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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소상공인 특례보증 70억 융자 지원

포항시가 17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70억원 규모의 융자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사업은 포항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7억원을 출연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70억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시는 담보력과 신용이 약한 최소 350여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는 올해 특례보증 융자금 중 20억원을 청년층(15세 이상 39세 이하) 소상공인 우선 지원 자금으로 별도 운영해 청년 창업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융자받은 소상공인은 2년간 2%의 이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지역상권의 매출증대 등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개별 소상공인당 융자한도는 2천만원 이내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신청서 등을 지참해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054-283-2730)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을 통해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출연해 2천712개 업소에 440억원(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지원)의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했다./고세리기자

2017-02-17

녹색도시·미래 환경정책 사업 논의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의 미래 환경정책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이강덕 시장, 한동대 김주일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연구위원, 포스텍 박종문 교수, 위덕대 이병대 교수, RIST 윤석민 환경자원연구그룹장, 전희동 환경연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전문가들은 포항시의 주요 환경정책인 △Green Way 추진사업 △기후변화 적응대책 △형산강 프로젝트사업 △도심하천 생태복원 등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토론에 앞서 남광현 연구위원이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등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포항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포항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분야별 정책추진의 필요성을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환경정책 전체를 관통하는 종합적인 비전의 필요성과 각종 사업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면서 포항 그린웨이 조성 이후 철저한 관리방안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밖에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해 형산강 뱃길조성 운하사업 추진, 개발과 보전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 형산강 수질개선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향후 환경정책 방안모색에 적극 검토해 포항의 미래 환경정책 추진과 녹색도시 포항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2-17

포항문화재단 본격 활동

“포항시가 문화로 행복한 도시로 거듭납니다.”포항 문화와 예술정책을 총괄하는 포항문화재단이 16일 공식 출범 행사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재)포항문화재단은 이날 출범식과 함께 출범 축하음악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알린다.출범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포항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문화예술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포항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출범사, 축사, 축하공연, 재단 사무실 관람, 현판제막, 영상물 상영,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영상물에는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입주예술인, 포스코 근로자, 대학생, 환경미화원, 노인복지회관 수강생, 농부, 여성 간호사, 택시기사, 죽도시장 상인, 문화기획인학교 수강생, 어린이 등으로 구성된 포항시민대표들이 포항문화재단을 축하하고 앞으로 바라는 점 등을 담았다.이외에도 참석한 내빈들이 퍼즐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포항문화재단 출범 축하음악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포항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의 대표적 여성 지휘자 여자경 상하이 심포니홀 수석 객원지휘자가 지휘하며 정상급 피아니스트 김정원, 인기가수 김조한이 협연한다.특히 `해오름동맹`의 포항과 울산 시립합창단 100명으로 구성된 대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해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드보르작의 대표적 관현악곡인 `슬라브 무곡 작품 46 제8번`과 베토벤의 압도적인 힘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의 2막에 나오는 장대한 합창곡 `개선 행진곡`, 대중가요 `이 밤의 끝을 잡고` 등이 연주된다.이원권 포항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문화가 너울지는 풍요로운 도시, 포항`을 지향하는 포항문화재단은 출범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의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행복한 삶을 꾸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2-16

市, 청렴문화 확산 `청렴리더` 활동 시작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의식 공유와 부패제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리더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공직사회의 부패문제를 뿌리뽑고 시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청렴의 날로 정해 행동강령 위반사례 공유, 청렴도 자가진단, 부서별 청렴교육 및 회의를 실시하는 등 공직 내부의 자정노력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부서별로 한 명씩 선정된 청렴리더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예방활동, 청렴의식 공유 및 확산, 청렴시책 의견제시,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포항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공직자를 주요 보직에서 배제하는 청렴인사제 도입 △공사계약분야에서 대민접촉을 최소화하는 계약혁신시스템 도입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 수수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엄격한 징계규정 적용 △특별청렴교육 의무이수 등 고강도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청렴의식이 조직 내부 곳곳에 스며들어 청렴 가치가 생활화될 것”이라며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리더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2-16

어선장비 현대화 지원… 어업경쟁력 `UP`

포항시가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선어업분야 현대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어업활성화를 위해 어선 1천400여척에 38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어선장비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20%이상 예산이 증액됐다.세부 항목별로는 △어업용 유류비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험료 △생분해어구시범사업 △어선장비 △유류절감형 어선부착판 설치 △저효율 노후기관장비 설비설치교체 △채낚기어선스테인레스냉동팬 등을 지원한다.시는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어선 소유자들에게 SMS문자알리미를 통해 개별 홍보를 실시했으며, 읍·면사무소와 포항수협 및 구룡포수협을 통해 지난 한 달간 어업인들에게 신청을 받았다.이번 사업은 최근 수산자원 감소, 선원인력난, 어선노후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경영의 안정화와 어선을 현대화하는 기회를 제공해 조업실적을 향상하고 안전한 조업환경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어선어업분야 지원사업은 어선안전조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어업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어업소득 증대를 통한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2-16

시초회 “민원 파악은 현장에서”

포항시의회 초선 의원들의 모임인 시초회(회장 정수화)가 2017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시초회는 15일 청림동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의 주요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 자리에서 청림동 출신 김우현 의원은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생활폐자원 에너지화사업(SRF)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김 의원은 “청림·제철동은 수십 년간 생활폐기물 처리장의 악취, 공항 소음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지만, 포항시민의 공익을 위해 희생한 바가 크다”면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생활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은 주민들의 우려가 크므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설에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수화 회장은 “첫 임시회를 마치고 바로 민원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밀착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특수사업,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해 더 나은 의정활동의 방향을 찾고 그 성과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시초회는 지역별 현안을 직접 파악해 의제를 개발하고, 토론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초선의원들의 스터디 모임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7-02-16

“하천·해변서 낚시 안 됩니다”

앞으로 포항의 하천이나 주요 해변가에서는 낚시가 금지된다.포항시의회는 14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안`등 9건의 동의안 및 조례안을 처리했다.이날 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안이 제정됨에 따라, 포항시는 수생태계와 수산자원 보호, 낚시인의 안전사고 예방, 오염지역 낚시 행위 방지 등을 위해 낚시통제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또 포항시장은 낚시통제구역에서 낚시를 한 사람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징수한다.주요 낚시통제구역으로는 영일대와 수질이 좋지 않은 하천, 영일만항 주변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효율성 도모를 위한 `포항시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가결했고,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기획을 위해 `포항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경제산업위원회는 송도동 공영주차장 부지매입과 지역항공사 출자를 위한 `2017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건설도시위원회는 `포항시 친환경녹색도시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아울러 중앙초등학교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구도심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작성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을 재수립할 것을 주문했다.문명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17년 시정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계획단계부터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면밀한 사전 검토를 하는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모든 시책이 시민의 불편과 시행착오 없이 추진돼 역점 사업들이 조기에 달성되고 시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고 임시회 산회를 선포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7-02-15

두호동 마트 개설 포항시에 다시 공

속보= 포항시가 `포항 두호동 복합상가호텔`내 대형마트 개설 신청본지 1일자 1면 보도 등에 대해 개최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최종결정권을 쥔 포항시에 다시 공이 넘어가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포항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24일 ㈜STS개발과 롯데쇼핑이 포항시에 접수한 두호동 대형마트 개설등록 신청과 관련, 위원들로부터 찬반 의사를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시에 따르면 당연직 회장인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재적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해 표결을 한 결과 찬성 3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최종 결과가 나왔다.관련 법 상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의사결정권을 지니고 있지 않아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부결 의견을 포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이전까지 두호동 대형마트 개설등록과 관련, 회의만 열리면 반대표가 많았던 것과는 달리 처음으로 찬성과 반대가 동률을 이뤘기 때문이다.이처럼 내부 기류에 변화가 감지되면서 의결권을 지닌 포항시도 결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강덕 시장은 전임 시장으로부터 넘겨받은 두호동 마트 개설 현안을 놓고 그동안 일부 전통시장 상인들의 강한 반대여론을 고려, 사업에 제동을 걸어왔다.하지만 이번 회의 결과로 인해 마트 개설 반대 여론이 높아 사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주장의 근거가 모호해지면서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시는 우선 협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실무 부서 논의를 거쳐 최종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지만 결국 이 시장의 의지에 따라 두호동 마트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9일 이전까지 마트 개설 여부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2-15

市, 국내 첫 지열 이용 전력생산 현실화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지열을 이용한 전력생산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국내 최초 지열발전소인 포항지열발전소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방안을 논의했다.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열발전소는 1단계로 사업비 433억원을 투자해 오는 4월에 1.2㎿급 실증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상용화를 위한 2단계는 지열발전 플랜트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설비용량을 5㎿ 추가 증설해 총규모 6.2㎿급의 지열발전소를 201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지열 발전에 활용되는 인공지열저류층생성기술은 지열발전에 필요한 온도에 이를 때까지 시추장비를 이용, 강한 수압으로 물을 주입해 암석을 깨뜨려 인공적으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인 저류층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렇게 만든 인공 저류층에 주입공을 통해 물을 집어넣어 지열로 가열하면 생산정을 통해 다시 끌어 올려 지열로 발생한 물의 증기를 이용해 발전소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포항지열발전소 박정훈 대표는 “화산지대가 아닌 비화산지대에서 인공저류 지열발전 방식(EGS)으로 아시아 최초로 ㎿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1.2㎿의 전력을 생산해 내년부터 1천여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최초 지열발전 상용화기반을 구축과 함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방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2-15

포항서 `지방분권개헌 경북결의대회`

23개 시·군에서 모인 경북도민 4천여명이 포항에서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촉구하고 나선다. 지방분권개헌 경북결의대회가 15일 오후 1시 30분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지방분권 개헌에 뜻을 함께 해온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등 모두 9개 단체가 참여해 만든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주최한다. 이 행사는 지방분권 개헌에 적극적인 경북이 지방분권 개헌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열린다.이와 관련,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김형기 상임의장은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라며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 지금 당장 지방분권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방분권개헌 경북결의대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기욱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상구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7-02-15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도시 도약

포항시가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오션그린웨이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오션 그린웨이 분과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대학교수, 전문가, 담당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분과 위원들이 참석해 포항시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호미반도권역(장기면~호미곶면~오천읍~청림동)과 해안수변권역(송도~칠포~월포~화진)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분과위는 △해안가 송림의 보전·정비·활용을 통한 숲 조성 및 해수욕장 정비 △해안가의 경관자원을 연결하는 해안길에 관한 사업 △주요항만과 해안변 경관거점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휴양문화사업 △해안수변공간에서 이뤄지는 도시재생을 비롯한 친환경 사업과 문화·관광·교육·복지 사업 등의 자문 역할과 새로운 사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회의는 한동대학교 장규열 교수를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17년도 오션 그린웨이 주요사업 설명회와 토론회가 이어졌다.이날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포항대학교 김제간 교수는 “오션 그린웨이 분과위원회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센트럴·오션·에코 3개 분과로 나눠 추진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환동해 해양관광중심도시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2-14