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울릉군의회의장 경북시군의장 協에서 홍보
울릉도 눈 쌓인 높은 산에서 생산되는 우산고로쇠.
울릉도에서만 나는 특별한 물로, 단맛과 사포닌(인삼 향)향이 유난히 진하게 베어 있다. 때문에 매년 2월 중순이면 전국에서 주문이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다가 작업자가 사망, 부상으로 헬기로 후송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산림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들어주고자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이 우산고로쇠 판촉홍보에 나섰다.
이 의장은 11일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의장) 제331차 월례회에 참석, 청정 울릉도 우산고로쇠의 채취시기, 연간 생산량 및 판매량, 특징 및 효능에 대하여 설명하고 각 시군의장들에게 홍보를 부탁했다.
이날 시음을 한 도내 시군 의장들은 "역시 울릉도 고로쇠 물맛은 독특하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칠곡군의회가 주관한 이번 의장협의회 회의는 칠곡군에서 개최됐으며 참석한 도내 시군 의장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고 상호 유용한 정보를 주고 받았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