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여행 전문 플랫폼 레일코리아(대표 김용옥)와 울릉크루즈(대표 조헌덕)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레일코리아와 울릉크루즈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겨울철 등 비수기에도 지속 가능한 울릉도 여행 상품 개발 및 운영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레일코리아는 약 24만 명의 철도여행자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철도 여행 커뮤니티로, 2022년 겨울 시즌부터 철도를 이용한 ‘원나잇 원데이 크루즈’ 상품을 3년째 연속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금요일 퇴근 후 출발해 주말을 이용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평소 시간 부족으로 해외여행을 망설이는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돼 있다. 특성 상 직장인들로부터 인기 높다.
울릉도 독도 관광상품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 레일코리아는 그동안 성수기가 아닌 겨울철에 울릉도 독도를 찾는 차별화된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며, 울릉도의 순백한 설경을 즐기는 겨울 여행 상품 등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원나잇 원데이 패키지 외에도현재 겨울왕국 트레킹, 울릉도 크루즈 & 호텔팩(자유여행), 울릉도 택시투어, 울릉도 설국여행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오는 3월부터는 울릉도 겨울향기를 가득담은 가장 신선하고 입맛을 돋우는 울릉도 특산품 봄나물 축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계절 방문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