사)농가주부모임(회장 최강절)과 함께 최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울릉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성을 다해 김치를 직접 담는 등 각종 밑반찬을 손질하고 맛있는 양념과 정성을 듬뿍 담아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가정과 취약계층 등 반찬을 조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100세대에 김치, 마늘쫑 무침 등 우리 농산물 재료로 만든 밑반찬을 직접 전달했다. 정종학 조합장은“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인사까지 나누며 이웃을 살피는 온정 나눔 실천이 울릉도 지역의 노인가정과 취약가구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또 “앞으로도 농협관련단체가 합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을 통한 살기 좋고, 행복한 울릉도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농가주부모임은 농촌일손돕기는 물론, 매년 취약계층의 소외감 해소와 건강을 위해 반찬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5

오늘은 내가 울릉도 경찰…어린이날 대잔치 울릉경찰서도 참여

어린이날을 앞두고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제102회 어린이날 대잔치에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가 참여 어린이를 위한 부스를 만들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울릉경찰서는 한마음회관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아동 경찰 근무복 체험 및 경찰차 시승·SNS 인증 이벤트·사전지문등록·화목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근무 복장하고 직접 행사장에 방문,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린이 지문 등록을  진행했고, 모범 어린이 표창을 수여하는 등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어린이들에게 경찰이란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높여 주고, 직접 제복을 입어보고 경찰차도 시승하며 가족들과 같이 사진 찍고, 귀여운 경찰 캐릭터 양말 및 손수건을 선물하며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이 밖에도 사전지문등록을 어린이들과 같이 운영하여 미아·가출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20여명을 사전등록을 하는 등 경찰의 업무에 대해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서장은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울릉경찰도 어린이날 행사 참여를 통해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경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며“5월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5

울릉도 체험학습예정학교 뱃길안전…양동초등, 찾아가는 바닷길안전교육

세월호 사고이후 여객선의 안전에 대해 국민의식이 높은 가운데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센터가 울릉도현장체험학습예정인 양동초등학교를 찾아 안전교육을 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석)는 3일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양동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여객선 눈높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릉도 현장체험학습을 시행 예정인 양동초등에 포항운항관리센터가 직접 방문, 현장체험학습을 가고자 이용할 여객선에 대한 사전 정보제공, 안전 수칙 등을 교육, 여객선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여객선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여객선에서 발생할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능력을 갖추게 해 비상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객선 안심여행서비스’는 여객선을 이용한 현장체험학습 시행예정학교를 대상으로 공단직원이 학교를 방문, 여객선 안전정보(선박검사증서, 해양사고 이력, 선원교육내역, 공제보험내역 등) 제공한다. 또, 여객선 안전교육 시행, 실무자의 여객선 현장 확인 및 점검참관, 운항 중 여객선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여객선 여행이 되도록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사업이다.  여객선을 이용 바닷길을 여행을 원하는 학교는 여행 시작 40일 전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정책실 (☎ 044-330-2387) 로 신청 하면 된다. 김종석 센터장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양동초등학생들이 여객선 안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안전하게 여객선 이용하길 기대한다”며“대구·경북·울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추가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5

울릉도 빛낼 울릉선수단 경북체전 출전…우산국 후예답게 승리보다 더 멋진 선전

울릉도를 대표하는 울릉군 선수단이 구미시에서 10일부터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70여 명이 참가 우산국 후예의 면모를 과시한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는 오는 10일부터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궁도, 골프, 배드민턴, 족구, 탁구, 태권도(남녀 일반, 고등부), 테니스 등 7개 종목 임원 19명, 선수 50여 명 규모다, 대회는 10일 입장식을 시작으로 각종 경기가 진행되며 궁도는 사전 경기로 4~5일 양일간 진행됐다. 울릉군체육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출정식을 했다.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고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자 체육 관계자,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출정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정위용 LH농협울릉군지부장, 정종학울릉농협장, 울릉군체육회 부회장단, 각급기관단체장, 종목별단체 회장, 이사, 선수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울릉군체육회 참가선수단 구성보고 및 소개,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단 기 전달, 선수단 대표 선서,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및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공호식 회장은 “인구가 적은 가운데 실업팀은 물론 대학교가 없는 울릉군의 선수단은 승리보다는 더 멋진 선전을 기대한다”라며“선수들이 선전을 하도록 울릉주민들의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대표한 선수들인 만큼 평소 닦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며 “승리보다 열정과 투지로 우산국의 후예답게 울릉군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5

울릉도 어린이날 큰잔치..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

울릉도 어린이날 큰잔치가 2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 일원에서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란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는 5일이 연휴 휴일인 관계로 사흘 앞당겨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울릉초등학교 최민준 학생 등의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상에 이어 아동권리헌장 낭독, 축하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익살스러운 음악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가미한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출연,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연했다.  행사장 인근엔 오감만족 놀이(물감놀이, 밀가루놀이, 버블놀이)와 감성자극 놀이(낙서놀이, 모루인형 만들기)등 를 비롯 에어바운스, 페인트총, 인생네컷, 모형비행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20개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을 맞았다.   큰잔치에는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울릉지부가 풍성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성원했다. .  한편, 울릉군은 5일 어린이날에도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림쏭 3 영화를 상영하고 울릉 한마음 꿈 터에서는 보물찾기, 카네이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울릉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윷놀이, 활쏘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전통놀이 게임을 운영하는 등 가족이 함께 어린이날을 즐길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