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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작년 대구 찾은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고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한일관계 악화 영향에도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오히려 늘며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 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대구시는 지난해 11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 64만6천명이 대구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3천명 대비 25.9% 증가한 수치로 12월 연말 기준으로는 70만명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국가별로는 대만 관광객이 27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했고, 일본 관광객 7만명, 중국 관광객 6만1천명으로 각각 23.3%, 42.9%의 증가율을 보였다.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도 크게 증가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수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누적 18만9천명을 기록해 전년 9만5천명 대비 94.6% 증가했다.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해외 현지 방송프로그램 유치로 인한 대구관광 브랜드 확산과 대구국제공항 신규 직항노선 증가, 비중국시장인 일본, 대만, 동남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정책 추진과 여행사별 맞춤형 특화관광상품 개발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대만관광객이 주목하는 5대 신규 여행도시로 대구가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아시아권 관광객들의 대구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이해 기발한 마케팅전략으로 이러한 상승 흐름을 유지해 나가 올해 1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최근 대구 관광 인지도 상승추세에 맞춰 2025년 아시아 관광도시 톱 50 진입 및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관광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며, 2018년 유로모니터 인터네이셔널(Euromoniter Internatioanal, 리서치 조사기관) 외국인 관광객 유입자수 기준, 대구는 아시아 관광도시 톱 100중 90위를 기록중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1-19

대구 최고로 뜨거웠다

대구의 이웃돕기 모금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해 11월 20일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지 58일 만에 100도를 돌파했다.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현재 ‘희망2020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인 100억2천만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88억6천여만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금액이다.캠페인 시작 단계부터 대구에서 몇 년째 이어진 불경기 등으로 모금여건이 좋지않아 모금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불경기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대구시민과 기업들은 한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주)우리텍이 3년째 10억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 10도를 높였고, 한국감정원이 6억원, 에스엘서봉재단도 지난 해보다 3억2천만원 많은 4억4천만원을 기부해 나눔의 열기를 이어갔다. 익명의 기부 천사인 ‘대구 키다리아저씨’는 8년 연속 기부를 이어갔다.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12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대구 향토기업인 DGB금융그룹, 삼익THK(주), 화성산업(주), 희성전자(주),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주)서보, 태성전기(주), 이월드,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등의 기업이 지난 해에 이어 1억원 이상의 통 큰 기부를 이어갔다.개인 기부는 40억3천200여만여원 모금되어 전체 기부액의 40%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동기대비 3억7천여만원이 증가했다. 전체 기부액의 60%를 차지한 법인(기업)기부는 60억5천800여만원이 모여 지난 해보다 약 8억6천여만원이 증가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경제한파에도 불구하고 나눔온도의 조기달성은 대구시민들의 남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DNA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곤영기자

2020-01-16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11년 동안 170만명 발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누적 체험객 17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8년말 개관해 지난해까지 11년 만의 성과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평균 15만5천여명이 방문하며 국제적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객은 16만2천760명으로 1일 평균 539명에 달하는 등 전체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눈에 띄는 부분은 외국인 체험객의 폭발적인 증가세다. 2018년 1천505명이었던 외국인 체험객은 2019년 3천790명으로 252% 급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대구관광뷰로와 협업해 중국여행사, 태국 지상파TV 방송국 취재협조 등 대구 팸투어 연계를 통한 외국인 체험객 확보에 주력한 결과로 보인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체험객들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 일환으로 체험 학생들을 위해 식사 가능한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어린이 제품 관련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 및 위험인지 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도 구축한다.체험시설 개선사항도 눈에 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체험장에 비가림막 시설을 설치해 비가 오면 체험을 하지 못했던 체험객들의 불편을 해소했고, 지하철 체험장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설치로 보다 생생한 체험을 하고 있다.올해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을 목표로 생활안전 체험장을 리뉴얼해 교통안전체험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오는 6월 말 완공해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체험이 가능해진다. 교통안전체험시스템을 통해 교통사고 안전체험, 자전거 안전체험, 도로교통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체험객은 물론 관람객을 위해 문화 행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도 활용했다. 민간공연 단체와 협업해 분수광장에서 펼쳐진 공연은 뮤지컬 갈라쇼, 인명구조견 시범, 색소폰 공연, 대구시립합창단 공연 등 높은 수준의 문화 행사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에는 문화 공연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체험객 170만명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발맞춰 시설확충과 새로운 컨텐츠 도입 등으로 반드시 찾아야 되는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20-01-16

“지역 청소년들 창의성과 재능 맘껏 뽐내세요”

대구시는 청소년의 창의성과 재능개발을 돕고 있는 ‘2020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대구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성 향상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올해는 총 6억7천200만원의 사업비로 자율분야 및 지정분야에서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경제포럼 등에서 제시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기본 핵심역량이 새롭게 공모영역에 추가됐다.자율분야는 ‘미래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핵심역량(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창의력) △진로·직업체험 △가족·인성·봉사·사회통합 △건강·체육·모험 △문화·예술·역사 △과학·환경·메이커 6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추진한다.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지역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체험기회 제공은 물론 청소년 보호·육성 등 교육의 터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20-01-16

지역 기관단체 온누리상품권 50억 구매

대구은행과 대구상의,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지역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총 5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다.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16일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를 가진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대구은행 10억원, 대구상공회의소 10억원, 대구시교육청 7억원, 한국가스공사 5억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5억원 등 지역 내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총 50억원을 구매 약정한다.대구은행은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구매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대구시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를 2천200억원으로 정하고 지역 150개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고객유치를 통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홍보·판매 기간으로 정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에 적극 나선다.그동안 대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판매실적이 2015년 678억원, 2016년 898억원, 2017년 1천166억원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왔으며, 2018년에는 1천578억원을 판매해 당초 목표인 1천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2019년 11월 말 현재 판매액은 1천729억원으로, 회수율이 전국 1위, 시민 1인당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은 7만845원으로 전국 2위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 기간에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 및 전통시장 이용촉진을 위한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지류 및 전자상품권 현금구매 시 할인율은 5%, 모바일상품권 할인율은 10%로 변동이 없다.그러나 설 명절 특별판매 기간(2020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동안 한시적으로 지류 및 전자상품권은 1인당 월 구매한도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고, 모바일 상품권은 2020년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월 5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설맞이 물품 및 제수용품을 구입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01-15

“시민인권보장은 교육 통한 의식 향상 있어야”

대구 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해서는 ‘인권교육 강화를 통한 인권의식 향상’이 있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구시는 15일 대구인권교육센터에서 대구인권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구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 대구시 공공기관· 공기업의 인권업무 담당자, 시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앞서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의 연구용역을 맡기고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인권전문가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집단심층면접(FGI)을 진행했다.그 결과 대구 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정책 방향으로 ‘인권교육 강화를 통한 인권의식 향상’이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 및 기관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22.2%를 기록했다.인권전문가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심층면접(FGI)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성별, 연령별, 직군별 등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면밀한 실태 파악과 정책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향후 대구시의 인권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인권증진 체계를 구축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권도시 대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1-15

대구에 경상권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 들어선다

대구시 육상진흥센터가 경상권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로 활용된다. 대구시는 최근 육상진흥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체력인증기관 공모’에서 경상권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육상진흥센터를 규모있는 육상대회 개최 및 육상 유망주·지도자 양성 등 국내 유일 실내육상경기장의 본래 기능에 더해, 시민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 육상진흥센터는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대구시는 경상권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로 거듭나게 되는 육상진흥센터에 일부 공간을 무상 제공한다. 반면, 공단은 연 7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체력인증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고가의 체력측정 장비 및 연간 운영비가 전액 국비로 집행되며,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사 등 10명 이상의 운영 인력을 지역에서 채용한다.오는 5월에 개소 예정인 ‘KSPO대구체력인증센터’는 경상권역(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을 관할하는 거점기관으로 일반적인 국민체력인증센터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 지역 내 국민체력인증센터 대상 교육과 현장점검을 수행하고, 출장전담반을 운영하며 지역 밀착형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7년, 2018년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하는 등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서 거점 체력인증센터 운영의 최적지이다”며 “최상의 조건을 갖춘 육상진흥센터에 들어서게 될 거점 인증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스포츠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20-01-15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오늘 퇴임

이상길사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5일 퇴임한다. 이 부시장은 14일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4·15 총선에서 대구 북갑 선거구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살아온 인생의 반을 국가와 대구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다. 중앙과 지방에서 공직자로 있으면서 얻은 지식을 활용해 어려운 대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 시대정신을 고민하고 실천한 곳이 우리 지역이다”며 “그런 시대정신을 이어받아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까지 대구시와 행정안전부 등에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 인맥 등을 활용해 대구시의 재정을 살찌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북구갑 지역 발전을 위해 “경북도정 후적지와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로봇산업진흥원 등을 중심으로 북구를 대구형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지방과 중앙 부처에서 재정업무를 두루 다뤄 재정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최근 대구·경북의 정신을 담은 ‘선비, 그 위대한 뿌리’라는 책을 발간하는 등 정치 행보를 준비해 왔다.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계획이다. 고령 출생으로 고령 성산중과 대구 성광고, 경북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미국 시라큐스대학(행정학)을 졸업했다.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선 그는 공직 생활 28년 중 대구시에서 22년간 근무했다. /이곤영기자

2020-01-14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슬로건 만들어 주세요”

다가오는 봄을 밝힐 ‘2020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슬로건을 공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재)대구문화재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사흘간 대구 전역에서 열리는 ‘2020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컬러풀퍼레이드 참가자와 축제 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역의 대표축제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퍼레이드형 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지난해 110만여명이 관람하고 5천여명이 퍼레이드에 참가했다.올해 퍼레이드 경연 신청은 국적 제한(국내팀 30인 이상, 해외팀 20인 이상)이 없다. 총 상금은 1억6천3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경연은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된다. 대상팀은 컬러풀부(일반)에서 3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상금 뿐만 아니라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참가비도 지급된다.퍼레이드는 컬러풀부(일반), 해외부, 청소년·유·초등부, 가족·실버·다문화부, 기관·기업부 등 5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레드존, 그린존, 블루존, 옐로우존 4개 구간에서 총 4회의 퍼포먼스를 각각 4분 이내에서 보여주는 방식이다.퍼레이드 구간은 국채보상로 중앙네거리에서 국채보상기념관 방향이며 전년보다 1개의 구간이 늘어났다.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홈페이지(www.cdf.or.kr) ‘퍼레이드 참가신청’란을 통해 하면 된다.아울러 대구문화재단은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축제인 ‘2020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슬로건 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으며, 공모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전 세계인의 축제로 함께 만들어가자”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1-14

中 대규모 수학여행단, 대구서 문화교류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중국에서 대규모 수학여행단이 대구를 방문했다.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14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국 강소성·하남성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1천88여명이 대구를 방문해 한·중 문화교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들은 중국 산동성 석도항과 강소성 연운항에서 각각 출발해 인천항을 통해 1차(13일)로 488여명, 16일 2차로 600명이 나뉘어 입국하는 단체로 대형버스 27대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2박3일간 대구를 방문할 계획이다.이번에 초청된 중국 수학여행단은 대구에 머무르는 동안 주요 관광명소인 시민안전테마파크, 땅땅치킨 치킨만들기 체험, 계명대학교 투어, 방짜유기박물관을 둘러보고 16일과 20일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지역 구남중학교, 북대구초등학교 200여명의 학생들과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한·중 청소년 교류행사에서 중국 학생들은 무술 ‘쿵푸부채’, 종이공예 ‘묘수생화’, 전통무용, 단체 체조 등을 선보이고, 한국 학생들은 해금연주, 난타, 태권도 공연, 사물놀이, 오카리나, 케이팝(K-POP) 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최근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금지조치 일부해제 및 허용 확대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 관광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임에 따라, 대구시는 기존 중국의 저가 덤핑관광에서 탈피하고 중국 현지 민간단체의 교류 확대 및 문화·예술·교육·스포츠를 관광에 접목한 고품격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대구시의 특수목적 관광상품을 활용해 방문한 중국 단체관광객은 동·하계 수학여행단 2천700여명, 기업 인센티브 관광 1천400여명, 대구FC연계 스포츠 교류 600여명, 민간 협회 교류를 통한 800여명 등 5천500여명 수준이다.중국 관광객의 대구 방문객수는 2019년 10월 기준 5만4천719명으로 전년동기 3만8천143명 대비 43.4% 증가했으며, 대구 국제공항 중국인 입국객은 1만9천310명으로 전년동기 1만1천493명 대비 68% 증가했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대구시는 틈새 관광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라며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 테마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대구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중국 관광객 유치 핀셋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1-14

市 ‘2019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의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평가하고, 기관유형별로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결정했다. 특히,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가지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 실사 및 설문조사를 병행해 진행했다.대구시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와 민원만족도 항목에서 ‘가’등급을 받았다. 또 ‘민원분석예보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경로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대응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구시는 시민 개인별 상황에 꼭 맞는 시정정보를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 민원상담서비스인 ‘뚜봇’, 민원신청·증명발급 및 공모·모집 참여시 온라인으로 신청 및 접수·처리하는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 스마트 민원서비스가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민원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1-14

현대로보틱스, 미래형자동차전시관 후원 약정

현대중공업지주(주) 현대로보틱스(대표 서유성)가 2021년 3월 개관 예정인 ‘미래형자동차전시관’에 1억원 상당의 후원을 약정했다.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13일 3층 회의실에서 현대로보틱스와 후원약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현대로보틱스는 이날 1억원 상당의 전시품 기증과 1천만원 후원을 약정하고 상설전시 2관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기증한 전시품은 국립대구과학관 부지 내에 2021년 3월 개관 예정인 ‘미래형자동차전시관’에 전시될 ‘민자 유치 1호 전시품’이다.‘미래형자동차전시관’은 건립에 필요한 예산 150억원 가운데 30억원의 전시품을 민자 유치로 제작·설치한다.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한 1호 기증 전시품은 관람객들이 평소 보기 힘든 공장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산업용 로봇 3대가 자동차를 조립하는 공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현재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 2관에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드디어 미래형자동차전시관 1호 기증 전시품 설치가 성사됐다”며 “이번 1호 전시품 기증이 30억원 민자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0-01-14

대구시·경북도 공동관 마련 ‘CES’ 164만 달러 계약 성과

지난 7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참가한 대구경북 대표단이 164만 달러에 달하는 현지계약을 체결했다.올해로 53년째를 맞이한 ‘CES’는 독일의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와 스페인의 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한 해의 최신 IT기술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특성으로 인해 3대 전시회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전시회다. 올해에도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4천4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다.대구시와 경북도도 공동관을 마련하고 47개의 지역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대구·경북 간 해외경제사업 공동협력 합의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대구·경북공동관에는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로봇, 스마트헬스케어, 가상현실(VR), 드론 등 다양한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대구시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기업들이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또 별도의 스포츠융복합 홍보관을 조성해 컨텐츠 기업 10개 기업이 참가했다.(주)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은 브라질의 한 기업과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버스 탑승자 카운팅 솔루션을 공급키로 협의했다. 향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1만5천대 분량의 시스템을 대중버스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인공지능 기반 드론 시스템을 출품한 (주)무지개연구소(대표 김용덕)는 UNLV(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의 엔터테인먼트 기술 관련 교수와 인공지능 드론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제조시설물 안전감시용 인공지능 드론서비스 개발을 요청받기도 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CES 2020 대표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니 그동안 우리시가 물, 의료, 미래차,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로 대표되는 5+1의 미래산업 분야를 육성해온 방향성이 바람직했다는 확신이 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기업이 신기술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202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