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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맞춤형 토요늘봄 도서관 시즌 1 개관... 초등 저학년 맞춤형 문해력 집중 교육키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3-19 13:24 게재일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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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관 저학년대상 문해력 체험 융합프로그램 진행./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서관 저학년대상 문해력 체험 융합프로그램 진행./울릉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관장 김일영)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문해력·체험 융합 프로그램 ‘2025년 토요늘봄 도서관 시즌 1’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 수업 시간이 늘어나면서, 독서력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문해력 발달이 중요한 시기인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2025 토요늘봄 도서관 시즌 1’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관하며, 도서관 1층 평생학습실, 자료실, 운동장, 한마음회관 등에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도서관이 전액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보고 말하며 표현하는 활동으로 언어와 정서 감수성을 키우는 ‘문해력 클래스(14회)’, 간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감각적 문해력을 기르는 ‘도서관 키친, 꼬마 세프의 한 입 요리(14회)’로 구성됐다.

 책 속 이야기를 대사와 노래로 표현하며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문해력 뮤지컬(1회)’, 아이들이 직접 동시를 낭송하며 말하기 자신감과 표현력을 기르는 ‘늘봄 동시 발표회(1회)’도 계획돼 있다.

 울릉도서관은 앞으로도 초등 저학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동신 울릉교육장은 “초등 저학년 국어 수업시간이 두 배로 늘어나면서, 어린 시기부터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도서관과 학교가 협력하고 울릉교육지원청이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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