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13일 교육문화복지센터의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센터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복합행정서비스 모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문화복지센터는 달성군 현풍읍 중리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내에 있으며, 부지면적은 1만737㎡, 건축연면적 1만3천757㎡의 규모에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준공은 오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진행됐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시설들을 하나의 건물에 연계시켜 조성함으로써 시설 간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특별교부세를 포함 국비 70억원, 시비 21억원을 포함한 총 320억원이 투입된다.
도서관과 노인문화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이 교육문화복지센터에 입주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교육문화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시설을 이용하는 다양한 세대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