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구청장 황병한)는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업무와 관련,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오는 15일부터 2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북구 건축허가과 건축공무원 3개반으로 편성된 조사반이 사용 승인 처리된 현장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2017-03-07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일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2017년 사회적응교육(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실시했다.이번 개강식은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한국어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 사회적응교육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기초반부터 고급반까지 단계별 4개반, 오천교육장에서 초급반과 중급반 2개반으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한 결혼이민여성들은 배치평가를 통해 자신의 한국어 능력에 맞는 반으로 배정돼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수강생들은 6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이용하기 편한 장소를 선택해서 교육을 받게 된다.또한 한국어교육과 더불어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력 증진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과 인권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남구(구청장 이점식)가 생활 속 건축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건축 민원상담은 포항시 건축사회의 협조를 받아 시행하며, 건축사가 직접 시민을 대상으로 건축 관련 각종 법령, 인·허가 절차, 건축 관련 신공법 소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상담실은 남구 종합민원실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 운영된다./고세리기자
2017-03-06
▲ 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원그동안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됐던 포항 양덕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포항 북구)과 박용선 경북도의원(교육위원회)은 8년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포항 양서초·양덕중학교 설립공사가 지난달 9일 착공에 돌입, 오는 2018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포항시 북구 양덕지구 내 인구증가로 인해 과밀학급 문제가 대두됐다.이에 양서초등학교와 양덕중학교 설립이 추진됐으나, 경북도교육청과 토지구획정리사업자인 중흥건설간의 학교 부지 매입비를 둘러싼 이견차로 학교 건설이 8년째 지연돼 왔다. 이로 인해 일대 초·중학교가 과밀학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동안 김정재 국회의원과 박용선 도의원은 주민들과 `양서초등학교·양덕중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수차례 갖고, 이를 토대로 경북교육청과 중흥건설을 끊임없이 설득한 끝에 현재 소송 중인 학교 부지를 대법원 판결 전이라도 건설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사용 승낙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8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양서초등학교·양덕중학교 설립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김정재 의원은 “그간 양덕지구 내 학교 설립 문제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용선 도의원은 “앞으로 양서초·양덕중학교 설립이 보다 원만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학생들의 쾌적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북구 송라면 보경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와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포항시와 각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산악안전사고와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임을 인식시켜 시민들에게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매월 테마별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안찬규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해빙기를 맞아 숨어있는 모기유충 구제를 위해 3~5월 해빙기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모기의 번식은 성충 암모기 1마리가 4~5회에 걸쳐 500여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유충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는 공동주택 지하 공간, 하수구, 정화조 등 제한된 공간에 선제적 유충 구제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김민정기자
포항시는 3일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위원회는 최규진 포항시 항만물류과장이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와 선사 지원 사항, 영일만항 이용 우수 기업 선정에 대한 보고를 실시하고 포항영일신항만㈜의 항만운영 및 물동량 유치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포항영일신항만㈜는 올해 3월 중 베트남·태국항로 개설에 따른 포항지역 물동량 유치와 화력발전소용 우드펠릿 확보 등으로 2017년 목표물동량을 지난해 대비 43% 증가된 13만TEU로 설정했다.이어진 심의위원회에서는 2016년 하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50개 업체에 지원될 이용장려금 6억1천500만원과 선사 항로연장지원금 1억900만원에 대해 심의·의결했다.또한 영일만항 이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감사패 전달, 해외선진항만 견학 등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했다.시는 영일만항 활성화와 물동량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화주·포워더에 1TEU당 3만~4만원의 지원금을, 선사에게 항로연장지원금 최대 3억원과 특화항로 개설지원금 10억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까지 인센티브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을 통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항만기능의 향상을 위해 부두 펜더 교체, 인입철도 조기 건설 등 항만인프라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동지중학교 이강휘 교장이 형편이 어려운 취약가정과 미혼한부모가정에 사랑의 쌀을 선물했다.사진 이 교장은 지난 1일자로 교장에 취임하면서 통상적으로 전해지는 축하난 등의 선물을 사양한 대신 10~20kg들이 쌀을 받았다. 취임식 선물로 접수된 총 60포대의 쌀을 지역 어려운 가정에 전해 달라며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와 관할 용흥동사무소에 기탁한 것.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는 이 교장의 뜻에 따라 소외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온정과 희망을 선물했다.이 교장은 1979년 포항동지교육재단에 교사로 부임, 38년을 교직에 투신하며 지난 2008년 교감에 이어 올해 동지중학교 제25대 교장으로 승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북구 신광면은 지난 3일 냉수1리 마을회관에서 황병한 북구청장, 시·도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냉수1리 마을회관은 포항시 보조금 50%를 지원받아 총 2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축연면적 96.21㎡ 규모로 건립됐다./박동혁기자
포항세무서(서장 박병익)는 지난 3일 지역단체 대표와 모범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조규용 ㈜케이알티 대표이사를 일일 명예서장으로 위촉했다. 사진 이날 조규용 대표는 포항세무서의 현황보고와 업무결재에 이어 각 부서 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조 대표는 “납세자에게 봉사하고 세정업무가 무엇인지를 체험할 좋은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대우받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미력(微力)이나마 일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기념식에서는 김희진 세무사김희진사무소 대표가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됐다.또 모범납세자로 홍승현 변호사홍승현법률사무소 대표 외 2명이 선정됐고 세정협조자 2명, 유공공무원 4명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포항세관(세관장 주재화)도 이날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및 우수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포항세관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동아에스앤티 양은식 대표이사, 포항세라믹㈜ 명노현 대표이사에게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곧이어 관세행정협의회를 열고 지역내 수출입 업체 및 관세사로부터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방안을 논의했다.주재화 포항세관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로 세정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준 수출입 업체와 납세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성실한 기업이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관세행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김민정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옛 포항역~효자역 철도부지 도시숲 사업 4㎞ 구간에서 `철길위의 포럼`현장탐방을 실시했다.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련공무원, 시·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현장 탐방에서는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연계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철도부지 도시숲 사업은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그린웨이 사업 중 도심지 권역의 도시숲 조성을 포함한 `센트럴 그린웨이`의 핵심사업이다. 먼저 지난해 7월 사업이 시작된 지곡건널목~대잠고가차로 구간을 비롯해 이동고가차로, 서산터널 구간을 중심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아울러 대잠고가차도~이동고가차도 주변 `철도부지 사업`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도심침수예방사업` 일부 중복구간과 관련, 동시발주 또는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협업방안을 논의했다.이어 폐철도를 이용해 도심 속 명소가 된 뉴욕 하이라인 공원의 사례에 비춰 포항시의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도 포항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기반과 도시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할 때 쾌적한 시민의 삶과 행복이 영유된다”며 “현재 철도부지 도시숲 구간은 도심과 인접하고 있어 어떻게 재생되느냐가 중요한 만큼 시민공감대속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를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80여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등이다./고세리기자
2017-03-03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중학교 이하 감사 기능이 지역교육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2017년도에 관내 교육현장 52곳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사립유치원에 대해 `종합 감사`를 도입함에 따라 투명하고 실용적인 사립유치원 교육과정 및 재무·회계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포항시의 역점사업인 `테마형 해상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포항시는 `송도동 해상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현재 공정률 98%를 나타내고 있는 해당 사업은 지난 2012년 해양수산부 제2차 연안정비계획 및 연안 유휴지를 활용한 국민 여가 휴양시설 조성 시업사업 지구로 선정돼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포항시는 테마형 해상공원이 포항운하, 죽도시장 등과 함께 포항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써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이날 이강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해상공원 조성사업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이강덕 시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포항만의 특화된 해상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 남구 송도동 474-1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송도동 테마형 해상공원에는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각종 공연장으로 이용될 수 있는 9천90㎡의 광장과 음악분수, 파고라 등이 들어선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황보기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시·도의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 일자리 참여자 표창수여와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안전사고 예방 및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 등 안전교육도 실시했다.100세 시대를 맞아 포항시는 매년 증가하는 노령인구에 대비해 취업욕구 해소와 동시에 소득창출의 기회와 사회참여를 통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형 일자리 2천335개와 민간분야 일자리 4천780개는 134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하며, 인턴쉽, 가사도우미, 재능나눔, 기업체 알선 등 4천995개 일자리는 시비를 지원해 적극 추진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이제 포항에서도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책을 빌릴 수 있을 전망이다.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24시간 도서 무인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도서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장소에 무인 대출·반납 기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항상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도서관이 멀어 도서를 대출·반납하기 어려웠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시립도서관은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시립도서관은 4월 중 순차적으로 노인복지회관, 포항의료원, 평생학습원, 동빈내항 해양공원 등 공공장소와 작은도서관 미조성 지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할 방침이다.무인 도서 대출·반납 기기에 구비된 도서를 기기 문을 열고 도서를 대출 또는 반납 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대출 또는 반납 바로 대출할 수 있는 방식이다.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상호대차도 가능해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타도서관의 자료를 예약한 후 도서를 기기에서 대출할 수도 있다.스마트도서관 기기는 전면, 측면, 내부에 24시간 감시 카메라 3개를 장착하고 시립도서관 직원과 경력단절 여성 시간선택제 인력 4명이 매일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하게 된다. 또한 기기가 설치된 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료를 선별해 비치하고 신간 도서 및 베스트셀러 도서를 정기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정경락 포항평생학습원장은 “도서관의 자료 제공이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변화하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통합방위협의회는 2일 2017년 포항시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최창룡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사령관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과 군 지휘관, 예비군 지휘관, 안보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지난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한반도 안보정세 보고, 국가비상사태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조체계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 3차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지난 2차 퇴적물 시료채취 현장 및 구무천 조사 현장실사 개최 이후 추진경과 및 수질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함께 △형산강오염도 정밀조사 관련 자문 △형산강 내수면 어업허가(신고)조치계획 △낚시통제 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 △형산강 중금속 오염원인 조사 용역 안건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안찬규기자
▲ 김학로 과장포항지역에 거주하는 암 환자들이 수도권이나 타지역 대형병원을 찾아가지 않아도 항암치료를 받게 됐다.포항 세명기독병원은 오는 8월 암센터 완공을 앞두고 최근 혈액종양내과를 개설, 전문의를 초빙해 3월부터 진료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항암치료 환자전용 병동을 운영하고 전문간호사와 약사, 영양사가 교육 및 영양상담을 전담한다.총 200억원을 들여 암센터가 완공되면 방사선종양학과 진료도 개시할 예정이다.선형가속기와 PET CT, 온열치료기 등 최첨단장비 도입과 함께 암환자전용 90병상, 호스피스병동 30병상도 들어설 계획이다.암 환자가 보호자 동행으로 장거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혈액종양내과에 새롭게 영입된 김학로 과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내과전문의 과정을 거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김 과장은 폐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직장암, 난소암 등 모든 고형암 진단과 함암치료는 물론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이형성 증후군, 급·만성 백혈병, 악성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암, 호스피스 완화치료를 전문적으로 진료한다.김학로 과장은 “암 환우의 동반자로서 전인치료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겠다”면서 “최신 지견으로 수도권 대형병원과 같은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경북동해안 지역을 책임지는 암센터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는 오는 4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공휴일 운영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농기계를 임대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3곳이 운영 중이며 농용굴삭기, 관리기, 승용관리기, 논두렁조성기, 퇴비살포기 등 32종, 235대를 임대하고 있다.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포항시는 지난 2011년부터 농업인이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밭농사 중심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 왔다.그런데 일부 고령농가에서 공휴일에 자녀, 친지들이 합심해 영농작업을 진행하고자 할 경우 작업 필수도구인 농기계를 빌릴 수 없어 고충과 민원이 따랐다.임대사업소 운영 확대로 농업인들은 적기에 농기계를 임대하거나 또 쓰고 난 농기계를 반납하는데 따른 어려움을 덜게 됐다. 이와 함께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운송·세척·반납 등을 지원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원스톱 임대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미래 바이오생명산업과 6차 산업의 근간인 우리 농촌이 활기차고 농업인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조규용(59·사진) ㈜케이알티 대표이사가 3일 포항세무서의 일일명예서장으로 위촉돼 업무를 살필 예정이다. 조 대표이사는 이날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열리는 기념식에서 1일 세무서장으로 취임, 민원인과의 대화와 서류 결재, 직원 격려 등 하루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포스코 출신인 조 대표이사는 지난 1996년 포스코 외주협력사인 ㈜케이알티를 설립, 경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경북동부첨단기업 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포항상공회의소 제22대 상임의원과 포항지역 발전 협의회 운영위원, 포항시 체육회 재정위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조규용 대표이사는 “회사 설립 이후 2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꾸준하게 납세한 결과로 이런 영광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대우받고 존중받는 분위기가 조성돼 올바른 납세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최근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지원시책을 총망라해 놓은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북`사진 700부를 제작, 지역 중소기업에 배부했다고 1일 밝혔다.가이드북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20여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특히 △기업애로 해결 지원 △금융 지원 △조세 감면 △기술 지원 △판로 지원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교육 지원 △인력 지원 등 8개 지원 분야에 대해 정리해 수록했다.이외에도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된 기관단체 현황을 마지막 장에 수록, 지역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경우에 관련 기관에 지원을 요청하거나, 상담을 받는데 원활할 수 있도록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기업의 더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3-02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은 최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강당에서 클래식 공연의 대중화를 위한 `산업과학연구원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생활로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없었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연구원들과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맑은 목소리의 향연을 전하고 생활의 여유와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강당에는 300여명의 RIST 연구원과 직원들이 그동안 접하지 못한 클래식 공연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운율의 현악기공연과 합창곡 한곡 한곡에 감동과 환성을 자아냈다.이날 시립합창단은 맛깔나고 경쾌한 리듬으로 편곡한 `아리랑`과 `경복궁타령` 등 전통 민요와 산너머 불어오는 봄바람을 노래한 김규환의 `남촌` 등 익숙한 리듬의 가곡을 아름답고 웅장하게 연출했으며, 시립교향악단은 산뜻한 봄의 왈츠곡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비틀즈의 `Yesterday`등 명곡을 현악 9중주로 연주해 연구원들과 직원들에게 품격 높은 클래식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공연을 관람한 RIST 한 연구원은 “그동안 연구실에서 딱딱하고 지루한 업무만 하다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공연을 접하게 돼 즐거웠다”며 “자주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은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기업체와 연구소 등을 정기적으로 찾아 연중 순회공연을 펼칠 계획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는 지난해 신속한 화재 진압활동으로 재산피해를 줄여 총 727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시 남구와 울릉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51건으로 인명피해 2명(부상 2명), 재산피해 7억2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화재 건수는 17% 감소하고, 재산피해는 8%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소방관들의 현장활동으로 피해를 줄인 것으로 집계되는 화재피해 경감액은 727억원으로, 전년 466억원보다 56%나 증가했다. 이는 도내 소방서 중 경주소방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양덕한마음체육관 개관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시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시는 지난 2013년 양덕승마장 조성 착공 이후 승마장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양덕한마음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천150㎡ 규모로 지어진 체육관은 배드민턴 7면, 골프연습 9타석, 스쿼시 3면, 탁구 8면 의 체육시설과 함께 관람석 200석, 샤워실, 관리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갔던 양덕한마음체육관은 관련 조례개정과 각종 운영절차 및 위탁계약을 마무리 짓고서 이날 정식 개관하게 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한 때 극심한 갈등의 산물이기도 했던 이곳이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의 상징인 `양덕한마음체육관`으로 조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체육관의 성공적 개관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28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흥해읍 벼 재배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재배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GAP인증을 확산시키기 위해 GAP인증 세부실시요령, 절차, 사후관리 등의 내용 등을 교육했다.포항시의 GAP인증 농업인 수는 1천397명으로 사과, 딸기, 부추, 쌀 등의 16여개 품목에 재배면적이 1천135ha에 달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렌드(Friend) 포항 제1기 어린이기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모집대상은 포항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평소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적인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기간은 2일부터 16일까지로 기자활동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포항시 홍보담당관실로 신청하면 된다.어린이기자로 위촉되면 포항 곳곳을 누비며 축제 및 행사, 관광명소, 학교소식, 동네자랑 등을 취재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정보와 시정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혜택으로는 포항시 주관 행사에 초대 및 취재·지원, 우수기사 시정소식지 `열린포항`에 게재되며, 모범 어린이기자는 시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의 역사가 숨쉬는 호텔 영일대(이하 영일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28일 재오픈했다.포항시 남구 대잠동 영일대에서 열린 이날 오픈식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을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등 지역기관 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해 재개장을 축하했다.영일대는 지난해 5월 전(前) 임차인의 영업중단으로 인해 문을 닫은 이후 11월부터 객실과 레스토랑, 부대시설 등의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 메뉴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포스웰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포스웰은 포스코 휴양시설과 식당 등을 전문적으로 운영해온 계열사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영일대는 스탠다드 및 스위트룸 등 총 28개의 객실과 연회장, 중식 레스토랑 `진진`, 양식 레스토랑 `벨라셰나`, 카페 `모에니아` 등의 노후 시설을 최신 설비로 교체했다.특히 중식과 양식 레스토랑 메뉴는 부정청탁금지법과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3만원 이하의 실속 세트로 준비했고 카페 `모에니아`는 세계 3대 커피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핸드드립으로 제공한다.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영일대는 포스코의 역사와 포항시민과 함께 한 유서 깊은 시설”이라며 “품격 있는 분위기와 질 높은 서비스를 유지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일대는 지난 1969년 7월 포항제철의 건설 초창기 외국인 숙소로 건립됐으며 특급 호텔 수준의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춰 국빈 방문 때는 영빈관으로 이용됐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주변의 호수공원, 산책로 등 경관이 뛰어나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포항시 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사업자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시는 오는 4월 지난 3년 간의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1어린이급식센터 위탁사업자 재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한 결과 심사위원 7명의 이의없이 한동대를 최종 선정했다.1어린이급식센터는 포항시 북구지역 어린이 식생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북구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현장민원 살피미`를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현장민원 살피미는 포항 어느지역이든 어떤 분야든 상관없이 직원들 스스로 능동적으로 민원을 발굴·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북구는 지난 7일간 직원들의 살피미 활동으로 환경분야 14건, 도로·교통분야 7건, 안전분야 2건 등 총 23건이 접수됐으며 13건을 완료조치하고 10건을 처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