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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신농업혁신타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

경주 신농협혁신타운에 지역 농기계 서비스를 총괄관리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들어선다.경주시는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농기계임대사업소는 44억원 예산으로 부지 7500㎡, 건축 연면적 1468㎡ 규모로 지어지며 농기계 보관창고와 사무실 및 교육장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이곳에 30종 100여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건립이 완료되면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지역 전체 농기계 서비스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기존 서악 본소는 분소로 운영된다.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농번기에는 토·일요일 등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이용 안전교육과 현장실습도 병행하고 있다.매년 임대농기계 이용률도 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는 총 1만1153대, 농기계 배송서비스는 월 평균 20건으로 총 246건을 기록했다.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서악, 문무대왕, 불국, 안강 등 총 4곳에 운영되고 있으며 89종 1027대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농기계임대사업소는 내남면 및 인근지역에 저렴한 농기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 임대사업장 업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농가의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임대사업소 개소를 통해 내남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는 등 균형 잡힌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6

살기 좋은 울릉도 만들기 울릉농협 동참…취약계층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살기 좋고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울릉군이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울릉도 농협 및 관련 단체가 동참을 선언하고 사랑의 밑반찬 봉사에 나섰다.  울릉도는 해상운송비 등으로 고물가는 물론,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시기, 농협관련 단체들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시행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NH농협 울릉군지부(지부장 정위용)와 (사)농가주부모임(회장 최강절)과 함께 최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울릉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성을 다해 김치를 직접 담는 등 각종 밑반찬을 손질하고 맛있는 양념과 정성을 듬뿍 담아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가정과 취약계층 등 반찬을 조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100세대에 김치, 마늘쫑 무침 등 우리 농산물 재료로 만든 밑반찬을 직접 전달했다. 정종학 조합장은“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인사까지 나누며 이웃을 살피는 온정 나눔 실천이 울릉도 지역의 노인가정과 취약가구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또 “앞으로도 농협관련단체가 합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을 통한 살기 좋고, 행복한 울릉도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농가주부모임은 농촌일손돕기는 물론, 매년 취약계층의 소외감 해소와 건강을 위해 반찬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5

오늘은 내가 울릉도 경찰…어린이날 대잔치 울릉경찰서도 참여

어린이날을 앞두고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제102회 어린이날 대잔치에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가 참여 어린이를 위한 부스를 만들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울릉경찰서는 한마음회관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아동 경찰 근무복 체험 및 경찰차 시승·SNS 인증 이벤트·사전지문등록·화목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근무 복장하고 직접 행사장에 방문,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린이 지문 등록을  진행했고, 모범 어린이 표창을 수여하는 등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어린이들에게 경찰이란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높여 주고, 직접 제복을 입어보고 경찰차도 시승하며 가족들과 같이 사진 찍고, 귀여운 경찰 캐릭터 양말 및 손수건을 선물하며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이 밖에도 사전지문등록을 어린이들과 같이 운영하여 미아·가출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20여명을 사전등록을 하는 등 경찰의 업무에 대해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서장은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울릉경찰도 어린이날 행사 참여를 통해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경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며“5월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5

울릉도 체험학습예정학교 뱃길안전…양동초등, 찾아가는 바닷길안전교육

세월호 사고이후 여객선의 안전에 대해 국민의식이 높은 가운데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센터가 울릉도현장체험학습예정인 양동초등학교를 찾아 안전교육을 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석)는 3일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양동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여객선 눈높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릉도 현장체험학습을 시행 예정인 양동초등에 포항운항관리센터가 직접 방문, 현장체험학습을 가고자 이용할 여객선에 대한 사전 정보제공, 안전 수칙 등을 교육, 여객선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여객선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여객선에서 발생할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능력을 갖추게 해 비상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객선 안심여행서비스’는 여객선을 이용한 현장체험학습 시행예정학교를 대상으로 공단직원이 학교를 방문, 여객선 안전정보(선박검사증서, 해양사고 이력, 선원교육내역, 공제보험내역 등) 제공한다. 또, 여객선 안전교육 시행, 실무자의 여객선 현장 확인 및 점검참관, 운항 중 여객선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여객선 여행이 되도록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사업이다.  여객선을 이용 바닷길을 여행을 원하는 학교는 여행 시작 40일 전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정책실 (☎ 044-330-2387) 로 신청 하면 된다. 김종석 센터장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양동초등학생들이 여객선 안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안전하게 여객선 이용하길 기대한다”며“대구·경북·울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추가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5

울릉도 빛낼 울릉선수단 경북체전 출전…우산국 후예답게 승리보다 더 멋진 선전

울릉도를 대표하는 울릉군 선수단이 구미시에서 10일부터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70여 명이 참가 우산국 후예의 면모를 과시한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는 오는 10일부터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궁도, 골프, 배드민턴, 족구, 탁구, 태권도(남녀 일반, 고등부), 테니스 등 7개 종목 임원 19명, 선수 50여 명 규모다, 대회는 10일 입장식을 시작으로 각종 경기가 진행되며 궁도는 사전 경기로 4~5일 양일간 진행됐다. 울릉군체육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출정식을 했다.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고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자 체육 관계자,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출정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정위용 LH농협울릉군지부장, 정종학울릉농협장, 울릉군체육회 부회장단, 각급기관단체장, 종목별단체 회장, 이사, 선수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울릉군체육회 참가선수단 구성보고 및 소개,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단 기 전달, 선수단 대표 선서,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및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공호식 회장은 “인구가 적은 가운데 실업팀은 물론 대학교가 없는 울릉군의 선수단은 승리보다는 더 멋진 선전을 기대한다”라며“선수들이 선전을 하도록 울릉주민들의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대표한 선수들인 만큼 평소 닦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며 “승리보다 열정과 투지로 우산국의 후예답게 울릉군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5

울릉도 어린이날 큰잔치..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

울릉도 어린이날 큰잔치가 2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 일원에서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란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는 5일이 연휴 휴일인 관계로 사흘 앞당겨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울릉초등학교 최민준 학생 등의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상에 이어 아동권리헌장 낭독, 축하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익살스러운 음악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가미한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출연,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연했다.  행사장 인근엔 오감만족 놀이(물감놀이, 밀가루놀이, 버블놀이)와 감성자극 놀이(낙서놀이, 모루인형 만들기)등 를 비롯 에어바운스, 페인트총, 인생네컷, 모형비행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20개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을 맞았다.   큰잔치에는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울릉지부가 풍성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성원했다. .  한편, 울릉군은 5일 어린이날에도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림쏭 3 영화를 상영하고 울릉 한마음 꿈 터에서는 보물찾기, 카네이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울릉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윷놀이, 활쏘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전통놀이 게임을 운영하는 등 가족이 함께 어린이날을 즐길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3

울릉도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라…2024년 제1차 울릉읍 지역사회보장協

울릉도 내에서 활발한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가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 20일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회의를 개최, 올 한해 후원물품 지원을 확대키로 결정한 협의체는 역내 기관과 기업 등을 상대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알려주세요'라는 슬로건의 홍보 캠페인도 전개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물품 지원도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울릉읍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최희원)에서 백미(10kg) 30포와, 울릉사랑상품권 190매를 기탁했으며, 지에스조경개발(대표 이계식)이 백미(10kg) 50포와 울릉사랑상품권 300매를 보내왔다.   또 타 기관과 기업, 개인들도 참여 의사를 전달해 오고 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기탁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후 울릉읍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에 다시 지급하고 있다"면서 관내 취약계층에 더 많은 배려가 될 수 있도록 기관과 단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성원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2

울릉도는 현재 공사 중…관광철 혼잡·비산먼지로 이미지훼손 우려

울릉도가 각종 공사로 신음이다. 올해 공사가 착공되거나 계속되는 대형공사만 울릉공항을 비롯해 16건, 약 1조 원에 달하면서 현재 울릉도는 곳곳이 파헤쳐져 있다. 8천50억원이 투입되는 울릉공항건설 사업장이 대표적인 현장이며, 91억 800만 원이 들어가는 태하공공하수처리시설(하수처리장 130㎡/일, 하수관로 2,066km)설치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서면 태하리 학포항 일원에는 사업비 95억 4000만 원을 들여 방파제 보강 부두정비, 다목적센터 조성, 개척사길 정비 등 학포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한창이다.  또 태하1리 전면 해상에 404억원이 반영된 이안제 L=225m가 조성되고 있고, 현포항방파제 보강 사업(북방파제 보강 L=591m, 동방파제 보강 L=110m, 공동보강 31m 등)도 시공중이다.   또한 울릉섬 청년보금자리 사업(청년 임대주택 아파트)이 50억 원, 천부공공하수처리설 설치사업(하수처리장 110㎡/일, 하수관로 3,764km)을 비롯 알봉치유정원 조성사업(포장공:보행매트A 외 2종, 시설물공:경관석A 외 6종 등) 성인봉 숲길안내센터 건립 등 5억 원, 해양연안(죽암) 경관개선사업(TTP보강 L=50m, 주차장 및 해변데크 조성 등) 등도 착공됐다.   이외 섬목 관음도 연도교정비사업와 내수전포토존 조성사업(내수전 교차로), 도동1리 노인여가복지시설 신축, 도동2리 마을 진입로(충혼탑인근)정비 공사, 저동 숯골~주사골 도로 개설공사(도로 개설 L=100m), 250억 원이 들어가는 군 단위 LPG배관망공급사업(저장소탱크 30t X 3기, 주 배관망 12.3km), 울릉소방서 부지공사 등 크고 작은 현장이 널려 있다.  이처럼 울릉군 내 공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관광철 도로 혼잡 등 주민불편이 가중됨은 물론이고 비산먼지 등으로 관광지 이미지도 크게 손상받고 있다는 지적이 강하다.  일각에선 공사의 타이밍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주민 A씨(68. 울릉읍)는 “관광객이 없는 철에는 공사하지 않고 하필이면 관광객이 붐빌 때 공사를 하는 느낌이 든다”며“공사시기를 조절해 주민이 불편하지 않고 관광객들에게도 혐오감을 주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5. 울릉읍)는 “군수와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 울릉도 발전을 위해 공사를 많이 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너무 동시 다발적으로 공사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줘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공사 착공 등에서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2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입찰서 제출

원전 기술의 수출은 국가 발전에 작지 않은 도움을 주는 일이다. 전 세계 신규원전 최적의 공급사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를 직접 방문해 최종 입찰서를 제출하며 “한국은 국내 및 UAE 신규원전 사업을 통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건설 역량을 보여줬다”면서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2036년까지 신규원전을 준공하겠다는 체코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한수원이 전 세계에서 최적의 공급사다”고 강조했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 및 테믈린 지역에 1200MW 이하 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한다. 체코는 향후 발주사 평가와 체코 정부 검토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한수원이 체코에 제안한 APR1000 노형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2023년 3월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함으로써 원전 설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한수원은 2016년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래 지속적으로 체코 정·관계, 산업계, 학계 및 원전 건설 예정 지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1

일본지진해일 우리나라 울릉도 최초 도달…이후 약 10~24시간 동안 동해안 영향

일본의 지진해일(쓰나미)은 우리나라 울릉도에 가장 먼저 도달하고 이후 약 10~24시간 동안 동해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30일 일본 아카시와현 노토반도 지진에 따른 동해안 지진해일에 대해 대응 및 관측·분석한 내용을 수록한  ‘2024 동해안 지진해일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릉도는 일본의 지진해일 발생으로부터 약 1시간 20분에만 도달했지만, 최대 해일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낮은 11cm였고 강원도 묵호가 82cm 가장 높았다. 아카시와현 지진에 의한 지진해일은 1993년 이후 31년 만에 동해안에서 관측된 지진해일이다. 보고서에는 속초, 남항진 등 동해안의 지진해일관측소(12개소)에서 수집된 관측자료를 분석, 지진해일의 최초 도달 시각과 최대 해일고를 산출한 결과가 포함돼 있다. 해일고는 강원도 묵호 82cm, 경북 울진군 후포에서 54cm의 최대해일고가 관측됐다. 속초·남항진·동해·임원·영덕 등은 약 20~40cm, 울릉도·울산·부산 등은 11~15cm이다.  최대해일고는 최초 도달 이후 약 2시간~2시간 30분 사이에 관측됐고, 지진해일의 영향은 약 10~24시간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진앙 부근 일본 지진해일 관측지점에서 최초도달로부터 약 20~1시간 후에 최대해일고가 관측된 것과 비교할 때 동해안에서 관측된 지진해일은 다른 특성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일부 지점에 대한 지진해일고 예측정보와 실제 관측 값과의 차이가 발생해 지역 특성·위험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대피기준, 긴급대피장소, 지진해일 피해저감시설 투자, 지진해일 전문 교육·훈련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조석 등 총 수위를 고려한 지진해일 예측 및 영향분석 기술 개발, 근해부터 조기 탐지할 관측체계 마련,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활용한 지진해일 자동관측기술 개발 등 예측·관측 정보의 정확도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보기준에 미달하는 지진해일 정보라도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지진해일정보’에 대한 재난문자 추가 발송 등의 개선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해일 관측 결과를 토대로 지진해일 대응체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1

울릉도·구미시 여성단체協 상생발전…여성사회 참여 복지증진 협력강화

섬 지역인 울릉도 여성 모임과 산업도시 구미시 여성들이 여권 권익 신장과 상호 생활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와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는 지난달 30일 울릉한마음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여성의 사회 참여 및 복지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 정보 제공과 지자체 축제 참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공유,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역대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김연옥, 한남조, 장금숙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두 지역 여성단체간 교류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자매결연식이 끝난 뒤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울릉도 문화 탐방 및 2024년 어린이날 행사 준비 과정을 참관하는 등 울릉도를 제대로 알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최윤정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단체가 여성 권익 증진, 지역 문화축제 방문 등 교류를 확대, 협력, 상호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매결연이 활성화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두 지역이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교류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1

울진군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6월 28일까지 직불제 신청

울진군은 6월 28일까지 2024년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제 신청을 접수한다.소규모어가직불금 지원은 5t 미만 어선으로 연안어업 허가와 구획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이 소규모어가직불금 신청 전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직불금 지급대상자 확정일까지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특히 어업경영체 등록은 신청일부터 최대 30일이 소요되므로 사전에 등록절차를 진행해야 한다.신청대상은 2023년 기준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고, 최근 3년 이상 어촌에 거주 및 해당 어업에 3년 이상 종사한 어업인이다.소득의 경우 2023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000만원 미만, 어가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500만원 미만, 어가 세대 전체의 어업 총 수입이 1억5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단, 어가 세대 내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며, 타 직불금과 중복신청이 불가능하다.어선원직불금은 대한민국 국적의 어선원으로,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1년 중 6개월 이상 어선원으로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경우 받을 수 있다.신청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중 6개월 이상 고용계약 또는 6개월 이상 승선한 경우, 가족어선원 또는 어선의 소유자가 아니어야 한다.또한 2023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000만 원 미만, 같은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500만 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하여야 한다.신청은 울진군청 해양수산과 및 남울진민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소규모어가와 어선원 직불금 대상으로 선정이 되면 각각 130만원이 지원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직불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업인들과 울진 어업에 도움이 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5-01

울진군과 KDB산업은행,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은 지난 30일 KDB산업은행(대구경북지역본부장 윤종열)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은 2029년 준공 예정인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과 입주 예정 기업에 대한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울진군은 국가산단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을 KDB산업은행에 추천하고, 은행은 추천받은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 서비스와 우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금융지원은 기업의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완화는 물론 국가산단 분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지난 2월 비상경제장관회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결정에 따라 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국가산단 조성 이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산업인력 양성 및 국가산단 입주 대기업 취업연계방안, 수소특화단지 지정, 국가산단 입주예정기업 세제지원 및 규제특례, 재정・금융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중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체결한 NH농협은행 분양대출 우대 협약과 이번에 체결한 KDB산업은행 금융지원 업무협약외에도 수소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수소’추가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대규모 투자 유인책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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