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조성사업은 낙동강 수변 역사자원의 가치 재발견을 통해 대구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강화 및 수변 문화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계문화유산인 도동서원의 품격에 맞는 공간으로 정비하는데 국비 49억원을 포함해 시비 21억 원, 군비 24억 원 등 총 94억 원이 투입된다. 구지면 도동서원 인근 부지면적 2만4천216㎡, 건축연면적 526.51㎡, 지상1층 건축물 10동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조선5현역사관, 서원스테이, 서원문화원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도동유교역사지구 조성사업은 세계문화유산의 품격에 맞는 공간으로 달성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도동서원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