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관광이 주말부터 재개된다. 폭설도 멈췄다.
울릉도 등 일원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19일 오후 6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는 20일 새벽 3시에 각각 해제됐다. 다만, 아직도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은 불고 있어 21일 0시~6시 사이 강풍예비특보가 내릴 수도 있겠다.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최근 내린 폭설로 울릉도에는 20일 오전 9시 현재 최심적설량은 13.5cm를 기록하고 있고, 성인봉(해발987m)등 산에는 1~2m가 넘는 눈이 쌓여 당분간 눈세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울릉도 독도 봄맞이 관광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 주말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울릉군이 주최하는 K-관광섬 울루랄라 설국 트레킹, 캠핑 등 아웃도어 행사를 위해 육지에 300여 명이 울릉도를 찾는 등 단체 관광 입도가 잇따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